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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0 23:04:20

Seeing the Elephant

1. 시네마틱: Colonel Sawyer (소이어 대령)2. Seeing the Elephant (세상물정 알기)3. 주어지는 훈장


월드 인 컨플릭트의 캠페인. 제목은 "세상 물정을 알다"라는 뜻의 미국 속어다. 의욕 넘치던 신참 장교 배넌이 소이어에게 까이고, 파커에게 주눅들며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을 뜻하는 걸지도.

국내 정발명은 "대서양을 건너서". 원 제목과 매우 동떨어졌지만 플레이어 측의 중요인물들(파커, 소이어, 배넌)이 작 중 처음으로 대서양을 건너서 나오는 미션이니 해석이 틀리지만도 않다. 아마 위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 대체 제목으로 정한 듯.

게임 플레이 순
Last StandSeeing the ElephantDeep Strike

시간대적 진행
Liberation!Seeing the ElephantDeep Strike

1. 시네마틱: Colonel Sawyer (소이어 대령)

4개월 전
(전화 송신음)
"누구요?"
"제레미 소이어 대령이십니까?"
"퇴역했소."
"이젠 아닙니다. 현역으로 소집되셨습니다. 유럽 전선에 당신이 필요합니다."
"언제 부를지 궁금했소. 이반이 좀 힘들게 하나보지?"
"러시아군은 예상보다…더 유능했던걸로 밝혀졌습니다, 대령님. 이들은 독일에서 엄청난 성과를 거두었으며, 제6함대의 대다수를 파괴했습니다."
"알겠소, 그래서 프랑스로 갔으면 하는거요?"
"그렇습니다, 대령님. 미-NATO 연합특수부대를 지휘해 남프랑스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내는 임무를 맡게 될 것입니다."
"내가 해임된 이유는 알고나 있소?"
"어, 전부 사면되었습니다, 대령님."
"사면 따위를 요구한게 아니오! 처음에는 당신들이 이 꼴로 만들고, 이제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도, 뭘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있잖소. 아첨이나 하는 관료들이 모든걸 결정해서 그런거요."
"(약간의 정적이 흐른 후)지휘를 하시겠습니까, 대령님?"
"출발은 언제요?"

2. Seeing the Elephant (세상물정 알기)

캐스케이드폴의 핵폭발을 피해 달아난 누더기 부대의 역사는 1989년 가을 프랑스에 자랑스럽게 상륙한 한 대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시애틀 침공으로부터 몇 달 전이었으며 이미 제3차 세계대전이 유럽을 휩쓴지 몇 주 된 후였다. 전쟁은 갑작스럽게 일어났다. 러시아 전차들이 풀다 갭[1]을 지나 서독으로 진격하던 순간에도 고위 외교관 회담이 진행중이었다. 외교관들은 실패했고 군대가 떠맡게 되었다. 처음 벌어진 전투에서 미해군 제6함대는 박살났고, 그 결과 러시아군은 마르세이유 근처에 상륙할 수 있었다. 프랑스군은 거센 공격에 후퇴해야 했지만, 미국에서 온 지원군이 반격에 가세하자 러시아군을 지중해로 쓸어넣으려 하고있었다. 우리 모두는 그 열전의 한 가운데에 있었다. 우린 우리 세대의 검증되지 않은 전사들이었다. 전투를 갈망하고, 우리가 활약할 순간이 왔다는걸 기뻐하고 있었다.

4개월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소련이 서유럽을 침공해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난 후, 소이어와 파커, 그리고 배넌은 프랑스로 파견되었다. 소련군은 마르세이유에 상륙작전을 벌여 프랑스 남부에서도 얼쩡거리는 상황. 소이어는 지뢰를 밟아 사망한 NATO 장교가 지휘하던 부대의 지휘권을 파커에게 넘긴다. 사바티에는 이에 항의하지만, 소이어에게 묵살당한다.

7,000 증원포인트가 주어지며, 중전차, 중형전차, IFV, 공병전차, 병력수송차, 중헬기, 중형헬기를 요청할 수 있다. 사용 가능한 TA는 항공정찰, 네이팜, 공수부대, 벙커버스터, A2A, 집속탄, 정밀포격.

3. 주어지는 훈장


[1] 동서독의 국경 지역. 공산진영과 자유진영 사이에서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했을 경우 공산진영의 주요 기동로로 사용될 지역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