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00><tablebgcolor=#000> | TCL 참가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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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된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임단 |
<colbgcolor=#0c1220><colcolor=white> 파파라 슈퍼매시브 | ||||
Papara SuperMassive | ||||
창단 | 2016년 1월 6일 | |||
소속 리그 | TCL | |||
팀명 | SuperMassive(2016.1~2017.3) BAUSuperMassive eSports(2017.3~2018.6) Bahçeşehir SuperMassive(2018.6~2020.2) Papara SuperMassive(2020.2~2021.5) SuperMassive Blaze(2021.5~2022.12) Papara SuperMassive(2022.12~) | |||
CEO | 보라 코치이이트 CARPELUX | |||
매니저 | 베르크 아타 야부즈 Big Poppa | |||
감독 | 외메르 오나이 Basei | |||
코치 | 야쿠프 이바니츠키 bezum | |||
분석 | 마치에이 비엔코프스키 Sanchi | |||
약칭 | SUP | |||
우승 기록 | ||||
TCL (6회) | 2016 윈터, 2017 윈터, 2018 윈터, 2018 서머, 2020 서머, 2024 윈터, 2024 서머 | |||
RR (1회) | 2018 | |||
로스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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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 뒹캉 마르케 SKEANZ | |||
MID | [[안현서(프로게이머)|안현서 FIESTA ]] | |||
BOT | [[윌리엄 니에미넨|윌리엄 니에미넨 UNF0RGIVEN ]] | |||
SPT | 무스타파 셀림 이을마즈 Carry | 타이푼 셴튀르크 Carve | }}}}}}}}} | |
팀 컬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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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수상 기록3. 행적4. 멤버
4.1. Armut(아르무트, İrfan Berk Tükek, 이르판 베르크 튀케크)4.2. Skeanz(스킨즈, Duncan Marquet, 뒹캉 마르케)4.3. UNF0RGIVEN(언포기븐, William Nieminen, 윌리엄 니에미넨)
5. 전 멤버5.1. Achuu(Nicolaj Ellesgaard, 니콜라이 엘레스고르)5.2. fabFabulous(팹패뷸러스, Asım Cihat Karakaya, 아슴 지하트 카라카야)5.3. Stomaged(스토메이지드, Furkan Güngör, 푸르칸 귕괴르)5.4. Dumbledoge(덤블도지, Mustafa Kemal Gökseloğlu, 무스타파 케말 괴크셀로을루)5.5. Bolulu(Onur Can Demirol, 오누르 잔 데미롤)5.6. Blue(블루, Ersin Gören, 에르신 괴렌)5.7. Luger(루거, Fatih Güven, 파티흐 귀벤)5.8. Jactroll(잭트롤, Jakub Skurzyński, 야쿱 스쿠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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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튀르키예의 프로게임단.2. 수상 기록
수상 기록 | |||||
2016 TCL Winter 우승 | |||||
Dark Passage | → | SuperMassive eSports | → | Dark Passage | |
2017 TCL Winter 우승 | |||||
Dark Passage | → | SuperMassive eSports | → | 1907 Fenerbahçe Esports | |
2018 TCL Winter 우승 2018 TCL Summer 우승 | |||||
1907 Fenerbahçe Esports | → | SuperMassive eSports | → | 1907 Fenerbahçe Esports | |
2018 리프트 라이벌즈/VCS-LCL-TCL 우승 | |||||
TCL[1] | → | TCL[2] | → | 대회 지역 폐지 | |
2020 TCL Summer 우승 | |||||
1907 Fenerbahçe Esports | → | Papara SuperMassive | → | fastPay Wildcats |
3. 행적
SuperMassive | BAUSuperMassive eSports | Bahçeşehir SuperMassive |
슈퍼매시브 | 바우슈퍼매시브 e스포츠 | 바체세히르 슈퍼매시브 |
2016 ~ 2017 | 2017 ~ 2018 | 2018 ~ 2019 |
Papara SuperMassive | SuperMassive Blaze | Papara SuperMassive |
파파라 슈퍼매시브 | 슈퍼매시브 블레이즈 | 파파라 슈퍼매시브 |
2020 ~ 2021 | 2021 ~ 2022 | 2023 ~ |
3.1. 베식타스 시절
2016년 1월 6일, Beşiktaş e-Sports Club의 시드권을 인수하여 TCL에 참가한다.Beşiktaş e-Sports Club 문서 참조.
3.2. SuperMassive eSports 시절
서포터인 Dumbledoge와 탑솔러 Thaldrin이 정글러와 서브 원딜러를 데리고 베식타스의 시드를 계승한다. 그리고 시즌 4 롤드컵을 포함해 다크 패시지의 부동의 에이스로 활약해온 미드 라이너 Naru를 빼내오면서 레딧에서도 주목할 정도의 인지도를 갖게 되었다. 덤블도지와 Thaldrin이 2015 IWCA 올스타전에서 다크 패시지의 미드 정글인 나루, 크리스탈과 호흡을 맞춰 브라질과 독립국가 연합을 완파하고 우승하는 등 엄청난 시너지를 보여줬는데, 이 과정에서 나루를 설득하는 데 성공했을지도?그러나 정작 정규 시즌에는 손발이 맞지 않는지 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나루를 제외한 전력을 온존한 다크 패시지와 알찬 리빌딩으로 또다른 슈퍼 팀을 꾸린 Team AURORA에 밀려 공동 3위에 그쳤다. 그나마 후반기 상승세를 이어가 공동 3위간의 시드전을 모조리 이기고 단독 3위 자리를 얻은 것은 위안거리.
하지만 포스트시즌에는 많은 튀르키예 팬들의 기대대로 각성해서 3개의 다전제를 연속해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나루와 덤블도지가 기대대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6 International Wildcard Invitational 참가권 획득은 덤.
그러나 IWCI 전망은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슈퍼 팀답게 전반적인 개인 기량은 뛰어난 편이지만 운영이 상당히 답답하기 때문. H2k의 Vander에게 웬만한 유럽 중위권 팀과의 스크림보다 얻을 것이 많았다는 극찬을 받은 브라질 우승팀 INTZ[3]나 대대적인 전력 보강으로 리그를 씹어먹은 일본의 데토네이션[4] 등을 만나면 생각보다 고전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롤 인벤에 한국인 원딜러 영입을 원한다는 글을 올렸다.
IWCI에서는 2일차에 패뷸러스를 투입하고 동남아의 사이공 조커스에게 1패를 기록했지만 3일차에 탈드린의 11/1/7 에코 초하드 캐리로 전승을 달리던 하드 랜덤을 격침시킨 데 이어 덤블도지가 엘리스 서폿을 꼴픽해서 말리던 남미와의 경기도 나루의 아지르를 앞세워 뒤집어내며 동남아, CIS와 함께 1위로 올라섰다.
풀 리그 마지막 날 INTZ에게 덤블도지의 또다시 이어진 서폿 엘리스 꼴픽과 동시에 1만 골드 관광을 당했으나 공동 1위는 지켰다.
4강에서는 조별 리그에서 서브 탑솔러 써서 전력을 숨기기라도 했다는듯 전혀 달라진 경기력으로 사이공 조커스를 3 대 0으로 완파, 가볍게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나루는 3세트 연속 노데스로 상대 미드를 압도했다. 나루의 리산드라와 르블랑이 미친 캐리력을 보여주고 LCS에서 쓰이다 사장된 서폿 뽀삐를 덤블도지가 기가 막히게 다루자 SAJ의 픽밴이 머리가 심하게 아파졌고, 3세트에는 오히려 이를 이용해 수퍼매시브의 베스트 픽인 덤블도지의 바드와 탈드린의 에코를 가져오며 상대를 또 털어먹었다.
결승에서도 하드 랜덤과의 치열한 난타전 끝에 덤블도지의 뛰어난 뽀삐 활약과 나루의 리산드라 활약, 그리고 지금까지 버스만 타던 Achuu의 뜬 금 각성에 힘입어 3:1로 시리즈를 승리하고 MSI 티켓을 따냈다. 확실히 작년 베식타스보다는 뭔가 보여줄 여지가 있어 보인다. 다만 Stomaged의 경우 그라가스 술통을 정말 잘 쓰지만 여전히 캐리형 정글러를 잘 안한다는 것이 변수.
3.2.1. 2016 Mid-Season Invitational
앞 3경기에서 스무스하게 패했으나 4번째 경기에서 북미대표 CLG를 교과서적 스노우볼링으로 관광때리고 MSI 와일드카드 첫승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초반에 집중견제를 받던 나루의 르블랑이 귀신같이 살아나 전 맵을 휘저었고 와카 결승전에서 각성한 아츄가 CLG의 구멍 스틱세이를 아주 탈탈 털어버리며 개인 기량에서 튀르키예가 북미를 압도했다. 캐리형 정글러를 못하는 것 아니냐던 Stomaged는 킨드레드로 7킬을 몰아먹고 반대로 완전히 망해버린 엑스미시의 그레이브즈를 압도. 여담으로 경기는 뽀삐가 백도어로 끝냈는데 동시에 나머지 4명이 에이스를 내고 백도어도 진행된게 함정이기는 하지만 G2에게 유럽 대표 자격을 뺏으려고 백도어를 한다는 개드립이 빵빵 터지기도 했다.이후 튀르키예스런 노답운영으로 초반에는 다른 지역 최강팀과 당당히 합을 맞추다가도 급속도로 폭파되어 전부 졌다. 하지만 G2전 2라운드는 압도하던 경기를 아지르 포탑끼임 버그로 재경기를 했고 안타깝게 패배했다. 이것을 그대로 버그없이 진행해서 이겼다면 진정한 유럽대표는 G2 말고 SUP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이 진정한 유럽 대표 드립은 롤드컵에서 G2와 CLG를 완파하고 8강에 진출한 ANX가 실천하게 된다...
3.2.2. MSI 이후
그런데 서머 시즌 정규 리그 1위를 차지했으나 결승에서 뜬금없이 Dark Passage에 셧아웃당했다. 문제는 Dark Passage 승리의 주역인 새 유럽인 미드 정글이 나이 제한에 걸려 IWCT에서는 출전할 수 없다고 한다. SUP 입장에서는 완전 엿 먹은 꼴.아무래도 정글 차이가 막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했지만 IWCI와 MSI CLG전에서 대활약한 탑솔러 Thaldrin 대신 사파 탑솔이자 기복왕인 fabfabulous를 중용하고, 베식타스 시절 어땠는지는 몰라도 돌아가서 유럽 2부에서 대삽질하고 있던 Nardeus를 불러들여
시즌 후 Dark Passage를 떠난 원딜러이자 튀르키예인 중에는 제법 괜찮은 실력을 가진 Zeitnot을 영입했다. 다만 Zeitnot이 용병쿼터를 먹지 않는다는 장점을 빼면 Achuu보다 특별히 잘한다고 보기는 애매해서[5] 이것은 최소한 Achuu가 먼저 떠날 생각이었거나 아니면 팀의 약점으로 꼽히는 탑정글에 용병을 지를 포석이 깔린 영입이거나 둘 중 하나일 것이다. 어쨌든 결승전 2, 3세트에서 Caps가 나루를 이기면서 이변을 만들었지만, 근본적으로 팽팽했던 1세트를 놓치고 2, 3세트도 나루가 저항을 안한 것은 아닌 상황에서 폭파된 것은 패뷸러스와 Stomaged가 Elwind와 Xerxe에게 탈탈 털린 것이 치명적이었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용병을 영입할 수 있다면 전력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3.2.3. 시즌 7
개막전에 다크 패시지를 1세트부터 양학급으로 털었으나 2세트에 양학급으로 털다가 집어던지면서 무승부가 되었다. 그래도 가볍게 2연승을 달렸으나 그동안 3무를 캐던 갈락티코스에 0:2로 패하면서 1위 자리를전체적으로 한계가 명확하다. 넓게 보는 운영은 노답 수준이고 탑과 정글은 손가락은 되지만 와일드카드 수준에서도 머리가 너무 안돌아가는 선수들인데 튀르키예가 전형적인 유럽롤 계열이라 격차 제대로 못벌리고 후반 가면 어느 듣도 보도 못한 팀들, 그러니까 롤스타전 동남아 팀 같은 팀에게 져도 이상하지 않다. 원딜인 Zeitnot 역시 와일드카드전만 나가도 못믿을 원딜. 나루와 덤블도지의 원투펀치가 확실하지만 MSI와 롤드컵을 노리기에는 뭔가 모자란 로스터이다. 와일드카드 리그라는 곳이 인프라의 문제로 5대리그처럼 시즌 극초반부터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오지는 않는 리그지만, 당장 경기력의 문제가 아니라 잠재력을 중점적으로 봐도 TCL에는 장기적으로 기대가 되는 팀들이 없다. Lyon과 paiN처럼 당장 그럴듯한 경기력을 내고 있는 팀은 물론이고 M19나 Keyd처럼 당장은 불안하지만 맞추면 뭐가 될 것 같은 팀들조차 없다는 뜻.
그러나 이후로 k0u와 같은 정글러를 만날 일이 없기에 포풍 연승으로 독주하고 있다. 사실 TCL이 이상한 의미로 평준화가 된 것이 문제인데 TCL은 개인 기량 면에서는 CBLOL과 LCL을 가볍게 능가하는 와일드카드 최강 리그라고 볼 수 있다. 다만 이게 정글 흉가답게 정글 평화 협정 맺고 하는 라인전이 빡빡하다는 소리지 맵에 대한 영향력이나 후반 캐리력이 있는 선수는 몇 없다. 그런 상황에서 자국 리거와 용병을 가리지 않고 Elwind나 k0u같은 수준급 크랙들이 중위권 팀으로 흩어졌고 야심차게 만들어진 슈퍼팀 페네르바흐체는 아직 아다리가 맞지 않다 보니 나루와 덤블도지 중심으로 빠르게 초반을 휘저으며 압도적 포스를 보이는 SUP를 견제할 팀은 없다.
HWA전 1무를 추가해 10승 2무 1패를 기록한 뒤 1위를 확정하고 정반대로 꼴찌 확정인 갈라타사라이와의 대결에서 포지션 파괴를 시전해 1패를 추가하며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사실 1세트는 fabfabulous가 정글로 가자 카직스로 오히려 날아다니고 나루가 레넥톤으로 탑 가도 씹어먹으면서 이기는 줄 알았으나 Zeitnot의 미드 빅토르가 블랙홀급의 경기력을 보이고 다들 수퍼매시브식 수퍼 스로잉을 한 번씩 저지르며 역전패하였다. 2세트는 서브 원딜 투입하고 더한 포지션 파괴로 무난히 패하였다.
이후 투박한 무뇌롤 + Zeitnot의 약점을 가리는 원딜 몰빵메타 등을 활용해 프로즌의 페네르바흐체와 엘윈드의 Crew를 3:1로 연이어 격파,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출전한 MSI에서도 브라질의 Red Canids 포함 모든 팀을 힘으로 밀어버리고 1라운드 A조 1위 달성. 하지만 자신들보다 조금이라도 강한 팀을 만나자 곧바로 눈썩 경기력을 보여주며 2, 3라운드는 아예 망해버리고 말았다.
이번 시즌 거의 와체폿의 폼을 보여준 덤블도지가 MSI 이후 팀을 떠난다고 한다. 더블 에이스였던 Naru의 폼이 포스트시즌과 MSI에 크게 떨어졌고 나머지 셋은 성장세라는 것이 보이지 않는 수준이기에 덤블도지가 떠난다면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다른 지역에 진출한다는 페북 멘트를 보면 덤블도지는 이번 시즌 올라갈 대로 올라간 몸값을 바탕으로 서양 LCS로 갈 생각인 듯하다. 북미는 딜러진에 용병쿼터 우선적으로 박느라 좀 힘들고, 유럽의 경우 H2k나 바이탈리티 등 라인전 강하고 변수를 만들고 이니시도 열어줄 통통 튀는 서포터를 절실히 원할만한 팀들이 좀 있다.
그리고 개막전부터 Crew에게 지난 결승전 리매치에서 아주 탈탈 털렸다. 안그래도 없던 운영이 더 사라진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난타전 와중에 한국인 용병들을 영입한 Crew는 역전 각을 본 반면 수퍼매시브는 무난하게 털렸다. 덤블도지의 빈자리가 팀 전방위에 가득 느껴졌는데 우선 탑을 보면 1세트는 패뷸러스가 탑 라인 집중 견제로 엘윈드의 피오라를 완전히 멸망시키고 7킬을 먹었지만 7킬 제이스로 운영을 못해서 망하고 엘윈드의 피오라는 버텨가며 템둘러서 한타를 캐리했다. 반대로 2세트는 엘윈드의 케넨이 패뷸러스의 제이스를 멸망시켰는데 제이스는 그대로 13데스를 했고 케넨은 1:2 가볍게 역관광낼 정도로 하드 캐리했다. 정글 원딜이야 다 수준이 비슷하지만 Stomaged의 탐욕카정과 Zeitnot의 불안한 포지셔닝을 보완하던 덤블도지가 사라지자 둘 다 더 흔들렸고, 무엇보다 홀로 에이스 역할 해야 하는 나루가 EU LCS 단 1세트 승리 뿐인 내현의 탈론에 탈리야로 2연속 솔킬 따이고 망하는 등 팀 상태가 아주 안좋다.
지난 시즌 나머지 4강권 팀인 Crew, AURORA, 페네르바흐체가 전부 한국용병을 질러 전력을 업그레이드한 것에 비해 홀로 전력이 크게 다운되었으니 위기에 빠졌음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 AUR과 FEN의 혈전을 보면 이러다가 4위까지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다.
그래도 2일차에 페네르바흐체를 페네르바흐체의 이상한 픽밴과 이상한 운영 그리고 봇 라인전과 정글 차이에 힘입어 압도하고 2:0 승리를 챙겼다. 여긴 3위 안이 아니라 우승해야 롤드컵 가는 리그긴 하지만, 그래도 한 숨은 돌린 것 같다.
꾸준히 선두권을 지켰으나 마지막 주를 남겨두고 오로라에 2대떡을 먹으면서 3위까지 밀릴 위기에 처했다. 그래서 마지막 주에는 메카닉은 좋으나 정말 메카닉만 좋은 톨레랑트를 서브로 내리고 DP시절 Zeitnot과 호흡을 맞췄던 Rogu를 갈락티코스에서 빼왔다. Rogu가 덤블도지만큼의 변수 생성력은 없지만 Tolerant보다는 서포터가 가져야 할 안정적인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온 바 있기에 정교하지 못하면서 단단하지도 못한 쪽으로 추락하던 SUP에게 반등의 여지가 보이는 부분.
그런데 강등이 확정된 CLK전에서는 무난하게 이겼으나 갈락티코스전에서 1세트는 압도적으로 이겼으나 2세트에서는 일방적인 학살전을 신나게 즐기다가 21:8이었던 게임을 스로잉의 연발과 오브젝트 헌납 메타로 역전패를 당했다. 47분이나 진행됐고 최종 킬 스코어는 38:26. 그래서 4강은 확정됐지만 1위 자리를 뺏기게 생겼다.
그렇게 정말로 페네르바흐체에게 1위를 빼앗겼다. 그리고 4강 오로라와의 경기에서 지난 4강 FEN전을 보는듯한 1세트 내주고 2세트도 밀리다가 역전한 뒤 쭉 이겨서 3:1로 이기는 시나리오를 재현했다. 하지만 결승에서는 수퍼매시브의 초반 공격성에 대한 내성이 생긴 진정한 수퍼팀 페네르바흐체가 버티고 있었고 0:3으로 완패하며 시즌을 마감하였다.
시즌 종료 후 미드와 서포터를 방출하고 새로운 선수를 모잡한다고 하는데, 미드 라이너로 갱맘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15갱맘을 쿠로 코코 제끼고 최대 페이커 다음가는 미드로까지 추켜올렸던 레딧은 2년간 갱맘의 행보에 거의 X키를 눌러 조의와 애도를 표하고 있다. 팹패뷸러스-스토메이지드-자이트낫까지 강력한 메카닉을 보유한 선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지만 뇌는 없는 팀에 갱맘이 들어와 오더를 한다면 반전이 있을 가능성도 있으나, 이 트리오는 뇌만 없는 것이 아니라 플레이메이커 기질도 없어서 (북미 2부에서조차) 수동적인 갱맘과 마이너스 시너지가 날 양면적 위험이 존재한다.
그런데 덤블도지-로구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진에어를 나온 눈꽃 노회종을 영입했다는 충격적 소식을 들고 왔다. 단번에 팀에 잃어버린 능동성을 보충해줄 플레이메이커이자 갱맘 이상으로 오더 보완이 가능한 눈꽃이 들어오면서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체이서를 영입한 페네르바흐체와 2강을 다툴듯.
3.2.4. 시즌 8
3.2.4.1. 2018 TCL 윈터
페네르바흐체나 로열 밴딧츠와 같은 무서운 팀들이 늘어났고 우려대로 개막전부터 페네르바흐체에게 초중반에 탈탈탈 털려나가면서 올해 힘들겠구나 싶었으나... 페네르바흐체가 무브가 빠진 악영향인지 뇌정지 발동하고 갱맘의 제라스가 하드 캐리(?)하면서 역전승했다. 이 여파인지 쭉 양학하며 2주간 무패 5연승을 달리는 중이다.다만 튀르키예가 단판제를 4바퀴 돌리는데 어쨌든 FEN과 RBE가 워낙 무서운 팀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다전제를 보다 장기적으로 준비하며 팀의 기초체력을 향상시켜야 할듯. 특히 북미 쪽에서는 갱맘이 시즌 초반에 운영을 주입하고 뉴메타를 선도하며 질주하다가 시즌 중후반에 힘이 빠지는 경향을 1부에서도 2부에서도 많이 목격했기에 신뢰도가 썩 높지 않은 편인 듯하다.
하지만 그 후에도 연승을 이어가며 무려 9연승을 달성했다. 이쯤되면 튀르키예의 슈퍼팀이라고 해도 될 정도. 튀르키예리그를 보는 팬들의 말로는 갱맘과 눈꽃의 기량이 튀르키예 기준으로 압도적인 덕분에, 최상급은 아니여도 상급은 되는 나머지 현지인들이 도와주면 초반은 다소 약해도 운영과 한타로 다 때려잡는 게 가능했다고.
2월 11일 Galakticos와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개막 후 10연승을 기록해 독주체재를 굳혀가고있다. 시즌 초반 3강으로 분류되었던 로얄 벤디츠와 페네르바흐체가 동시에 연패를 겪는 등 주춤하여 2위인 로얄 벤디츠와의 경기 차이는 3게임까지 벌어진 상황, 지금 폼을 시즌 후반까지 유지한다면 윈터 시즌의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힐것이다.
2월 20일 Dark Passage와의 경기에서 갱맘과 펩패뷸러스의 활약으로 16연승 행진을 이어가는데에 성공했다. 16연승후 갱맘의 인터뷰에 의하면 유럽 LCS 팀들과 스크림을 많이 하는데 승률이 90% 가까이 나온다고 한다. 갬빗도 LCS 급이라고 설레발치다 작년 롤드컵에서 망한 걸 감안하면 의미를 부여할 만한지는 모르겠지만.
플레이오프 준결승에서 Team AURORA를 3:1로 꺾고 결승 진출했다. 다만 경기력은 약간 아쉬운 편이었는데 여전히 운영은 압도적이지만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부각되었던 과도한 눈꽃 의존도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것이 과제로 남았다. 눈꽃은 져야 하는 상성에서 킬 각을 봐서 킬을 내고 봇 라인 구도를 뒤집어버리고 로밍과 한타에서 하드 캐리하는 등 덤블도지를 넘는 터체폿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그리고 우승하였다. 1, 2세트 모두 눈꽃의 하드 캐리로 이겼고 3세트를 내주면서 불안했지만, 4세트에 갱맘이 셉티드 상대로 비장의 카드 고속연사포 트페로 하드 캐리하면서 눈꽃 원맨팀의 오명을 벗으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3.2.4.2. 2018 Mid-Season Invitational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 조 편성 | |||
B조 | |||
KaBuM! e-Sports | SuperMassive eSports | Dire Wolves | PENTAGRAM |
1라운드는 스토메이지드의 예능과 갱맘의 기복에도 불구하고 양날개에서 압도하였다. 바텀은 신성불가침의 폼을 보여줬고 탑의 fabfabulous도 이전까지의 국제 대회보다 한결 기복이 줄어들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 현지인들이
자국리그를 압도하는 과정에서도 꾸준히 지적되었지만, SUP의 문제점은 정글미드의 개인 기량과 여기서 오는 국지적 불안정성이다. 눈꽃 캐리 없이는 어설픈 교전이나 한타 설계, 강하지 않은 미드 라인전이나 정글의 단독 행동력 등을 전부 눈꽃의 능력으로 커버해왔다. 일정 수준 이상의 팀을 만났을 때 뭐가 어긋나는 것이 이상하지 않은 셈. 보통 스프링 우승을 한 팀이 서머에 더 발전하는 경우도 있고 정체하다가 치고 올라오는 팀들에게 무너지는 경우도 있는데, 18년 수퍼매시브는 선수를 바꾸지 않는 이상 서머에 더 발전하기 힘든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대로 가기 찜찜한 면이 있을 듯.
3.2.4.3. 2018 TCL 서머
결론부터 말하면 3주가 지난 시점 단독 1위로 순항하고 있다. 페네르바흐체와 로열 밴딧츠에 1패씩 당하긴 했지만 저들이 패가 더 많다. 메카닉이 뛰어난 편인 페네르바흐체와 유스크루는 자멸하는 중이고, 2위권에서 수퍼매시브를 추격하는 HWA와 로열 밴딧츠는 개개인 기량 총합이 SUP보다도 더 애매한 느낌이 있음을 감안하면 아직까지는 꽤 낙관적. 하지만 어정쩡한 한국 용병들을 많이 퇴출하고 특급 or 오더형 한국 용병 & 가성비형 유럽 용병 체제가 정립되면서 전반적인 튀르키예 개인 기량은 더 향상됐고, 이러한 상황에서 SUP의 약점은 더 자주 노출되고 있다.여러모로 2018 Rift Rivals가 중간평가의 기점 및 향후 발전 방향 선정에 참고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RR 호성적을 거두고 와서 정통 원딜 메타가 부활하면서 역으로 자국 리그에서 영 좋지 않다. 2라운드 종료 시점까지는 페네르바흐체가 슬럼프였고 수퍼매시브가 잘나갔지만 3라운드 종료 시점에는 정반대다. 페네르바흐체가 저그스팅을 벤치에 넣으면서 살아나는 것과 다르게, 수퍼매시브는 부실한 허리가 부각되면서 스노우볼링이 흔들렸을 때의 연이은 대퍼로 1갓의 위상이 완전히 사라진 상태. 로열 밴딧츠에게 1위를 내줬고 후반기 전력보강을 한 TCL이 매우 치열하기 때문에 경기 하나 하나가 힘겨운 상황.
6주차 마지막날부터 시작해서 다크 패시지, 부르사스포르, 유스크루에게 패배하면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어느새 8패를 찍어서 9패인 페네르바흐체랑 비빔밥하는 처지가 되어가고 있다. 3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살펴보면, RR 귀국 후 사실상 현 최약체인 오로라를 제외한 모든 팀들에게 승리를 헌납했다. 그나마 갱맘은 메카닉은 유럽산
4라운드 첫 경기인 로얄밴디츠전에서는 초반에 유리함을 가져갔으나 바론을 먹는 과정에서 스토메이지드가 클로저한테 암살을 당하면서 분위기가 싸해지기 시작했고, 그 이후로는 한타를 할 때마다 처참하게 져서 결국 9패를 찍었고, 앞에서 다크 패시지를 이긴 페네르바흐체가 턱 밑까지 쫓아왔다.
그래도 페네르바흐체에게 복수하고 오로라를 보약으로 마시는 듯 했으나, 역시 침몰하고 있는 HWA와의 대결에서 스칼렛에게 엑스페케를 당해서 패배한다. 이제 마지막주를 남겨둔 상황이고 남은 상대는 다크 패시지, 부르사스포르, 유스크루이다. 마지막주에 좋은 성적으로 2위를 확정짓는 것이 좋겠지만 지금처럼 오락가락하는 상태면 전황이 영 좋지 않다...
그러나 어떻게든 근성으로 2위를 쟁취했고, 4강에서 페네르바흐체를 3:1로 꺾고 연속 결승 진출기록을 이어갔다. 좋은 소식은 눈꽃의 폼은 여전하다는 것과 갱맘이 프로즌을 상대로 기대보다 훨씬 나았다는 점이고, 나쁜 소식은 팀 특유의 대퍼본능도 여전하다는 것과 현지인들 폼이 전반적으로 RBE에 비교될 급은 아니라는 부분. 게다가 어쨌든 한타가 중요한 메타에서 수퍼매시브는 대퍼팀이고 로열 밴디츠는 전투에 자신감이 강하다.
하지만 우려와 달리 결승전에서 로열 밴디츠를 3:1로 잡고 TCL 2연패와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갱맘은 자신의 시그니쳐 픽인 오리아나와 제라스를 꺼내 좋은 모습을 보이며 팀의 우승을 캐리했다. 4세트에선 제라스로 메자이 25스택을 쌓기도.
3.2.5. 시즌 9
갱맘과 눈꽃이 나간 자리를 프로즌과 울프로 채운다는 설이 있었는데, 사실로 판명났다. 이 정도면 썰이 아니라 예고 오피셜이다.그러나 고착화된 탑정글 약세로 인해 미드/원딜/서포터가 전부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는데도 터체탑 루인이 이끄는 페네르바흐체와 천적 수준의 상성을 보여주며 준우승하고 말았다.
그런데 서머 시즌을 앞두고 루인이 페네르바흐체를 나가면서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엘윈드, 탈드린과 함께 노쇠화를 경험하고 있는 패뷸러스를 서브로 내리고도 페네르바흐체에게 승리하였다. 그러나 로얄 유스에 뜬금패.
로얄 유스에 뜬금패 수준이 아니라 완전히 망했다. 탑정글 세대교체 실패와 하체의 윈터만 못한 폼으로 매우 부진하다. 그 와중에 페네르바흐체만 2번을 잡으며 이상한 천적 관계다.
결국 안그래도 애매했는데 노쇠화까지 진행 중인 원래 탑정글을 다시 주전으로 올리며 승을 쌓고 있지만, 페네르바흐체와 로얄 유스를 꺾고 우승하기에는 한계가 있어보인다. 이미 작년에도 바텀 듀오 의존도가 과도했는데, 미드 개인 기량이 조금 올라갔다지만 그것보다 부정적 변화가 훨씬 많으니까...
그런데 7연승을 해버리면서 어찌저찌 정규 시즌 2위를 달성했다.
3.2.6. 시즌 10
네이밍 스폰이 붙어 Papara SuperMassive로 팀명이 변경되었다. 덤블도지가 나가고 자포네가 들어왔다.서머에 영입한 카카오와 눈꽃 캐리 라인의 힘으로 우승, 롤드컵에 진출했다. MVP는 카카오.
플레이-인 그룹 스테이지 A조 | |||||
TL | MAD | LGC | SUP | ITZ |
플레이-인 A조에 TL, MAD, LGC, INTZ와 함께 들어갔다. 첫 상대인 INTZ를 무난히 잡아내면서 기분좋게 시작했으며, 이어서 유력한 1위 후보인 MAD를 상대로 승리하며 업셋에 성공하고 2연승을 달렸다. 다음 상대인 TL까지 잡아낸다면 1위도 꿈이 아닌 상황.
하지만 TL에게 패배했고, 이후 무난히 승리할 것으로 보였던 LGC에게도 밴픽이 꼬이고 인플레이에서의 연이은 실수로 경기를 내주면서 2승 2패 조 3위로 2라운드를 거치게 되었다. 2위를 목표로 했던 것에 비하면 아쉬운 결과.
다음날 열린 2라운드에서 다시 MAD와 만났고, 1, 3세트에서 승리하지만 2, 4세트에서는 밴 미스와 지나치게 어려운 픽 선택, 인게임에서의 실수 등으로 패배한다. 그러나 마지막 5세트에서 기어이 승리를 거두면서 롤 이스포츠 및 튀르키예 역사상 처음으로 마이너리그 팀이 메이저리그 팀을 다전제에서 격파한 역사를 쓰게 되었다. 이후 최후의 그룹 스테이지행 티켓을 놓고 LCL의 UoL과 대결을 벌이게 되었다.
그러나 UoL과의 플레이 인 최종전에서 3:0으로 무릎을 꿇으며 아쉽게 롤드컵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3.2.7. 2021 시즌
한국인 코치 갱맘 뿐만 아니라 용병 둘 모두 좋은 활약을 보였음에도 프리로 보내줬고, 심지어 현지인 코치였던 파데스마저 브라질로 떠나버렸다. 또한 자이낫은 은퇴, 볼룰루는 라이벌 갈라타사라이로 이적, 에이스인 아르무트는 유럽으로 이적해버리면서 우승팀 로스터가 완전히 공중분해되고 제로 베이스에서 리빌딩을 하게 생겼다.이 때문에 현지인 팬덤에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결국 윈터 시즌을 앞두고 전체 튀르키예팀 중 가장 늦게 로스터를 완성했다. 21년 1월 시즌 직전에 갈라타사라이의 00년생 탑 유망주 라그너, DP 출신의 키레아스, 크사에즈, 앱솔루트, 이스탄불 와일드캣츠로부터 카오리를 영입했고, 감독으로 지난 시즌 의외로 선전했던 갈락티코스의 감독 크리스톨을 앉혔다.
전체적으로보면 잠재력은 있지만 너무 어린 유망주들 위주로 구성한 것과 전통적으로 활약해주었던 한국인 용병을 한 명도 쓰지 않은 것에 우려[6]가 꽤 있었는데, 예상밖에 개막전부터 전 시즌 준우승팀 5로닌을 잡아내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후에도 이스탄불과 함께 리그를 거의 지배하다시피하며 지난 시즌 우승 로스터의 공중분해에 대한 우려는 말끔히 씻어내고 완전히 튀르키예 순혈의 최강팀이 탄생했다는 평을 받았다. 결국 15승 3패로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하고 플옵 4강 직행을 달성했다.
4강 상대 선택권이 있어 정규 리그 6위로 정규 시즌 3위를 한 NASR Esports를 꺾고 올라온 전통의 라이벌 1907 Fenerbahçe Espor를 선택했다. 4월 11일 준결승전에서 처음 1,2세트를 순조롭게 압승하며 무난하게 결승행을 확정지을 것으로 보였으나, 믿을 수 없는 경기력 저하를 보이며 승승패패패 2:3 역스윕을 당하며 무너졌다.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한 로스터가 정작 중요했던 플레이오프에서 다전제 경험 부족과 집중력, 멘탈 부족을 드러낸 것.
서머 시즌에도 그대로 로스터를 유지했는데, 라이벌 팀들이 한국 용병들을 엄청나게 보강하면서 만만치 않은 상위권 경쟁을 벌이고 있다.
1황의 자리는 갈라타사라이에게 내주고 말았고, 2위 자리마저 신흥강호 NASR에게 내주고 Galakticos와 3-4위권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다가 4위로 정규 시즌을 마감했다.
플옵 1라운드 상대는 6위로 시즌을 마친 베식타스. 8월 15일 리그 6위를 차지했던 베식타스에게 5꽉 혈전 끝에 패패승승패 업셋을 당해버리면서 스프링보다 더 못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순혈팀으로만 구성했던 시즌은 대실패로 돌아갔으며, 상대적으로 한국인 A급 용병들을 활용한 팀들이 더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슈퍼매시브로서는 기존의 전략을 따르지 않아 실패의 댓가를 제대로 치른 시즌이었다.
3.2.8. 2022 시즌
한국인 용병 파워로 리그 우승을 했던 GS의 전철을 밟는 것인지 TCL의 여러 팀이 한국인 용병들을 보강한 가운데, 슈퍼매시브만은 그대로 지난 시즌에 이어 로컬 로스터 중심으로 리빌딩을 했다.윈터 시즌 초반에는 선두 경쟁을 달리는 것으로 보였으나, 중반부터 연패를 쌓기 시작하더니 간신히 플옵 막차권에서 경쟁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결국 마지막 주차에서 페네르바흐체와 팀 오로라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이번 시즌도 대차게 망하며 플옵 진출에도 실패했다.
3.2.9. 2023 시즌
결국 자국 선수들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는지 시즌을 앞두고 한국인 용병 두 명을 영입했는데, LEC에서 활동하던 정글러 하루와 LCS에서 활동하던 서포터 미아를 영입했다.초반엔 좋았으나 후반으로 가면서 오락가락해진 경기력으로 정규시즌을 4위로 끝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그래도 나스르와 3시드 후보였던 다크 패시지를 격파한 배식타시를 3:1로 셧아웃시켰지만, 결국 상위권한테는 안된다라는거를 이스탄불이 3대떡을 내며 몸소 보여주면서 윈터시즌을 끝냈다. 그래도 배식타시와의 3시드 결정전을 이겨, EMEA Masters에는 진출, 플레이-인부터 시작하게 되었다.
EM 시작 전에 미아가 나가고 파페치를 영입했다. 잘해주던 미아를 방출한 건 내부 사정이나 다른 이유가 있어서 일듯하다.
EM Play-In에선 4승 2패로 조 2위, 메인 매치 진출전에선 체코 리그 2시드인 eSuba를 만나 합이 안 맞는 경기력으로 공포의 플인 광탈을 하게 되었다. 작년까지 MSI, 롤드컵 시드권을 받던 리그인 TCL에서의 명문팀인 슈퍼매시브의 플인 광탈은 충격적이다.슈퍼매시브의 봄은 한마디로 최악 그 자체다. 그래도 유럽에서 뛰던 하루, 2022시즌 리그 최강 미드-원딜이었던 세린과 홀리피닉스, 그리고 서포터로 정규시즌에서는 북미 경험이 있는 미아를, 미아가 나간뒤로 영입한 선수는 홀리피닉스의 파트너이자 전 시즌 최고의 서포터였던 파페치이다. 이런 최고의 슈퍼팀 조합으로 정규 4위, 플옵은 겨우 3위, EM는 플인 광탈로, 결국 서머 전까지는 지금부터 팀합을 더 맞추거나, 플레이 스타일을 개선해나가야 하는 것이 이 팀이 풀어나가야 할 숙제일 것 같다.
EM 이후 하루, 홀리피닉스 등 다수의 선수들이 팀을 떠났고, 2023년 5월 자이트낫의 선수 복귀를 시작으로 리빌딩에 돌입했다. 그렇게 짜여진 라인업은 아르무트-치프테인-세린-자이트낫-레블. 거기에 하트 코치를 영입했다.
결국 2023 TCL Summer에서는 더욱 안 좋은 모습으로 6승 8패 5위를 했다. 비록 IW에게 유일한 1패를 남겼지만 플옵에서 FUT Esports에게 광탈했다.
4. 멤버
4.1. Armut(아르무트, İrfan Berk Tükek, 이르판 베르크 튀케크)
문서 참조.
4.2. Skeanz(스킨즈, Duncan Marquet, 뒹캉 마르케)
2팀 바이탈리티 비에서 승격된 프랑스인 정글러. 맥스로어의 영입 루머가 몇 안되는 틀린 제이콥 울프피셜로 밝혀지면서 그대로 팀의 주전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미드 라이너 세이큰, 스프링 시즌 극후반부터 영입된 원딜러 토스터와 더불어 바이탈리티 2팀의 주축 전력이었다.
실력에 대한 의구심은... 매우 많은 편. 딴거 다 필요 없고 모글리가 1년 내내 그 예능을 하는데 못 밀어냈다. 아무리 유럽이 보수적인 리그고 야마토가 못하는 정글러 존버하는 성향이 강하다곤 하지만 이건 좀 심각한 것이다. 실제 비슷하게 Origen에서 모글리 급의 정글러인 콜드를 밀어내지 못하다 선발전에서야 투입된 잔자라도 콜드보다는 조금 나았지만 기대보다 훨씬 아쉬웠던 사례가 있다. 스킨즈가 2020년에 캐리는 아니라도 1인분만 하면 야마토캐논의 코치로서의 평가가 폭락해야 하는 상황이나 다름없다. 무엇보다 정말 뛰어난 유망주는 현 EM 체제에서는 다른 선수들을 수족으로 부리며 팀의 클래스를 크게 끌어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바이탈리티 2팀은 서머 프랑스 리그 준우승에도 불구하고 절대로 지역 리그에서 클래스 높은 팀이 아니었다.
게다가 오더 부담도 크게 지게 된다. 카보차드도 경력에 비해 시야가 넓다고 보기 어려운 탑솔러고 잭트롤도 국지적인 플레이가 뛰어난데 비해 끊임없이 평가가 갈리는 이유가 서포터 포지션치고 굉장히 게임을 보는 시야가 좁다. 딜러진도 스타일상 오더 분담이 안될 가능성이 높아서, 스킨즈가 콜의 중심이 되어주지 못하면 팀이 크게 꼬일 우려가 있다.
개막전은 리 신으로 대략 19레얀 정도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 정글러다운 폼을 보여주며 장렬하게 침몰했다. 과도한 부담을 혼자 짊어지다 침몰한 MSF의 레이조크와 비교해도 좀 심하게 초라한 경기력이었다. 빠르게 포텐이 터져주지 않으면 20년도에도 모글리가 용병으로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도...
그래도 다음 날은 렉사이를 잡자 기묘한 운영 및 서포팅 능력으로 전날의 영고라인 세이큰마저 무너져버린 팀에서 카보차드와 함께 분전하였다.
우려보다는 그리고 모글리보다는 훨씬 나은 무난한 정글러다. 하지만 MSF의 레이조크와 마찬가지로 포텐 최대치가 그리 높은 정글러가 아니고, 팀과 팀원들이 너무 처참해서 차라리 스킨즈가 나아보이는 면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세이큰이 페비벤의 부활 후 더욱 초라해지고 욕을 먹는 것처럼, 스킨즈도 섀도우, 라조크에 이어 루록스까지 활약하는 시점에 보면 LEC 주전감이었다고 보기 매우 회의적이다. 괜히 바이탈리티가 콤프 원맨팀, 기껏 되는 날이어야 콤프 카보차드 투맨팀 소리 듣는 것이 아니다.
루록스의 하드 캐리와 셀피 영입이 겹친 시점, 스킨즈의 상태와 팀의 상태를 보면 미리차가 왔어도 탈꼴찌나 했을까 싶다는 여론이 많다. 그만큼 맥스로어 계약이 틀어져서 어쩌다 LEC 뛰었다는 여론이 정설이 되어가고 있다.
9주 1일차에도 셀피와 카보차드가 분전해서 잡을 수 있던 미스피츠전에 처참한 그라가스 경기력을 보여주며, 이날 라인전부터 밀린 바텀에 묻힌 숨은 역캐리 공신으로 맹활약했다. 작년에 유럽 신인 미드가 한놈 말고 모조리 중박 이상이 터졌듯 이번엔 정글이 다 대박이 터지고 있어서 바이탈리티의 속은 타들어갈 것이다.
어쨌든 프랑스 리그에선 은지보단 잘했고 서머 2라운드 첫 경기인 SK전에 출전했다. 본인은 그 은지보단 나은 메카닉을 보여줬지만 팀은 꼬라박아서 패배. 사실 비교 대상이 은지라 손이 좋아보인 것이지, 샬케 벤치에서 띵까띵까 노는 루록스는 물론이고 그 샬케 주전으로 삽 푸는 길리어스보다 리 신을 못한다. 그렇다고 트릭이나 캐드럴보다 리 신을 잘한다고 할 수 없는 선수가 트릭처럼 특유의 운영 능력을 갖추거나 캐드럴처럼 한타 기여도와 캐리력이 상당한 것은 전혀 아니다 보니, 여전히 리그 10위 정글러를 벗어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과연 멤버가 너무 나빴던 스프링의 자신이나, 멤버가 준수해도 계속 그 멤버를 끌어내리던 1라운드의 은지와는 달라질 수 있을지?
그러나 팀은 스킨즈가 들어온 후에도 오직 딜러 캐리 드러눕기만을 보여줬으며, 스킨즈는 틴스, 슬라탄, 엘요야 등이 풀릴 21년 스프링을 앞두고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못하고 팀의 탈락을 바라봤다.
21 스프링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평가는 압도적인 LEC 최악의 정글러이며, 팬들의 여론은 '정말로 이 선수가 드레드급 포텐이 있으면 일단 감독 코치 다 잘라버리고 새로 데려오던가 이대로는 죽도 밥도 안 된다.' 정도. 슬라탄, 래블 등 지역 리그가 아닌 유러피안 마스터즈에서 팀 게임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여준 유망주들을 제치고 LEC 경험치를 먹고 있지만 결과물이 너무 초라하다. 팀에는 전형적인 재능 부족형 정글러 Dan보다 더 도움이 안되고, 본인은 1년 넘게 발전을 단 1도 못 보여주고 있다.
21 서머에 셀프메이드에게 밀려나 2군으로 내려갔고 03년생 미드 디플렉스와 원투펀치를 이루어 팀의 체급을 담당하고 있다. 호성적을 냈으나 EM 플레이-인에서 디플렉스의 정신 나간 라이즈 궁에 탑승하며 메인 이벤트로부터 탈출하였다.
다만 22년에 슈젠더 센즈다운에 제스클라, 잭트롤 영입이라는 LFL 슈퍼팀 로스터가 결성되면서 스킨즈의 단점이 도로 부각되고 있다. 분명 바이탈리티 비는 LFL과 ERL 최강의 개인 기량 총합을 가진 팀이며 메카닉 측면에서는 더더욱 그러하다. 하지만 양민학살 과정에서도 종종 오류가 나는 바이탈리티 비의 운영은 LFL 5전제나 EM 5전제 프랑스 내전에서 특히나 부각되는데, 그래도 대부분 운영
스킨즈의 2부 폼을 보면 1부에서 전혀 먹히지 않던 리 신으로도 2부에서는 메타가 변한 덕도 있지만 압도적인 갱킹 메카닉과 한타 메카닉으로 상대를 찍어누를 수 있다. 문제는 이 메카닉으로 전혀 게임을 주도하지 못한다. 서포터인 잭트롤과의 시너지도 괜히 20 스프링 바이탈리티를 말아먹은게 아님을 알 수 있을 정도로 별로라서 유틸폿 메타에서 잭트롤을 라인전 이긴 사망전대로 만드는데 기여하기도. 이런 의미에서 뭔가 아서와도 같은 인상이 있는데, 사실 뜯어보면 나름 헤카림으로 한타를 캐리하던 한화 아서만도 못하다. 자신을 이긴 바빕을 스승으로 만나 마이너 지역에서라도 조금씩 성장해가는 22 아서와는 비교할 가치도 없다.
21 스프링 바이탈리티 참사의 멤버였던 콤프가 마침내 LEC 우승을 달성하고, 1팀의 라브로브도 바이탈리티가 최악의 1년간 건진 유일한 성과로 불릴 정도로 서머에 급성장했으며 슈젠더도 팀의 압도적인 1옵션을 수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과 함께 바닥을 쳤으면서 여전히 슈젠더의 발목만 붙잡는 스킨즈 그리고 2명의 애매한 프랑스 정글러들에 리빌딩의 명운을 걸었던 듀크 사단이 부정적 재평가를 받고 있다.
4.3. UNF0RGIVEN(언포기븐, William Nieminen, 윌리엄 니에미넨)
문서 참조.
5. 전 멤버
- Thaldrin(Berke Demir) : 1907 Fenerbahçe Esports로 이적.
- Dumbledoge(Mustafa Kemal Gökseloğlu) : Beşiktaş e-Sports Club으로 이적.
- Naru(Koray Bıçak) : Team AURORA로 이적.
- Tolerant(Barış Çepnioğlu)
- GBM(이창석) : Royal Youth로 이적. 이후 코치로 재합류.
- Frozen(김태일(프로게이머)) : XTEN Esports로 이적.
- Wolf(이재완): T1 소속 스트리머 전향.
- SnowFlower(노회종) : 2020.11.17 계약 종료.
- KaKAO(이병권) : 2020.11.20 계약 종료.
- Kaori(무함메드 셴튀르크): Evil Geniuses Academy로 이적.
- 최상인(Mia): 2023년 4월 2일 계약 종료. 이후 Estral Esports로 이적.
- 아닐 이시크(HolyPhoenix)
- 강민승(Haru)
- 이재엽(Cheiftain)
- 박근우(2002)(Reble)
5.1. Achuu(Nicolaj Ellesgaard, 니콜라이 엘레스고르)
덴마크인으로 팀의 유일한 용병이다. 아마 원딜이 튀르키예에서 가장 유망주를 찾기 어려운 포지션이었던 모양. 덤블도지가 터체폿이기에 TCL에서는 브론즈가 듀오 서도 덤블도지가 다 해결해줄 수 있다는 개드립도 있었고[7], 실제로 본인의 존재감은 강하지 않은 편. 그냥 유럽 챌린저 메카닉으로 덤블도지가 자유롭게 활동하는 동안 안정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팀이 정규 시즌 삽질을 많이 해서 그런가 아니면 이기는 경기를 주로 초반에 터뜨려서 그런가는 판단하기 어렵지만 아무턴 KDA 순위는 좋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 경기 내용은 괜찮은 듯.
하지만 IWCI에서는 팀원들이 안 지켜줘서 그런지는 몰라도 심하게 잘리며 부진하다. 물론 팀은 그냥 탑, 미드, 정글
루시안과 이즈리얼을 제외한 원딜챔프를 잘 못하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있다. 뚜벅이로의 포지셔닝이 정말 좋지 않으며 특히 현 원딜 원탑인 시비르를 잘 못한다. 다만 SUP의 경우 미드 서폿 탑에 상대 밴 카드가 주로 투자되기에 와일드카드 레벨에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5.2. fabFabulous(팹패뷸러스, Asım Cihat Karakaya, 아슴 지하트 카라카야)
원래 Thaldrin의 서브로 영입되었으나 현재는 로테이션을 돌고 있는 탑솔러. 시즌 4 롤드컵 당시에는 다크 패시지 소속이었고 SUP 합류 전까지 시즌 5에는 갬빗 출신의 미드 라이너인 니큐, 홀리피닉스와 함께 HWA 소속이었다. 사실 플레잉 코치로 합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정규 시즌에도 꾸준히 로테이션을 돌았고, 포스트시즌에는 승승패패를 기록해서 우승 최대 고비였던 Team AURORA와의 4강 5세트에 교체 투입되어 탑 카르마로 승리했다. 이어 결승에서도 출장. 전반적인 기량은 Thaldrin보다 뛰어난지 모르겠으나 탑 카르마, 탑 피즈 등 테크니컬하고 전투적인 챔프를 좋아하고 미드 라이너인 Naru와 호흡을 맞춰본 경험이 있어서 비교 우위를 갖는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역시나 시즌 5 유럽서버를 챌린저로 마감한 선수이고 메카닉적인 역량은 뛰어나지만 안정감이 떨어진다. 현 메타에 맞는 탱커의 숙련도는 Thaldrin 쪽이 많이 우위인 듯. 튀르키예 리그 결승에서는 붙박이로 출장했으나 IWCI에서는 예선 2경기만 출전하고 주전 경쟁에서 많이 밀렸다.
하지만 오히려 MSI에서 상대적 강팀을 상대로는 이 선수가 날빌 픽을 들고 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후의 평가는 좋게 주긴 힘들다. MSI에서도 CLG전 승리는 탈드린이 이끌었지 이 선수가 나온 것이 아니었고, 그나마 G2 2차전을 잘 끌어갔지만 엘리스 포탑버그로 도루묵. 서머시즌에 결승까지 무난히 갔지만 결승에서 상대 정글러인 Xerxe와 탑솔러 Elwind에 탈곡당하며 준우승의 원흉이 되었다. 팀이 1강에 등극한 스프링 시즌에도 DP의 자멸 덕분에 잘나가고 있지만 패배한 경기들을 보면 피드백이 좀 필요한 편. 손가락만 보면 경쟁자였던 탈드린이나 결승전에서 자신을 박살낸 엘윈드에게 밀릴 것이 없지만 셋 중 팀 게임에서 가장 불안정한 선수고 이것이 압도적인 팀파워에 의해 메꿔지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래도 나루가 수상 못 한 베스트 팀에 봇 듀오와 더불어 들어갔다. 정글은 갈락티코스의 k0u, 미드는 프로즌.
하지만 덤블도지가 팀을 나간 서머시즌에 첫날부터 엘윈드에게 탈탈탈 털리며 올스타(笑)를 증명했다. 사실 1세트는 초반에 이쪽이 다이브로 터뜨렸고 2세트에는 반대로 저쪽이 갱으로 터뜨렸는데, 패뷸러스는 7킬 먹은 제이스로 대삽을 푸고 엘윈드는 CS도 못먹은 3데스 피오라로 후반 캐리를 했다. 2세트는 설명이 필요한지? 손싸움은 패뷸러스가 엘윈드나 탈드린에 밀리지 않지만 게임 이해도는 엘윈드>탈드린>=패뷸러스인 이유를 가감 없이 보여준 개막전.
그래도 2018년에는 투 코리안 효과로 뒤늦게 소프트웨어를 보강하며 좋은 하드웨어가 부각되어 한 단계 도약했다는 평가다. 실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에서 정말 잘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는 정글이 밀리는 가운데 본인도 갱플랭크로 폭망하거나 쉔으로 삽질하는 등 현재 변방리그 최고 탑솔러 후보인 스타크와의 리턴매치에서 완패하였다. 전년도에는 자이트낫이 실속이 없는 사이 패뷸러스가 GAM과 당시 챔프 폭 문제가 상당했던 스타크 상대로 득점을 했는데, 올해는 영 상황이 반대가 됐다. 그만큼 스타크가 너무 잘하기도 했고 본인도 좀 아쉬웠다.
2019년은 윈터에 터체탑 루인에 털린건 그렇다 치고 서머 시즌 결승도 5세트에 상대 탑솔러 Armut의 제이스에 탈탈탈 털리면서 정글러 스토메이지드와 함께 로얄 유스 우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 이제는 진짜 보내줘야 할 때인 듯하다.
2019년 11월 28일 SuperMassive eSports와의 계약이 종료됐다. # 이후 12월 25일 Royal Youth에 입단했다. #
5.3. Stomaged(스토메이지드, Furkan Güngör, 푸르칸 귕괴르)
슈퍼매시브의 아쉬운 손가락
역시 HWA Gaming 출신의 정글러. 베식타스의 정글러였던 Theokoles를 서브로 밀어내고 이 팀의 주전을 확고히 하고 있다. 다만 어디까지나 Theokoles보다 낫다는 것이지 평가가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다. 레딧에서 창단 당시 정글러가 Stomaged면 슈퍼 팀, 드림 팀은 좀 아니지 않냐는 주장까지 나올 정도.
SUP에서도 그다지 좋은 모습은 못 보여주고 있는듯. 다른 팀의 유럽 B급 용병 정글러들이 그럭저럭 니달리, 킨드레드, 그레이브즈를 다루는 것과 달리 캐리형 정글러로 캐리한 경기가 없다시피 하다. Naru의 전 파트너인 Crystal도 이번 시즌 캐리형 정글러를 썩 좋아하진 않지만 그레이브즈 하나는 그럭저럭 꾸준히 잘한 것과도 대조적. 결국 탑, 미드, 서폿이 펼치는 화려한 슈퍼플레이에 업혀가는 경향이 강해보인다.
다만 IWCI에서는 킨드레드에 눈을 떠서 제법 괜찮은 모습이다. 그래도 킨드레드보다는 그라가스를 더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 레딧에서는 튀르키예의 엑스미시라고 평가하고 있다. 일단 롤스타전 때 소개에서 피지컬보단 팀 플레이가 더 좋은 정글러라고 했으니... 다만 16년 초 SUP 창단 당시의 엑스미시라는 평가는 메카닉적인 역량은 좋으나 자체 판단력과 행동력이 모자란 병사형 정글러라는 의미였다. 17 롤스타전 와서는 튀르키예 리그 내에서 개인 기량 위상이 폭락하면서 저런 미사여구가 붙은 것. 그 사이 반대급부로 팀 플레이를 향상시킨 엑스미시와 달리, 16 MSI에서 카정 자살 겁나게 해대던 그 수준에서 별로 향상된 요소가 없다.
그러나 서머 결승전에서는 Dark Passage의 새파란 신인 정글러에게 털리며 셧아웃에 크게 기여하고 말았다. 신인 미드에게 한 세트 털린 나루는 덤.
눈꽃과 갱맘의 영입 후에도 가장 발전이 없는 멤버. 극단적으로는 이미 2부딱이 된 크리스탈이나 Crew의 모히토보다 잘하는지도 모르겠다는 부정적 의견이 있었다. 그만큼 애매한 성장력과 애매한 두뇌로 가끔 터지는 로또갱킹 빼면 장점이 별로 없이 묻어간다. 그리고 MSI 1라운드 풀리그에서 불안한 경기력을 보여주다 2라운드에서 숙명의 라이벌 베트남을 만나 망했다. 그러나 예상보다는 덜 망하는 가운데 3세트부터 갱맘이 더 망해서 묻혔다.
서머에는 튀르키예 토종 신예 클로저, 유럽 신예 스테판, 유럽 퇴물 키레이, 한국 중고신예(?) 새비지, 한국 노장 저니맨 무브 등에게 골고루 털리거나 밀리면서 수퍼매시브가 1갓 칭호를 잃어버리게 된 가장 큰 원흉이다. 물론 스토메이지드라는 거대한 약점이 드러나지 않게 만들었던 스프링 SUP의 운영 우위나 날개 개인 기량 우위가 서서히 퇴색되면서 서머 중반을 기점으로 정글 약점과 한타
5.4. Dumbledoge(덤블도지, Mustafa Kemal Gökseloğlu, 무스타파 케말 괴크셀로을루)
튀르키예의 매드라이프라고 불러도 무방한 존재. 간단히 말해서 프로즌의 등장 전까지만 해도 튀르키예 리그는 다크 패시지가 우승하거나 아니면 이 선수가 소속된 팀이 우승했다. 메카닉이 매우 뛰어나며, 팀의 미드가 못 나오자 땜빵으로 미드 알바를 뛸 정도로 메카닉에 대해 자신감이 충만하다. 그래서 변수 생성력이 뛰어난 챔프를 매우 선호한다. 바드가 고인이던 시절 바드를 픽했을 정도.
베식타스 시절에는 애매한 용병 딜러들과 못하는 정글을 데리고도 서포터가 팀을 우승시켰을 정도의 능력자. 메카닉에 의존하는 슈퍼 플레이형 서포터야 한국에 매라 말고도 꽤 많지만
이 선수의 특징은 전성기 고수페퍼급 캐리형 서포팅인데 바드 장인이고 바드를 밴당하면 서폿 뽀삐를 꺼내들어 한타 궁 대박과 벽꿍을 이용한 로밍으로 캐리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바드와 뽀삐를 밴당하면 정석 서포팅에 있어서 상당히 무력하고, 엘리스 서폿을 해서 상대에게 골드 갖다바치는 트롤을 하기도 해서 의외로 쉽게 무너질지도 모른다.
MSI 초반에는 뽀삐 픽해서 대차게 망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4경기째인 CLG전에 바드를 픽하더니 신들린 스킬활용으로 하드 캐리하며 TSM 서포터 트라이아웃에 참가하지 않겠느냐는 개드립이 빵빵 터졌다.
다만 수비적인 역할을 요구하는 서포트 챔프를 전허 구사하지 못하는 것은 이 선수의 커다란 단점으로, 2016 IWCA에서 카르마 픽하고 평소의 무시무시한 캐리력은 간데없이 인간와드화가 되며 동남아를 결승과 롤스타전으로 보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RonOP의 초반 교전 브랜드 인생 궁은 덤[8] 현재 덤블도지보다 와일드카드에서 더 뛰어난 서포터라 볼 수 있는 ANX의 리크릿도 카르마를 픽하지 못해 롤드컵 8강을 말아먹은 것을 보면 극복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긴 하지만.
그러나 시즌 7에는 언급한 카르마를 포함해 원딜 지키는 챔프를 완벽하게 구사하며 Zeitnot의 처참한 포지셔닝을 홀로 다 막아주는 기적을 선보였다. 리크릿과는 반대 방향으로 확실하게 클래스업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팀과 이별하길래 다들 LCS 쯤은 갈 줄 알았으나 LCS 취직에 실패했는지 2부리그 팀으로 들어갔고, 팀은 준우승을 했다. 참고로 이때 파트너였던 원딜러가 바로 2018 스프링 H2k 돌풍을 이끄는 Sheriff다.
그렇게 1부리그에 화려히 복귀해서 한국인 미드정글과 함께 터체폿에 복귀해야 했으나, 갑자기 LCK 서포터인 눈꽃이 등장하는 바람에 SUP를 제외한 모든 팀을 씹어먹다가도 눈꽃 앞에는 작아지는 모습으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트위터로 눈꽃의 MSI 선전을 응원하면서 한국 팬들에게 인성 및 프로의식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머는 말랑을 잃은 것이 아쉽지만 억제기 홀리피닉스에게서 해방되면서 활동이 자유로워져서 다른 튀르키예 팀원들을 잘 이끌어주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5.5. Bolulu(Onur Can Demirol, 오누르 잔 데미롤)
2018년 9월 9일 트위터를 통해 ERL 참가팀인 Diabolus Esports를 떠난 것을 밝혔다. 이후 11월 28일 1907 Fenerbahçe Espor에 입단했다. #2019년 12월 17일 1907 Fenerbahçe Espor를 떠나 SuperMassive eSports로 이적했다. #
코치인 갱맘의 호언장담에 의하면 페네르바흐체 시절과 달리 본인이 하나하나 지식과 경험을 전수했기 때문에 기량이 훨씬 좋아졌다고 한다. 이에 걸맞게 훨씬 좋아진 팀 플레이로 롤드컵에서 팀의 초반 2연승에 기여했다.
하지만 플레이메이킹이 안되고 챔프 폭이 좁은 미드의 한계를 보여주면서 LGC에게 덜미를 잡히더니, MAD전에서도 휴머노이드 2밴부터 시작해 5밴까지 때리는 참사 끝에 간신히 팀 버스를 탔고 UoL전에서 노만즈에게 완패하며 팀 셧아웃의 주 원인으로 지목당했다.
5.6. Blue(블루, Ersin Gören, 에르신 괴렌)
서유럽 솔랭에서 유명한 튀르키예계 벨기에인 솔랭전사이다. 마냥 솔랭전사는 아니고, 2020 TCL 윈터에서 히릿에 이은 2옵션 캐리를 담당하며 우승을 차지한 미드 라이너이기도 하다. 주도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함을 두 번의 국제 대회로 증명한 보루루에 비해서 높은 포텐을 인정받고 있는 튀르키예 토종 미드 유망주라 보면 된다.
하지만 넓은 챔프 폭과 플레이메이킹 능력에도 불구하고 안정성과 하드 캐리 능력에는 의문 부호가 붙어있는 편이었다. 히릿이라는 1옵션 에이스가 있던 팀에서 늙은이 3명의 멱살잡이를 환상적으로 해냈지만, 히릿이 빠진 팀이 노쇠한 사크레의 아쉬운 경기력을 감안해도 바로 1위에서 7위로 낙하해버린 것은 블루가 2옵션이 아닌 1옵션을 수행하기 힘든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는 이유이다. 실제 TCL 시절 가자미형 미드였던 아베다게는 LEC로 올라오자 업셋이라는 초특급 에이스의 보좌역만 맡겼는데도 팀을 완전히 말아먹었다. 하부리그에서 1옵션 무쌍, 에이스놀이가 불가능한 미드가 LEC에서 곧바로 1인분을 하는 경우는 아주 극단적인 서포팅형 플레이 스타일을 가진 모 미드를 제외하면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
데뷔 시즌 초반 경기력은 포지션은 다르지만 VIT 콤프의 데뷔 시즌이 떠오르는, 잠재력은 있는 것 같은데 다방면에서 결과물은 영 애매한 상태이다.
결과적으로 아베다게에게 서열정리당한 니스퀴에게 서열정리를 당하며 팀의 최대 구멍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라인전 기본기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조이원툴 베테오가 LCK의 베이와 비교당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굳이 따지면 시즌 말 폭발적인 저점만큼 폭발적인 고점도 보여준 베테오보다는 고점도 낮은데 딱히 저점이 높지도 않은 블루가 더 베이에 가까웠다. 물론 블루조차도 그 베이만큼 못한 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블루는 팀 순위와 본인의 좋은 환경에 맞는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무엇보다 전임자 Zazee가 신인치고 잘했는데도 한 시즌만에 잘렸고 유럽 솔랭에서 꾸준했던 노웨이포유나 갓브로 같은 선수들이 메카닉이 뛰어나지 못했기에 EU LCS-LEC 근처조차 오지 못한 것만 봐도 솔랭전사 출신 LEC 미드에게 요구되는 메카닉적인 역량은 살인적이다. 샬케가 그렇게 존버해서 밀어준 아베다게도 페이커다게 소리 듣기 전까지 1년 반 3시즌간 어마어마한 욕을 들어먹었고, 각성 후에도 그리 팀 커리어가 뛰어나지 못하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된다.
건강 문제로 빠졌는데 긴급 투입된 투하워즈가 블루보다 잘해서 블루는 까이고 있다. 뉴크덕, 아베다게를 잇는 스크림 본좌 라인임이 틀림없는데 대체 언제 터질지...
서머 시즌에는 독보적인 최하위 미드다. 드라마틱한 추락을 보여주고 있는 예낙스가 어그로를 왕창 가져가서 그렇지, 블루 역시 라인전에서 갱 당해서 죽어나가거나 일방적으로 짓밟히면서 팀에 엄청난 부담을 지우고 있다. 과장이 아니라 2라운드 들어서 오만가지 개그씬을 찍고 있는 리더 정도를 제외하면 블루와 비견될 만한 미드가 없다. 메카닉이 검증이 안된 뉴클리어인트나 늙어서 메카닉이 구려진 노장 뉴크덕조차 블루보다는 훨씬 준수하다. 다만 제주의 폼이 올라오자 또 버스 탈 땐 잘 탄다...
북미에서는 이상하게 아베다게의 하드 카운터 노릇을 하고 있다… 그마저도 스프링 얘기고 서머엔 양학당했다.
결국 유럽 1년 북미 1년 굴린 결과 블루는 육각형 미드지만 메카닉이 빠져 있는 육각형 미드다. 현 CLG의 준 에이스 팔라폭스의 하위호환이며, MAD를 스프링에 말아먹은 리커의 상호호환이라고 보면 된다. 뭘 줘도 무난하지만 뭘 줘도 캐리가 안되고 S급들에게는 목이 날아간다. 보루루가 메카닉은 있지만 변수 창출과 캐리력이 노만즈보다 더 딸려서 메이저에 입성하지 못했다면, 블루는 장단점이 보루루와 반대였던 것이다.
2022 시즌이 끝난 뒤
5.7. Luger(루거, Fatih Güven, 파티흐 귀벤)
유럽 솔랭에서 Lugerrr라는 닉네임으로 최상위권을 계속 유지했던 01년생 튀르키예 출신 원딜러이다.
정통 원딜을 기용할 경우 롱비와 함께 바텀을 서는 원딜러. SUP전에 본업이 원딜이 맞나 싶을 정도로 암을 유발하는 한타 카이사 실력을 보여줬지만 라이즈를 픽한 휴머노이드의 외줄타기가 기어이 성공하면서 본인도 탑승에 성공했다. 라인전은 롱비 빨인지는 모르지만 한타 판단력에 비하면 훨씬 나은 편이다. 그래도 그 전 원딜러들은 하나같이 버스 폭행범이었다면 루거는 그정도는 아니라는 점에 안심해야 될 듯.....
DP에서 나간 후 2부 리그에서 그래도 수준급 모습을 보여주며, 갈라티코스로 콜업됐지만, 팀이 막장이라 결국 나간 후, 로얄 유스로 갔다가 페네르바흐체로 이적했다. 투웨이 선수로 바쁘게 뛰고 있는데, 1부에서 간간히 나와 MVP 따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아카데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2부에선 팀이 2등 하는 데 기여했다. 결국 페네르바흐체 플옵에 주전 원딜러로 픽업되었지만, 서폿으로 출전한 하데스[9] 가 눈뜨고 볼수없는 트롤로 졌다. 사실 루거도 잘한 건 아니지만, 하데스가 너무 못했다.
그래도 높은 솔랭점수와 무난한 활약으로 2020년에 페네르바흐체에 잔류하면서 당당히 원딜 선발자리를 꿰찼다. 3경기 동안 무난히 바루스 미포로 잘했는데, 갑자기 아카데미 원딜이었던 네오스가 주전이 되고 루거는 아카데미로 강등되었다.. 네오스도 힘을 못쓰더니 방출 당했고, 루거를 다시 콜업하나 싶었지만, 홀리피닉스를 영입해버렸다....
서머 시즌엔 갈락티코스로 이적하면서 포텐이 제대로 터졌다. 작년 시즌 중위권인 갈락티코스를 정규시즌 2위로 올려놓는데 1등 공신을 한 것은 물론이고, TCL MVP 순위 1위와 리그 MVP 수상, 팬 어워드 역시 1등으로 뽑히면서 그야말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플레이오프에선 카카오와 스노우플라워가 있는 슈퍼매시브에게 3 대 0으로 지면서 시즌을 끝 마쳤지만, 확실히 그 전과는 다르게 엄청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2021년 시즌 포텐이 제대로 터져서 그런지 바로 100 Academy로 이적했다. 100 아카데미에서도 역시 북미 2부리그 최상위권 원딜 실력을 보여주며, 팀의 상승세와 우승을 이어가는데 크게 기여했다. 아직 01년생 나이도 어리면서 기량이 만개해서 LCS나 LEC로 콜업 될 가능성이 크다.
2021 시즌이 종료되자 예상대로 리빌딩에 들어간 CLG로 영입되면서 메이저 1부 무대에 서게 되었다.
2022 스프링 기준 팀은 8등으로 하위권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CLG에서 유일하게 체급있는 선수이다. 초창기에 컨트랙츠가 엄청난 폼으로 팀을 나락으로 이끌었지만, 그때에도 루거는 묵묵히 잘했다. 후반기에 그래도 무난하게 했던 팔라폭스 등 몇몇 선수들이 정신차린 덕에 가끔 루거가 로또캐리를 해서 이긴 경기가 많다.
분명히 좋은 정규시즌을 보냈고 1년 전체로 보면 정규리그 팀의 에이스였으나, 정작 포스트시즌에는 파트너 품과 함께 체급 한계를 보이면서 팔라폭스와 컨트랙츠는 물론 도클라보다도 아쉬운 시즌 마무리를 했다. 딜링능력을 각성한 FBI와 같은 넓은 육각형 원딜러가 아니라, 좁은 육각형 원딜러로 밝혀지면서 메이저와 마이너 사이의 벽을 두 번째로 깨뜨리는데는 실패한 것이다. 그래도 FBI 외의 오세아니아 원딜러들이 북미 로컬이라는 벼슬을 달고도 네오, 존썬 등 애매한 원딜러들을 못 밀어낸 것과 달리 루거는 용병임에도 LCS의 주전으로 자리잡았다는 것 자체로 분명 성공적인 시즌.
하지만 2023 시즌에 들어와선 작년에 좋았던 모습은 어디로 팔아먹은 건지 낮은 체급과 아쉬운 캐리력이라는 문제점을 드러내며 팀의 최대 구멍으로 전락했다. 그나마 정규 때는 어떻게든 수습해서 3위를 기록하였으나 정작 플레이오프 패자조에선 EG에게 대떡 광탈을 당하는 데 일등 공신이 되며 자신이 왜 팀의 아킬레스건인지를 제대로 보여주었다.
결국 5월 27일, EG를 나온 FBI가 NRG에 합류하자 팀을 떠나게 되었다.
5.8. Jactroll(잭트롤, Jakub Skurzyński, 야쿱 스쿠진스키)
폴란드인 서포터로 2017 EUCS 최종예선에서 현 WaR의 Jwaow와 더불어 AGO Gaming 소속으로 출전했으나 탈락하였다. 참고로 원딜 파트너가 드레이븐 장인으로 유명했던 Hosan이었다. 잭트롤 자체는 98년생이고 메카닉이 굉장히 뛰어난 서포터라고 한다.
그리고 개막 후에도 이에 걸맞게 미니와 더불어 패왕급 라인전과 뛰어난 한타력을 보여주었고 잭트롤의 경험 부족은 베테랑 길리어스와 한국인 루인이 잘 보완해주면서 성공적으로 승격에 기여하였다. 브라움, 탐 켄치 등 미니의 캐리력을 극대화하는 픽 위주로 가져갔지만 쓰레쉬, 타릭, 알리스타 등을 다루는 모습을 보면 순간적인 센스도 좋다.
그리고 1부리그에서는 길리어스와 카보차드가 삽질하는 걸 딜러진과 잭트롤이 커버쳐줄 정도로 물오른 경기력을 보인다. 후반운영에 영 도움이 안되는 것이 아쉽지만, 개인 기량을 보면 타릭과 같은 고난도 챔프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솜씨가 일품이면서도 필요할 때는 딜러진과 팀에 충실히 헌신한다.
계속해서 NA의 바이오프로스트가 떠오르는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나, 8주 2일차 갑자기 자신을 다이아 서폿이라고 까내린 노스케런을 상대로 잔나로 인베이드 벽점멸로 인한 퍼블허용 등 시종일관 역캐리하면서 지주케와 함께 팀의 포스트시즌 매직넘버 소멸을 막아버렸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노스케런과 함께 EU 서폿 2약을 형성하는 프로미스큐의 모르가나를 상대로 1승 1패를 기록하고 1패한 경기를 역캐리하면서 왠지 모르가나의 속박에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작 모르가나에 카운터당한다는 쓰레쉬로 모르가나를 털어먹기도 한 것을 보면 모르가나 상대로의 수동적인 플레이가 아직 약간 익숙하지 않은 듯하다. 이러한 임팩트 있는 실수, 그리고 팀의 부족한 운영 때문에 메카닉이나 이니시 능력 대비 전반적인 평가는 아직 좀 박한 편. 그럼에도 프로미스큐와 같은 뇌없는 서폿으로 분류하기에는 장점이 많다.
서머에는 스프링 당시 보여줬던 단점들을 대부분 개선하면서 포텐을 제대로 터뜨렸고, 자신과 3,4위전에서 격돌했었던 카싱의 부진 등이 겹치면서 정규시즌 All-Pro 팀 투표에서 유체폿 힐리생의 뒤를 잇는 2순위를 꿰찼다. 파이크나 피들스틱과 같은 고난도 챔프를 가지고 캐리할 능력이 있으면서도, 브라움이나 탐 켄치와 같은 챔프를 이용한 원딜 보호 능력도 아주 출중해서 범용성이 상당히 좋은 서포터이다. 힐리생은 너무 공격적이고 밴더는 너무 수비적,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가장 완성형인 미킥스는 왠지 하드웨어가 월드클래스가 아닌 유럽에서 이번 시즌만 보면 이들과 함께 최상위권이라고 봐도 크게 무리는 없겠다.
2019 스프링은 아틸라가 맛이 가면서 본인도 고통받아서 다시 탑 3에 못 들었다. 다만 종종 술취한 스로잉을 보여주시는 미시가 아무리 부활했다는 스토리 및 오더능력에 대한 가산점을 감안해도 3순위에 들어가야 했는지는 의문이다.
서머쯤 들어서는 아틸라와 모글리가 못해도 너무 못해서 잭트롤과 지주케도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
2020년에는 라이벌 토레와 같이 망했는데, 토레는 유럽의 고질적인 서폿풀 문제 해결 + 팀빨이 걷히고 타팀의 운영수준이 상승하면서 원래도 좋은편이 아니던 실력이 자연스럽게 부각되는 느낌이라면 이쪽은 분명히 잘했던 시절이 있는 선수가 유럽 1부 최악의 서포터를 넘볼정도로 못하고 있다. 기존의 오더인 키키스/모글리 같은 선수들이 빠지면서 중구난방이던 오더체계조차 붕괴되어 베테랑으로서의 책임을 피할수 없는 건 그렇다 쳐도 그나마도 가끔씩 나오던 캐리력이 사라지고 의미를 알 수 없는 포지셔닝으로 잘리기와 스프링 후반기에는 드림즈가 선녀로 보일 수준의 스킬샷까지 겹치면서 극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 경쟁자인 스틸백이 원딜때부터 있었던 고질적인 부실한 라인전과 확실히 떨어지는 서포터 경력과 기본기덕에 잠깐 백업으로 밀려났다가 다시 주전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17 하차니의 아성을 뛰어넘는 엄청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
2020년 서머 라브로브에 밀려 방출된 상황에서, 뜬금없이 오리젠에 영입되었다. 아무래도 오리젠의 현 서포터인 데스티니가 육각형 서포터이지만 현 OG의 약점인 애매한 중반 공격성 극복에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하는 점과, 마찬가지로 OPL 출신인 북미의 료마, FBI와 더불어 서머에 스프링만 못한 폼을 선보이는 점이 맞물린 결과로 보인다. 분명 데스티니가 라칸, 알리스타 등 이니시에이터 중에도 메카닉 요구도가 낮은 챔프, 노블레쓰 중에도 가장 난이도 낮은 노틸러스만 능숙하게 다루는 선수는 맞다. 하지만 잭트롤이 한때 서폿 피들스틱 및 서폿 파이크 장인으로 LEC 올프로 세컨팀까지 먹었었고 노블레쓰를 잘 다룰 수 있는 서포터였던 것과 달리, 오더 불가능한 정글러와 함께 했던 잭트롤은 가장 큰 장점인 라인전과 교전 개시 능력조차도 무뎌질 정도로 폼이 떨어졌었다. 이러한 떨어진 폼을 OG가 어떻게 살려낼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5주차 의외로 무난한 폼으로 공동 3위 G2와 미스핏츠를 모두 잡아내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6주차 친정인 바이탈리티와 대결에서 라칸으로 초중후반 가리지 않고 화끈하게 싸제끼며 0/7/3을 찍었다. 사실상 잭트롤 혼자 승리를 고이 접어 바쳐준 경기라 할 정도로 눈이 썩는 기량을 보였다.
7주차까지 경기력을 보면 데스티니가 돌아와서 라칸, 노틸러스 하는 것이 팀에 훨씬 도움이 될 듯하다. 18서머 리즈시절이 아니라 20 스프링에 가까운 답없는 폼을 보여주고 있다.
슈퍼위크도 2일차 SK전에서 절지의 카서스가 가져갈 킬을 봉풀주로 스펠 바꿔가며 스틸하는 쓰레기같은 플레이를 출발점으로 삼아 수없이 던져대면서 팀을 확인사살했다. 친정팀을 위해 헌신하는 스파이 아닌가 싶다.
결국 8주차에서도 쓰레기같은 경기력으로 카서스 킬 뺏어먹기 킬딸플레이와 정신나간 포지셔닝으로 SK 게이밍에게 패배하는데 은근히 분전하면서 팀을 나락으로 몰아넣었다. 인터뷰로 오리젠에 오더를 가르쳐줬다는데 도대체 뭘 가르쳐준건지 의문이다.
사실 미스핏츠와 바이탈리티 2팀을 돌아다니는 잭트롤은 라인전과 이니시에이팅, 원딜 보호 측면에서 탈 EM, ERL급 개인 기량을 가진 서포터이다. 괜히 RNG를 무너뜨린 출발점으로 불리는 선수가 아니며, 울라이트와 제스클라라는 매일매일 지하드 성전을 치를 기세인 원딜러들의 생명을 건져 돌아오곤 한다. 하지만 잭트롤이 들어가는 팀마다 2부에서도 대부분 최악 수준의 운영을 보여준다는 점이 그가 이미 상위리그를 심하게 많이 맛본 양민학살러라는 사실 이상으로 다시 콜업되지 않는 이유일 것이다. 나이도 어리진 않지만 유럽 서포터치고 그리 고령도 아닌데 말이다.
서머 EM 8강에서는 유틸폿으로 사망전대를 찍으면서 스킨즈 다음으로 역캐리를 해버렸다. 사실 라인전이나 이니시는 여전했는데, 정글-서폿의 유기적인 움직임 측면에서 셰오-에르도트에게 너무 압도당했다.
[1] 1907 Fenerbahçe Espor[2] BAUSuperMassive eSports, Royal Bandits, YouthCrew Esports[3] 이전 시즌에도 아윌도미네이트가 스크림 해보고 칭찬한 적이 있다.[4] 원딜러에 형제 팀의 강자였던 Zerost를 데려오고 정글 서폿에는 스베누 코리안 듀오를 데려오면서 운영과 개인 기량을 아주 적절히 보강했다.[5] Achuu는 스틱세이 참교육으로 유명한 반면 Zeitnot은 국제전에서 무력했다. DP 자체가 위의 3명(Elwind, Xerxe, Caps)이 캐리하는 팀이기도 했고.[6] 정글러 키레아스는 덴마크-튀르키예 이중국적자다.[7] 다만 이건 중의적인데 그만큼 TCL에서 덤블도지의 위상이 절대적이기도 하지만 TCL 원딜수준도 낮다는 뜻이다.[8] RonOP는 저 브랜드 서폿을 롤스타전 LMS 상대로 또 꺼냈지만 그때는 게임 완전 터져서 툭 치면 억 하고 죽을 정도로 털렸다.[9] 원래 페네르바흐체 2부 한정 최고 서포터인 Only35라는 서포터가 있었는데, 이스탄불 와일드 캣으로 이적을 하는 바람에 팀에 전문 서폿 포지션 선수가 사라졌다. 아카데미에 다크 패시지 바위게 원딜이었다가 서폿으로 포변한 세르비아인 니콜라가 있는데, 이미 1부에 탑 정글로 용병쿼터 2명을 사용하고 있어서 미드인 보루루 원딜러인 루거와 하데스가 돌아가면서 서폿을 선다고. 이 사태 때문에 자기 주 라인인 라인을 못서는 상황이 나와 페네르바흐체 성적이 떡락하게 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