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 Jump Pairs
1. 작품개요
일본의 영상, 애니메이션, 영화 감독인 마시마 리이치(真島 理一郎)가 2006년부터 만든 디지털 애니메이션 및 해당 작품 속에 등장하는 가공의 스포츠의 명칭. 약칭으론 SJP가 있다.영상작가인 마시마 리이치가, 본인이 재적중이던 영상제작교육학원인 디지털헐리웃의 졸업작품으로서 만든 단편 디지털 애니메이션이 기원으로, 단순히 병맛나는 영상만이 아니라 경기의 기원부터 역사까지 세세하게 작성하여 하나의 독특한 세계관을 만들게 되었고 이후 다수의 DVD와 파칭코 및 PS2용 게임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이 작품에서 심히 아스트랄한 병맛을 뽐낸 마시마 감독이 이후 일본 경마협회의 지원을 얻어 만든 영상 및 게임이 바로 Japan World Cup이다.
덤으로 본 작품 및 Japan World Cup 모두 실황중계를 맡은건 나레이터인 모기 준이치. 덤으로 2006~2007 버젼에선 감독인 마시마 리이치 역시 해설자로 등장한다.
2. 경기 개요
2.1. 경기의 룰
- 스키 점프 페어는, 종래의 스키 점프와 같은 점프대를 사용하여 이루어지며, 현재 공식경기는 라지힐 뿐.
- 스키는 솔로 점프용에 비해 조금 더 길이가 긴 편이며, 2인용 답게 빈딩 역시 2개가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스키 점프 페어의 경기 특성상 활강중에는 페어 중 한명(또는 두명 모두)이 스키에서 발을 때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마도 특별 사양의 빈딩이 사용되는 듯 하지만, 현재 상세는 불명.
- 솔로 점프와 마찬가지로 비거리와 예술성이 합삽되는 방식이지만, 예술성 쪽이 훨씬 많은 배점을 받는다.
그러니까 경기가 저모양이지...
활강중에는 프론트 점퍼나 백 점퍼 둘 중 한명만 다리를 고정시키는 걸로 충분하고, 스키에서 발이 떨어져 있는 선수는 착지시에 구르거나 넘어져도 감점 대상이 되지 않는다. 단, 엑시비젼 매치에서는 두 선수 모두 활강중에 다리를 떼어도 문제 없다고.
2.2. 경기의 역사
스키 점프 페어는, 홋카이도 출신의 물리학자 하라다 토시후미(1945~2001)가 1994년에 발표한 "특수비행체분열론(통칭 랑데부 이론)"으로부터 탄생했다. 빙점보다 낮은 상태에서 유기물의 운동에 대해 서술한 이 이론에 의하면, 한명보다 두명이 점프하는 쪽이 더 안정되고 멀리 날 수 있다고 한다. 고교생 스키점프 선수로 활동중이던 하라다 박사의 아들들이 부친의 연구에 협력해, 1998년 2월 14일, 오오쿠라산 점프경기장에서 인류 최초의 유인 페어비행에 성공한다.국제 스키점프 연맹(FIJ)은, 당시 페어점프를 위험하다고 보고 공식 경기화에는 반대하는 입장이었지만 하라다 일가의 열의가 결국 결실을 맺어 2000년에는 제 1회 월드컵이 개최되고, 2006년 토리노 올림피그[1]에서 결국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다.
마지막으로, 위 내용은 어디까지나 작품 속에서의 설정일 뿐이다. 실제 경기로 오해하지는 말자
2.3. 주요 선수
등장인물이 꽤 많은데, 일단 주인공에 해당하는 선수는 하라다 박사의 아들들인 하라다 아키노리와 하라다 미치노리 형제. 그 외에도 여러 선수가 등장하는데, 이 중 일부는 후속작이랄 수 있는 Japan World Cup에도 경마 선수로 등장한다.스키점프 페어2 에서는 한국 선수도 등장하는데 이름이 이용준과 배병헌이다(...).
3. 작품 목록
3.1. 애니메이션
- 스키 점프 라지힐 페어(2002)
- 스키 점프 페어2 (2004)
- 스키 점프 페어 초회한정 항균칫솔 동봉판(2004년 12월)
- 스키 점프 페어 8 (2005)
- 스키 점프 페어 컴플리트 박스 (2005)
참고로 위 5개 작품은 모두 에이벡스에서 발매했다.
- 스키 점프 페어 Road to TORINO 2006
스키 점프 페어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토리노 동계 올림픽그의 결승전까지를 다룬 모큐멘터리. 유튜브 등지에서 찾아보면 나오는 영상 중 상당수가 이것이다.
3.2. 게임
- CR 스키점프 페어 (파칭코. 2006)
- CR 스키점프 페어2 (파칭코. 2013)
- 스키점프 페어 리로디드(2006, PS2)
- 스키점프 페어 EX the GAME(2011.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1] 올림픽이 아니다. 원문에도 ピッグ라고 명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