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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8-06 16:14:24

SCP-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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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7, 1e=A Film Festival, 1k=영화제,
2=1128, 2e=Aquatic Horror, 2k=물 속의 공포,
3=1129 , 3e=Hyperarousal Response, 3k=-)]
SCP 재단
일련번호 SCP-1128
별명 물 속의 공포
(Aquatic Horror)
등급 유클리드(Euclid)
원문 원문 / 번역
1. 개요2. 설명3. 이 개체의 추정되는 크기4. 타 SCP와의 접점

1. 개요

기묘한 특성을 지닌 거대한 육식형 해양 생물체.

2. 설명

누군가가 이 생물체의 모습을 직접, 혹은 사진을 통해 관찰하거나, 생김새를 묘사한 글 혹은 서술을 읽거나 들었을 때 그 대상은 '감염'상태에 돌입하게 되고, 그렇게 '감염자'가 생기면 그때부터 비로소 이 생물체의 특성이 발휘된다.

감염된 '감염자'는 목욕이나 수영 등 물에 들어가는 것을 기피하게 된다. 감염자의 전신이 물에 잠기거나 감염자가 어떠한 경로로든 일정량 이상의 물과 접촉하게 될 경우 그때부터 특성이 발휘되는데, 그 감염자는 순식간에 바다 한가운데로 순간이동하게 되고 그곳에서 SCP-1128과 조우하게 된다. 이렇게 될 경우 결과는 딱 두 가지로 나뉘는데, SCP-1128에게 게걸스럽게 먹히거나, 미친 듯이 수영해서 도망쳤다 해도 공포에 질려 벌벌 떨다가 다시 물속으로 끌려가는 것. 실험 중, 감염된 D계급이 욕조에 들어갔다가 빨간 물과 함께 몇조각의 살점이 되어 돌아온 경우도 있었다.

쉽게 말해서, 누구든지 SCP-1128의 모습을 알고 있는 자는 물속에 들어갈 시 반드시 바다 속으로 끌려가 그 거대한 해양생물의 먹이가 돼 버리는 것이다. 굳이 이런 식으로 끌려가지 않더라도 SCP-1128은 바닷속에서 떠돌아다니는 엄연한 생명체이기 때문에 우연히 마주칠 수도 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격리도 못하고, 살아돌아온 생존자가 자신이 본 생물체를 떠벌리고 다닐 가능성이 있음에도 등급은 고작 유클리드다. 물론 이놈 모습을 보지만 않으면 되고, 기억소거제를 이용하면 감염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명확한 해결법이 있다고는 하지만, 고작 그런 걸로 이 생물체의 깽판을 막기엔 훨씬 부족해 보인다. 생존자가 이 생물체 모습을 떠벌리는 바람에 감염자가 단체로 발생하기도 하는 날엔... 우선 재단 측에서는 이놈이 서식하는 곳으로 확인된 해역의 출입을 통제함으로써 감염자의 발생을 막고 있다.

다만 등급 분류의 기준은 위험성이 아니라 격리의 용이성이란 걸 생각하면 해당 SCP는 케테르로 등급을 올리긴 부족하다. 1128에 대한 정보만 확실히 통제하면 되는데, 현재 이 정보는 재단에 의해 통제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만약 1128에 대한 정보가 인터넷에 풀려서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인류 멸망도 가능할 정도로 위험한 개체이지만, 현재로선 변칙성이 발현되지 않도록 통제하는 게 쉬우므로 유클리드가 적당하다고 볼 수 있다.[1]

이 감염 상태 중 가장 가관인 것이 바로 물컵 속으로 빨려 들어간 사례.[2] 결국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SCP-1128과 가까워질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일단 감염 후 물과 접촉하지 않을 시에는 1128이 습격하지 않지만, 생명체가 평생 물과 떨어져 살 수는 없으니 기억 소거만이 답이다.

실험에 참가한 D계급들이 이놈 모습을 보자마자 기겁하는 걸 보면 상당히 소름 끼치게 생긴 모양이다.[3] 물론 이놈 특성상 생김새 묘사는 전부 검열당해버리지만. SCP-055와 더불어 여러 가지로 읽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SCP다.

3. 이 개체의 추정되는 크기

SCP-169과 같은 진짜 엄청나게 거대한 괴물에 비해서는 확실히 매우 많이 작은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애초에 169는 크기 하나로 케테르가 되었으니 크기 비교 자체가 안 되지 않을까[4] 169 수준의 크기라고는 절대로 생각할 수 없다. 그만한 크기라면 사람의 눈으로 생김새를 파악할 수 있을 리 없으며[5], 당연히 고래를 먹는 장면도 절대로 인식할 수 없을 것이다.[6]

SCP-169와의 비교는커녕 그보다 훨씬 더 작은[7], 비슷한 심해 괴수인 SCP-3000과 비교해 본다고 쳐도 그 크기는 훨씬 많이, 최소 몇백 배 이상은 작을 것으로 추정된다.[8] 아무리 SCP-1128의 덩치가 엄청나게 비상식적으로 크다고 해도, 사람의 육안으로 그 생김새가 다 보이는 이상, 이렇게 평범한 크기의 한 국가의 전체 영토보다도 더 큰 괴물과의 크기에 비해서는 압도적으로 작은 편에 속할 수밖에 없고, 또 1128이 아무리 덩치가 크다고 해도 그 정도 크기의 괴물과 크기로 비교해서 도저히 이길 수가 없는 건 분명하다. 그리고 1128이 설령 SCP-3000과의 크기가 정말로 비슷할 것이라고 추정한다고 쳐도, 고래를 먹고 있는 모습 자체를 사람의 육안으로 아예 볼 수가 없을 것은 분명하다. 이러한 점들에서부터 SCP-3000과의 비교할 시에 크기가 훨씬 많이 작다고 판단할 수 있다.

애초에 "고래를 씹어 먹고 있다."라는 설명 또한 자세히 따지고 보면, 세계에서 가장 큰 고래인 대왕고래의 크기와 길이가 33m다. 이러한 고래를 아주 압도적인 크기로 씹어 먹고 있다고 생각해 보면 아마 SCP-1128의 크기는 그 고래의 크기의 대략 ×20 정도를 한다고 치면(33m×20) 660미터로, 결국 총합 1km도 안 될 것이라는 것이 중론이다. ×30으로 높여준다고 쳐도 990미터로, 1km도 다 되지 못한다.[9]

즉, 결론적으로 SCP-1128의 크기는, 요르문간드로 알려진 SCP-722(크기 8km ~ 12km)보다 최소한으로만 잡아도 10배는 더 작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4. 타 SCP와의 접점



[1] 물론 해당 개체는 재단이 격리하지 않고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지만, 그 장소가 심해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우연히 마주칠 확률이 극히 희박하며, 그 일반인이 잡아먹히기 전에 다른 곳에 상세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확률은 더더욱 희박하다.[2] 어느 D등급 요원을 '감염' 상태로 만든 뒤 살아돌아온 이후 쭉 관찰하고 있었는데 점차 세면대의 물이나 길가의 물웅덩이에서 SCP-1128의 모습을 보는 등 증세가 점점 심각해졌고 종국에는 물컵 속으로 빨려 들어가 실종되었다. 이후 SCP-1128에 대한 인간 실험은 중지되었다고 한다.[3] 일단 고래를 먹고 있다라고 말한 것을 보면 크기 하나는 엄청난 듯하다.[4] SCP-169의 크기는 2000km ~ 8000km로 그 길이만 해도 최대로 잡을 시 호주보다 2배는 크고, 아프리카 대륙 전체보다도 좀 더 크다. 평범하게 5000km로 잡는다고 쳐도 남아메리카 대륙 영토 전체 크기 수준이다.[5] 실제 169가 지나치게 거대한 덩치로 인해 그 모습을 항상 인공 위성 같은 수단으로 감시하고 있는 재단조차도 절지동물 형태로 '추정하고 있을 뿐'임을 상기하자. 수중이라면 더더욱 그렇다[6] 애초에 169만큼 크다면 대왕고래라고 해도 먼지만도 못하기 때문에 잡아먹을 이유도 없다. 169의 추정최소길이인 2000km로 잡으면, SCP-169에게 있어 최대 33미터인 대왕고래는 180cm인 인간에게 있어 0.3mm인 먼지와 비슷한 크기다. 잡아먹긴커녕 그 존재를 인지조차 하기 힘들다[7] 6~7배[8] SCP-3000의 크기는 600~900km로, 대한민국의 전체 길이보다도 1.5배는 더 크다.[9] 이조차도 대왕고래라는 현존하는 고래 중 가장 큰 개체와 크기 비교를 했을 시에 이 정도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 평범한 고래의 평균 크기는 16m ~18m 정도인 편으로, 이러한 평범한 고래들과 크기 비교를 해보면 가장 큰 크기인 18m로 곱한다고 쳐도 ×20을 했을 시 360m, ×30을 했을 시 540m로 대왕고래와 비교를 했을 때보다도 SCP 1128의 추정 크기가 훨씬 더 작아진다.[10] 682가 주변 물을 증발시켜 버렸다는 것을 보면 물에 들어가기 싫어한다는 것으로 보이므로 오히려 682가 1128을 두려워하는 게 더 맞는 주장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