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차원을 이해하기 위한 시도는 문명의 탄생부터 꾸준히 논의되어 왔다. 우주 창조와 신, 영적인 세계를 이해하고자 하는 유대교 신비주의 '카발라'에는 '세피로트의 나무'라는 개념이 있다. '세피로트의 나무'는 천국에 있는 '생명의 나무'를 의미하는데, 이것은 광대한 대우주를 의미함과 동시에 그 작은 모형인 소우주로서의 인체이자, 나아가서는 신에게 이르는 정신적인 편력을 의미한다. '스텔라'의 신곡 '세피로트의 나무'는 멜로디, 악곡, 그리고 가사에 이르기까지 이 고차원의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동양적인 타악기리듬속에 펼쳐지는 몽환적인 선굵은 사운드는 마치 판타지소설속을 헤엄치는듯한 쾌감을 선사한다. 남다른 컨셉속에서 '스텔라'는 의식과 무의식, 이성과 감성, 질서와 혼돈이라는 대립되는 개념들을 뛰어넘은 완전한 사랑을 노래한다. '신화', '빅스', '버벌진트', '뉴이스트' 등의 타이틀곡을 프로듀스한 '키겐'이 작사하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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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가영민희효은소영전율
Love me till the end
이성과 감정을 이 육체 속에 끌어안고 (ha 궁극의 미로) 끝없는 세피라 서른두 개에 길로 가 (ha 모두 가르쳐 줄게)
혼돈을 인지해(No matter where you are) 자신을 뛰어넘어(We can do it) 완전한 너를(세상에 맡겨봐) 너무 아름다운 걸
Give me your Love Give me your Love Give me your Love Give me your Love 하나가 돼 줘 Give me your Love Give me your Love Give me your Love 놓지 말아 줘
Love me till the end Love me till the end (ha 이해하겠니) 어떤 상식도 넘어선 극한의 사랑을 (지금 가르쳐 줄게)
자신을 버릴 때(No matter who you are) 열게 될거야(We can do it) 온전한 너를(세상에 드러내) 생명의 나무 위에
Give me your Love Give me your Love Give me your Love Give me your Love 하나가 돼 줘 Give me your Love Give me your Love Give me your Love 놓지 말아 줘
Love me till the end Love me till the end
혼돈을 인지해우주 위에서 만나 Shining like a star 태양보다 더 밝게 Chase Chase Love me till the end
Give me your Love Give me your Love Give me your Love Give me your Love 하나가 돼 줘 Give me your Love Give me your Love Give me your Love 놓지 말아 줘
지나버린 옛사랑이 슬픈 추억이 되어 멀리서 그저 바라만 봐도 눈물이 벅차오르는 순간을 노래하였다. 트로피칼 EDM 계열에 레트로 스타일 신디사이저와 뭄바톤 리듬이 만들어낸 독특한 사운딩은 스텔라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며, 그전까지 느낄 수 없었던 폭발적인 가창력과 호소력있는 가사로 듣는 내내 가슴이 먹먹해지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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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가영민희효은소영전율
눈동자 속에 비친 내 모습 나는 아무렇지 않아 가슴 가득해서 차 올라도 내게 밀려와 저 파도 끝에서 낡아버린 시간 속에 부서지는 눈물 구름이 돼버려 모두 흩어질 때까지 Let me bounce on the wave No No baby never gon back down Let me bounce on the wave Letmebounceonthewave
수채화처럼 번져 낭비하긴 싫어 baby 포기는 마 절대 놓지마 내게 밀려와 저 파도 끝에서 낡아버린 시간 속에 부서지는 눈물 구름이 돼버려 흩어질 때 Let me bounce on the wave No No baby never gon back down Let me bounce on the wave Letmebounceonthewave
NaNaNaNa Na Na Na Na Na Na Na NaNaNaNaNaNaNa
Letmebounceonthewave Let me bounce on the wave No No baby never gon back down Let me bounce on the wave Letmebounceonthewave
Da lalala da lalala da lalala 낮은 곳으로 Da lalala da lalala da lalala 저 파도 끝에서 Da lalala da lalala da lalala 낮은 곳으로 Da lalala da lalala da lalala I'm bouncin' on the wave
"Twinkle"은 스텔라의 팬덤 이름인 Twinkle을 의미하며, 스텔라 멤버 가영이 팬들을 처음 만났을 때 부터 지금까지의 고마움을 담아 만든 곡이다. 특히 랩 가사에는 스텔라의 타이틀곡 제목들을 넣어서 스텔라와 스텔라의 팬덤인 트윙클만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가영이 그동안 팬들에게 말하고 싶었던 진심을 담아 작사했으며, 처음으로 작곡과 편곡에도 참여하였고 직접 프로듀싱도 하였다. 여기에 스텔라 멤버들의 예쁜 목소리로 멤버들의 진심을 한층 더 깊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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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가영민희효은소영전율
너를 처음 만난 그 날 어색한 표정 서투른 내가
아무것도 아니었던 내가 너를 만나고 너의 손 잡고
내게로 와줘 고마워 어떤 모습도 사랑해주는 내게로 와줘 고마워
기억하니 예전에 한 그 말 생기더라도 잊지 말자고
많은 것을 바라지는 않아
내게로와줘고마워 어둠속에있던날 언제나환하게비춰주는 어떤 모습도 사랑해주는 내게로와줘고마워 네가아님없었을내오늘도 Twinkle하고빛나고있어
떨려도 전할래 내 고백
수많은 가시에 찔려
(oh~) 내게로 와줘 고마워 (내게로 와줘) 어둠 속에 있던 날 언제나 환하게 비춰주는 너[H] 어떤 모습도 사랑해주는 내게로 와줘 고마워 (내게로 와줘) 네가 아님 없었을 내 오늘도 Twinkle하고 빛나고 있어[H]
새멤버 소영의 합류와 함께 뜬금없이 기존 콘셉트를 완전히 버리고 판타지적인 세계관으로 탈바꿈해 컴백해 크게 혹평을 받았다. 가요계가 코어팬덤을 구축하기 위해 세계관을 구축하고 매 앨범마다 조금씩 풀어나는 형태가 유행하기 시작하면서[5] 스텔라도 유행에 탑승해 갑작스럽게 세계관을 만들어 등장했다. 문제는 무리하게 세계관을 설정하느라 갑작스러운 판타지풍 컨셉으로 노선을 변경하면서 기존 스텔라만의 매력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홈페이지 개설, 뮤직비디오 내 QR코드 등 나름의 세계관 구축과 세계관 퍼즐이 등장했지만 팬덤 내에서도 평가는 굉장히 안좋은 편이다. 애매모호하게 세계관을 풀어나가는게 아이돌 세계관의 매력이라지만 이는 어느정도 팬덤이 구축되어 있어야 가능한 이야기인데, 스텔라의 경우는 코어팬덤보다는 행사 위주의 대중형 걸그룹이었던지라 세계관을 유추해내고 풀어내줄 팬덤이 전혀 형성되어 있지 않았다. 안그래도 작은 팬덤인데 또 쓸데없이 세계관은 복잡하고 어렵게 내는 바람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던 세계관 퍼즐의 정답은 그 누구도 영원히 풀지 못한채 미스터리로 남게 되었다.(...)
지난 앨범의 실패로 타격이 컸는지 해당 앨범의 퀄리티도 현저히 낮아졌다. 뮤직비디오의 퀄리티도 낮아졌고, 판타지풍 컨셉인데 비트는 인도풍 발리우드느낌에 안무는 나무를 표현한듯한 기괴하고 엉성한 느낌의 안무가 많다. 의상 또한 예전으로 되돌아가 섹시해지는 바람에 여러모로 안맞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이 앨범이 역대급 실패를 하게 되면서 스텔라라는 그룹이 해체하는 결정타를 날린 마지막 앨범이 되었다. 소속사에서는 어떻게든 그룹을 유지하기 위해서 스케줄을 실시간으로 잡아댄 탓에 멤버들에겐 최악의 활동이었다.[6][7] 특히 이 앨범으로 첫 활동을 했던 소영 입장에서는 더더욱 최악이었다.
수록곡인 'the wave'가 더 타이틀같다는 평가와 함께 그 곡을 타이틀로 제대로된 활동을 했다면 훨씬 괜찮은 성적이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멤버들 역시 'the wave'를 타이틀로 추진했으나 '세피로트의 나무'가 타이틀이 되었다고 한다.
메이크스타에서 세 번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앨범 발매가 결정되었다. 메이크스타 측에 따르자면, 명예제작자 버전의 앨범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어떤 부분에서 차이가 있는 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하이포처럼 국내에서 정식 발매는 되지 않은 채[8] 발매될 수도 있다. 이번 앨범 활동에서 처음으로 팬들의 도움을 받아 '출석카드'와 메이크스타 물품 디자인이 진행되었는데, 팬들이 고대하는 '출석카드' 이벤트 당첨자 발표는 모종의 사정으로 취소되었다.
일정에 줄다리기가 계속되다 7월 13일에서야 '클리토프의 나무'(검은색) 패키지와 '세피로트의 나무'(하얀색) 패키지 2종으로 정식 발매되었다. 하지만, 소속사와 유통사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조속히 이뤄지지는 못 해서 랜덤으로 앨범이 발송되거나 구입할 수 있는 등 애로사항이 많았다. 28페이지 부클릿으로, 컨셉에 따른 색다른 쟈켓이 돋보인다. 멤버들의 사진이 아닌 표지로는, (디지털 싱글을 포함해서) 처음 발표되는 앨범. 멤버들의 Thanks To가 삽입되어 있는데 소속사의 병크(...)로 인해 스텔라 멤버들의 단체 Thanks To는 결국 누락되어 버렸다.[9] 참고로 이 앨범을 받았는데, 방송 홍보용도 이 앨범으로 돌린 것이 함정. 정식으로 발매되었던 2종의 앨범의 사진과 더불어, 미공개 사진이 수록되어 소장가치를 메이크스타 앨범은 36페이지 부클릿으로, 온라인에 공개된 커버가 메인인 자켓이다.
소속사에서 공식 홈페이지를 만들어 팬들과 소통하려 노력했으나, 얼마 안 가 공식 팬카페와 함께 홈페이지도 방치되고 말았다. 이스터 에그로 공개하려던 '소속사 까는 영상' 및 몇몇 자료들이 끝내 공개되지 못 했으며, 처음 발표했을 때 홈페이지에 게시되었던 40여장의 세피로트의 나무 뮤직비디오 스틸컷 사진도 날아가버렸다. 앨범과 동봉되는 포스터는 원래 정식으로 제공될 예정이었으나, 어찌된 영문인 지 팬싸인회와 <스텔라 데뷔 6주년 콘서트>에서만 증정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배급사가 지니뮤직으로 변경되었고, 전 앨범 타이틀곡인 '펑펑 울었어'의 뮤직비디오가 지니뮤직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되었다.
[M] 민희가 리드하는 파트이다.[M] 민희가 리드하는 파트이다.[H] 효은이 리드하는 파트이다.[H] 효은이 리드하는 파트이다.[5] 대표적으로 EXO와 이달의 소녀가 있다.[6] 라이브방송 도중에 팬이 음악방송 출연진 목록에 스텔라가 올라와있는걸 발견해 물어보자 멤버들도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이었다. '저희 내일 음악방송 나가요?' '음악방송 나가나봐요.'라며 굉장히 해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매니저 조차 몰랐어서 급하게 전화를 하는건 덤.[7] 실물앨범 역시 언제 발매인지 미정이라는 역대급 스케줄이었다. 결국 음악방송 마지막 활동을 돌때가 돼서야 실물앨범이 발매되었다.[8] 일본에서는 정식 발매를 했다고 한다.[9] 메이크스타 크라우드 펀딩에만 참여한 사람들에게만 누락되었던 단체 Thanks To 종이를 줬는데, 굴림체에 대충 만들어진 티가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