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앨범 수록곡
11집 | |||
트랙 | 제목 | ||
1 | 힘내 | ||
2 | 노래를 만났어 | ||
3 | 할 말도 끝 | ||
4 | Coin Laundry (사랑한 적도 없는) | ||
5 | 비상 | ||
6 | 울다가 웃다가 | ||
7 | 가을 끝 | ||
8 | 떠나버려 | ||
9 | 그랬으면 좋을 텐데 | ||
10 | 내일을 향해 | ||
11 | 숨겨둔 절반의 사랑 |
2. 소개
2014년 발매된 왁스의 11집 앨범. 프로듀싱 그룹 엠버글로우(Ember Glow)와의 프로젝트 앨범이기도 하다. 그 해의 1월에 수록곡 Coin Laundry를 먼저 싱글로 발표한 바 있다.'화장을 고치고', '엄마의 일기' 등 여심을 대변하는 발라드를 주로 선보였던 행보와는 조금 달리, 록에서 팝까지 다양한 장르에 도전한 앨범. 다양한 뮤지션들과 작사가들이 협업하여 불꽃 튀는 시너지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착안하여 앨범 제목이 'SPARK'로 정해졌다. 사실상 왁스가 데뷔 이전에 도그(DOG)라는 록 밴드 활동을 했었던 것을 아는 팬이라면, 그녀가 로커로서 초심 회귀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왁스의 앨범 중에서 처음으로 타이틀 곡이 세 개나 되는 앨범이다. 그에 맞추어 제작된 뮤직비디오도 6개(!) 방송에서는 초기에는 싱글로 발매된 Coin Laundry, 앨범 발매 이후에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비상'으로 활동했다.
쇼케이스 당시에 '상업성을 목적으로 하지 않았으며, 그렇기에 음악적인 면에서 자신이 있는 앨범'이라고 이야기한 바 있으며, 그만큼 본 앨범은 도그(DOG)시절부터 이어진 왁스의 매력이 가장 잘 드러나는 앨범이기도 하다.[1]앨범을 접한 사람들의 반응은 대체적으로 두 갈래로 나뉘는데, 왁스의 초기 스타일을 다시 볼 수 있어 좋다는 반응이 있는 한편, '화장을 고치고'와 같은 발라드에 익숙해진 팬들은 '코인 런드리'와 같은 지금까지의 왁스 스타일이 더 좋다는 반응을 보이곤 한다. 그러나 다른 음반들보다도 본 음반이 인지도가 떨어지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어찌보면 발표까지 굉장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실제로 결과물이 좋은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비운의 앨범.
3. 여담
수록곡 8번 '떠나버려'는 금영노래방에 뮤비는 수록되어 있으나 정작 노래는 수록되어 있지 않다. 문제는 뮤비가 섬뜩한 구석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노래 부르는 도중 놀란다고..[1] 타이틀 곡 선정에서 그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선정된 곡들은 전부 도그(DOG) 때 선보인 록 계열의 음악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