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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23:20:37

Superfight


1. 개요2. 플레이 방법3. 카드팩

1. 개요

'데이비드 로스'라는 사람이 Cards Against Humanity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낸 카드 게임이다. 스카이바운드에 의해 발매되고 있으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플레이를 전제로 삼고 있었지만 2016년 7월 21일에 스팀에 얼리 엑세스로 출시되어져 있다.#

2. 플레이 방법

기본 골자는 자신이 슈퍼 히어로가 되어 빌런을 물리치는 간단한 내용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는 각각 흰색 카드 3장과 검은색 카드 3장을 나눠받는다. 그리고 흰색 카드 1장과 검은색 카드 2장을 선택해서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한다. 흰색 카드는 인물을 검은색 카드는 능력/무기/단점을 나타낸다. 한 명은 빌런이 빌런의 카드 조합에 대항해 다른 플레이어들이 카드를 조합해서 만든 히어로로 '이 인물에게 어떤 능력/무기를 가지고 있다. 어떻게 할 수 있다.'를 전제로 삼아 이러저러 해서 발라버릴 수 있다고 토론으로 승부를 낸다. 이 토론을 바탕으로 자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히어로를 선택한다. 이때 선택된 히어로는 살아남고 선택받지 못한 나머지 히어로들은 그 자리에서 사망처리되어 다시는 그 카드들을 조합에 활용할 수 없게 된다.

플레이어 수만큼 순서대로 돌아가서 누가 더 오래 살아남는지 경쟁한다.

여기까지 보면 평범한 카드 게임이겠지만...

2.1. 잘도 이런 미친 히어로를! / 빌런을!


스팀 런치 트레일러

카드 내용을 잘 보면 만들어진 히어로, 빌런이 작디 작은 티라노사우루스의 팔을 가지고 펭귄 군대를 거느리는 에이브러햄 링컨우울한 켄타우로스 위에 올라타 부리토를 던지는 북극곰이다. 왜 Cards against humanity에서 영감을 받았는지 이해가 되는가? 그렇다. 카드 내용이 Cards against humanity마냥 정신 나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말 그대로 정신나간 단점을 가진 빌런을 정신나간 단점을 가진 히어로로 막아내는 게임이다. 애초에 이 게임의 부제가 'A game of absurd arguments', 즉 터무니없는 논쟁 벌이는 게임이다(...).

스팀으로 발매된 버전[1]트위치와 연동시키서 트위치 회원에게 투표를 행사할 수 있다. 물론 논쟁을 벌일 수 있게 마이크가 필수고, 필요하다면 웹캠도 켤 수 있다. 실시간 병림픽.

3. 카드팩

오프라인에서도 볼 수 있는 카드팩이 있지만 스팀에서만 볼 수 있는 카드팩도 존재한다. 카드팩은 단독으로 플레이할 수 없으며 500장의 Core deck을 필요로 한다.

당연하겠지만 카드팩이 많으면 많을수록 정신나간 히어로와 빌런을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다. 다만, Cards against humanity와 달리 유저가 직접 사제 확장팩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
동화, 미애니, 푸드 파이트같은 아이 시점에 맞춘 영웅물에 나오는 내용으로 구성된 덱. 가장 평화로워 보이지만 어차피 Core deck과 섞여지는 순간 동심이 파괴된다.
SF, 판타지, 미국 코믹스에서 나오는 요소를 중점으로 삼은 덱. 헐크마스터 치프도 사정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상상할 수 있다.
끔찍하고 모욕적인 내용의 19금 요소만 가득 있는 덱. 이 덱이 섞이는 순간 영웅이나 빌런이나 SNL, 로봇 치킨에 나오는 풍자물로 변해 사정없이 망가져버린다.
영웅들이 싸우는 장소가 적힌 카드가 있는 덱. 적용시키냐에 따라서 유리할 수 있고 불리해질 수도 있다. 하지만 병림픽이라 장소따윈 상관없다.
Blue 덱을 보조하는 덱으로 각종 장애물이 생겨난다. 모든 영웅이 전기톱을 장비하거나 전장이 지뢰밭이 되는 등 더욱 스펙타클한 논쟁을 빙자한 병림픽을 벌일 수 있다.

Green~Purple까지는 Classic bundle로 구성되어져 합본으로 구매할 수 있다.
Core deck의 확장팩으로 100장의 인물과 100장의 무기/단점을 추가로 갖춘 덱이다.
일애니에 나오는 유명한 캐릭터가 나오는 덱. 아울러 일애니에 단골로 나오는 장소까지 갖춰져 있다.
기존의 룰을 변경하는 덱으로 이 덱을 추가하면 영웅들이 데스매치 대신 정정당당하게 스포츠로 이기는 평화로운 룰, 즉 카드를 버리지 않게 되는 룰로 변한다.
워킹 데드와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는 덱. 카드 내용 중에 심각한 것들이 꽤 많은지라 Core deck과 함께 플레이하라고 추천하고 있다. 그래봤자 다른 덱하고 섞이면 막장이 된다.
안그래도 정신나간 카드 게임인데 이 덱은 더더욱 정신나간 내용으로 가득 찬 골 때리는 덱이다.
말 그대로 스파의 캐릭터와 기술들이 있는 덱.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대신 게임판에는 구현되어 있지 않다.
기본적으로 Core deck을 포함하지만 이 덱에만 있는 20개의 한정 카드가 포함되어 있다.
게임판에서만 볼 수 있는 덱. Mindcrack 덱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골 때리는 내용들이 가득한 건 똑같다.
게임판에서 공짜로 사용할 수 있는 덱으로 5장의 인물과 5장의 무기/능력/단점을 가진 소형 덱이다.
게임판에서만 쓸 수 있는 덱. 2016년 샌디에이고 코믹콘에 공개한 것을 기념으로 한정적으로 공개하는 소형 덱이다.
[1] Cards against humanity는 Tabletop Simulator의 모드로 구현되어 있고, 이 게임 역시 DLC로 구현되어 있지만 그 구성품이 빈약한 편. 단독으로 발매된 버전은 구성품이 빵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