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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07:09:33

Still Wakes the D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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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웨이크스 더 딥
Still Wakes the Deep
파일:still_wakes_the_deep-header.jpg
<colbgcolor=#094965> 개발 The Chinese Room
유통 Secret Mode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Xbox Series X|S | PlayStation 5
ESD Steam | 에픽게임즈 스토어 | Microsoft Store[1] | PlayStation Store
장르 1인칭 생존 호러, 스포일러, 스포일러2
출시 2024년 6월 19일
엔진 언리얼 엔진 5
한국어 지원 자막 지원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상점 페이지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트레일러3. 시스템 요구 사항4. 줄거리5. 등장인물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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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암네시아: 어 머신 포 피그스, Dear Esther를 개발한 영국의 인디게임 개발사 The Chinese Room의 신작 1인칭 공포 게임.

2. 트레일러

출시 트레일러

3.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구분 최소 사양 권장 사양
<colbgcolor=#094965><colcolor=#fff> 운영체제 Windows 10 64-bit with DirectX 12
프로세서 Quad-core Intel or AMD,
2.5 GHz or faster
Intel Core i5-11600
AMD Ryzen 5 5600X
메모리 8 GB RAM 16 GB RAM
그래픽 카드 NVIDIA GeForce RTX 2050
AMD Radeon RX 6000 Series
Intel Arc A550
NVIDIA GeForce RTX 2070
AMD Radeon RX 6700 XT
Intel ARC A750
API DirectX 12
저장 공간 9 GB
추가 사항 SSD 권장

4. 줄거리

1975년 12월, 스코틀랜드 해안의 베이라 D 석유 시추공. 모든 통신망이 단절되었고 폭풍우가 몰아치고 있으며 탈출은 불가능하다. 무기도 없고 권한도 없다. 석유 시추 작업자인 당신은 배에 올라온 알 수 없는 무언가와 싸워야 한다.
1975년 12월의 북해의 영국의 가상의 유정인 베이라 D 석유 시추공을 배경으로, 폭행시비 사건에 휘말려 아내와의 불화를 겪은 주인공 캐머런 “캐즈“ 맥래리는 처남이자 시추선의 조리사인 친구 로이의 알선으로 인해 시추선의 수리기사로 시추선에서 근무하게 된다. 무리한 석유 시추 작업으로 인해 시추드릴을 통해 시추선에 침입해 온 외계 감염원으로 인해 끔찍한 재앙이 닥치고, 생존자들과 함께 침몰 위기에 빠져가는 시추선에서 탈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처절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5. 등장인물

작중 인물들은 시추선의 근무자들로, 전부 스코틀랜드 어투를 사용하고 있다. 케이달 시추 회사에서 북해로 파견나와 석유를 시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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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선 관리자로 하위 인원들을 험하게 다루고 있다. 독불장군식 마인드를 가진 탐욕스런 인물로, 언급에 따르면 매일 하루마다 남들에게 자신 직위를 이용해 꼬장 부리는 듯하다. 작중 시점에서는 캐즈의 과거로 인해 경찰에게 연락이 왔단 이유로 빡쳐서 바로 캐즈를 자신의 사무실로 불러 해고시켜버린다.[3] 시추선의 드릴에 딸려온 형언할 수 없는 외계의 감염원으로 인해 감염 사태가 터진 이후에는 어떻게든 회사에 책잡히지 않기 위해 사태를 축소하려고 하지만[4][5] 결국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시추선이 감염원의 증식에 의해 파괴되어가자 캐즈를 포함한 나머지를 나몰라라하며 버리고 아치와 함께 탈출해버리고 만다.[6]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헬기가 추락해버리는데...[7]

게임 중반부에 브로디의 연락을 받고 무전실로 향하는 캐즈의 앞에 복제된 자신의 얼굴들이 그로테스크하게 얽혀진, 흡사 큰바위 얼굴이 생각나게 하는 인면 괴물의 모습으로 나타나 촉수로 빠르게 기어오며 캐즈를 무자비하게 추격한다. 분노에 사무쳐 시추선이 이렇게 된 건 전부 캐즈 너의 탓이란 악의에 찬 말을 하며 무자비하게 선내에서 추격을 해오는 레닉을 피해 우현 갑판으로 도망쳐야 한다.[8] 이후 게임이 후반부로 접어들며 외계 감염원에 의해 시추선이 점차 침몰 위기에 몰리고, 핀레이와 합류하고자 드릴 운영실로 향하는 캐즈를 다시금 추격해 촉수로 공격하며 위기로 몰아넣으나, 결국 격벽이 침수되면서 익사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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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기보, 오코너와 만담을 하면서 첫 등장한다. 사고 직후 로이를 찾으러 식당으로 돌아온 캐즈가 빛이 뿜어져 나오는 문에서 트롯의 절규를 듣게 되면서 차후의 등장을 암시한다. 레닉의 헬기장으로 모두를 데려오라는 말에 캐즈가 로이를 데리러가는 도중 다목적실에서 괴물이 되어 세탁기 문을 시끄럽게 열고 닫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다목적실을 벗어날 때까지 괴기한 촉수로 추격하고 분노에 찬 대사를 던지며 주인공을 압박한다. 주인공이 최초로 마주하는 괴물은 아니지만 외계 감염원에 의해 괴물이 된 직원들이 어떻게 끔찍한 형상으로 변했는지 처음으로 그 전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후 고립된 로이를 찾아서 숙소 지붕으로 향할 때 재등장하며 환풍구로 들어간 캐즈를 추격한다. 환풍구에서 빠져나와 잠시 따돌리나 싶었지만 지붕으로 올라가는 계단앞에서 다시 등장해 추격해오고, 캐즈 바로 앞에서 잔해에 깔려 리타이어한다.

변이한 뒤에 하반신은 살덩어리가 되었으나 상반신은 얼마 안남은 머리털이 다 빠져버린 것만 빼면 거의 그대로인지라 본작에 등장하는 괴물들 중에서 인간이었을 때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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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벨의 잠수부로, 게임 시작 날이 업무 첫 날이었다. 문제는 얼마 안 가 사태가 터지고 나서 다이빙 벨 안에서 발광하는데, 차후 괴물의 모습으로 등장하게 된다. 다만 살덩어리만 겨우 다이빙 벨 밖으로 빠져 나왔을 뿐, 움직이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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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를 몰래 지나쳐 더글라스의 시체를 확인 후 숙소로 돌아온 캐즈가 전화벨 소리를 듣고 그것을 받자 연락하는 것으로 등장. 이 때는 브루스, 퍼거스와 같이 있는 상태였다. 캐즈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물어본 뒤, 기관실에 뭔가 문제가 생겼다며 레그를 지나간 다음 시추선 아래를 지나 올라갈 거라는 말과 레닉이 탈출하려한다는 말을 끝으로 연락이 두절된다.

이후 텐션 윈치를 찾아 B레그로 가는 길에서 괴물화된 모습으로 직접 등장한다. 인간의 형상이 남긴 했으나 살덩어리로 된 벽에 엉겨붙어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반쯤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아내 메리의 이름을 부르길 반복하며 너무 아프다며 횡설수설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캐즈를 붙잡고 메리를 찾아달라 애걸하지만 캐즈가 미안하다며 도울 수 없다고 하자 촉수를 내뿜어 캐즈를 붙잡는다. 이후 급하게 도망치는 캐즈를 촉수로 붙잡으려 시도하지만 결국 놓치는 걸로 등장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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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릴 담당자로, 게임 초반에는 드릴 이상 문제를 확인하기 위해 갑판으로 올라와 직원들 및 캐즈와 상의하는 모습이 등장한다.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게임 후반부 핀레이의 지시로 마린 컨트롤 룸 사무실에 방문한 캐즈의 눈 앞에서 비극적이게도 괴물화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나마 아직 완전히 변이된 것이 아닌지 인간의 형상이라도 일부 남아 있었다. 인간의 정신이 뚜렷해진 채로 괴물화가 되었으나, 괴물화가 진행되어 그대로 의자에 앉은 채로 격벽과 컨트롤 패널 일부에 엉겨붙어 움직이지 못하는 비참한 신세가 되고 말았다. 이후 캐즈에게 밸러스트 컨트롤 패널 키를 힘겹게 넘겨주며 캐즈에게 레닉을 멀리 하라는 말을 쥐어짜내듯이 반복하며 울음 섞인 목소리로 통곡하는 모습이 안쓰럽다. 이후 볼 일을 마치고 캐즈가 사무실을 벗어나려 하자, 정신이 완전히 장악된 것인지 촉수로 붙잡으려 하고, 그걸 떨쳐낸 캐즈가 사무실을 나가며 등장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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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발생하기 전 식당에서 트롯, 오코너와 만담을 하면서 처음 등장한다. 작업의 위험성을 감지하고 레닉에게 위험성을 알렸지만 무시당하고 당장 작업하라는 대답을 듣는다. 사고가 발생한 직후 주인공이 기관실로 돌아가는 물탱크실에서 비명을 지르며 다시 등장하는데, 핀레이는 석유인지 알 수 없는 것을 뒤집어 쓴 이후 기보가 이상해져 자신을 공격했으니 조심하라고 조언한다. 물탱크실을 빠져나가기 전까지 뒤틀린 목소리로 비명을 지르고 헛소리를 하며 주인공을 심리적으로 압박한다. 주인공이 물탱크에 들어갈 때, 물탱크 해치를 치고 지나가며 모습이 살짝 보이지만 워낙 순간적으로 지나가서 처음에는 그 정체가 괴물인지 인간인지 분간하기 어렵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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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추선 상부갑판 작업자 중 한 명. 갑판에서 이네스와 같이 작업하고 있는 게 첫 등장이다. 그러나 사태가 터진 뒤 선원 승강기를 찾아 캐즈가 갑판을 지나던 시점에는 이미 괴물화되어 갑판을 돌아다니며 사람을 습격하고 있는 상태였다.[12] 헬기장으로 올라가는 유일한 길이 선원 승강기였는데 여기로 가려면 괴물화된 뮈어가 배회하는 갑판을 하는 상황이었고, 어찌어찌 몰래 지나쳐와 이네스와 승강기 앞에서 합류한 캐즈가 승강기를 가동하자 그 소리를 듣고는 바로 쫓아와 캐즈의 눈앞에서 이네스를 끌고 가 살해한다.

이후 핀레이로부터 라이터를 돌려받은 후에 반대편에서 잔해에 깔려죽은 뮈어의 시체를 볼 수 있다.#

변이한 뒤에는 머리[13]를 제외한 전신이 살덩어리로 변했으며 거미를 연상시키는 다리와 촉수들이 생겨났다. 또한 다른 괴물들과는 달리 본래있던 머리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신체 일부가 전신에 무작위로 자라나지 않은 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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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초반 구내식당에서 식사하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레닉의 호출을 받고 식당을 나서는 캐즈에게 마지막 날을 즐기고 있냐며 비아냥대는 걸 시작으로 네가 나쁜 놈(본토에서 도망쳐온 범죄자)라는 걸 들었다, 아무도 널 그리워하지 않을 거라는 악담까지 퍼붓는 등 캐즈에게 명백한 적대감을 보인다. 이에 캐즈가 반격으로 비꼬자 식당에 있던 모두가 빵터지고 본인은 자존심이 상해 얼굴이 굳는 것을 보아 정작 평판이 안좋은 쪽은 아데어인 듯 하다.[14][15]

이후 게임 중반에 브로디의 요청을 받아 캐즈가 수동으로 발전기를 키기 위해 발전기 제어실로 가던 중 멀리서 괴물화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때 이수 처리 구역을 배회하고 있었는데, 하필이면 이곳이 발전기를 키고 퓨즈를 수리하려는 과정에서 반드시 지나쳐야 하는 구획인지라 어떻게든 유인하여 주의를 돌리고 따돌리는 식으로 돌파해야 한다. 후반부에 시추선의 가스 배출구에 불을 붙일 때도 쫒아와서 공격하며, 캐즈가 던진 신호탄에 배출구에 불이 붙기 직전에 배출구 위로 기어올라가 캐즈에게 뛰어든다. 그대로 폭발에 휩싸여불이 붙어 바다로 추락하는 것으로 등장 끝.

변이한 뒤에는 팔을 제외한 전신이 살덩어리로 변했으며 곳곳에 흰 혈관과 팔, 안구가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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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괴물 디자인 컨셉아트. 더 씽에서 모티브를 얻은, 인간이 끔찍하게 변이된 그로테스크한 모습들을 감상할 수 있다. 고어 및 비위 주의.
시추선의 관리자 레닉이 지시한 무리한 시추로 인해 시추 드릴 안에서 같이 튀어나온 무언가이자 외계의 감염원. 푸른빛을 발산하는 식물같은 길다란 촉수와 생물의 혈관을 닮은 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드릴을 타고 시추선을 무작위로 침식 및 감염시키고 있다.[16] 근처에 인간이나 동물 등의 유기물이 있으면 촉수로 꿰뚫어서 동화시키는데, 이때 동화된 유기물은 대부분 깊은 무언가에 융합되어 신체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커지거나, 인간의 모습을 잃은 살점 덩어리와 촉수, 인간의 형상이 남은 복제체 여러 개로 변모한 그로테스크한 형태가 되어버리며,[17] 일부는 신체 일부가 무작위로 변형, 복제되어 기괴한 살덩어리로 변이하여 다른 유기물들을 죽이는 끔찍한 모습을 볼 수 있다.[18] 작중에서 나오는 괴물들은 이 괴현상에 붙잡혔던 시추선 직원들 중에서 후자에 해당한다.[19][20] 또한 정신적으로도 악영향을 미치는지 근처에 있으면 노랫소리가 들리거나 환각이 보이는 괴현상까지 일으킨다.[21] 게다가 후반부에는 아예 중력을 거스르고 시추선의 파편들이 깊은 무언가의 주변에서 떠다니는 충격적이면서도 기괴한 모습을 볼 수 있다.

==# 결말 #==
필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악재의 연속으로 탈출도 불가능하게 되면서[22] 남은 생존자조차 결국 괴물화되거나 괴물에게 죽거나의 최악의 선택지밖에 남지 않게 되자, 결국 주인공은 자신과 동료들을 재앙으로 몰고 간 외계의 감염원이 외부(영국 본토 혹은 유럽을 포함한 세계 전역)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결정하고, 끝내 석유로 가득차게 된 붕괴되어 침몰해가는 시추선을 폭파시키는 최선의 선택을 내리게 되며 감염원을 포함해 모두가 사망하게 된다.

게임의 후반부에 접어들며, 감염원이 폭발적으로 증식하게 되면서 시추선은 결국 붕괴가 악화되어 침몰 위기까지 몰리게 되자 남은 생존자들인 캐즈, 브로디, 로이, 핀레이는 결국 시추선을 탈출하기로 하나, 로이는 결국 지병인 당뇨가 악화되어 로이의 선실에 들러 챙긴 인슐린 주사를 지붕의 크레인 룸으로 가져온 캐즈의 고생에도 불구하고 사망한 상태로 발견된다.[23] 브로디, 핀레이와 함께 탈출하기로 한 캐즈는 핀레이의 지시에 따라 마린 컨트롤 룸에 들러 괴물화되어 움직일 수 없게 된 로퍼에게서 키를 받아 수동으로 밸러스트 컨트롤을 조작하고 전방 폰툰을 침수시켜 시추선이 뒤집힐 각오를 하고 시추선을 안정화시킨다.

이후 선내에서 괴물화된 레닉의 추격을 겨우 뿌리치고 핀레이와 드릴 운영실에서 합류한 캐즈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되는데, 폰툰에 있던 브로디가 결국 캐즈와 핀레이를 구하기 위해 희생하기를 선택한 것을 듣게 된다. 핀레이는 절망 끝에 시추선을 폭파시킬 계획을 캐즈 앞에서 밝히고, 뛰쳐나간다. 캐즈는 시추선을 폭파시키려 하는 핀레이를 막기 위해 쫒아가고, 핀레이는 붕괴되는 시추선 잔해에 깔려 큰 치명상을 입은 상태로 캐즈에게 환영을 봤냐고 묻는다.

캐즈는 아내의 환영을 보았다고 털어놓고, 핀레이는 자신의 어린 아들의 환영을 보았다고 답해주며 우리 모두 처음부터 이 지옥에서 죽은 목숨이었다며 캐즈에게 시추선을 폭파시켜 더 큰 재앙이 오기 전에 모든 것을 끝내라고 당부하며 캐즈의 눈 앞에서 끝내 사망하고 만다.[24] 결국 캐즈는 핀레이의 뜻대로 스스로를 희생시켜 시추선을 폭파하기로 결정하게 되며, 핀레이가 돌려준 라이터로 시추선의 파이프 라인에 불을 붙여 시추선을 폭파시켜 감염원을 불태움으로서 그렇게 모든 것을 끝낸다.

엔딩씬에서는 캐즈와 수즈가 과거 결혼하기 이전에 했던 말들이 지나가며, 캐즈는 자신의 집의 풍경의 모습을 한 주마등 속에서 수면을 취하고 있는 아내 수즈에게 자신 대신 딸들에게 입을 맞추고, 크리스마스에는 아빠가 꼭 집에 돌아갈 거라고 말해주라고 당부하며 사과이자 유언의 말을 남기고 죽음을 받아들인다. 캐즈가 현관문을 열자 북해의 파도치는 쓸쓸한 바다[25]로 배경이 전환되고 아내 수즈의 음성으로 로이와 함께 집에 그저 몸 건강히 무사귀환하기를 비는 편지의 내용이 나오는 굉장히 슬프고 여운어린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후 엔딩을 보고난 후 메인화면으로 돌아오면 메인화면에 보이던 시추선이 완전히 침몰해 파도치는 쓸쓸한 바다만이 보이게 된다.

6. 기타


[1] Xbox Play Anywhere, 출시 당일에 Xbox Game Pass로 바로 플레이 (2024.6.19~)[2] 캐머런(Cameron)의 애칭이다.[3] 캐즈에게 어째서 너같은 범죄자가 감히 시추선에 기어들어 왔냐며 네가 내 사업을 망치고 있다며 화를 내며 질책하는데, 스코틀랜드 출신 담당 성우가 성우인지라 찰진 스코틀랜드식 F-word 영어 욕설을 들을 수 있다.[4] 사태 초기에는 누가 봐도 개판인 상태지만, 단순 드릴 고장 이슈로 축소시키고 사태를 은폐하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인다. -작은 사고(시추선 아래가 개박살남)-[5] 이후 사태가 악화되었을 때는, 프로토콜 준수를 핑계로 죄다 대피소로 가라는 공문만 걸고 자기는 헬기 파일럿인 아치와 먼저 탈출하네 마네하고 있었다. 그나마 캐즈가 구명보트 확보에 실패했을 때 연락해서 데리고 올 수 있는 사람들은 다 데리고 오라고 했지만, 기다리긴 커녕 결국 아치와 둘이서만 탈출하는 졸렬한 모습을 보인다.[6] 캐즈는 헬기장에 도달하기 이전 이네스를 데리고 오려 했으나 이네스는 결국 캐즈의 눈 앞에서 괴물화된 뮈어에게 끌려가 살해당하고 만다.[7] 아마도 레닉, 아치 둘 중 한명이 탈출하던 도중에 감염이 발현되어 괴물로 변한듯하며, 이후 스토리를 보면 레닉일 가능성이 높다.[8] 레닉과의 1차 추격전이 끝난 이후 우현 갑판으로 나가 보면 레닉과 아치가 타고 도망치다 모종의 이유로 추락한 헬기가 흡사 굴비 매달리듯 전선에 꼬리 쪽이 얽혀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9] 그의 사망을 확인한 주인공 캐즈가 지긋지긋하다며 조롱하는 대사를 들을 수 있다.[10] 지지대 역을 해주는 모든 폰툰 부근에 물을 가득 채워야 했다.[11] 무언가 거대하고도 피칠갑이 되어있는 게 보이기 때문에 확실히 정상적인 인간의 신체가 아님을 예측할 수 있다.[12] 이때 괴물화된 뮈어는 이네스를 찾으면서 왜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 거냐고 한탄하면서도 정작 사람이 보이면 붙잡아서 죽이는데, 자신이 무엇이 되었고 붙잡은 사람에게 무슨 짓을 하는지 자각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13] 머리도 한쪽은 그나마 멀쩡하지만 반대쪽은 입이 귀까지 찢어져 있고 원래있던 눈 주변에 눈알 여러 개가 자라나는 등 정상인 것은 아니다.[14] 당장 구내식당에서 모두 2~3명씩 앉아 먹고 있는데 구석에서 혼자 먹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15] 그럴 수 밖에 없는게, 프롤로그에 아데어 방에 들어가보면 National Front에 투표하자는 종이가 붙어있는데, NF는 1970년대 영국에서 맹위를 떨쳤던 극우 인종차별주의 정당이다. 즉, 그 방의 주인인 아데어가 극우주의자란 이야기. 각종 인종이 일하고 있는 일터에 있는 인종차별주의자다보니 평판이 좋을래야 좋을수가 없는 것.[16]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개판이 되어가며 파괴되어가는 시추선의 모습을 볼 수 있다.[17] 이 상태가 되어도 여전히 살아있는지 자세히 보면 눈이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18] 로퍼, 오커너의 경우에는 촉수와 융합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대신 주변에 있는 유기체를 촉수를 뻗어서 붙잡지만 대부분은 깊은 무언가와 분리된 상태로 유기체를 추격하여 죽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융합되지 않고 괴물화되는 조건은 불명이다.[19] 이러한 복제체들은 자라난 것이 아니라 다른 인간을 융합하여 생겨난 것일 수도 있다.[20] 한편 이렇게 끔찍하게 변이한 존재들이 여전히 이성이 남아있는 지는 알 수 없다. 짐승처럼 울음소리를 내는 등 이성이 없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자신에게서 떨어지라거나 도와달라는 말을 하거나 심지어 직원이었을 때의 업무와 관련된 말을 하는 등 어느정도 이성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이기에 이들이 단지 인간 시절의 말을 끊임없이 모방할 뿐인 괴물인지, 몸의 주도권을 깊은 무언가에 빼앗겼거나 자신들의 상태를 모를 뿐 여전히 이성이 남아있는 지는 전혀 알 수가 없다. 다만 단순히 숙주의 말을 따라한다기엔 자신들이 붙잡는 대상의 이름을 기억하거나 캐즈를 맥래리라 부르며 추격하는 걸 보면 숙주의 기억이나 인격 자체는 남아있는 것으로 보이기에 후자의 확률이 크다.[21] 캐즈의 입을 빌리면, 머리가 쪼개질 것 같다고 하며 격한 고통을 호소한다.[22] 구명정은 전부 파손됐고, 헬기는 레닉이 타고 가다 추락했으며, 남은건 외부의 구조선을 기다리는 것 뿐인데 그때까지 시추선이 빠르게 붕괴가 가속화되어 버틸 수가 없는 상황이다.[23] 캐즈가 매우 슬퍼하며 신에게 “전 이 덩치를 사랑했어요. 알고 계세요?“라는 원망 어린 대사를 하며 울부짖는 컷신 장면이 안타까움과 비극성을 자아낸다.[24] 핀레이는 유언으로 캐즈에게 인생에서 한 번 용감해져봐라, 가족 앞에서 용감하게 굴라며 우리는 우리 자신을 구하지는 못해도 가족들은 소중한 존재이니 반드시 구해야 한다며 캐즈를 격려하며 라이터를 돌려주고 죽어간다.[25] 죽음을 맞이한 캐즈가 가야 할 곳, 즉 천국 혹은 지옥을 암시한다.[26] 실제로 작중에서 깊은 무언가는 푸른색과 붉은색의 기이한 광체를 내뿜는 것으로 묘사된다. 간단히 말해서 크리쳐 디자인은 더 씽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전체적으로는 우주에서 온 색채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27] 한편 깊은 무언가에 접촉한 유기체가 흉측한 몰골로 육벽에 융합되거나 괴물이 되어 멀쩡한 유기체들을 공격한다는 점에서 SOMA를 떠올리는 유저들도 있다.[28] 작중에서 시추선이 파괴되어 간 것은 그저 안그래도 너덜너덜한 시추선에 여기저기에 깊은 무언가가 뚫고 증식하며 붕괴가 가속화된 것에 불과하다. 즉, 작중의 시추선은 언젠가는 붕괴될 운명이자, 가라앉아가는 배에 불과했던 것이었다.[29] 정확히는 큐슈 중에서도 나가사키를 메인으로 하는 사투리라고 한다.[30] 긍정적인 리뷰에서조차 "게임은 좋았지만 번역은 좋지 않다"는 식의 리뷰가 더러 올라와 있다.[31] 공장에서 2년간 일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