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SCP 재단 위키에 등재된 소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CCL 호환 문제로 인하여 SCP 재단 위키의 내용을 그대로 등재할 수 없으며, 추가 해석이 포함되어 번역된 사안은 작성이 가능합니다. 작성 양식은 템플릿:SCP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SCP 재단 위키에 등재된 소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CCL 호환 문제로 인하여 SCP 재단 위키의 내용을 그대로 등재할 수 없으며, 추가 해석이 포함되어 번역된 사안은 작성이 가능합니다. 작성 양식은 템플릿:SCP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include(틀:SCP/순서,
1=3003, 1e=The End of History, 1k=역사의 종언,
2=3004, 2e=Imago, 2k=성충,
3=3005, 3e=A Light That Died, 3k=죽은 빛)]
<colbgcolor=#000><colcolor=#fff> SCP 재단 | |
SCP-3004-2 | |
일련번호 | SCP-3004 |
별명 | 성충(Imago) |
등급 | |
원문 | 원문 / 번역 |
[clearfix]
1. 개요
케테르 SCP 중 하나. 이차원에 존재하는 매미신으로 인해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을 일컫는다.2. 설명
SCP-3004-1로 지정된 매미신은 종교에 기생하여 신앙을 먹고 사는 6등급 피스티파지 독립체이며, 기준선 현실에 일부 존재하나 대체적으론 상위 현실에 존재하는 존재이다. 그러나 나무와 유리로 된 가상의 매미종인 SCP-3004-2는 SCP-3004-1의 등장을 위하여 여러 종교에 기생하며 '믿음'을 전달한다. SCP-3004-2가 개입된 종교 의식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극도로 폭력적이며 참사를 동반되기에 SCP-3004-1의 등장은 XK급 세계 멸망 시나리오를 초래할 것이라 추정 중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기동특무부대 Y-99 "복사"를 투입하여 SCP-3004-2를 최대한 무력화시키고 이와 관련된 인물들을 모두 기억소거하는 상황.본래는 아일랜드의 드루이즘 계통의 컬트인 케틀라디에 기생하였고, 재단의 전신에 해당하는 단체들이 케틀라디를 말살하고 숭배의 매개체가 되는 매미종을 몰살했다.
이로서 모든 것이 끝나나 싶었지만, 문제는 이후 매미신이 기독교에 기생하기 시작했다는 것. 아직은 3004에 영향받은 사람들을 기억소거하고 숭배의 매개인 3004-2를 최대한 제거하는 방식으로 3004-1이 힘을 얻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결국 이로 인해 세계에 엄청난 혼란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3004-1을 더 이상 억제할 수 없다고 판단된다면 재단은 교황청의 협조를 받아, 담나티오 아드 베스티아스[1] 규약을 실행, 기술적 종말신학의 정점에 있는 사자상 형상의 기계 12기를 작동시켜 예수와 기독교의 존재를 인류사에서 영구적으로 말소해버리기로 결정했다.
SCP-3004 자체는 악의적이지 않으나 SCP-3004의 개입은 엄청난 피와 폭력을 동반한다. 더군다나 시그마-25 "고스트버스터즈"의 기동특무대원이 SCP-3004-2를 통해서 SCP-3004-1에 접근하였을 때에는 SCP-3004-1은 기준차원의 논리나 윤리에 얽메이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지난번에 무효화시켰을 때도 그저 SCP-3004-1이 동면하고 있었거나, 새로운 알을 낳고 죽은 것이었다는 식으로 서술된다.
3. 타 SCP와의 접점
- SCP-2852 - 사촌 조니. 케테르. SCP-3004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에 활동한 SCP-3004의 매개체.
4. 기타 이야기거리
- SCP-3004 사건은 로마 가톨릭교회와 동방 가톨릭교회, 성공회, 미국 성공회에서만 일어난다. 성체성사가 일종의 인신공양 의식이기 때문에 매미신이 붙기 쉬웠기 때문이다. 유대교에서 보는 예수는 신의 아들을 자처한 사기꾼이기에 영향이 없고, 이슬람에서 보는 예수는 25명의 주요 선지자 중 하나이기에 1명의 예언자만 잃을 뿐이지만, 정교회와 개신교는 SCP-3004 사건과 전혀 관계가 없는데도 예수 신앙이 매미신에게 먹혔다는 이유로 통째로 사라져 버릴 위기에 처했다.
- 기독교가 국민성에 그리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 한국에서는 반응이 좋지만, 3000 경연 당시의 본사에서는 반응이 매우 저조했다. 무려 예수를 잡아먹고 그를 대체했다는 엄청난 수준의 신성모독 때문이다.[2] 다만, 현실 세계의 기독교를 모욕한 것이 아니라 격리 픽션 장르의 호러 소설 안에서의 설정이기에, 호평하는 측에서는 그 부조리하고 불쾌한 풍자성에 높은 점수를 주는 편이다.
[1] Damnatio ad bestias, 고대 로마 시절에 죄인을 사자, 표범 따위의 맹수들이 있는 우리로 던지는 형벌.[2] 이 설정은 예수가 전지전능하지 않다는 설정이며, 다시 말해 삼위일체 교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설정이기도 하다. 그런 설정을 교황청조차 인정했다는, 말 그대로 기독교의 완전 부정 선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