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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01:16:38

They Breathe/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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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목록
2.1. 개구리2.2. 친구 개구리2.3. 물소(무스)2.4. 초록 물소(초록 무스)2.5. 해파리2.6. 초록 해파리2.7. 최종 보스

1. 개요

인디 게임 They Breathe에 등장하는 존재들을 정리한 문서.

2. 목록

2.1. 개구리

파일:thumb-1920-595278.jpg

파일:They_Breathe_Glenn the frog.png

타이틀에서 통나무 위에 있는 개구리. 게임의 주인공이다.

물 속으로 내려가 자신을 공격하는 기이한 존재들과 싸우게 된다. 만악의 근원을 물리치고 물 속의 평화를 되찾는다.

게임 상에서는 알 수 없지만 스팀 트레이딩 카드를 보면 이름이 글렌(Glenn)이라는 걸 알 수 있다.

2.2. 친구 개구리

주인공과 똑같이 생긴 개구리. 주인공의 여행 중에 의식을 잃은 채로 떠오른다. 밀어서 공기방울을 먹이면 정신을 차리고 빠르게 수면 위로 올라간다. 구해줄 수도 있고, 무시할 수도 있다. 그러나 구해주지 않으면 나중에 빠르게 돌진하는 적이 되어서 돌아온다.

구할 수 있는 개구리는 총 11마리가 있다. 이들을 전부 구하면 도전 과제가 뜨면서 조금 다른 엔딩이 나온다.

2.3. 물소(무스)

파일:갈색 물소.png

물소처럼 생긴 알 수 없는 생명체. 닿으면 감전된다. 플레이어는 이들을 공격할 수 없으므로, 위에서 올라오는 공기방울을 못마시도록 시간을 끌어야 질식해서 가라앉아 죽는다. 죽으면 큰 공기방울 하나를 내뿜는데, 이것도 마실수 있다.

후반부에서 알 수 있는 정체는 해파리가 체내의 공기를 배출하기 위해 개구리와 결합된 것이다. 머리에 개구리를 부착시켜서 뒤집힌 개구리가 물소의 머리처럼 보이는 것. 사실 조금만 눈썰미가 있으면 보자마자 짐작이 된다. 결합되기 직전, 질식하면서 고통스러워 하던 개구리가 이내 사진처럼 정신을 잃은 듯이 웃는 표정으로 변하는 모습이 압권이다. 좀비로 변하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된다.

오마케룸인 Beneath the Surface에 의하면 탄생 배경은 다음과 같다. 게임의 디자인과 프로그래밍을 맡은 휴고 빌레(Hugo Bille)가 대학생 때 학생회 디너 파티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테이블에 앉아 칠리 콘 카르네를 기다리던 중 무료해진 동석자가 물소 그림을 그렸는데, 이때 휴고 빌레는 물소의 머리에서 개구리를 보았다고 한다. 그리하여 만들어진 것이 개구리 머리를 한 물소 괴물이다.

2.4. 초록 물소(초록 무스)

파일:초록색 물소.png

앞선 설명과 똑같다. 다른 점은 초록색이며 공기방울을 흡수해 오염된 초록 공기방울을 내뿜기 때문에 피해야한다.

2.5. 해파리

파일:갈색 해파리.jpg
게임속 해파리 모습
파일:TheyBreathe의해파리가자라는모습.jpg
해파리가 자라는 모습
왼쪽 폴립상태에서부터 해파리가 자라는 모습
파일:They Breathe해파리트레이딩카드.png
해파리 트레이딩 카드

기이하게 생긴 해파리. 물소마냥 보통 감전시키는 것과 달리 빠른속도로 추격하면서 플레이어를 아예 잡으려든다.[1] 이때 위에서 올라오는 공기방울로 흡수시키면 폭사한다.[2] 다만 폭사하면서 다리를 떨구는데 이 다리에 닿아도 감전된다.

감전된 상태로 빠져나오지 못하면 웃는 얼굴이 되어 해파리에게 종속된다. 그렇게 해서 생긴 것이 앞서 설명한 물소.

정체는 높은 확률로 죽은 개구리로 만들어진 존재다. 해파리의 다리를 자세히 보면 일반적인 해파리의 촉수가 아니라 개구리 다리 4개를 달고 있다. 최종 보스의 옆에는 물소의 시체(개구리가 부착된 해파리)가 잔뜩 쌓여있는데, 최종 보스가 그것으로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해파리를 만들어 살아있는 개구리들을 모은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배경에서 다리로 추정되는 물체가 주변에 부착하여 새로운 해파리들이 자라나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이를 통해 해파리를 폭사시켜도 더 많은 해파리를 번식시킬수 있다는 걸 짐작할 수 있다.

2.6. 초록 해파리

파일:초록색 해파리.jpg

앞선 설명과 똑같다. 다른 점은 초록색이며 개구리를 사로잡을 경우 초록 물소가 된다는 것.

2.7. 최종 보스

파일:대왕해파리.jpg

바닥까지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최종 보스, 대왕 해파리다.

굉장히 몸집이 크며 산소를 배출하려고 몸에 붙인 개구리가 5마리나 된다. 이 대왕 해파리에서 배출된 공기가 바로 주인공 개구리가 들이마신 공기방울이다. 주인공 개구리를 공격하는 해파리를 이용해 붙어있는 개구리들을 모두 떼어내면 공기를 빼내지 못해 폭사한다.

스팀 트레이딩 카드를 보면 Root of all Evil, 즉 '만악의 근원'이라고 나와있다. 말 그대로 물 속 세계를 지옥으로 만든 만악의 근원.
[1] 물론 물소들도 플레이어를 추격하는 패턴이지만, 단순히 잡기만 하는게 아니라 몸을 치여서 공격하는 성향에 가깝다.[2] 보통 작은 공기방울은 총 세방 먹여야 죽으나, 큰 공기방울은 한두방만 먹이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