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에 정규 7집 《thousand years》를 발매했지만 신재평이 SBS 드라마 《치얼업》의 음악 감독 작업으로 바빠 홍보 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다. 결국 연말 콘서트가 앨범 발매 공연의 역할을 겸하게 되었다.
공연 제목 ‘THOUSAND UMBRELLAS’는 《thousand years》의 마지막 트랙 ‘GIVE UP’의 마지막 가사 ‘천 개의 우산’에서 착안했다.
드럼 신승규, 기타 양재인, 건반 양태경의 기본 밴드 구성에 프렌치호른 유주영, 트럼펫 최규민, 트럼본 정준기 브라스 세션을 추가했다.
7집의 콰이어 편곡을 맡았던 스윗소로우김영우가 콰이어 지휘자로 게스트 출연했고, 김영우의 제자인 한양대학교 실용음악과 학생 15인[2]이 콰이어 '태풍의 입'[3]으로 출연했다. 돌출형 스크린이 회전하며 '사파리의 밤'에서 등장해 앵콜까지 함께했다. #김영우의 후기
7집과 치얼업 OST로 신곡이 풍성한 한 해였기 때문에 별다른 설정 없이 음악 감독 신재평, 신재평 감독의 디바, 명창 이장원으로 무대에 올라 음악으로 승부하는 공연으로 정했다. 그동안 써클, 비행기, 캠프파이어 등 콘셉트를 잡아 세계관에 몰두했던 것은 관객들이 식상함을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미발매곡][2] 임채환, 박재현, 이재욱, 이지원, 박상현, 신윤수, 정영재, 박민지, 한효림, 류혜미, 정나현, 정효림, 문소현, 이서현, 성하은, 오지수. 한 명은 건강 문제로 불참.[3] 이름은 콰이어 단원들이 직접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