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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7 10:39:10

SCP-3936

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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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3935, 1e=This Thing a Quiet Madness Made, 1k=-,
2=3936, 2e=Working as Intended, 2k=의도대로 작동하다,
3=3937, 3e=Site-112, 3k=-)]
<colbgcolor=#000><colcolor=#fff>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일련번호 SCP-3936
별명 의도대로 작동하다
등급 타우미엘(Thaumiel)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2. 해석3. 타 SCP와의 접점

1. 개요

SCP-3936은 제01차단기지라는 시설로 이 시설은 스크랜턴 상자[1]의 매크로 버전을 이용해 만들어진 재단 시설이다. 이 덕분에 CK급 현실조작 시나리오가 일어나도 SCP-3936의 내부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 곳의 인원들의 주된 일은 SCP-3936의 외부의 모든 공개적 활동을 기록하는 것이다. 또한 SCP-3936 내부의 인원은 이곳에 상주하고 있다는 신호를 매 달마다 송출해야만 한다.

어느 날 이 시설에서 매달 들어와야할 신호가 들어오지 않았고, 이에 기동특무부대가 출동해 SCP-3936을 수색하는데 SCP-3936에 있던 모든 기록물이 삭제되고, SCP-3936 내의 인원들도 모두 사라졌다. 그 대신에 비정상적인 형태의 어떤 존재들이 SCP-3936의 구내 식당에서 죽어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들의 사인은 다름아닌 청산가리 중독.

이들 시체들의 매우 비정상적인 특징들은
가 있고 아직도 이 시체들에 대해서는 검사 중이라고 한다.
또한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한가지 자료를 발견했는데 "에제키엘 T. 존스"라는 박사의 인물이 남긴 한 메세지였다.
저희가 저희를 격리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이 일을 알 필요 없습니다.

2. 해석

가장 유력한 해석은 사실 저 청산가리로 자살한 매우 비정상적인 특징을 가진 시체들의 정체는 다름아닌 바로 인간이라는 것.

이 세상에서의 인간은 흔히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모습이었지만 어느날 CK급 현실조작 시나리오가 일어나고, 전 세계의 모든 인간 및 모든 생물이 변형되었다. 그러면서 동시에 '인간'의 개념도 바뀌어 기존의 '인간'들은 인간으로 구분되지 않는 것. 그러나 SCP-3936에서 근무 중인 인원들은 영향을 받지 않아 현실조작 이전의 인간의 모습으로 남아 변화한 인간들의 모습을 보곤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걸로 추정된다. 이런 부분을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저 위의 "비정상적인" 특징인데, 저 특징들을 잘 보면 하나같이 그냥 인간의 특징들이다.

그러니까 역으로 말해, 사실 이 시체들을 조사하는 재단 측 인간들이야말로 이미 괴물같이 끔찍한 모습으로 변한 상태라는 것이다. 혹성탈출(원작소설)의 마지막 반전을 연상케 하는 서술 트릭.

서술을 역산하면 '수족'이라는 언급을 통해 팔다리가 구분되지 않음을 알 수 있고, 대부분 뇌나 머리가 2~3개 있으며, 거의 모든 유기체가 삼두 장기체계를 지니고, 입도 혀도 없으며, 화석 한 종류 이외에는 눈도 없다. 즉 인간 외에도 모든 존재가 이러한 특징을 지니는 식으로 변형된 것으로 추정된다.

3. 타 SCP와의 접점



[1] 민감한 문서를 보관하고 소급적 변경을 막기 위해 쓰이는 기기[2] 원문은 triumvirate organ system[3] 여전히 가축으로 기르고 있는 모양이다. 물론 형상은 전혀 다를 것이고 맛도 우리가 아는 돼지와 같다고는 장담 못한다.[4]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학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