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 오브 시시포스 The Game of Sisyphu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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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a403a,#4a403a><colcolor=#ffffff,#ffffff> 개발·유통 | 크림 게임즈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ESD | Steam |
장르 | 액션, 인디 |
출시 | 2024년 4월 12일 |
엔진 | 유니티 |
한국어 지원 | 자막 지원 |
심의 등급 | |
관련 사이트 | | | |
상점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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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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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트레일러 |
게임 주인공인 시시포스가 각종 장애물을 피해서 정상의 제우스가 있는 곳까지 돌을 올려야 하는 게임이다.
2.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ffffff,#ffffff> 구분 | 최소 사양 | 권장 사양 |
Windows | ||
<colbgcolor=#4a403a,#4a403a><colcolor=#ffffff,#ffffff> 운영체제 | Windows 7/8/10 | Windows 10 |
프로세서 | Intel Core i5-10400 @ 2.90GHz | Intel Core i7-11700 @ 2.50GHz |
메모리 | 8 GB RAM | 16 GB RAM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GTX 1060 | NVIDIA GeForce GTX 1660 |
저장 공간 | 8 GB 사용 가능 공간 | 8 GB 사용 가능 공간 |
사운드 카드 | Realtek | Realtek |
추가 사항 | HD 60FPS | HD 60FPS (4K, 120FPS is not recommended) |
3. 특징
- 돌과 어느 정도 거리 이상 벌어지면 돌의 속도와 돌이 어디서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지 우측 상단에 화면을 나타내 친절히 플레이어에게 보여준다.
- 게임 내 골드를 통해 여러 가지 돌 스킨을 구매할 수 있다. 겉모습만 바뀌는 게 아니라 스킨마다 무게, 공기저항, 탄성 등 스탯이 다르다.
- 항아리 게임, 점프킹, 온리 업 등 수많은 등반류 게임과 차별화되는 점으로, 목표에 도달해야 하는 오브젝트가 플레이어 캐릭터가 아닌 돌이기 때문에 실수를 해서 돌이 아래로 굴러떨어지면 돌은 돌대로 떨어지고 플레이어는 그 돌을 다시 굴리러 직접 돌이 있는 곳까지 뛰어내려가야 한다.
- 맵의 길이가 매우 길어서, 돌을 버리고 뛰어도 20분 이상이 걸린다. 물론 중간에 나오는 울타리를 뛰어넘어야 하고, 돌이 없으면 클리어되지 않지만 스피드런을 위해서 하기도 한다.
- 어째서인지 모션 중에 산을 표현한 수화가 있다.
신들에 바치는 성스러운 수화
4. 지형
총 30개의 구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구간마다 끝부분 양옆에 물리적인 안전장치가 있다.4.1. 1~10
- 1. Grass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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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을 굴리기 위해 기본적인 조작법을 익히는 튜토리얼 구간이다. 지면은 반듯하나 듬성듬성 높이가 매우 낮은 장애물을 두어 갓 시작한 플레이어에게 소소한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 2. Earth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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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기본적인 트랩이 등장하는 구간이다. 범위는 좁지만 약간 빠른 주기로 공을 밀쳐내는 나무 기둥 트랩과 내려가기는 쉽고 올리기는 까다롭게 하는 돌아가는 팬이 존재한다. 천천히 진행하면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지만 공을 놓쳤을 경우 핀볼처럼 공이 이리저리 튀면서 내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 3. Stone Pathway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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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시작한 플레이어가 태초로 돌아가게 만드는 첫 위험 구역이다. 주변에 즐비한 오크통 사이에 빨간 폭약통들이 존재하는데 열 중에 아홉은 공을 크게 튀어오르게 만들어 장외로 보내거나 플레이어가 공을 놓치게 만드는 변수가 많은 지역이다. 일반적으론 피해가기 쉽지만 악질적으로 크게 꺾이는 세 구간이 까다롭다.
- 4. Slick Stone Way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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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고 긴 발사대와 빠르고 가파른 발사대가 규칙적으로 공을 튕겨내는 초반 구간이다. 이전 구간에 비해 역동적으로 트랩이 활성화되어있지만 침착하게 천천히 굴리면 대부분 안전하게 통과할 수 있다.
- 5. Swamp(늪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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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공을 굴리면서 빈번하게 제어를 잃게 되는 곳을 맞닥뜨리는 구간이다. 심하지 않지만 공이 좌우로 제멋대로 움직이려 하는 곳으로 ICE 구간의 하위 난이도로 보면 된다. 공의 무게가 20t을 넘기지 않으면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지만 공이 낙하할 때 딱히 공을 막아줄 반듯한 장애물이 없다.
- 6. Desert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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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으면 일시적으로 따가움과 함께 스턴을 주는 선인장과 이따금씩 돌멩이가 바닥에 보이는 구간이다.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고, 가다가 중간쯤에 높이차가 있는 긴 경사통로가 존재하며 줄지어선 선인장들이 이따금 낙하하는 공을 막아주는 방어선 역할도 해주는 지역이다.[1]
- 7. Pyramid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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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을 쏘는 화차 트랩과 가시가 튀어올라오는 장판이 존재하는 지역이다. 화살은 돌에 맞으면 크게 한쪽으로 쏠리는 위험이 있고, 플레이어가 맞으면 선인장처럼 일시적으로 스턴 상태에 빠진다. 이전에 비해서 난이도가 조금 오른 감이 있지만 역시 천천히 진행하면 할 만한 수준이다. 튀어오르는 가시 장판은 빨리 가려고 하지만 않으면 그다지 위험하지 않지만 상층 지역에서 공이 낙하할 때 공을 튀어오르게 만들어 더 빠르게 공이 굴려내려가도록 연계될 수 있어서 위험할 수 있다.
- 8. Straw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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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으로 된 발판과 장애물 사이에 직선상으로만 움직이는 허수아비들이 있는 지역이다. 움직이는 속도에 비해서 허수아비는 공을 크게 튕겨낼 수 있지만 일부 구간에 공이 더 이상 낙하하지 못하도록 꽤 장애물이 잘 배치되어 있는 편이고 허수아비를 잘 이용하면 오히려 공을 위로 튕겨내어 도움을 주기도 한다.
- 9. Sandstone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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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면은 약간 울긋불긋하여 조종에 살짝 지장을 주고, 검은 발판을 밟으면 플레이어가 더 이상 오르지 못하도록 미끄러지는 지역이다. 큼직한 검은 발판만 피하면 되기 때문에 은근히 쉬울 것 같으면서도 공을 앞이 아니라 옆으로 굴려야 검은 발판을 피해나갈 수 있는 구간이 몇몇 있어서 은근히 어려울 수 있다.
- 10. Fan Pavement Tile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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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일으키는 요상한 부채와 2지역에 비해 크기가 상당히 커진 회전 팬이 돌아가는 지역이다. 지속적으로 바람을 일으키는 부채는 플레이어의 이동속도를 감속시키고 갑자기 몰아치는 부채는 플레이어를 크게 밀어내 돌을 놓치게끔 만들어서 서두르면 위험하다. 날개가 커진 회전 팬은 무난하게 통과할 수 있지만 상위 지역에서 공이 낙하할 때 공을 일시적으로 잡아두는 듯 하면서도 아래로 내려보내는 역할도 한다.
4.2. 11~20
- 11. Rock Mountain 지역 (1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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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가지 패턴 중 가장 쉬운 첫 번째 패턴의 지역이다. 쏠 것처럼 생겨서는 아무런 움직이도 없는 대포가 약간 있고, 발판 전부가 크게 융기되거나 패인 부분이 있어서 공이 이리저리 크게 좌우로 쏠리는 곳이다. 편법으로는 좌우의 벽에 밀착해서 공을 밀면 쉽게 통과할 수 있고, 해당 지역의 정중앙에서 정확히 일직선으로 밀면 양옆으로 잘 쏠리지 않고 앞으로만 크게 구르는 부분도 있다. 정석은 플레이어가 마우스와 키보드를 좌우로 기민하게 반응하며 돌을 밀어올려야 한다. 이 지역은 까다로운 발판만 잔뜩 있고 장애물이 별로 없어서 돌이 낙하할 때 가속도를 크게 받아 더 멀리 내려가게 해주는 악질 구간이기도 하다.
- 12. Snow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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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가 부딪히면 스턴과 빡침을 주는 슬라이딩 펭귄과 구를수록 커지는 눈덩이가 내려오는 지역이다. 하위 지역에서 고통받으며 숙련된 조작을 십분 활용하여 피지컬로 장애물을 피해나가야 한다. 처음 진입했을 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이곳 바로 다음 지역인 ICE 구간이 워낙 악질적인 곳이라 Snow 지역을 자주 찾아오게 되면서 꽤 쉬워질 구간이기도 하다.
- 13. Ice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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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빡종하게 만드는 가장 악질적인 구간 중 하나이다. Swamp 지역에서 좌우로 꺾이며 제어를 잃는 효과가 매우 크게 상승하고 마찰이 적어서 돌을 밀어 올리는데 가장 큰 고통을 주는 곳이다. 그냥 올라가도 미끄럽고 제어가 어려워서 다소 까다로운데, 구간 마지막에 존재하는 경사로는 십중팔구 돌을 통과 못하게끔 갈수록 점점 비좁게 만들어져 있다. 파훼법은 제어력 상실을 줄이기 위해서 Shift 키를 눌러 돌을 천천히 올려서 매우 조십스럽게 통과하는 것이다. 편법으로는 마지막 구간에서 경사로를 타지 않고 벽까지 밀고 올라가서 점프로 어떻게든 올려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변수가 매우 크니 주의할 것. 이곳에 처음 도달하면 Midway?라는 스팀 도전 과제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마지막 경사로 양쪽에 X 모양의 벽이 배리어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바위를 놓쳐도 어지간하면 막아준다는 점.
- 14. Gravel(자갈)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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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것에 비해 꽤 울퉁불퉁하여 좌우로 흔들리는 지면과 군데군데 큰 바위가 길을 막고 있는 지역이다. 이전 지역에 비하면 떨어진 난이도 덕분에 꽤나 할 만한 곳이다. 하지만 공이 낙하할 때 마찬가지로 반듯한 장애물이 없어서 공이 크게 굴러떨어지는 구간이기도 하다.
- 15. Vocanic Ash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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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울퉁불퉁한 지면때문에 좌우로 흔들리는 지면과 공을 멀리날려버리는 간헐천의 증기가 주기적으로 뿜어져 나오는 곳이다. 천천히 침착하게 가면 안전하지만 반듯하지 못한 지면 때문에 변수가 있어서 의도하지 않게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타이밍에 공을 보내버려서 홈런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일반적인 난이도에서는 크게 체감하기 힘들지만 공의 무게가 증가하여 난이도가 오를수록 울퉁불퉁한 지면의 변수가 커져서 꽤 악질적인 구간으로 변할 수 있다.
- 16. Oil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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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나무상자와 기름 항아리가 길을 막고 있는 지역이다. 지면은 반듯하지만 대략 6초마다 기동의 제어를 잃고 미끄러지게끔 되어 있어서 처음 진입했을 때는 약간 어려울 수 있다. 파훼법은 6초마다 미끄러지기 직전에 공을 최대한 안정적으로 받쳐서 이동하는 것이다. 미끄러지는 타이밍에 공이 옆으로 꺽인 상태로 플레이어가 밀어올리고 있다면 그대로 낙하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지역 특성상 공이 낙하하면 장애물들이 잡아주지 못하고 그대로 더 하위 지역까지 굴러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 17. Walnut Wood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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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무기둥발판이 서서히 올라오고 작고 긴 나무기둥이 순간적으로 튀어오르는 지역이다. 이전 구간들의 난이도에 비하면 쉬어가는 느낌도 강하고 장애물이 많은 만큼 낙하하는 공을 상대로 어느 정도 시간도 끌어줄 수 있는 구간이다. 하지만 숙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빨리 지나가려다가 간혹 대참사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 18. Rock Mountain 지역 (2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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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 마운틴 세 가지 패턴 중 2번째 패턴의 지역이다. 기존의 심한 요철 지면에 닿으면 사물을 튕겨내는 폭탄들이 대거 추가되었다. 여기서부터는 좌우로 벽에 붙어서 돌을 밀어낼 수 없게끔 폭탄들이 배치되었기 때문에 정석적으로 플레이하거나 구간 정중앙에서 평행하게 일자로 이동하는 수밖에 없다. 무리하게 올리려고 앞으로 전진 키만 누르다가 옆으로 튀어나가려는 돌 때문에 놓칠 수 있으니 중간중간 좌우 컨트롤만으로 받쳐주는 플레이도 필요하다. 뚜렷히 낙하하는 공을 잡아주는 장애물이 없어서 공이 더 가속을 받거나 폭탄에 닿아 장외되어 계속 굴러갈 가능성이 큰 곳이다. 운이 아주 나빠 Walnut Wood 지역에서도 공을 멈추지 못했다면 Oil 구간을 통과하여 매우 높은 확률로 Vocanic Ash 구간의 증기에 홈런을 맞고 Gravel 지역에서 계속 굴러 Ice 지역이나 그 아래까지도 연달아 내려갈 수 있다. 여러모로 중후반까지 온 플레이어들을 크게 엿먹일 수 있는 악질적인 구역.
- 19. Farm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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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가 계속 변하는 발판, 낙하를 유도하는 나무 망치, 그리고 공을 퍽치기하듯 날려버릴 스프링 함정이 즐비한 곳이다. 맵 특성상 천천히 조심해서 가려고 해도 억까를 시전하여 힘들게 뚫고 온 Rock Mountain 2 지형으로 다시 날려버릴 수 있고 그 연쇄 효과로 맵 중후반까지 겨우 와서 중반 지점까지 다시 되돌아갈 수 있다. 대개는 펀치를 날리는 스프링 장치를 어떻게 파훼할지 경험이 쌓이지 못해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곳이다.
- 20. Ceramic Tile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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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억까가 연속되던 구간들에 비하면 꽤 평온한 난이도로 후반치곤 안전지대에 속한다. 양 옆 끝에는 듬성듬성 태초로 날려버릴 듯한 발사대가 튀어오르지만 고의로 넣지 않는 이상 낙하하는 공조차도 잘 닿지 않아 상위 지역에서 실수했을 때 부담이 덜한 곳이다. 그러나 게임이 게임인지라 여기도 억까가 아예 없진 않으며 여기서 한번 억까를 잘못 당하다간 오일 구간까지는 우습게 내려갈 수도 있다.
4.3. 21~30
- 21. Ash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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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위험 구역이다. 악질적으로 돌을 날려버리는 함정 같은 건 없지만, 살짝 튕겨내며 스턴까지 주는 뜨거운 발판과 그곳을 통과하는 지그재그 모양의 길목 때문에 애를 먹는 곳이다. 여기서 실수하여 돌을 흘려보내도 이전 지역이 다행히 어느 정도 돌이 내려가는 것을 막아주는 안전지대라 돌이 크게 못 내려가고 자주 리트라이할 수 있지만 하위 지역에서 돌을 굴리는 스킬이 충분하지 못하면 한 번 잘못 걸려서 기어이 피를 볼 수도 있다. 중반부터는 빨간 폭약 오크통도 다시 등장하지만 큰 위험이 되진 못한다.
- 22. Gold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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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한 패턴을 가지고 움직이는 타일과 진로를 방해하는 정육면체 블록이 규칙적으로 움직인다. 역동적이긴 해도 후반 구간임을 감안하면 크게 어려운 점은 없지만, 마땅한 장애물이 별로 없어서 공이 낙하할 때 거의 그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 23. Coal Gravel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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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범위로 크게 움직이는 초록 돌과 좁은 범위로 작게 도는 붉은 돌, 그리고 이동을 방해하는 매우 긴 은색의 돌 발판이 있는 곳이다. 초록 돌과 빨간 돌 모두 꽤나 여유 있는 텀을 두고 회전을 하지만 양 옆에 벽이 낮아져 부딪히는 실수라도 하면 높은 확률로 장외가 된다. 그리고 붉은 돌은 초록 돌보다 튕겨내는 힘이 강하여 특히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난이도는 평이한 편이지만, 이미 이 시점까지 산전수전 다 겪은 플레이어들은 마음이 꺾여있다.
사실 이 돌의 정체는 바로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 등장하는 보석 화폐인 루피를 패러디한 것. 녹색 돌이 1루피, 빨간 돌이 20루피다. 덕분에 일본 방송인들은 이 구간에 올 때마다 본능적으로 루피라 부르는 편.
- 24. Bamboo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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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난이도는 평이한 대나무 지역이다. 보기보다 회전하는 대나무 장애물은 속도가 빨라서 빠르게 이동하려 하면 공과 플레이어가 분리되는 경우가 종종 생긴다. 대나무 장애물이 꽤나 빡빡하게 배치되어 있고, 좌우의 벽도 높아서 상위 지역에서 실수로 공이 낙하할 때 잘 막히기 때문에 시간을 끌어줄 수 있다. 어찌 보면 꽤나 고마운 구간.
- 25. Obsidian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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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빠르게 움직이는 검은 구체와 16개로 분리되어 튕겨내는 구체가 존재한다. 벽이 낮기 때문에 크게 실수하면 거의 장외로 이어진다. 적응하면 난이도 상관없이 꽤 할 만한 곳이지만 초회차 때는 정신없이 움직이는 구체와 후반부 구간임을 감안하면 정신적으로 힘들 수 있다.
- 26. Malachite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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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고정형 장애물들과 낮은 벽이 특징인 지형이다. 돌을 올리는데 번거롭긴 해도 큰 어려움은 없지만 공이 낙하할 때 감속해줄 수단이 없어서 그대로 굴러떨어질 곳이기도 하다.
- 27. Rock Mountain 지역 (3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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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패턴 중 마지막에 해당한다. 심한 요철 표면에 양 옆 끝에 폭탄이 잔뜩 몰린 것이 특징이다. 2번째 패턴에 비하면 정직하게 중앙으로만 밀고 가면 위험할 일이 적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난이도는 낮으나 여전히 바닥 때문에 까다롭다. Rock Mountain 지형 특성상 이곳도 마찬가지로 공이 낙하한다면 장애물이 없어서 되려 가속을 받고 아래 지형까지 크게 굴러떨어진다.
- 28. Parched Earth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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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칭 그 구간.
이전에 고생스럽게 올린 Rock Mountain 지역에 비하면 생각보다 별 거 없는 지역이다. 납작한 골렘들이 서식하는 곳인데 플레이어의 돌이 옆을 지나가면 일정 범위 내에서 추적하여 짱돌을 던진다. 돌에 맞으면 공의 중심이 흔들리긴 하지만, 자주 던지는 것도 아니고 바위가 크게 날아가거나 하진 않기 때문에 그 자체만으론 어렵지 않은 편.
하지만 거의 다 올라왔을 무렵 길 한가운데에 널브러진 바위 더미가 있는데, 자세히 보면 사람이 엎어진 형상이라는 걸 알 수 있다. 만일 이 바위 더미에 돌이 닿으면 갑자기 골렘의 모습을 드러내며 그 자리에서 일어나고, 곧바로 공을 빨아들여 빼앗는다. 그리고 돌을 대포처럼 발사해버린다. 그나마 게임 초기에는 해당 기믹을 1번 겪었으면 다시 올라왔을 때는 돌이 닿아도 골렘이 기동하지 않아서 그냥 지나갈 수 있었고 굴러 떨어지는 것도 막아줬지만, 이후 패치에서 몇 번이고 부딪히기만 하면 가차없이 기동하여 플레이어들의 마음을 꺾어버리고 있다.[2] 1개 지역은 가볍게 뛰어넘는데다가, 앞의 26, 27 구역이 장애물이 거의 없다 보니 기본 Malachite까지는 날아가며 더욱 운이 나쁘면 그대로 어마어마한 거리를 되돌아가야만 한다. 다만 옵시디언, 대나무 지역이 세이프 존이 워낙 많아 웬만해선 그 이하로 내려가긴 힘들다.
- 29. Bridge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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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의 일렁이는 바닥들이 있는데, 플레이어는 밟아봐도 아무 일도 없지만 돌은 이곳을 통과하여 추락한다.[3] 거기다 돌이 옆으로 떨어지는 걸 보호해주던 양 옆의 벽도 없으니 더더욱 조심해야 한다. 다만 어느 정도 익숙해져서 돌의 컨트롤에 꽤나 숙달했다면 생각보다 무난하게 통과할 수도 있다.
- 30. 엔딩 지역
아무런 장애물도 없는 마지막 구간. 때문에 Bridge 지역이 사실상 마지막 고비로 여겨진다. 다만 양 옆에 기둥은 있으나 그 사이에 벽이 없기 때문에 자칫하면 돌을 흘릴 수 있다.<nopad>
또한 정상에 도착하면 바로 평지여서 돌이 갑자기 빠르게 구를 수 있고, 보호해줄 벽이 없기 때문에 엔딩이 나오기 전까지 방심하여서는 안 된다.
5. 엔딩
정상까지 돌을 올리면 마침내 제우스와 마주하게 되고, 제우스는 시시포스에게 이 끝없는 고통 속에서 어떤 의미를 찾을 수 있는지 물어본다. 여기서 선택지가 4개 나오지만 1~3번은 제우스가 부정하며 다시 선택지가 뜨고, 4번 '무의미함을 인정한다'를 고르면 시시포스는 삶과 죽음 사이의 무의미함에서 조건 없는 행복을 찾는다고 답한다. 제우스는 형벌로도 마음이 꺾이지 않았으니 매우 인상적이라고 평가하며 시간이 다 되었으니 다시 바위를 밀어 올라오라며 바위를 내려보내고 처음으로 되돌아간다.
6. 평가
||<:><-3><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gcolor=#fff,#1c1d1f><table bordercolor=#333,#555><#333>
기준일:
2024-11-01
2024-11-01
'''[[https://www.metacritic.com/game/the-game-of-sisyphus/critic-reviews/| 메타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 '''[[https://www.metacritic.com/game/the-game-of-sisyphus/user-reviews/| 유저 스코어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 상세 내용 |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4-11-01
||2024-11-01
<rowcolor=#fff> 종합 평가 | 최근 평가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90489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81%)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904890/#app_reviews_hash| -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근래에 나온 항아리류 게임 중에서도 압도적으로 끔찍한 게임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항아리류 게임을 이것저것 건드려보는 인터넷 방송인들도 이 게임만큼은 마음이 꺾여서 도중에 관두는 사태가 줄줄이 터지고 있을 정도. "우리는 시지프가 행복하다고 상상하여야 한다."는 밈이 계속 인용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쉽다고 보여야 할 스피드런 영상에서조차 PTSD를 호소하는 반응이 다수이다.
대표적으로 게임을 하는 것보다 남이 하는 걸 보는 게 더 즐겁고 인기가 높은 게임으로 유튜브 등 영상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굴러 떨어지는 돌을 보며 게임 스트리머들이 절망하거나 비명을 지르거나 개발자나 신을 욕하는 걸 보며 즐기는 시청자들이 많다. 다만 한국 위주이고 외국에서의 반응은 아직은 미미한 편이다.
일단 무거운 바위를 미는 게임이라 아무리 게임 센스가 좋아도 올라가는데 한 세월이 걸린다. 아무리 악명 높은 항아리류 게임들이라 해도, 어느 정도 게임 센스가 있으면 그럭저럭 빠르게 적응할 수 있으며, 숙련되면 아예 펄쩍펄쩍 뛰어다니며 시원하게 클리어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게임은 아무리 기본적인 센스가 좋아도, 아무리 공 컨트롤을 연습해도 공을 빠르게 올릴 수 없다.[4] 이 '둔함'은 플레이어가 답답함을 느끼게 하고 조급하게 하다 실수를 하게 만든다.[5] 게다가, 떨어져도 심기일전해서 바로 떨어진 자리부터 다시 올라가면 되는 여타 항아리류 게임과 달리,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와 바위는 별개의 존재이기 때문에 실수해서 바위가 아래로 굴러가기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떨어지는 바위를 쫓아서, 여태까지 올라왔던 길을 본인이 직접 뛰어내려가야 한다. 그것도 바위가 굴러 떨어지는 속도와 대비되어 여실히 느껴지는 답답한 속도로. 이 과정은 '힘들게 올라간 것이 떨어지는 걸 지켜봄으로써 심리적 박탈감을 준다'는 기존의 항아리류 게임에서 사용한 전략보다 훨씬 큰 박탈감을 주며[6] 이 때문에 마음이 꺾이는 경우가 많다. 가뜩이나 난이도가 높고 스테이지 길이도 긴 게임에 이런 요소를 집어넣으니 사람들의 멘탈이 터져나가는 것.
신화에서 시시포스가 받은 형벌이 진정으로 신이 내린 형벌임을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체감하게 해주는 게임이라 할 수 있다.
7. 관련 문서
[1] 최악의 경우가 아닌 이상 여기서 멈춘다.[2] 물론 이 골렘에게 돌을 던져지는 것도 스팀 도전 과제에 속하기 때문에 도전 과제 수집에 미친 고인물들은 오히려 좋아하기도 한다(...). #[3] 문제는 돌이 떨어질 경우 스폰되는 위치가 정 중앙이다. 바닥도 평평하다 보니 그대로 직선으로 떨어져 내려가고, 사람이 제대로 막아내지 못하면 그대로 떨어져 반드시 골렘에게 직격한다.[4] 해봐야 높이가 낮은 장애물에 바위를 비비며 점프해 벽을 넘기는 것이 전부다. 이 테크닉마저도 후반에는 장애물이 높아지거나, 아예 없어지거나 해서 사용할 수 없게 된다.[5] 그 때문인지, '더 둔해지는' 공은 현재까지 스피드런 기록이 없다.[6] 와중에 오른쪽 위에 카메라로 공을 보여주며 기존의 전략도 충실히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