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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5-28 22:53:45

SCP-279



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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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278, 1e=A Large Mechanical Spider, 1k=대형 기계 거미,
2=279, 2e=Meandering Man, 2k=정처 없이 떠도는 자,
3=280, 3e=Eyes in the Dark, 3k=어둠 속의 눈)]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일련번호 SCP-279
별명 정처 없이 떠도는 자
(Meandering Man)
등급 유클리드(Euclid)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2. 특수 격리 절차3. 설명
3.1. 외형 및 기본적인 행동3.2. 이동 및 재생3.3. 관찰된 행동3.4. 직접 접촉의 위험성
4. 부록-279-A
4.1. 민간 사회와의 문제4.2. 추가 봉쇄 계획
5. 5등급 보안 인가 내용
5.1. 실제 접촉 장면의 재해석5.2. 재단의 대응
6. 기타

1. 개요

SCP-279는 D███라는 소도시 안에서만 관측된 인간형 변칙 개체이다.

등급은 유클리드이다. 이는 SCP-279가 현재까지는 D███ 밖에서 발견되지 않았으나, 이동을 막을 방법이 없고, 관찰·구속·제거가 모두 사실상 실패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2. 특수 격리 절차

SCP-279의 움직임을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방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 따라서 재단은 개체 자체를 특정 시설에 가두는 방식이 아니라, SCP-279가 출현하는 도시 D███ 전체를 통제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D███는 일정 수준의 봉쇄 상태에 놓여 있으며, SCP-279와 관련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 특히 언론 매체나 기록물이 도시 밖으로 나가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게 취급된다. 민간인에게는 SCP-279의 변칙성은 물론, 도시 자체가 재단의 감시 아래 있다는 사실도 알려져서는 안 된다.

초기 격리 절차에는 SCP-279가 D███ 밖으로 나간 적이 없으므로 추가 조치가 필요하지 않았으나, 이후 취소되었다. 현재는 최소 2명의 요원이 SCP-279를 가능한 한 가까이서 추적해야 한다. 다만 SCP-279가 순간적으로 사라졌다가 다른 장소에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 감시는 안정적인 추적이라기보다는 사건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관찰에 가깝다.

3. 설명

3.1. 외형 및 기본적인 행동

SCP-279는 평범한 중년 남성의 외양을 하고 있다. 외모와 복장은 특이하지 않으며, 겉으로만 보면 일반 주민과 구분하기 어렵다. 하지만 관찰된 행동 양상은 명백히 비정상적이다.

SCP-279는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않는다. 누군가 말을 걸거나, 주변에서 사건이 일어나거나, 물리적 손상을 입어도 일반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표정 또한 항상 무표정이며, 감정 표현이 관찰된 적은 없다.

SCP-279는 대부분의 시간을 D███ 내부를 돌아다니는 데 사용한다. 특정한 목적지나 동선이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때로는 도로를 걷고, 때로는 상점에 들어가며, 때로는 민가 주변에 머문다. 도시 내부에서 갑자기 사라졌다가 다른 위치에 다시 나타나는 현상이 반복되기 때문에, 일반적인 미행이나 감시는 매우 어렵다.

3.2. 이동 및 재생

SCP-279는 매일 오전 3시경 사라지며, 약 2시간 뒤 D███의 다른 장소에 다시 나타난다. 이때 SCP-279는 이전에 입은 손상과 무관하게 원래 상태로 돌아와 있다. 따라서 물리적인 손상은 장기적인 제압 수단으로 기능하지 않는다.

SCP-279를 제거하려는 시도는 실패했다. SCP-279는 부상을 입어도 하던 행동을 계속하며, 몸에서 떨어져 나온 작은 조직이나 신체 일부조차 독립적으로 움직이려는 양상을 보였다. 이 때문에 재단은 SCP-279를 살해하거나 파괴하는 방식의 처리 시도를 무기한 중단했다.

구속 역시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 SCP-279는 직접 붙잡히면 비정상적으로 강한 힘을 발휘하며, 간접적인 방식으로 움직임을 제한당할 경우에는 다른 장소로 재출현하는 능력을 이용해 제약에서 벗어난다. 즉, 물리적 구속, 감금, 억류 모두 안정적인 격리 방법이 되지 못한다.

초기 채취 표본들은 SCP-279가 인간이라는 결과를 보였으나, 후반부 추가 정보에 따르면 이 결과는 신뢰할 수 없게 되었다. SCP-279와 관련된 인식 및 검사 과정 자체가 밈적 영향에 오염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3.3. 관찰된 행동

SCP-279에게 뚜렷한 동기나 목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SCP-279가 직접적으로 폭력적인 행동을 했다는 기록도 없다. 그러나 비정상적이고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는 행동은 여러 차례 관찰되었다.

대표적으로 SCP-279는 사람이 있는 방의 창문 밖에 서서 내부를 바라보는 행동을 한 적이 있다. 특정 장소에 며칠 동안 가만히 서 있기도 했고, 약 2m 지름의 원을 따라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걷는 모습도 확인되었다. 심지어 민가 내부에서 [데이터 말소]를 했다는 기록도 있다.

상점 안으로 들어가 [편집됨] 상태로 점장을 응시한 사건도 있었다. 이 사건에서 점장은 약 3분 뒤 지역 당국에 신고했다. 이처럼 SCP-279는 공격성을 드러내지 않더라도, 그 존재 자체와 행동 방식 때문에 주민들에게 불안감이나 공포를 유발할 수 있다.

3.4. 직접 접촉의 위험성

SCP-279와의 접촉은 엄격히 피해야 한다. SCP-279와 직접 접촉한 사람은 SCP-279가 정해진 시간에 사라질 때 함께 사라지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재단은 D등급 인원과 장비를 투입해 접촉자 회수를 시도했으나, 회수된 사례는 단 한 명뿐이다. 해당 인원은 어느 지하실에서 발견되었으며, 발견 당시 거의 긴장증[1]에 가까운 충격 상태를 보였다.

이후 해당 인원은 제 ██기지로 이송되었다. 검사상 시력은 약간의 원시에 가까운 수준으로만 확인되었으나, 행동상으로는 법적 실명 상태에 가까운 반응을 보였다. 정신 상태 역시 [데이터 말소]에 해당하는 이상을 보였지만, 기본적인 의사소통이나 판단력은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당 인원이 [데이터 말소]를 하는 중 “내게서 떨어져”라는 말을 반복했다는 보고가 있다. 그러나 이 발언만으로는 이후 발생한 부상을 설명할 수 없었다. 특히 대상은 구속복을 착용하고 완충재로 도배된 방에 수용되어 있었음에도 설명하기 어려운 부상을 입었다. 이는 SCP-279와 접촉한 뒤 사라진 장소, 혹은 그 과정에서 겪는 현상이 단순한 공간 이동 이상의 위험을 포함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4. 부록-279-A

4.1. 민간 사회와의 문제

초기에는 SCP-279가 대규모 인파 근처에 잘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정보 유출을 비교적 쉽게 통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SCP-279가 사람이 많은 장소를 자주 방문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격리 상황이 크게 악화되었다.

SCP-279의 이상 행동이 더 눈에 띄게 되었으며, 이에 대한 민간인의 신고와 목격담도 증가했다. 이것이 SCP-279의 행동 자체가 변했기 때문인지, 아니면 더 많은 사람이 SCP-279를 인식하고 보고하게 되었기 때문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결국 SCP-279는 D███에서 일종의 명물처럼 인식되기 시작했다. 지역 주민들은 SCP-279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공개적으로 목격하게 되었고, 재단은 민간인이 실종 사건과 SCP-279 사이의 연관성을 눈치챘을 때 대량의 기억소거제를 사용해야 했다.

한편 SCP-279에게 폭력을 행사하려는 사건도 발생했다. SCP-279 자체는 손상되어도 정상적으로 활동을 계속하지만, 이런 사건은 주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때문에 재단 입장에서는 대규모 보안 위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요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까지 큰 규모의 격리 실패가 발생하였었다.

4.2. 추가 봉쇄 계획

재단은 현재 D███ 주민들을 불필요하게 자극하지 않으면서 보안을 유지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특정한 [편집됨] 조치가 실패할 경우, 도시는 더 높은 단계의 봉쇄 상태에 들어가게 된다.

그 경우 재단은 더 이상 D███가 감시받지 않는 평범한 도시인 것처럼 꾸미지 않을 예정이다. 즉, 민간인을 속이는 기존 방식이 폐기되고, 재단의 직접 통제에 가까운 방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다. D███는 비교적 작은 마을이므로 [데이터 말소] 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다.

5. 5등급 보안 인가 내용

한 연구원은 SCP-279의 사진에서 이상한 왜곡을 발견했다. 이 연구원은 이전부터 [편집됨]과 관련된 이력이 있는 인물로 언급된다. 그는 집중을 통해 SCP-279가 묘사된 모든 파일에서 비슷한 왜곡을 인식할 수 있었다.

이후 █████ 박사는 특정한 방법을 찾아냈다. 해당 방법은 [편집됨]과 관련되어 있으며, 매우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절차였다. 이 절차를 통해 재단은 SCP-279의 실제 성질에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SCP-279와 관련된 거의 모든 조사에는 극도로 미묘한 밈적 위험이 작용하고 있었다. 이 영향 때문에 재단 인원들은 SCP-279를 잘못 인식했고, 검사 결과 또한 정상적인 해석이 불가능했다. 이 사실이 밝혀진 뒤 SCP-279는 인간이 아님이 확인되었다.

다만 DNA 재검사는 불가능하다. 이는 SCP-279의 성질 때문이라고 되어 있으며, 구체적인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SCP-279의 실제 정체는 기밀이나, 적어도 단순한 인간 변칙 개체는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5.1. 실제 접촉 장면의 재해석

5등급 정보에 따르면, SCP-279를 붙잡았다고 생각한 요원들의 인식도 실제와 달랐을 수 있다. 요원들은 자신들이 SCP-279의 팔을 잡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 박사의 방법으로 관찰했을 때에는 요원들의 팔이 팔꿈치까지 [데이터 말소] 안에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한다.

이는 SCP-279의 겉모습이 실제 형태를 가리는 인식 왜곡일 가능성을 보여준다. 즉, 재단 인원들은 “평범한 남성의 팔”을 잡고 있다고 믿었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구조나 물질, 혹은 공간적 현상과 접촉하고 있었을 수 있다.

5.2. 재단의 대응

SCP-279의 본질이 밝혀진 뒤에도, D███의 즉각적인 대피 요청은 승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에게는 SCP-279가 민간인과 접촉하게 두는 것이 도덕적으로 불쾌한 측면이 있음은 인정되지만, 재단 자원의 사용 문제와 SCP-279의 동기가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는 점 때문에 대피 요청 및 [데이터 말소] 요청은 거부되었다.

또한 연구원들에게는 전문적인 침착함을 유지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이는 SCP-279의 실제 성질이 담당자들에게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줄 만한 내용이었음을 암시한다.

격리 절차는 관련 인원들의 상호 합의에 따라 갱신되었다. 그러나 SCP-279를 직접 감시하는 요원들에게는 그 정체가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정보가 지나치게 충격적이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이다. 즉, 현장 요원들은 여전히 SCP-279를 겉보기상의 인간형 개체로 취급하며 추적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6. 기타

지나치게 난해하고 정신없는 변칙성으로 인해 낮은 평점을 받고 있는 SCP다. 이 나무위키 문서에서 AI 냄새가 난다
[1] catatonia,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 않고 동작이 정지되거나 반대로 목적 없이 과도하게 흥분하는 등 극단적인 정신운동성 행동 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