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CW 천체 | ||||
RCW 85 센타우루스자리의 발광성운 | ← | RCW 86 센타우루스자리 및 컴퍼스자리의 초신성잔해 | → | RCW 87 나침반자리의 발광성운 |
SN 185 | ||
관측 정보 | ||
위치 | 적경 | 14h 43m |
적위 | -62° 30' | |
별자리 | 컴퍼스자리 및 센타우루스자리 | |
최대 겉보기 등급 | -8 | |
물리적 성질 | ||
형태 | 초신성잔해 | |
거리 | 9100 광년 2800 파섹 | |
규모 | ||
겉보기 크기 | 45° | |
지름 | - 광년 | |
명칭 | ||
SN 185,, SNR G315.0-02.3, SNR G315.4-02.3, 1ES 1436-62.4, 1RXS J144254.3-622815, 3FHL J1443.0-6227e, AJG 27, 3A 1438-626, GPS 1438-624, MSH 14-6-03, 2FHL J1443.2-6221e |
1. 개요
SN 185/SN 185SN 185는 서기 185년에 관찰 된 일시적인 천문학적 사건으로, 초신성으로 추측된다.
2. 상세
중평(中平) 2년 10월 계해(癸亥)일 [서기 185년 12월 7일], 남문(南門, 센타우루스자리 알파를 포함하는 별자리)의 중간에서 객성이 등장하였다. 크기가 대나무 자리 절반이었다. 여러 가지 색으로 밝아졌다 희미해졌다. 다음 해 6월에 이르러 사라졌다.
《후한서(後漢書)》 권 12, 천문하(天文下)
《후한서(後漢書)》 권 12, 천문하(天文下)
역사상 최초로 기록된 이 초신성의 너덜너덜한 껍질은 미국 에너지부가 제작한 암흑 에너지 카메라에 의해 포착되었으며, 이 카메라는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NOIRLab 프로그램인 칠레 세로 톨로로 미주 천문대의 빅터 M. 블랑코 4미터 망원경에 장착되어 있다. RCW 86의 파편 고리는 1800여 년 전 폭발한 백색왜성의 잔해로, 중국 천문학자들이 '객성'으로 기록했던 별의 잔해이다.
별들로 가득 찬 이 이미지의 바깥쪽 가장자리에는 터진 풍선의 너덜너덜한 잔해처럼 중심점에서 날아가는 것처럼 보이는 가느다란 덩굴손이 드리워져 있다. 이 구름 같은 특징은 기원전 185년에 중국 천문학자들이 목격한 초신성의 빛나는 잔해로 추정되며, 밤하늘에 나타난 이 당황스러운 별은 고대 천문학자들에 의해 '손님 별'이라고 불렀다. 이 별은 약 8개월 동안 육안으로 볼 수 있다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천문학자들은 현재 SN 185라고 부르는 이 역사적인 초신성은 약 9000광년 떨어진 센타우루스자리 알파 방향, 컴퍼스자리와 센타우루스자리 사이에서 발생했다고 한다. NSF의 NOIRLab 프로그램인 칠레 세로 톨로로 미주 천문대의 빅터 M. 블랑코 4미터 망원경에 장착된 암흑 에너지 카메라(DECam)로 촬영된 RCW 86의 구조는 지난 1800년 동안 초신성의 잔해가 어떻게 진화했는지를 밝히는 데 도움을 줬다. DECam의 놀라운 광시야각 덕분에 천문학자들은 오늘날과 같이 초신성 잔해 전체를 볼 수 있는 보기 드문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여담으로, SN 185로 인해 생겨난 거대한 초신성 잔해중 북쪽에 존재하는 밝은 성운 일부가 RCW 목록에 RCW 86이라는 이름으로 등재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정작 RCW 86의 좌표에는 눈에 띄는 성운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는 SN 185 성운 전체가 RCW 86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