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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6-03 17:58:46

Raining Blood

Raining Blood
<colbgcolor=#191919><colcolor=#fff> 앨범 발매일 1986년 10월 7일
수록 앨범 Reign in Blood
장르 스래시 메탈
작사 케리 킹
작곡 케리 킹, 제프 한네만
재생 시간 4:15
레이블 데프잼
프로듀서 릭 루빈, 슬레이어

1. 개요2. 최악의 연주 난이도3. 가사

1. 개요

미국의 스래쉬 메탈 밴드 슬레이어의 3집 Reign in Blood에 수록된 곡. 앨범의 이름 Reign in Blood의 발음의 몬더그린이다. 거친 빗소리와 천둥소리 사이로 들리는 드러머 데이브 롬바르도의 거친 탐탐을 연주하는 인트로가 매우 인상적인 곡이며, 최고의 명반을 마무리 짓는 곡으로 손색이 없는 위엄을 보여준다. 이 곡을 Angel of Death보다 높게 치는 팬들도 있을 정도.

가사는 슬레이어의 곡답게 아주 살벌한 편인데, 천국에 추방되어 연옥에 갇힌 화자가 천국에 반란을 일으켜 천사들을 다 살해하고 그 자리에서 자기가 군림하겠다는 내용이다. 제목에 나오는 Raining Blood(하늘에서 내리는 피)는 이 천사들의 피를 말하는 것. 가사에서도 성경에서 등장하는 십계명 돌판을 무너트리라는 말이 나온다.

사우스 파크 시즌 9에서 에릭 카트먼우드스톡 페스티벌을 벌이는 히피들을 사우스 파크에서 쫓아낼 때에 쓴 곡이기도 하다.

2. 최악의 연주 난이도

정말로 극악의 연주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이기도 하다. 특히 이 곡을 직접 구상하고 녹음 및 여기저기 투어를 다니면서 연주한 드러머 데이브 롬바르도가 이미 예로부터 더블베이스 드럼의 기본과 활용성을 확실하게 다져놓은 드러머였기 때문에 드럼은 특히 더 사악하게 어렵다.

특히 곡 중간중간 커버하는 드러머들조차도 도무지 못 따라갈 것 같은 32분음표 탐탐 롤링이 메탈리카의 라스 울리히가 연주한 Master of Puppets와는 비교 자체를 불허할 정도로 엄청나게 빠르며, 더블베이스 드럼 러쉬도 굉장히 빠르게 자주 나온다.

이렇게 사악한 난이도 덕분에 정말 웃픈(...) 일화가 여럿 있다. 메탈리카의 라스 울리히가 스튜디오에서 멤버들과 함께 사운드체크를 하기 위해 드러머로서 라스 울리히가 Raining Blood를 커버했는데, 너무 어려워서 자그마치 곡 전체 중 약 45%를 생략해버렸다고 한다. 이는 라스 울리히 문서에서도 볼 수 있는 일화. 다만 Raining Blood가 위 설명처럼 정말 극악무도하게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이는 사실 드러머 개인으로서 라스 울리히의 기량과 연습량이 부족했기 때문이다.[1] 실제로 유튜브에 이 곡의 드럼 커버 영상을 돌려보면 여럿 올라와 있는데, 커버 영상을 올린 드러머들 모두 그만큼 많은 연습을 거쳐서 커버에 성공했던 것인데, 라스 울리히는 이미 원래부터 그런 연습조차도 거의 하지 않는 드러머로 잘 알려져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데이브 롬바르도가 슬레이어를 탈퇴한 1980년대 중반부터 그의 후임으로 들어온 2대 드러머 폴 보스타프도 끔찍하게 어려워하고 힘들어했던 곡 중 하나이다. 물론 슬레이어가 스래시 메탈 밴드 중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격렬하고 무지막지하게 달려대는 빡센 음악성과 그 이미지는 이미 유명한 얘기지만 그 중에서도 Raining Blood는 너무 어렵고 체력 소모도 심하다 보니 후에 폴 보스타프는 어깨 부상으로 탈퇴하고 다시 원년 멤버로 데이브 롬바르도가 슬레이어에 복귀하면서 팬들은 아무나 칠 수 없는 곡. / 역시 데이브 롬바르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2]

3. 가사


Raining Blood
Trapped in purgatory
연옥에 갇혀

A lifeless object, alive
생명 없이 살아있는 물체는

Awaiting reprisal
보복을 기다리네

Death will be their acquittance
죽음은 그들의 무죄 선고가 될 거야

The sky is turning red
하늘은 붉어지고

Return to power draws near
권력으로의 귀환이 가까워지네

Fall into me, the sky's crimson tears
하늘의 붉은 눈물이여, 내게 떨어져라

Abolish the rules made of stone
돌에 새겨진 법령은 무너뜨려

Pierced from below, souls of my treacherous past
아래에서 뚫고 들어오는, 내 야비한 과거의 영혼들

Betrayed by many,
많은 이들의 배신을 받고,

Now ornaments dripping above
이제 장식품이 되어 흘러넘치고 있어

Awaiting the hour of reprisal
보복의 때를 기다리며

Your time slips away
네 시간은 사라지지

Raining blood!
피의 비여!

From a lacerated sky
찢겨진 하늘에서 내려라

Bleeding its horror
공포가 내리고

Creating my structure
나의 체계를 만들어

Now, I shall reign in blood
이제 난 피 속에서 군림할 것이다

[1] 손 스트로크 실력은 두 말할 것도 없는 부분이며, 특히 더블베이스 드럼을 연주하는 발놀림과 역량도 당연히 데이브 롬바르도가 빠르면서도 강력하다. 이것이 안 되기 때문에 라스 울리히는 당연히 더블베이스 드럼 폭타가 나오는 구간과 굉장히 빠른 탐탐 롤링 필인 등 상당수를 생략할 수밖에 없었던 것.[2] 실제로 데이브의 후임으로 폴이 드러머로 들어온 1992년부터 2002년경까지 이상하게도 슬레이어가 내놓은 앨범들은 하나같이 평가가 별로 좋지 못했다. 특히 9집인 God Hates Us All은 음악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이제까지 슬레이어가 추구하며 보여준 그들만의 격렬한 스래시 메탈과는 너무 동떨어져 있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