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1E121C><colcolor=#ffffff> SAEKO: 거대한 그녀와의 기묘한 동거 SAEKO:女巨人戀愛模擬 SAEKO: Giantess Dating Si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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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발 | SAFE HAVN STUDIO |
| 유통 | HYPER REAL |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Linux |
| ESD | Steam | DLsite | STOVE |
| 장르 | 호러, 비주얼 노벨 |
| 출시 | 2025년 5월 29일 |
| 엔진 | Ebitengine |
| 한국어 지원 | 지원[1] |
| 심의 등급 | |
| 해외 등급 | 전연령 |
| 관련 사이트 | |
| 상점 페이지 | |
1. 개요
일본의 인디 게임 스튜디오 SAFE HAVN STUDIO에서 개발, 산케이 디지털의 게임 레이블 HYPER REAL에서 유통한 호러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 어느날 소인이 된 주인공 린이 되어 사에코라는 여성의 책상 서랍 속에서 보내는 일주일을 그린 게임이다.도쿄 게임쇼 2023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 2024년 6월, Steam Next 페스티벌 개막에 맞춰 데모판을 공개했다. 본래 2024년 출시가 목표였으나 연기되어 2025년 5월 29일에 출시되었다.
일본의 웹소설 작가 후에치 시즈에([ruby(笛地, ruby=ふえち)][ruby(静恵, ruby=しずえ)])의 소설 시리즈 『좀 더 무서운 이야기(もうひとつのコワイ童話)』 중 「사에코의 일주일(冴子の一週間)」이라는 3화짜리 단편작품이 원안이다. 해당 작품은 중학생 소녀 사에코가 소인들을 가지고 노는 괴담 소설로, 메인 개발자 kyp가 중학생 때에 즐겨읽었다고 한다.
STOVE 독점으로 한글판을 지원한다.
2. 트레일러
| 퍼스트 트레일러 | 출시일 트레일러 |
3. 게임 설명
| <colbgcolor=#1E121C><colcolor=#ffffff><nopad> |
눈을 떠보니, 거대한 소녀가 당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SAEKO: 거대한 그녀와의 기묘한 동거는 2000년대의 일본을 무대로, 신비한 능력을 가진 소녀 사에코와 엄지손가락 크기로 줄어들어버린 소인들의 생활을 그린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서로 다른 아트 스타일과 게임 시스템을 갖는 '낮'과 '밤' 두 파트를 통해 사에코와 소인들의 운명을 체험해 보세요. 당신은 사에코에게 거두어진 신입 소인 '린'으로, 다른 소인들과 함께 책상 서랍 안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하지만 조심하시길. 사에코에게는 조금……별난 취미가 있으니까요. |
4. 특징
전위적이면서도 기묘한 느낌의 도트 아트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개발자 인터뷰에 의하면 VA-11 HALL-A: Cyberpunk Bartender Action와 Milk inside a bag of milk inside a bag of milk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거대한 소녀와의 나날을 다뤘다는 점에서 첫 공개부터 마크로필리아 페티시즘을 자극하는 작품으로 열렬한 관심을 받았다.
5. 스토리
2008년 10월, 린이라는 이름의 한 청년은 누군가의 책상 위에서 눈을 뜨게 된다. 눈 앞에는 검은 머리의 거대한 여성이 있었다. 여성은 자신이 거대한 게 아니라 린이 작아진 것이라고 알려준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소인이 된 린에게 여성은 원래대로 돌아갈 방법을 함께 찾아줄 테니 그때까지 자신과 함께 지내자고 권한다. 린은 그녀와 대화를 나누며 자신이 이름을 제외한 모든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혼란스러워하는 린에게 여성은 자신의 이름이 사에코라는 것을 알려주고 린이 생활할 곳으로 데려다 준다.다시 눈을 뜬 곳은 사에코의 책상 서랍이었다. 여러 잡다한 물건이 있는 서랍 속에는 린 이외에도 다른 소인들이 있었다. 그중 타키라는 소인은 린에게 이곳은 관리자의 지시로 물건이 분배되는데, 사에코의 지시로 오늘부터 린이 관리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어서 타키의 권유로 린은 모코라는 다른 소인에게 먹을 것으로 땅콩을 준다. 잠시 후, 서랍이 열리면서 사에코가 소인들에게 인사하는데...
...사에코는 손으로 모코를 집어 먹어버린다. 사실 서랍 속의 소인들은 모두 사에코의 능력으로 소인이 된 보통 사람들로, 이제까지 사에코는 맘에 드는 인간을 소인으로 만들어 데려온 후 잡아먹어왔다. 사에코가 준비해둔 음식을 먹은 소인은 매력이 올라가는데, 매력이 높아진 소인은 그날 사에코의 먹이가 된다. 그렇게 낮 시간 동안 사에코가 먹을 맛있어보이는 소인을 준비하고 체력이 다 떨어지는 소인이 없게 관리하는 것이 바로 관리자의 역할이었던 것. 예상치 못하게 소인들의 생사여탈권을 쥔 린은 사에코의 요구에 맞춰가며 서랍 속에서 살아나가야 한다.
6. 시스템
플레이어는 서랍 속 관리자가 되어 다른 소인들을 관리하고 사에코를 상대해야 한다.'낮' 파트 동안 소인들과 교류하거나 아이템을 배분할 수 있다. 소인들에게는 '체력'과 '매력' 파라미터가 있다. 최소 한명은 매력이 50 이상이어야 하며, 체력이 0으로 떨어지는 소인은 없어야 한다. 아이템을 누구에게 주냐에 따라 소인들의 생사가 갈린다. 매력이 50 이상인 소인을 준비하지 못하거나 누군가의 체력이 0이 될 경우 사에코는 필요없다고 하면서 모두를 죽이고 게임 오버가 된다.
'밤' 파트가 되면 사에코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선택지를 골라 대화를 나누는데, 때론 아무 선택지도 고르지 않고 사에코가 이야기를 마저 하게 놔둘 수도 있다. 사에코의 말을 끊거나, 무응답을 이어나가거나, 사에코의 심기를 건드리는 말을 할 경우 사에코의 손에 살해당한다.
'심야' 파트 동안 사에코의 피처폰으로 외부 상황 등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사에코가 허용하지 않은 부분은 볼 수 없는데, 사에코와의 호감도가 높아질수록 볼 수 있는 범위가 넓어진다.
7. 등장인물
- 린
주인공. 갈색머리에 갈색 눈동자를 가진 남성으로, 몸집이 작으며 처음 보는 사람한테 오토코노코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이쁘장하게 생겼다. 사에코의 책상 위에서 기억상실인 채로 깨어난다.[스포일러] 이후 책상 서랍 속 소인들의 관리자가 되어 사에코가 먹을 소인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 사에코
검은 긴 머리에 붉은 눈을 가진 아름다운 여대생. 사람이나 물체의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능력이 있다.[3][4] 맘에 드는 인간을 소인으로 만들어 책상 서랍에 보관한 뒤, 맛있어 보이게 관리가 된 소인을 매일 집어삼키고 있다. 소인을 먹는 이유는 맛있으니까. 먹은 뒤 감상도 말하는데, 활발하게 펄떡거리는 소인을 먹거리로 선호하는 듯. 린을 마음에 들어해 관리자 역할을 맡기고 매일밤 말벗으로 삼지만, 마음에 들지 않게 굴 경우 가차없이 죽여버리는 변덕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다. 여담으로 라흐마니노프의 협주곡을 듣는 걸 좋아하며 공상과학 소설을 좋아한다고.
- 모코
린이 처음 만난 다른 소인. 린이 서랍에 오기 전날 서랍에 오게 된 소인이다. 직업은 동인지 만화 작가. 린에게 오토코노코인 줄 알았다고 하거나 거유 흑발 미소녀의 생활 공간에 있어서 흥분된다고 하는 등 매우 오타쿠스럽다. 독특하긴 해도 린이 잘 때 땅콩 베개를 주는 등 친절한 소인이었으나... 린이 서랍에 온 첫날 타키에 의해 린에게 받은 땅콩을 먹고 사에코의 먹이감이 된다.
- 타키
전직 관리자. 촉이 좋아 속을 꿰뚫어보는 듯한 면모가 있다. 린이 서랍에 처음 왔을 때 주의사항과 함께 린에게 관리자 역할이 부여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린에게 관리자의 일을 가르쳐준다면서 린에게 하여금 모코에게 땅콩을 주게 시킨다. 그러나 이는 사실 모코를 사에코에게 바칠 제물로 만들기 위한 책략이었다. 모코가 먹히는 걸 보고 패닉에 빠진 린을 본 사에코는 타키에게 왜 린에게 모든 걸 알려주지 않았냐고 추궁하고, 사실을 알면 반항할까봐 그랬다고 어물어물 변명하다가 사에코의 손에 터져죽는다.
- 치오
모코, 타키와 함께 린이 오기 전부터 서랍에 있던 소인. 왜인지 린을 잘 아는 듯하며, 린에게 친근감을 보인다. 이후 자주 린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성적인 농담을 던진다. 말하는 걸 보면 오래 전부터 서랍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에코에게 친근감을 느끼며, 사에코에게 제물을 바치는 걸 긍정적으로 말하는 등 현재의 상황에 동화된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 마루
둘째날 서랍에 들어온 소인. 춥다고 해서 티슈를 가져다주면 그걸로 옷을 만들어입는다. 잠시 뒤 갑자기 몸 상태가 안 좋아지더니 이건 자신이 저지른 죄에 대한 벌이라며 우리 모두 사에코에게 죽을 것이라고 말한다. 둘째날은 마루를 제물로 바칠 수 밖에 없는데, 키나에게 음식을 줘서 제물 조건을 충족시켜도 마루가 체력이 0 밑으로 떨어져서 게임 오버가 된다. 마루에게 우유를 주면 자신의 죄에 대해서 말해준다. 어렸을 적 우유를 너무 많이 마신 뒤 길에서 오줌을 눴는데, 오줌에 개미집이 침수되면서 개미와 개미알이 떠나니는 걸 보고 죄책감을 느껴서 우유와 폭력을 싫어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를 한 뒤 자신 때문에 우린 모두 오줌에 빠져 죽을 것이라며 패닉에 빠진다. 이후 사에코에게 잡아먹히기 직전에도 오줌을 지린다. 사에코에 의하면 부드러운 맛이 난다고 한다.
- 키나
둘째날 서랍에 들어온 소인. 록 음악을 하는 것으로 보이며 입이 험하다. 대화 내용은 주로 성적인 것 또는 뒷담화. 처음 서랍에 들어왔을 때부터 탈출 시도를 한다. 그러나 3일 동안 생존해있으면 체념해 자신을 제물로 바쳐달라고 말한다. 음식을 먹으면 마지막으로 한 곡 뽑는다며 사에코의 iPod로 선정적인 가사의 록을 부른다. 사에코에게 잡힌 뒤에는 중지를 세우며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사에코에 의하면 엄청 펄떡거리면서 재미있는 맛이 난다고 한다.
- 유이
셋째날 서랍에 들어온 소인. 사무직 정장을 입고 있는 발랄한 성격의 여성이다. 직장에 결근한다는 연락을 해야 한다며 전화를 만들어줄 수 없냐고 한다. 종이컵과 끈으로 전화기를 만들어주면 즐거워하는데, 키나에게 여우짓하지 말라고 타박을 듣는다. 훌쩍이면서 자리를 피하는 유이에게 말을 걸면 아무렇지 않아하며 사실 키나 말이 맞다고 하는 기존쎄의 모습을 보여준다. 연애 이야기를 매우 좋아한다. 처음 온 날 음식을 주면 자신의 애인 이야기를 해준다. 지하 아이돌과 사귀고 있다고 하는데, 사귀게 된 경위가 좀 무섭다. 천연계인 걸 알고 초콜릿을 만들어서 주고는 지금 먹어달라고 부탁해서 먹였는데, 몸 상태가 안 좋아졌길래 자신이 데려가서 사진을 찍고 챙겨줬더니 그 계기로 사귀게 되었다고 한다. 보통 연애 이야기처럼 말하지만 아무리봐도 초콜릿에 뭔가 넣은 뒤 사진을 찍어서 협박해 자기 것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다섯째날까지 생존하면 멘탈이 무너져 자신을 제물로 바쳐달라고 한다. 죽기 전에 린에게 부탁 하나만 들어달라고 하는데, 체리를 주면 그걸 먹고 껍질로 채찍 같은 것을 만들더니 그걸로 린과 SM플레이를 하려고 한다(...). 처음 온 날 자나가듯이 펫남에 대한 말을 꺼내다가 마는데 아무래도 중증 사디스트이며 사귄다는 지하 아이돌을 길들여 펫으로 만든 모양. 도망가는 린을 잡아 채찍으로 내리치려 하지만 채찍은 공중에서 멈추고 유이는 원래대로 돌아와 없었던 것으로 하자고 한다. 사에코에게 먹히기 직전에는 놓으라고 난리를 치며 작정하면 너 같은 년은 골로 보낼 수 있다고 성질을 부리다 먹힌다. 사에코에 의하면 달기만 한 게 아니라 자극적이고 싱싱하다고 한다.
- 시몬
넷째날 서랍에 들어온 소인. 자신을 작가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남들보다 지적이고 뛰어나다고 믿고 있다. 이야기를 나눠보면 사실 웹소설 작가라는 게 밝혀진다. 사에코에게 먹히기 전 다급하게 자신이 '콜라 플로트'의 작가라고 밝히는데, 콜라 플로트는 사에코의 핸드폰으로 볼 수 있는 다소 유치한 로맨스 웹소설이다.
- 아카리
넷째날 서랍에 들어온 소인. 조용하지만 자신의 위로 물을 끼얹고 린에 대해 예전부터 알고있다는 듯이 말하는 등 묘한 언행을 한다.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며 달관한 태도를 취하고 보통 때에는 계속 자고 있다. 매력이 5라서 어떻게 해도 조건이 갖춰지지 않기 때문에 사에코에게 먹힐 일 없이 (학살 엔딩을 제외하고) 엔딩까지 살아남는다.
- 클라라
다섯째날 서랍에 들어온 소인. 코토비시 재벌가의 후계자로 풀네임은 코토비시 클라라다. 처음 온 날 자신이 린의 전여친이라는 이야기를 해 치오와 반목한다. 치오는 불신하지만 클라라의린이 조루에 겨드랑이 좋아한다는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린의 첫 여자가 아니라는 것에 충격에 빠진다. 클라라는 린이 기억을 잃었다는 것에 놀라지만 다시 자신에 대해 소개하고 여기서 탈출하자고 말한다. 그러나 그날 누군가가 잡아먹히는 것을 보고 충격에 빠져 다음날 이를 방관한 린을 비난한다. 다른 소인들에게 타박을 듣고 구석에서 진정한 뒤 린에게 화를 낸 것을 사과한다. 그리고 린과의 과거 이야기를 해주는데, 어릴 적 재벌가의 영애로써 너무 엄격한 교육을 받았던 클라라는 어느날 폭발해 가출을 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벤치에서 울고 있던 클라라를 본 린은 클라라의 이야기를 듣고 클라라의 집으로 가 그녀를 어떻게 대하는 거냐고 따졌다고 한다. 클라라에게 있어 그런 린은 영웅과 같았다. 사이가 깊어져 사귀게 되었지만 클라라는 집안의 방침에 따라 독일로 유학을 가게 되었다. 다시 돌아온 일본에서 린은 행방불명되어 있었고, 얼마 안 가 클라라는 소인이 되어 린이 있는 서랍에 오게 되었다. 클라라는 이제 자신이 린을 지킬 차례라고 하면서 사에코와 싸울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클립을 펴서 끝을 갈아 무기를 만든다.
이때 클라라에게 음식을 주면 거부하는데, 린이 입에서 단무지를 잘게 다져 억지로 먹이면 체념하고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 잡아먹힌다. 사에코에 의하면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고 한다. 클라라가 아닌 치오에게 음식을 줄 경우 사에코가 치오를 먹은 뒤 사에코에게 저항한다. 사에코에게 잡힌 상태에서 클립을 휘둘러 공격하려 하지만 사에코는 가볍게 클라라를 흔들어 클립을 떨어뜨린다. 이후 사에코의 손가락에 머리가 으깨져 사망한다.
- 카즈
여섯째날에 서랍에 들어온 소인. 잡지 기자로 사에코의 프로파일링을 하겠다고 한다. 세간의 인간 증발 사건이 재벌가의 아가씨의 실종으로 인해 해결될 국면이 보이고 있다고 하며 클라라가 납치될 때 주변에 있었던 사람이 사에코 뿐이었기에 사에코가 용의자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그리고 다음날 경찰이 가택수사를 할거라고 하지만, 린이 사에코가 사람들을 축소시키는 능력이 있어서 경찰들도 사에코를 막을 수 없다고 하자 당황한다.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잡아먹히거나 엔딩까지 살아남는다.
성격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사에코에 대해 적개심이 심하며 감정적인 면 때문에 앞뒤가 없는 언동을 하여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도 이 점을 지적한다. 감금된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정신이 망가져있지만 카즈가 클라라와 성격과 비슷한 부분들이 있어서 틀린 소리는 아니다.[5] 원래대로 몸이 돌아오면 주인공 린을 힐난하는 기사를 쓰는데 이게 다른 수용자 입장에서는 린의 상황을 고려하지도 않았고 갇혀있었을 때와는 태도가 반대라 빈축을 샀는지 카즈를 욕한다.
8. 엔딩
| 모든 엔딩 모음 |
엔딩은 총 3개가 있다. 엔딩명은 엔딩을 본 후 달성되는 도전 과제명에서 가져왔다.
- 학살 엔딩
6일차 밤에 관리자로서의 일은 어땠냐는 사에코의 질문에 즐거웠다고 답할 경우 나오는 엔딩.[6] 사에코가 린을 원래 크기로 복구시키며 다른 소인들을 더더욱 축소시키고, 린이 손가락으로 그들을 눌러 죽인다. 그리고 사에코가 린과 함께 거대화하여 도시를 짓뭉게며 불태우는 컷씬이 나오고, 전 세계를 가지고 놀며 함께 즐겨보자고 한다. 여담으로 메인화면에서 사에코가 쓰던 노트가 불타는 도시로 바뀌어 있다.[7]
- 자살 엔딩
6일차 밤에 관리자로서의 일은 어땠냐는 사에코의 질문에 최악이었다고 답하고 7일차에 카즈에게 음식을 주면 나오는 엔딩. 이후 사에코는 모두를 원래 크기로 되돌린 후 스스로를 축소시켜 린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한다. 린이 주먹을 꽉 쥐어 작아진 사에코를 터트려 죽이고 세월이 흐른 뒤에 린이 서랍을 여는데, 거기 안에는 인형들이 있고 그 중 몇몇은 목이 잘려있다.[8] 여담으로 린의 집 현관문 밑에 사에코의 기사가 있다.[9]
- 속죄 엔딩
6일차 낮에 치오에게 음식을 주고 6일차 밤에 관리자로서의 일은 어땠냐는 사에코의 질문에 최악이었다고 답한 뒤, 7일차에 아카리에게 음식을 주면 나오는 엔딩. 아카리에게 음식을 주어 아무도 매력적이게 만들지 않고 사에코가 왜 먹음직스러운 애가 없냐고 하자 린이 이런 잘못된 짓을 하지 않겠다며 사에코한테 줄 소인은 없다며 강경한 반응을 보이자 사에코는 오늘은 특별히 안먹겠다며 가버린다. 이후 사에코가 모두를 원래 크기로 되돌린 후 스스로를 축소시키는 것은 자살 엔딩과 동일하나 린이 주먹을 쥐다가 살짝 펴 사에코를 죽이지 않는다. 6개월 후, 린이 관리자로써 행한 일들에 대해 기사를 작성한 카즈 때문에[10][11] 린은 우편함이 넘치도록 쌓인 편지들[12]을 방치하며 살고 있다. 반면 아카리와는 양호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듯 하며 뉴스에서 종종 언급되던 β-노세니스라는 환경오염물질이 마치 축소된 것처럼 사라졌다는 소식을 전해준다. 아카리와의 통화를 마친 후 린이 책상 서랍을 열자 그 안에 사에코가 살고 있는데,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없애는 식으로 속죄하는 삶을 살아가는 듯 하다.
9. 평가
| 기준일: 2025-06-14 |
| [[https://store.onstove.com/ko/games/100735| 추천해요 (9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아트 스타일과 세밀한 심리 묘사로 호평을 받았지만 데이팅 시뮬레이터를 표방하는 것 치고는 상대인 사에코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며, 매니악한 취향이 엿보인다는 점에서 호불호가 갈렸다.
출시 후 5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장을 돌파했다.
10. 기타
11. 외부 링크
[1] STOVE 독점 한글화[스포일러] 린은 예전부터 사에코의 관리자 였으며 사에코를 사랑했다고 한다.[3] 출장간 아버지가 집에 돌아올 때 가면을 사왔는데, 그 가면을 쓰고 능력을 얻었다고 한다.[4] 엔딩들을 보면 본인 외 타인에게도 사용이 가능하며, 축소화 후 원상복귀뿐만 아니라 아예 거대화할 수도 있다.[5] 단 클라라는 어차피 희망도 없는 거 발버둥이라도 쳐보자라는 입장이라 사에코에게도 대들었으나 카즈는 적개심은 강하나 깡은 다소 부족하고 외부의 도움만을 바라고 있는 등 다소 비굴한 면모가 보인다.[6] 즐겁다고 답하면 린의 기억상실이 사실 자신이 한 짓이며 예전의 린은 좋은 관리자였지만 사에코를 사랑해 사에코가 그의 기억을 없애고 온갖 잔인한 짓을 해 다른 소인들처럼 자신을 원망하며 죽을걸 예상했지만, 오히려 린이 계속 다가오자 이 행복을 절대로 놓치지 않겠다며 대화가 끝난다.[7] 이 엔딩에서 린은 사에코에게 순종적이며 그녀의 옳지 못한 행동에 대해 감히 저항할 의지조차도 잃으며 자포자기한다. 그리고 사에코의 미소를 위해 소인들을 가차없이 먹이로 줄 수 있다는 말을 하고 굳이 시키지도 않았는데 나머지 소인들도 죽인 걸 보면 자신 역시 이런 것에 쾌락을 느끼고 있으며 소인들을 대변해 그녀에게 잘못된 일이라고 가르치는 대신에 사에코와의 사랑을 택한 듯.[8] 인형들을 가지고 서랍 속에서 있었던 일을 재현하는 것으로 보인다.[9] 아카리에 따르면 인류 역사상 가장 에로틱한 연쇄 살인범이라는 제목이라고(...).[10] 단순히 카즈의 편린이나 악의만으로 취급할 수는 없다. 목숨이 걸린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린이 관리자로써의 행동을 하며 제물의식에 동참하고 있던 것도 사실이고, 루트에 따라 사에코가 조성한 환경에 동화되어 가학적으로 변하거나 기계적이고 신경질적으로 제물관리에 집착하는 등, 린도 비단 선하고 수동적인 인물은 아니기 때문이다. 린의 앞잡이 행적을 비난하는 기사를 쓴 카즈가 재수없다고 씹는 다른 히로인도 서랍 속 환경에 동화되어버려서 원래대로 돌아와도 사람 자체가 변해버려 일상생활에 위화감을 느끼거나 사에코에게 먹히는 것에 아무렇지 않게 여기는 등. 객관적인 타자의 판단으로 보기에는 상당히 무리가 있다.[11] 하지만 카즈도 비판의 여지가 있는 것이 린이 사에코에 만행에 반발하는 루트를 타도 어김없이 저런 기사를 기고하며, 린이나 타 수감자 시선에서는 같이 갇힌 입장에서 친절하게 말 섞다가 원래대로 돌아오니 뒤통수를 친 거나 다름없다. 또 린이 사에코에게 관리자로 임명되었어도 린은 언제나 살해당할 수 있는 위치였는데도 이를 몰랐던 건지, 사태 이후 증오심 때문에 린의 처지는 고려도 안 한채 단순히 린이 사에코 밑에서 하수인 노릇을 했다고 써버려 린을 사회적으로 매장시켰다.[12] 얼굴에 X 표시를 한 린의 사진도 있는 것을 볼 때 린을 비난하는 편지들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