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SCP 재단 위키에 등재된 소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CCL 호환 문제로 인하여 SCP 재단 위키의 내용을 그대로 등재할 수 없으며, 추가 해석이 포함되어 번역된 사안은 작성이 가능합니다. 작성 양식은 템플릿:SCP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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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련번호 | SCP-448-KO |
| 별명 | 신수 주작의 붉은 옥좌 |
| 등급 | 케테르(Keter) |
| 원문 | 원문 |
| 저자 | Chris nix |
1. 개요
SCP-448-KO는 동남아시아 지역 상공에서 출몰하는 공중 섬과 해당 섬에 거주하고 있는 새 형상의 신성 독립체 SCP-448-KO-A[1], 그리고 해당 개체가 앉은 나무 아래에 존재하는 자연구조물 SCP-448-KO-B로 구성되어있다.2. 특징
SCP-448-KO의 섬 부분은 약 250m²의 너비와 25m 가량의 너비를 가진 구조물로, 비변칙적 암석들로 이뤄져있으나 조성은 주요 출몰 지역의 그 어느 지역과도 일치하지 않으며, 최소 수만 년간 존재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대상 주변엔 자연적으로 구름이 형성되어 지상에선 SCP-448-KO의 모습을 관측할 수 없다. 해당 섬 가운데에는 거대하고 나뭇잎이 없는 나무가 존재하며, 해당 나무는 불에 그을려지고 불꽃이 타오르는 상태이나 생명 활동에 지장은 없다. 해당 나무는 SCP-448-KO-A가 주로 앉는 자리이다.SCP-448-KO 외곽지역은 낮은 높이의 돌산들로 이뤄져있으며, 해당 산들은 하나의 덩어리를 깎아낸 것으로 추측되며 나무들이 심어져있다. 나무들은 모두 비변칙적 종으로 판명났으나 1년 내내 계절에 문제 없이 푸르게 유지되고 있으며, 약 360여개 종의 새들이 서식하고 있고 이중 110여종은 학계에 보고되지 않은 미확인종들이다.
SCP-448-KO-A는 약 10m의 날개폭을 가진 대형 조류의 모습을 한 독립체로, 중국어, 일본어, 한국어 등 동아시아 지역 일대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음과 동시에 해당 문화권들의 사어(死語)화된 문자와 언어들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강한 영역의식을 갖추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전체를 활동반경으로 삼고있기에 해당 지역에서 벌어지는 분쟁들 중 448-KO-A를 자극할만한 분쟁들은 지역특무부대 에타-15 "신수의 대행자"가 해당 분쟁들을 해결하거나, 만약 해결할 수 없을 경우 빠르게 종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SCP-448-KO-B는 내부 공간이 외부 공간보다 더 큰 변칙적 자연 구조물로, 내부에는 붉은 빛을 발산하는 핵이 존재한다. SCP-448-KO-B는 나무 밑의 입구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나 이는 448-KO-A가 허가해야만 포착할 수 있다. SCP-448-KO-A에게 허락을 받는 방법은 그와의 거래를 하는 것으로, SCP-448-KO-A가 충분한 가치를 있다고 여기면 접근이 허가된다. SCP-448-KO-B 내부에는 나무뿌리로 감싸진 핵 이외에도 그간 SCP-448-KO-A가 거래해온 여러 물품들이 채워져있으며, 해당 물건들을 내려놓은 다음 핵에 손을 대면 핵은 대상자가 원하는 지식을 한 가지 얻게 된다. 이후 거래한 물건들은 움직일 수 없었으며, 다른 물건들도 마찬가지였다.
2.1. 사건: SCP-448-KO-A/3
2021년 5월 4일, SCP-448-KO-A가 이상증세를 발현하며 동남아시아 일대를 3시간 가량 활공했으며 이 과정에서 무작위적으로 저고도로 하강, 화염을 방사해 약 10개 지점에 광범위한 피해를 입힌 이후 SCP-448-KO로 복귀하였다. 이후 해당 상황에 대해 재단은 대화를 시도하였으나 SCP-448-KO-A 자신조차도 제대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알지 못 해 혼란해하는 상황이었다.이후 재단은 비상회의에서 SCP-448-KO-A가 모종의 존재에게 휘둘린다는 것과, 그 존재가 아가국, 즉 알라가다 왕국 출신의 대사를 통해 접선했다는 것, 그리고 책 한권과 깃털을 바꾸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동남아시아 전체에 단순히 SCP-448-KO-A가 날뛴 것 이상으로 큰 현실성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며, SCP-448-KO의 폭주는 그동안 이뤄지던 현실성 침강을 해체시키고 현실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최악의 경우 동남아시아 일대를 변칙적 방법을 통해 현실과 독립된 차원으로 만들 수 있단 불안한 예측을 내놓았다.
알라가다 왕국의 대사가 어째서 이런 짓들을 벌인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으며, 이에 크게 두가지 이론을 제시했다. 첫번째는 재단이 알라가다 왕국의 영토에 함부로 침범한 것에 대한 보복 내지 경고 차원의 행위, 두번째로는 기준차원에 대한 단순 호기심과 재미를 충족시키기 위한 행위. 즉, 단순 유희의 용도로 신적 존재에게 찾아와 그를 조종했단 것이었다.
현재 재단은 448-KO-A에게 알라가다가 가하는 기적학적 술수를 차단하기 위해 목덜미, 흉부 등에 은 문양을 세겨놓았고 이후 B의 핵에도 동일한 조치를 취하였다. 그러나 핵 자체의 강력한 힘 때문인지 은 문양이 지속적으로 손상되는 문제가 있었기에 이를 예방하고자 현재까지 재단은 이를 유지 보수하는 격리 절차를 추가하여 수행 중이다.
3. 기타
SCP-1480-KO '신수 청룡과 해저의 용궁'과 함께 사신수 시리즈 SCP이다.[1] SCP 재단 세계관 속 이코르 방사선을 방출하는 독립체들의 총칭, 즉 SCP 재단 세계관의 여러 신적 존재들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