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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1:31:18

Song of the Roustabo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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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tr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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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umbo soundtrack.jpg
1Main Title
2Look Out for Mr. Stork
3Loading the Train / Casey Junior / Stork on a Cloud / Straight from Heaven / Mother and Baby / Arrival at Night
4Song of the Roustabouts
5Circus Parade
6Bathtime / Hide and Seek
7Ain't That the Funniest Thing / Berserk / Dumbo Shunned / A Mouse! / Dumbo and Timothy / Dumbo the Great
8The Pyramid of Pachyderms
9No Longer an Elephant / Dumbo's Sadness / A Visit at Night / Baby Mine
10Clown Song
11Hiccups / Firewater / Bubbles / Did You See That? / Pink Elephants on Parade
12Up a Tree / The Fall / Timothy's Theory
13When I See an Elephant Fly
14You Oughta Be Ashamed
15The Flight Test / When I See an Elephant Fly (Reprise)
16Save My Child / The Threshold of Success
17Dumbo's Triumph / Making History / Finale (When I See an Elephant Fly)
18Spread Your Wings (De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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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사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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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Baby Mine
15Pink Elephants on Parade (2019)
27Baby M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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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dumbo soundtrack.jpg
발매 1941년 11월 14일
녹음 1941년 7월 14일
장르
러닝 타임 2:38
발매사 RCA Victor 레코드
작곡가 프랭크 처칠
작사가 네드 워싱턴
프로듀서 올리버 월레스

1. 개요2. 영상 및 가사

[clearfix]

1. 개요

1941년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덤보의 사운드트랙이다. 프랭크 처칠이 작곡, 네드 워싱턴이 작사하였으며, The King's Men이 노래를 불렀다.

작중에서 서커스단이 새로운 지역에 도착하고, 일꾼들이 동물들과 함께 천막을 세우는 일을 하며 부르는 노래다.

장면 자체가 비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는 어두운 밤에 코끼리들과 인간이 거대한 서커스 천막을 세우는, 누가 봐도 무섭고 열악한 환경이라 어린이 관객들이 겁에 질리거나 울음 터트리기 딱 좋은 장면인데 어른이 되어서 보면 그 이상으로 불편한 느낌을 가득 주는 장면이다.

덤보라는 작품 자체가 인종차별, 아동학대 등 어두운 사회의 단면을 많이 은유하는 작품인데 이 노래가 나오는 장면도 그런 내용이 많이 드러난다.
초반에 나오는 호랑이들은 편하게 열차 전용 칸에서 자고 있는데 코끼리들은 아직 어린 아기인 덤보도 어른들과 함께 나가서 미숙하나마 일을 돕고 노동을 해야한다.[1] 아직 뭘 몰라서 이게 놀이인양 웃으면서 엄마를 돕는 덤보의 모습이 매우 귀엽지만 엄마가 어쩔 수 없이 어린 자녀를 일터에 데리고 가 말도 배우지 못한 아이에게 가혹한 노동 작업을 먼저 가르칠 수밖에 없는 상황은 마냥 귀엽다고 웃으면서 볼 수 없는 장면이다.
노래 가사는 더 직설적이라서 교육 받지 못한 흑인 인부들이 임금도 떼먹히고 쉬지도 못한채 몸이 부서져라 일하길 강요당하는 열악한 노동 착취 환경을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 와중에 인부들이 자신들을 "행복한 인부들 (happy-hearted roustabouts)" 이라고 표현하고, 마지막에는 대놓고 "털 많은 유인원(hairy ape)"이라는 모욕적인 멸칭도 등장하기 때문에 해외에서는 이 장면이 굉장히 인종차별적인 장면이라고 디즈니를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다. 추가로 흑인들이 노래를 부르는 걸로 보이는 장면인데 막상 노래를 부른 사람들은 백인이라는 점도 비판의 대상이다. 이 인종차별 논란을 의식해서인지 디즈니가 한창 PC에 집중하기 시작한 후에 제작된 실사판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노래다. 디즈니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이 영화가 개봉된 시기가 인종차별이 사회에 만연하던 1940년대임을 감안하면[2] 당시 디즈니가 인종차별적 의미가 담긴 노래 가사를 사용한 것은 시대적 한계로 인한 것이지 특별하게 인종차별적 메세지를 전하고자 하는 의도로 볼 수 없다고 평한다. 오히려 초반부터 늘어져서 잠이나 자는 호랑이와 인부들과 함께 비와 진흙 속에서 고생하는 코끼리의 상황이 대조되고, 가사 내에서도 행복한 인부라는 구절과 전후로 표현되는 상황이 전혀 맞지 않는 모순이 뚜렷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당시 흑인들이 겪어야 했던 노동 환경의 불합리함이 여과없이 드러나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3]

2. 영상 및 가사

Song of the Roustabouts - The King's Men
원문 한국어 더빙
Hike! Ugh! Hike! Ugh! Hike! Ugh! Hike!
We work all day, we work all night
We never learned to read or write
We're happy-hearted roustabouts

Hike! Ugh! Hike! Ugh! Hike! Ugh! Hike!
When other folks have gone to bed
We slave until we're almost dead
We're happy-hearted roustabouts

Hike! Ugh! Hike! Ugh! Hike! Ugh! Hike!
We don't know when we get our pay
And when we do, we throw our pay away
We get our pay when children say
With happy hearts, "It's circus day today"

Muscles achin'
Back near breaking
Eggs and bacon
What we need (Yes, sir!)
Boss man houndin'
Keep on poundin'
For your bed and feed

There ain't no let up
Must get set up
Pull that canvas
Drive that stake
Want to doze off
Get them clothes off
But must keep awake

Hep! Heave! Hep! Heave! Hep! Heave!
Hep! Heave! Hep! Heave! Hep! Heave!
Hep! Heave! Hep!

Swing that sledge! Sing that song!
Work and laugh the whole night long
You happy-hearted roustabouts!

Pullin', poundin', tryin', groundin'
Big top roundin' into shape
Keep on working!
Stop that shirking!
Grab that rope, you hairy ape!
Poundin'! Poundin'! Poundin'! Poundin'!
내리쳐! 영차! 내리쳐! 영차! 내리쳐! 영차! 내리쳐!
밤낮으로 일하고
글씨 쓸 줄 모르지만
즐겁고 행복한 인부들

내리쳐! 영차! 내리쳐! 영차! 내리쳐! 영차! 내리쳐!
모든 사람 잠 잘때도
노예처럼 일하지만
즐겁고 행복한 인부들

내리쳐! 영차! 내리쳐! 영차! 내리쳐! 영차! 내리쳐!
한 달 월급 받게 되면
남김없이 몽땅 써버리지
애들이 몰려와서
즐거워해야 월급 나온다네

온 몸 쑤시고
허리 아퍼
계란과 베이컨
그리워 (그래!)
단장은 계속
들볶아 대고
쉴 틈도 안 줘

온종일 무리
하게 텐트
치고 기둥
옮기네
졸릴 때는
정신 차리게
옷을 벗기지

영! 차! 영! 차! 영! 차!
영! 차! 영! 차! 영! 차!
영! 차! 영!

노래하고! 못질하고!
밤새도록 일해도
즐겁고 행복한 인부들!

힘껏당겨! 꽁꽁묶어!
텐트를 잘 세우자!
쉬지말고!
계속하자!
밧줄 줘, 힘 내서!
당겨! 당겨! 당겨! 당겨!

[1] 다른 동물은 그나마 텐트 기둥을 나르는 걸 도와주는 낙타 정도만 등장한다.[2] 마틴 루터 킹 목사가 그 유명한 I have a dream 연설을 한게 1963년이니 1940년대에 인종차별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가 얼마나 막장이었을지는 상상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3] 톰 아저씨의 오두막은 흑인 노예가 학대 받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작품이지만 사회 고발적인 작품이라고 보지 인종차별적이라고 보지 않는 것과 비슷한 논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