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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03:32:10

Rusted Moss

<colbgcolor=#616F54><colcolor=#CCAC85> 러스티드 모스
Rusted Moss
파일:Rusted Moss.png
개발 Faxdoc, happysquared, sunnydaze
유통 PLAYISM
플랫폼 파일:Windows 로고.svg파일:Windows 로고 화이트.svg
ESD 파일:스팀 로고.svg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장르 메트로베니아, 2D 횡스크롤 슈팅, 플랫폼 게임
출시 2023년 4월 12일
엔진 게임메이커
한국어 지원 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파일:X Corp 아이콘(화이트).svg | 파일:스팀 아이콘.svg
1. 개요2. 시스템 요구 사항3. 스토리4. 등장인물5. 무기6. 장신구7. 지역8. Rusted Moss Arena9. 기타10.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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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년 4월 12일에 출시된 슈팅 메트로배니아 게임. 도쿄 게임쇼 2022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메트로배니아 게임 중에서도 플랫포머적 요소가 강한 편으로, 갈고리 밧줄을 이용해 기믹을 돌파하거나 와이어 액션으로 날아다니며 사격전을 벌이게 된다.

요정, 마법 등을 주제로 하고 있음에도 각종 총기를 주무기로 사용하며 각종 로봇 병기가 등장하는 아케인펑크적인 세계관이 특징.

2. 시스템 요구 사항

시스템 요구 사항
<rowcolor=#CCAC85> 구분 최소 사양
Windows
<colbgcolor=#616F54><colcolor=#CCAC85> 운영체제 Windows 7 이상
프로세서 Dual Core 2GHz
메모리 4 GB RAM
그래픽 카드 DirectX 9 compatible with at least 500MB of memory
저장 공간 500 MB 사용 가능 공간
사운드 카드 DirectX 9 호환 사운드 카드 또는 통합 사운드 칩

3. 스토리

폐허만 남은 황량한 대지를 가로지르며 인류 문명의 잔해와 녹슬어버린 고철 발명품을 목도하세요... 존망의 위기에 몰린 인류는 요정의 침략을 받기 직전입니다. 인류는 살아남기 위해 요정에게서 훔친 마법을 마녀에게 부여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든 마법을 빼앗긴 것은 아니었습니다. 인류가 빼앗은 마법 중 하나는 다른 것과는 다른 성질을 지녔으니까요. 그 마법은 한 인간 아이에 깃들어 완전히 다른 존재로 만들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인간 부모 밑에서 자란 펀은 요정에게 절대적인 충성을 맹세하는 마법의 화신입니다. 퍼크라는 이름의 신비한 그림자와 함께, 펀은 인류를 멸하고 마법을 요정에게 돌려주기 위한 여행에 나섭니다.

인류와 요정 중 여러분은 어느 쪽을 택하시겠습니까?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요정이 공존하는 세계. 작중의 요정들은 긴 수명을 가졌으며 인간과 전혀 다른 가치관을 지닌 존재들로, 그저 장난으로 인간 여행자를 죽이거나, 인간의 아이를 납치하거나[1], 인간의 이름과 얼굴을 빼앗아 자신이 누구인지 잊게 만드는 등 인간의 입장에서 매우 골치아픈 존재들이다.[2]

역사는 인간이 주도권을 잡고 요정들을 몰아낸 뒤 기계 문명을 발전시킨 인간 시대와 요정들이 주도권을 잡고 인간들을 장난감 취급하는 요정 시대가 주기적으로 반복되었다. 작중의 시대는 인간 시대가 쇠락해가며 요정들이 다시 세상에 나타나기 시작하는 전환기로, 사실 이전의 인간 시대는 일반적인 경우보다 2배 이상 길게 지속된 것이라고 한다.

주인공 펀은 인간의 아이였지만 납치당해 요정으로 바꿔치기당한 '체인질링'으로, 요정임에도 인간들의 공동체인 '연합체'[3]에서 동생 마야와 함께 살고 있었다. 그러나 펀은 인간 시대를 확실히 끝내고 요정 시대를 열기 위해 연합체의 연구소를 폭파시키고 연합체에 붙잡혀서 실험당하던 검은 공 형태의 요정 퍼크를 구출해서 함께 탈출했다. 게임의 이야기는 펀이 연구소를 폭파시키고 탈출한 시점에서 시작한다.

요정 예언자의 말에 따라 펀은 요정 여왕 티타니아를 부활시키기 위해 오체분시당해 8조각으로 나뉘어진 티타니아의 몸 조각들을 찾아 돌아다닌다. 그 과정에서 동생 마야를 포함해 연합체 시절의 인간 동료들을 만나 맞서 싸운다. 마야는 펀을 아직까지 언니로 여기고 있었지만 펀이 계속 티타니아의 부활을 위해 행동하자 결국 펀은 언니가 아니고 요정일 뿐이라고 선언해버린다. 또한 펀은 사실 티타니아의 몸을 조각낸 것은 인간이 아니라 같은 요정이 한 짓이라는 정보도 알게 된다.

===# 엔딩 #===
펀은 고생 끝에 티타니아의 조각 8개를 모두 모아 엘페임에 도착하는데, 사실 예언자는 티타니아를 부활시키기 위해 티타니아의 조각을 모은 것이 아니었다. 예언자는 티타니아의 자매였으며, 티타니아의 왕위를 노리고 티타니아의 몸을 8조각 내버린 것이 바로 예언자였다. 예언자는 펀이 모아온 티타니아 조각들을 이용해 이번에야말로 티타니아를 확실하게 죽이고 자신이 왕위에 오르겠다며 펀을 공격해온다.

예언자를 쓰러트린 후 완성된 티타니아의 힘을 어떻게 사용할지 고민하는 펀의 앞에 마야가 나타나 이를 말린다. 여기서 펀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결말이 달라진다.

4. 등장인물

5. 무기

파이프 지역의 대장장이에게 돈과 요정 은을 갖다주면 모든 무기 대미지를 강화할 수 있다.

6. 장신구

이름 포인트 효과 설명
소이탄 에센스 6 탄환 명중 시 추가 피해를 줍니다. 녹아버린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건물을 불태우던 때가 떠오르는걸."
낡은 눈가리개 -3 UI 숨기기 떠도는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이 도전을 받아들여라."
초대형 약실 7 풀 차지 샷 사용 시 30%의 추가 피해를 줍니다. 대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자석 3 돈을 끌어당깁니다. 뒤얽힌 바위로 만든 자석입니다.
루비 슬리퍼 5 더 빨리 달릴 수 있습니다. 마법이 깃든 신발입니다.
요정 연고 5 숨겨진 방이 녹색 입자로 표시합니다. 민감한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세상이 도는 게 느껴져."
에너지 정제기 4 적에게 갈고리를 걸어 MP를 획득합니다. 에너지를 흡수하며 살아가는 작은 요정입니다.
행운의 클로버 진주 5 적 총알 중 일부가 꽃으로 변해 피해를 무효화합니다. 초월한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이상한 탑이 떠오르는구나."
시간 조작기 6 적 탄환이 느려집니다. 투명한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미래에 벌어질 일이 떠올라."
강화 화약 7 탄환 사정거리가 증가합니다. 키 큰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요정 은가루 11 탄환 사정거리가 더욱 증가합니다. 굉장히 키가 큰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정령의 숨결 4 빠르게 움직이는 동안 접촉한 적에게 피해를 줍니다. 위험한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누구도 네 앞을 가로막지 못하게 하라."
날개 가위 4 공중에서 아래를 누르면 빨리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무거울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날개를 잃어버렸을 때가 떠올라."
밤그림자 가루 5 수류탄 명중 시 지속 피해를 줍니다. 맹독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넌 극복할 수 있을 거야."
깨진 단안경 3 관문에서 빛이 쏟아지며 적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인조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기계에서 잠들던 때가 떠올라."
자성 탄환 3 탄환이 적을 향해 날아갑니다. 자기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가시 달린 장미 6 HP가 낮으면 공격력이 50% 증가합니다. 피를 양분으로 삼는 진홍빛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녹슨 동전 3 돈을 더 많이 획득합니다. 부유한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정화 부적 5 아이코르와 물 속에서 더 오래 견딜 수 있습니다. 뒤집힌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심연을 봤던 기억이 떠올라."
부식 탄환 5 탄환을 맞춘 대상에게 지속 피해를 줍니다. 녹슬어버린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늙어가던 때가 떠오르는구나."
수호 요정 6 회복 시 보호막이 생성됩니다. 수호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여기에 다른 뭔가가 있던 게 떠올라."
귀뚜라미 뼈 채찍 10 갈고리가 기본 탄환을 파괴합니다. 요정 마부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슬쩍한 물건이지."
민들레 폭탄 5 공중에 오래 머물수록 수류탄 위력이 증가합니다. 조각난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폭발이 떠올라."
HP 과부하 5 HP 최대 시 사거리/공격력이 증가합니다. 체력이 넘치는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중량 탄약 7 사격할 때마다 조금씩 뒤로 밀립니다. 텅스텐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짧은 퓨즈 7 회복 버튼을 빠르게 두 번 누르면 폭발을 일으킵니다(MP 소모). 마나로 가득 찬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가시 돋친 날개 4 잠시 공중에 떠 있는 동안 추가 피해를 줍니다. 폭력적인 실프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땅을 거부하라."
마야의 장신구 1 옛 향수가 떠오릅니다. 마야에게 선물로 주려고 만든 마카로니 목걸이입니다.
펀의 장신구 1 ... 마야가 선물로 그려준 그림입니다.
사랑의 요정 5 요정이 주위를 맴돌며 탄환을 막아줍니다. 행복한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정원이 생각나."
증오의 요정 5 요정이 주위를 맴돌며 피해를 줍니다. 성난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배신자의 냄새가 나."
유리의 요정 -3 피해를 입으면 즉사합니다. 부서지는 요정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두려웠던 기억이 떠올라."
티타니아의 보호 2 아주 강력한 주문입니다. 공격을 받으면 주변 탄환을 파괴합니다. 티타니아의 축복을 담았습니다. "안전한 여행이 되기를."
에너지 교란기 3 레일 건의 동작을 변경합니다. 주변 에너지와 물질을 왜곡하는 작은 요정입니다.

7. 지역

8. Rusted Moss Arena


러스티드 모스 기반의 PVP 웹게임.

펀, 마야, 아멜리를 선택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9. 기타

2024년 6월 20일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7~8시간의 플레이타임을 보장하는 300여개의 방으로 구성된 2개의 새로운 구역, 보스 러쉬 모드, 새로운 플레이어 캐릭터(마야) 등이다.

10.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c/rusted-moss|
78
]]


[[https://www.metacritic.com/game/pc/rusted-moss/user-reviews|
리뷰 부족
]]


||<-2><table align=center><table width=500><table bordercolor=#1b2838,#555><bgcolor=#1b2838>
기준일:
2023-12-20
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
<rowcolor=#fff> 종합 평가 최근 평가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772830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87%)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7728300/#app_reviews_hash| 매우 긍정적 (96%)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font-size:.9em"]]



메트로베니아로서는 잘 만들었다고 보기 어렵다. 맵의 구성이 이상한 부분도 많고, 탐험 요소가 많지 않아 플레이타임도 메트로베니아치고는 짧은 편. 무기와 장신구에 따라 플레이 스타일이 크게 달라져 이를 모으고 조합하는 재미는 있는데, 장신구들의 위치가 상당히 뻔한 편이라 탐험하는 재미가 덜하다. 월드맵이 격자 타일 형식으로 나오는데 무언가가 있는 방향은 반드시 표시가 되기 때문에 월드맵 시스템 자체가 비밀장소를 스포하면서 탐험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면이 있다.[5]

스토리의 경우 요정과 마법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공장의 폐허를 돌아다니며 각종 총기로 로봇들을 상대하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아케인펑크적인 독특한 세계관은 흥미롭지만, 이야기를 플레이어에게 잘 풀어내는 데에는 실패했다. 최종보스 직전까지 세계관에 대해서든 캐릭터들의 과거사에 대해서든 조금씩 떡밥만 뿌리다가 엔딩 직전에 가서야 스토리가 급전개된다. 그나마 펀과 마야 자매의 애증 섞인 관계의 경우 실험실 지역을 잘 탐험하면 어느정도 알 수 있지만 퍼크의 정체에 대한 부분은 아무런 떡밥이 없이 튀어나오기에 놀라운 반전이라기보다는 뜬금없다는 느낌만 든다.

특유의 독특한 와이어 액션은 상당히 호평받는다. 마찬가지로 와이어 액션으로 유명한 산나비와는 다르게 탄성 있는 고무줄같은 느낌이라서 적응되기 전에는 제어하기 어렵지만, 익숙해진 후에는 반동을 이용해서 추진력을 얻거나 바람이나 총기 반동까지 이용해야하는 온갖 창의적인 방식으로 트릭 점프에 응용할 수 있다. 보스전의 경우 이 와이어 액션을 이용해 보스들의 복잡한 탄막 패턴을 피해가며 공격 기회까지 잡아야 한다. 이 게임에서 탐험이나 스토리에 비해 재밌다고 평가받는 부분이 바로 이런 다양한 테크닉을 총동원해야하는 챌린지들과 와이어 액션으로 회피해가며 공격 기회까지 노려야하는 보스전 등이다. 특히 2분의 제한시간이 있는 챌린지 구간의 난이도는 Celeste같은 하드코어 플랫포머 못지 않다.

결론적으로 메트로베니아를 기대하고 플레이하면 실망할 수 있지만 플랫포머 점핑 액션 게임을 좋아한다면 '메트로베니아 형식을 취한 플랫포머' 정도로 생각하고 상당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그러나 고평가받을만한 부분도 분명히 있고 취향만 맞는다면 재밌는 게임이지만 메트로베니아 게임으로서 가장 중요한 탐험의 재미가 부실하다는 문제 때문인지 상업적으로 별로 성공하지는 못했고 인지도도 낮은 편이다.

2024년 중반에 예고된 대규모 패치로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지 지켜봐야 할 듯하다.


[1] 납치당한 인간은 종종 수십 년이 지나 돌아오는데 가치관이 요정처럼 변해서 인간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다.[2] 종종 마음에 드는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기도 하는데 원숭이 손처럼 당사자가 원하지 않는 비극적인 형태로 이뤄주는 것이 대부분이다.[3] 작중 언급으로는 연합체 외에도 인간 공동체들이 더 있다고 하지만 펀은 연합체 외의 인간 공동체는 겪어보지 못했다. 연합체는 비록 인류 존속이라는 명분이 있지만 매우 경직된 체제를 지닌 듯하며 체인질링으로 의심된다는 이유만으로 아기들을 오븐에 넣어 죽이는 등의 어두운 면도 가지고 있다.[4] 이 말을 듣자마자 퍼크가 인간은 요정에게 그런 식으로 소원을 빌면 안 된다는 걸 깨닫지 못하냐고 비아냥댄다.[5] 마찬가지로 미니맵이 구리다는 점이 지적받던 ENDER LILIES: Quietus of the Knights와 비교하면 엔더 릴리스는 맵이 구려서 발견요소를 찾아가기 어려운 것이 문제인 반면 이 게임은 애초에 발견요소가 부실한데다 그마저도 월드맵이 다 스포를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