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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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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51C5A> 지주 회사 에스엘
계열사 에스엘 미러텍 | 에스엘 솔라 | SHB | KDS | 성일 엔지니어링
공익 재단 에스엘 서봉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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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
SL CORPORATION
파일:SL Logo.svg
Premium Value Innovation
정식 명칭 에스엘 주식회사
영문 명칭 SL Corporation
설립일 1954년 5월 22일
업종명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
기업 규모 중견기업
상장 유무 상장기업
상장 시장 유가증권시장 (1988년~ )
종목 코드 005850
대표이사 이성엽, 정문호
직원 수 국내: 5,355명(2025년 1월 31일 기준)
해외: 7,280명(2025년 1월 31일 기준)
자본금 232억 2,426만원(2024년)
매출액 4조 9,732억 7,397만 원(2024년)
영업이익 3,951억 6,428만 원(2024년)
순이익 3,819억 6,357만 원(2024년)
소재지 대구광역시 북구 검단공단로 32(검단동)
웹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1. 개요2. 역사
2.1. 창립 (1950년대)2.2. 자전거 부품·램프로 기반을 다지다 (1958~1960년대)2.3. 전문공장 지정과 해외 진출의 준비 (1970~1980년대 초)2.4. 기술 제휴와 연구개발 확대 (1980~1990년대)2.5. SL 브랜드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2000년대)2.6. 전동화·전자화와 글로벌 톱티어 지위 (2010년대~)
3. 사업
3.1. 주요 사업 부문3.2. 고객사와 시장 위치
4. 사업장
4.1. 국내4.2. 해외
5. 기타

1. 개요


에스엘 주식회사(영문: SL Corporation, 이하 에스엘)는 자동차용 램프, 미러, 섀시, 프론트엔드 모듈(FEM), 전동화·전자 부품 등을 생산하는 대한민국의 자동차 부품 기업이다.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공단6로 77 일대의 진량공장을 연구·생산 거점으로 하여 평촌 R&D 센터 등 국내외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기아[1]를 비롯해 GM, Ford, BMW, Stellantis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직접 공급하는 1차 협력사(티어 1)이며, 2025년 기준 코스피에 상장된 중견 자동차 부품주로서 시가총액은 1조 원대 중반,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200위 안팎에 위치한다.

글로벌 자동차 조명 시장 조사기관 TrendForce가 2024년에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2023년 기준 Koito, Valeo, Forvia Hella, Marelli와 함께 전 세계 자동차 조명 업체 상위 5개사 중 하나로 분류된다. 즉 자동차 조명 분야에서는 글로벌 톱 티어에 속하는 기업이다.

2025 오토모티브뉴스 글로벌 100대 자동차 부품사 순위(Automotive News Top Supplier)에서 68위에 올랐다.[2]#

2. 역사

2.1. 창립 (1950년대)

에스엘의 뿌리는 1954년 5월 22일 이해준이 설립한 삼립자동차공업회사에서 시작된다. 한국전쟁 직후 자동차와 자전거 부품을 국산화하겠다는 목표로 세운 작은 공장이었다. 당시에는 미국에서 들어오는 중고·폐차 부품과 밀수품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고, 설비와 자본이 부족한 국내 업체가 경쟁하기에는 매우 불리한 환경이었다.

초기에는 사업 부진으로 동업자 두 명이 투자 회수를 요구하며 회사를 떠나는 위기를 겪기도 했다. 이해준은 남은 직원들을 지키기 위해 자택을 포함한 개인 재산을 정리해 동업자 지분을 정리하고, 가족과 함께 공장 사택으로 거처를 옮겨 직원들과 생활하며 회사를 계속 끌고 갔다. 이런 과정을 거치며 삼립자동차공업회사는 사실상 이해준 1인 주도로 재출발하게 된다.

2.2. 자전거 부품·램프로 기반을 다지다 (1958~1960년대)

1958년에는 자전거 허브와 밴드 브레이크를 국산화하며 자전거 부품 전문 제조업체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1961년에는 국내 최초의 자전거용 다이나모 램프를 개발해 단순 기계부품에서 한 걸음 나아가 조명 제품까지 영역을 넓혔다. 이 시기에 쌓은 금속 가공, 도금, 렌즈 설계, 방수·내구성 확보 같은 경험이 나중에 자동차용 헤드램프 기술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된다.

자전거 부품과 램프 사업은 당시 내수 시장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가져다주었고, 회사는 이 수익을 바탕으로 자동차용 조명으로의 진출을 준비할 수 있었다. 삼립자동차공업회사는 이 시기를 거치며 단순 부품 제조업체에서 ‘조명 기술을 가진 부품사’로 성격이 바뀌어 갔다.

1968년에는 사명을 삼립산업 주식회사(Samlip Industrial Co., Ltd.)로 변경하며 주식회사 체계를 정비했고, 1969년에는 현대자동차에 헤드램프 어셈블리를 공급하기 시작하면서 자동차용 헤드램프 전문 업체로 전환하는 결정적 계기를 맞았다.

현대자동차의 첫 헤드램프 납품처를 두고 여러 업체가 경쟁하던 당시, 경쟁사 일부는 인맥과 로비를 앞세웠던 반면, 삼립산업은 시제품 성능과 품질, 시험 결과를 중심으로 실무진을 설득하는 전략을 취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삼립산업이 헤드램프 납품권을 따내면서 이후 현대차와의 장기적인 거래 관계가 형성되었고, 이는 회사 성장의 큰 발판이 되었다.

2.3. 전문공장 지정과 해외 진출의 준비 (1970~1980년대 초)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회사는 본격적인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는다. 1971년에는 공장을 대구 노원 일대로 이전해 생산 규모를 확대했고, 1970년대 초반부터는 안개등과 헤드램프를 유럽으로 수출하기 시작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도 나섰다.

1978년에는 헤드램프 부문이, 1979년에는 프레스 가공품 부문이 정부로부터 자동차부품 전문공장으로 지정되었다. 이 시기는 국내 승용차 보급이 본격화되던 시기와 겹치면서, 삼립산업이 “국산 자동차 조명”을 대표하는 업체로 인식되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

2.4. 기술 제휴와 연구개발 확대 (1980~1990년대)

1980년대에는 해외 기업과의 기술 제휴와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자동차 조명·부품 기술을 고도화한다. 1981년 일본 스탠리전기(Stanley Electric)와 헤드램프 기술 제휴를 맺으면서 광학 설계, 반사판 구조, 내구 시험 등에서 선진 기술을 도입했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완성차용 헤드램프 제품군을 빠르게 확장했다.

1986년에는 대구 성서공단에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인 성산(후일 에스엘성산)을 설립해 북미 OEM에 직접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생산 거점을 확보했다. 같은 해 사내 기술연구소를 세워 설계·시험·신뢰성 평가를 전담하는 조직을 갖추면서, 이후 다양한 차종에 맞춘 램프와 부품을 독자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1987년에는 삼립전기를 설립하고 영국 루카스(Lucas)와도 기술 제휴를 맺어 조명 전기·전자 분야를 강화했다. 1988년 11월에는 유가증권시장(현 코스피)에 상장해 상장사 지위를 확보했고, 1990년대에는 서봉산업 설립, 디트로이트 사무소 개설, ISO 9001 인증 취득 등을 통해 품질과 해외 네트워크를 동시에 넓혀 갔다.

1990년대 중반에는 경북 경산 진량공장을 준공해 현재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생산 거점을 구축했고, 미국 델파이(Delphi)와 합작으로 KDS를 설립해 프론트엔드 모듈과 섀시·전장 부품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1997년에는 인도 루막스(Lumax)와 합작해 SL 루막스 인더스트리(SL Lumax Industries)를 설립하며 인도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 시기부터 에스엘은 GM ‘Supplier of the Year’(우수 협력사) 등 해외 완성차의 협력사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게 된다.

2.5. SL 브랜드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2000년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회사는 글로벌 부품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브랜드와 조직을 정비했다. 2000년에는 독일 헬라(Behr-HELLA)와 합작해 프론트엔드 모듈 전문회사 SHB를 설립하고, 미국 테네시에 SL AMERICA 법인을 세워 북미 생산·공급 체계를 본격화했다. 같은 시기 중국 상하이·베이징, 브라질, 폴란드 등지에도 생산법인과 영업법인을 설립하며 해외 거점을 늘렸다.

2004년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사명을 에스엘(SL Corporation)[3]로 변경했다. 영문 약칭인 ‘SL’을 전면에 내세워, 국내 업체 이미지에서 벗어나 글로벌 부품사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긴 변경이었다. 이후 에스엘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외 완성차에 조명을 공급하며, 자동차 조명 분야에서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해외 매출 비중을 꾸준히 높여 갔다.

2005년에는 홍콩에 에스엘 아시아태평양 지주회사를 설립해 아시아 법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시작했고, 2006년에는 에스엘 서봉문화장학재단(현 에스엘서봉재단)을 설립해 장학·문화·공익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2.6. 전동화·전자화와 글로벌 톱티어 지위 (2010년대~)

2010년대 이후 에스엘은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전자화 흐름에 맞춰 제품 포트폴리오를 넓혀 왔다. 기존의 헤드램프·리어램프 등 조명 제품뿐 아니라, HUD(헤드업 디스플레이), AVM(어라운드 뷰 모니터) 같은 차량 전장 제품과 전자식 변속장치(E-shifter), 차체 제어 모듈(SBCM),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등 전동화·전자 부품 비중을 확대하며 전기차·하이브리드차 플랫폼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측면에서는 한국, 미국, 중국, 인도, 폴란드, 브라질 등지에 생산 법인과 연구·영업 거점을 두고 있고, 2020년대에는 총 20여 개의 국내외 계열사로 연결된 그룹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2025년에는 싱가포르에 연구개발 법인인 SL Value Innovation Center Singapore를 설립해 글로벌 개발 허브 역할을 맡기는 등, 해외 개발 거점을 강화하는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조명 사업에서는 일본 Koito, 프랑스 Valeo, 독일 Forvia Hella, Marelli 등과 함께 글로벌 상위권으로 분류되며, 여러 시장 조사에서 자동차 조명 분야 세계 톱티어 업체 중 하나로 평가된다.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기아를 비롯해 다수 완성차 업체의 램프와 전동화 부품을 공급하는 핵심 1차 협력사로 자리 잡고 있다.

3. 사업

3.1. 주요 사업 부문

에스엘의 주력 사업은 자동차용 외장 램프를 중심으로 한 모듈·시스템 공급이며, 여기에 전동화·전자 부품과 미러, 섀시, 프론트엔드 모듈(FEM) 등이 더해져 있다.

3.2. 고객사와 시장 위치

주요 고객사는 현대자동차, 기아, GM, Ford, BMW, Stellantis, 혼다, 스바루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이며, 국내에서는 헤드램프 등 자동차 조명 부문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TrendForce가 2024년 6월에 발표한 글로벌 자동차 조명/LED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기준 Koito, Valeo, Forvia Hella, Marelli, Stanley, SL Corporation, Xingyu, HASCO Vision, ZKW, OPmobility가 상위 10개 자동차 조명 업체로, 이들 가운데 SL Corporation은 상위 5개사 그룹에 포함된다. 이 때문에 에스엘은 “글로벌 자동차 조명 톱 티어 업체”로 평가된다.

4. 사업장

4.1. 국내

4.2. 해외

에스엘는 한국을 포함해 북미·유럽·아시아·남미 등에 걸친 글로벌 생산·연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5. 기타


[1] GV60의 크리스탈 다이얼 기어셀렉터와 현대차의 컬럼식 기어셀렉터, 디지털 미러 등이 에스엘의 제품이다.[2] 현대모비스(6위), 현대트랜시스(31위), 한온시스템즈(39위), HL만도(40위), 현대위아(45위), SK온(53위), 서연이화(79위), 유라코퍼레이션(82위), 현대케피코(97위)[3] 삼립 영문표기 'SamLip'의 이니셜을 활용했다.[4] 경영진 면접도 본사가 아닌 이곳에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