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조낸 난감한 리뷰' 당시 팀 트리니티 총책임자였던 '김도형PD'의 인터뷰 내용[1] |
(더블오 퀀터가 금지기체였던 걸 예시로 들며) 내가 캡파한테 말하고 싶어. 씨발 플레이어들끼리는 금지기체를 처넣고 있는데, 캡파 애들은 밸런스나 이 문제를 해결을 할 생각이 없었다니까?! 야, 게임이 금지 기체가 처나와갖고 내가 뽑았는데 못 쓰면 이 게임을 왜 하냐!!
(중략)
이거 기업명 말하면 고소당하나요? 넷응응응 그 회사 씨발 병신 같은 새끼들? 소프트 슴가 터치 개새끼들아?!
캡파 추억적이고 좋은데, 타격감 좋은데, 게임 운영이 병신인 게임이었다니까?! 이걸 실드 칠 걸 실드 쳐야지, 이건 아니었잖아 진짜로!!
(중략)
병신 같은 게임. 지금 생각해도 존나 열 받아요.
방구석매니아, 캡파 월드컵 18분 50초부터.
캡파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면 역시 근 800여대에 달하는 수많은 기체들이었는데, 문제는 각 기체별 밸런스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다는 점이다. 사실 이 정도 되는 머릿수의 플레이어블 기체가 나오면 개별 밸런스를 맞춘다는 게 사실상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이긴 하고, 특성화 형식으로 밸런스를 맞출 수밖에 없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이 게임은 특성화를 시킨다 해도 랭크라는 한계가 있어서 특성화 자체가 상당히 제한되는 편이며, 각 기체의 기본 스펙[2]과 각 무기별 무장 포맷[3]과 사정거리와 대미지 피해량[4], 모션별 선딜 & 후딜 및 재공격 쿨타임 세팅 등이 완전히 제각각이었기 때문에[5] 특성화 패치를 해 줬더니 오히려 어정쩡한 기체보다 쓰레기가 되는 사례 또한 많이 나왔다.(중략)
이거 기업명 말하면 고소당하나요? 넷응응응 그 회사 씨발 병신 같은 새끼들? 소프트 슴가 터치 개새끼들아?!
캡파 추억적이고 좋은데, 타격감 좋은데, 게임 운영이 병신인 게임이었다니까?! 이걸 실드 칠 걸 실드 쳐야지, 이건 아니었잖아 진짜로!!
(중략)
병신 같은 게임. 지금 생각해도 존나 열 받아요.
방구석매니아, 캡파 월드컵 18분 50초부터.
그런 '특성화 패치 때문에 어정쩡한 기체보다 쓰레기가 되는' 사례의 대표적인 예제 중 하나가 차지 빔라이플을 달아준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 풀 패키지. 차지빔의 자체 성능은 나쁘지 않으나 그에 대한 페널티로 무차징 일반 빔라이플의 무장 대미지와 리로드가 고자가 된 데다가 이 일반 빔라이플을 대체할 다른 무장이 전혀 없어서[6] 특성화는 커녕 어정쩡하게 칼/빔/격콤 구성이라는 흔한 무장을 자랑하는 키유닛 A랭크 일반 빌드 스트라이크 건담보다 못한 존재가 되었다. 또 다른 예제인 크로스본 건담 마오의 경우, 차지 다운빔에 빔 바주카에 쌍빔라 8콤 등등 그 당시 좋은 것으로 소문난 무장들을 다 우겨넣어 줬으나, 정작 기체 자체의 스펙이 좋은 편이 아니었고 각각의 무장 대미지마저 낮았던데다 무장들의 성능들끼리 마이너스 시너지를 내서 엄폐물에서 반드시 나와야 싸울 수 있는[7] 상급자용 기체가 되었다.
옛 사천왕 단어를 쓰던 시절에 천왕의 숫자가 늘어나고 08소대 외 사기기체가 계속 등장하자 이러다 12간지 108나한(...) 등의 단어를 써야 되는 상황이 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적이 있었다. 그때는 유저들이 정말 상황이 이렇게 심각해질줄 모르는 상황이었기에 우스갯소리로 넘겼으나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8] 다만 예측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렇게 목록을 만들 수도 없고[9] 개별금지를 걸기에는 방제길이 한계 때문에[10] 2014년 11월 기준으로 사기 캐릭터~흉악 캐릭터에 속하는 기체들이 마구 굴러다니고 있다.
2. 상세
S랭크와 ABC랭크와의 넘사벽 성능차이는 언급할 필요도 없는 수준이며, 같은 랭크중에서도 강력한 기체는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강하고, 시궁창인 기체는 아주 나락 수준이다. 까놓고 예를 들어서 14년 11월 기준 제타플러스 A1(테스트 컬러)&건담 F91 이매진과 스트라이크 건담&샤이닝 건담&G-3건담은 모두 같은 A랭크 근거리 기체이지만 두 부류의 기체 모두 A랭크 수준의 비슷한 성능을 발휘한다고 여기는 유저는 아무도 없다. 전자 부류의 기체가 아주 넘사벽 수준으로 강하다.[11]14년 후반기 들어서면서 밸패를 해주고는 있지만 워낙 이전부터 싸질러 놓은 게 크기 때문에 아무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으며, 밸붕에 참다못한 유저들은 결국 자체적인 금지방을 만들어 밸런스 조절을 하고 있는 판국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저것은 예제일 뿐이며, 금지를 줄인 축약어는 저 예제 말고도 무지막지하게 많다. 당장 쓰는 금지어만 2~30개 정도에, 철지난 금지어도 쓰이는 경우가 있는걸 감안하면 방의 인원들과 시비가 붙지 않기 위해서는 암만 적어도 40개 정도는 외워야 된다. 초보&복귀유저들은 질문하지 않고는 해석불가능. 현역유저들도 매일매일 게임을 돌려대는 헤비유저가 아닌이상 헷갈려할 정도이다.[12]더 심각한 것은 유저가 자체적으로 금지를 걸어도 방제의 제목은 한정되어 있고, 격차는 워낙 큰 탓에 금지를 걸어도 답이 없다는 것이다.
S랭크의 경우 정도가 다를 뿐 건담 버사고 체스트 브레이크같이 하위랭크조차 버거워하는 쓰레기를 제외하면 모두가 못해도 개념기 심하면 씹사기 수준이라 슈퍼로봇대전이 따로 없어서 그나마 덜 돋보이지만[13] ABC랭의 경우 안그래도 기체 숫자가 넘사벽인데다 계급제도를 연상시킬 정도로 사기기체가 층층이 쌓여있기 때문에 답이 안나온다. 예를 들어 상술한 제타플러스와 이매진 외에 페니체, 도벤울프, 마스라오, 밧셀 등을 모두 금지걸면 나오는 기체는 야잔 함브라비, 징포, 강떡, 가토겔, 앙크샤, 바체 등의 차상급 기체가 튀어나오고, 이 기체들까지 모두 금지를 걸면[14] 경직기체, EW기체, 크딘, GN아처, 풀그란사 등의 차상급 메이저 기체가 나온다. 금지를 걸어봤자 대안이 되는 차상급 기체가 튀어나오니 유저들이 주도하는 밸런스 조절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정말 극단적으로 방제가 허용하는 내에서 빔바, 굵빔, 경직, 은신, 호밍, 가변, 격콤, 굇수, 격반 등등 가능한 모든 사기요소를 배제하고 마이너들만의 리그를 한다 해도[15] 이런 조건에서는 그 평범한 조건을 가진 기체군들 중에서 나오라는 듀얼건담 같은건 안나오고 엑시아 리페어2, 찌루즈, 스틸레토, 찌느와르, 헤비암즈 개량형 같은 마이너 기체들 중에서 사기기체가 튀어나온다.
회사에서 밸런스 패치로 균형을 맞춰도 속속들이 새로운 사기기체가 튀어나오고, 유저들이 노력해도 회사가 싸지른 거대한 업보와 시스템적인 한계로 불가능한,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다. 물론 그렇다고 유저 모두가 면죄부를 받아도 될 정도로 잘한 것도 딱히 아니다. 초섭양학 같이 대놓고 게임을 망치려 드는 절대악까진 아니더라도 완전히 망해가는 와중에도 속칭 흉악기체만 타서 방분위기를 살벌하게 하는 유저들이 있기는 했으며, 15년 5월에도 현재진행형인 상황이었다. 이걸 비난하는 유저들은 "망겜에서 승률&랭킹딸친다"라고 할 정도. 그렇다고 양비론을 펼치지는 말자. 사기기체 탄다는 유저들도 "승률과 랭킹을 떠나서 사기기체에서 성향과 재미를 느끼기 때문에 탑승하거나, 투자한 돈이 아까워서 탑승했고, 오히려 최선을 다하지 않고 다운그레이드하는 것은 트롤링 아니냐? 금지방이 아닌데 뭔상관인데?" 라는 나름의 정당한 이유정도는 댔었으며,[16] 무엇보다 밸런스패치를 미흡하게 하고 사기기체를 연달아 내놓은 소맥에게 1차적인 원인과 책임이 명백하다. 거기에 캡파 자체가 망하는 모양새가 창세기전 4를 위해 희생되는 모양새였으므로 유저들이 개념 있게 행동했어도 캡파가 살아났을지는 의문.
3. 결과
이러한 발패치의 결과로 15년 중순 이르게 되면, S랭 기준으로 5타를 1초만에 집어넣는데 정면으로 맞으면 반피, 뒤크리로 맞으면 즉사에 이르는 기체, 가변전에는 빔바&뮤탈호밍으로 엄청난 범용성을 가지며 가변후에는 산탄&굵빔으로 극딜을 해대고 맵핵&부스터 스킬세트에 전탄필까지 있어 각필 효율도 좋고 가변전후 변환도 쉬운 기체, 캡파 역대 최속&스마트한 호밍을 굵빔바 포지션에서 갈겨대며 데미지도 미쳤고 맵핵&부스터 스킬세트에 전탄각필 효율도 좋은 기체 같은 개사기 기체들이 공방을 장악하게 되었다.물론 이에 대칭되는 약한 기체는 양극화가 매우 심하여, 가변전은 죄다 답이없고 가변후도 크기가 더럽게 커서 샌드백 신세인 겔메스나 대격변 이후로 시궁창 취급받는 따발이 주무기이며, 무장배치도 시궁창인 아리아쳐라던가, S랭크 최초로 나온 통에 시대가 오래 지나 퇴물이 된 키유닛보다 시궁창 취급받는 최신형 프리미엄 기체나, 상향 몇 번 받고 날아오른 동생과 달리 상향을 받긴 했어도 시궁창인 난폭한 애마 형 등이 있었고, 성능의 차이는 주절주절 서술했다시피... 그야말로 하늘과 땅차이였다. 물론 ABC랭크 기체들도 역시 비슷했다.
더 고약한건 저거 15년 중순. 즉 캡파가 섭종하기 직전 이야기이다. 결국 섭종할때까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한 노력조차 안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4. 기타 이야기거리
- 처음 게임을 만들 때부터 쓸데없이 각 기체별로 자체 스펙과 무장 스탯을 세분화한 것이 밸런스 문제점의 모든 근원이었지만, 그걸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소프트맥스 측에서는 끝까지 해결하지 않았다. 무장 포맷별로 사정거리와 대미지와 리로드 등을 통일해서 변수를 최대한 줄이는 방법에 대해 전현직 개발자 출신 플레이어들이 꾸준히 조언을 해 줬음에도 불구하고 소프트맥스 측에서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이야기들이 자유게시판에 잊을 만하면 튀어나오는 걸로 악명 높았다.[17]
- 이 문제점은 캡파의 기존 데이터를 그대로 인계받은 프리서버에서도 가장 골치 아픈 부분으로 손꼽는 것이었으며, 이 때문에 프리서버마다 '운영 방침'이 세부적으로 나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걸 잘못 건드리면 그것 나름대로 '기존의 추억'을 건드리는 요소가 될 수 있어서, 그나마 좀 길게 유지가 되는 프리서버의 경우 자체적으로 추가한 유닛들의 밸런스를 먼저 조절하면서 기존 유닛들의 밸런스를 거의 안 건드리는 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1] 서비스 개시 직후 방송 분량의 인터뷰였는데, 해당 방송에서 김피디는 손수 구프로 가자C를 신나게 털어먹으며 묵기 무한콤보로 역상성 이기기를 직접 시연했다. 게다가 SD건담 넥스트 에볼루션 공식 인터뷰에서 "완벽한 밸런스란 건 없다"고 언급하며 이 쪽을 정면으로 부정했다.[2] 육각형으로 보이는 공격력 - 방어력 - 민첩성 - 체력 - 기동성 - 필살기 6개 스탯. 다만 공격력 스탯의 경우 각 무기별로 무장 대미지가 따로 배정되어 있어서 실질적으로 거의 의미가 없었다.[3] 격투 - 빔 - 실탄 - 판넬 등의 무기 속성, 사거리, 재장전 속도, 투사체형 무기일 경우 투사체 발사 속도 및 스플래시 범위 등.[4] 기체의 스펙이 아무리 좋아도 각 무기별로 세팅된 무장 대미지가 낮으면 다른 평균적인 기체들에 비해 커스텀 혜택을 더 낮게 받게 되고, 무장 사정거리가 짧다면 사정거리 증가 옵션도 덜 받게 된다. 캡파에서 제공했던 커스텀은 기체 커스텀밖에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격력 스탯이나 사정거리 업 커스텀 등은 오직 각 무기별 무장 대미지와 사정거리에만 적용되는 계산식을 채택했기 때문. 대표적인 사례가 모든 빔 라이플 계열 무기 중 가장 낮은 1발당 대미지 수치를 가지고 있었고 사정거리까지 자쿠II의 머신건과 동급으로 짧았던 짐 계열의 빔 스프레이 건이다.[5] 무장 포맷과 피해량 면에서 그나마 가장 기본 포맷 가짓수가 적었던 헤드 발칸만 해도 양산기 4점사형/건담 타입 4점사형/원클릭 10연사 올인형 3가지가 있었고, 그 3개 포맷 중에서 1개 포맷만 가진 기체씩만 따로따로 비교해도 각 기체별로 배정된 1발당 대미지 계수가 다 달랐다. 선딜/후딜 같은 경우 같은 모델링을 돌려막기했음에도 짐과 짐 캐논, 105대거와 롱 대거의 차이가 극심한 것으로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다. 심지어 투사체 무기의 경우 같은 포맷을 공유하는 무기들인데도 탄속과 스플래시 범위가 개별적으로 세팅되어 있었다.[6] 차지빔 외의 무장이 가변 후의 백팩 빔 런처, 가변 전에도 칼과 헤드 발칸으로 3개나 되지만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었다. 헤드 발칸도 빔 런처도 동급의 다른 기체들 무장들에 비해 잔탄이 적었고, 발칸은 재공격 쿨타임이 헤드 발칸 중 압도적으로 제일 길어서 발칸 기체 대부분을 신으로 만들어 주는 쿨감&공속 파트를 달아도 도무지 커버가 안 됐다. 특히 빔 런처의 경우 동급 무장 중 잔탄이 제일 적은 3발밖에 없는데다 가변 딜레이까지 있어서 차지빔 마무리로 쓰기엔 좋아도 이걸로 차지빔을 대체하진 못한다. 칼은 기본적으로 중거리 기체라 그리 좋은 편이 아니고 연계할 격콤 등의 무장도 없으며, 무엇보다 이런 중-장거리 사격계 기체에게 대부분 칼빵은 최후의 호신수단에 불과하다.[7] 애초에 크로스본 건담 마오가 출시될 때쯤 이미 S랭크 방의 메타는 일명 호판굵(순서대로 호밍/판넬/굵빔, 셋 중에 호밍과 판넬은 적에게 유도되는 특성이 있고 굵빔은 공격범위가 넓어서 직사형이지만 상대를 가격하기 수월했다. 언급한 크로스본 건담 마오의 경우 굵빔 기체에 해당.)이라 불리우는 일종의 엄폐물 싸움 메타여서 설령 크로스본 마오의 스펙이 SS랭크 중에서도 특출나게 상급이고 무장 딜량도 SS랭크~SR랭크에 필적하게 높았다고 치더라도, 무장 구성이 저런 식으로 엄폐물에서 반드시 나와야만 하는 구성인 이상 스펙빨과 공격력빨로 활약은 기존보다 좀더 잘 할 수 있겠지만 그래봤자 상대가 엄폐물을 끼고 싸우기 시작하면 스펙도 공격력도 활용하기 힘든 모지리에 불과했을 것이다.[8] 108나한 조건을 채우기에는 최상급 씹사기기체만 고른다면 약간 부족하고, ABC 최상급 개사기기체성능도 S랭기준으로 보면 중급~중상급 정도다. 다만 최상급 개사기만 고르지 말고 공방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사기급 기체까지 포함하고, 전랭크 기준으로 따지지 말고, 각 랭크방에서 충분히 방을 뒤흔들 수 있는 기체를 인정한다면 108나한 충분히 넘길 수 있다. 예를 들어 S랭크의 오닼노&뉴트론EX&양자화&턴광접&알본즈&사기굇수에 AB랭은 경직&밧셀&굵빔바&쌍지휘&사기굇수 정도로 잡고, C랭은 에코즈&스타크&알제간 등등 집어넣는다면 108나한이 된다.[9] 저렇게 목록이 많으면 유저들의 광범위한 지지를 끌어내기도 어렵고(실제 예로 마스라오나 밧셀만 해도 논란이 엄청나게 많다. 다 금지걸리는게 추세지만) 그게 설령 가능해도 매번 밸패나 새로 업데이트되는 사기기체때문에 목록 수정이 필요한데... 헬게이트가 열린다.[10] 최초 방 개설시 12자, 개설 후 변경시 8자. 금지걸어야 할 기체들은 고르고 골라 추리고 추려서 쳐내고 또 쳐내도 약 3~40여대. 답이 없다.[11] 전자 부류의 기체는 4슬롯 뚫고 기체레벨도 10레벨 이상 맞춰두고 스킬파츠도 달아두고 덤으로 풀돌시켜서 레이지 제한도 최대로 맞춰두면 농담이 아니고 웬만한 S랭크와도 막상막하로 전투가 가능할 정도이며 상기한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고도 중하위 S랭크 정도와는 손쉽게 맞붙을 정도다. 물론 후자기체는 똑같은 조건을 내걸어봤자 하위랭크 개념기에게 안털리면 다행인 지경이다. 전자의 기체는 A'R'랭크니까 똑같은 랭크가 아니라 가정하고 통상 A랭크로만 비교하더라도, 샌드록 개량형/쓰로네 쯔바이/빌드 스트라이크 등 동일한 A랭크 내에도 상위호환 기체가 차고 넘치니 후자 라인업이 딸린다는 사실은 전혀 변함이 없다.[12] 실사례 링크이다. 오죽했으면 블로그 주인도 닉네임으로 오인할까 심각한건 저 링크는 14년 11월 기준이라 12월 사기기체인 노른과 오비탈 금지가 빠져있다. 12월 되면 상태가 더 악화된다는 것이다.[13] 허나 2014년 이후부터 내놓은 알본즈-월에이-네오지옹-다크매터&RG락-노른-오비탈 순의 사기유닛들을 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다(...) 그나마 다크매터까지는 현금 잘 빨아먹고 하향이라도 했지, 역대급 부실함을 자랑하는 15년 1월 정기업뎃이서 밸패는 스킵되었다.[14] 이 시점에서 개별적인 금지를 건 방제라면 포화상태가 된다. 즉 방제 길이제한에 걸린다.[15] 이거 13년 후반기경에 공게에서 한 유저가 광고하고 실험했던 거다.[16] 사실 틀린말은 아니다. 다크매터는 신작보정이 있었고, 노른도 신작보정에 SR보정까지 받아서 룩과 성능을 모두 만족하던 기체였다. 오비탈은 망작보정에 기체의 모션도 불성의했으나 성능이 미쳐돌아간데다 고각샷의 제왕이라 여기에 매력을 느낄 여지가 있긴 했다. 여기에 셋 모두 신기체 조합난이도를 자랑하거나 SR랭크라 값비싼 기체였다.[17] 다만 이에 관해서는 '안 고친 것'보다는 '못 고친 것'일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캡파를 만드는 데 사용한 엔진은 마그나카르타 눈사태의 망령을 만들 때 사용한 아수라 엔진이다. 스파게티 코드로 뒤범벅된 엉망진창인 엔진이라 '데이터 공용 포맷'이라는 걸 만드는 것 자체가 엄청난 난이도를 요구하기 때문. 물론 2012년 대격변을 통해 한 차례 평준화 패치를 거친 것처럼 그냥 개별 무장의 계수 숫자를 전부 맞춰서 내놓으면 되니 그것도 변명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