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레이지베이트(rage-bait)는 대중의 분노나 혐오를 조장하여 관심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금전적·정치적 등 이익을 얻으려는 행위를 말한다. 간단히 말하면 그냥 분노 조장을 위한 헛소리다.한국어로 번역하면 '분노 미끼' 정도로 해석 할 수 있다. 레이지베이트를 이용하는 행동을 '레이지 베이팅(rage baiting)'이라고 한다.
2010년대 영미권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등장한 신조어로, 2025년 옥스퍼드 대학교 출판부 선정 '올해의 단어'로 뽑히기도 했다. 특히 숏폼과 SNS 등 신속하고 양방향적인 뉴미디어가 보급되면서 대중의 분노에 영합하여 상품과 명성을 파는 식의 악질 정보 범람이 문제시되었다.
2. 양상
레이지베이트는 불필요한 클릭을 유발, 유도하여 이익을 챙기는 낚시 행위인 '클릭베이트'의 일종으로도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낚시 컨텐츠와 다르게, 레이지베이트는 의도적으로 사람들의 분노와 혐오를 돋우어 격렬한 반응을 유도한다는 것이다. SNS에서 어떤 주제에 대해 불쾌감을 유발하는 내용으로 사람들의 주목을 유도하며, 이에 반박하려 하면 끊임없이 도발하여 분노가 확산되도록 하는 양상이 대표적이다. 상대를 비꼬는 밈을 유포하는 방식도 있다.이러한 행위의 목적은 조회수 증가를 유도한 수익성일 수 있으며, 정치적 관점을 선동하기 위한 목적일 수도 있다. 고의적인 불쾌감 유발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관심을 유발하여 정치적 이념을 유포하고, 정치적 상대 진영에 대한 여론몰이를 하여 반사이익을 얻는다.
이러한 컨텐츠의 범람은 대중의 정신 건강을 해치고 다양한 사회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우선, 밈이 비꼬고자 하는 메시지가 교묘하게 조작되어 인지적 편향을 유도할 수 있다. 사회 구성원들 간 갈등이 심화되고 분노가 일반화되면, 사이버폭력 및 언어폭력을 유발할 수 있다.
3. 장소
SNS 플랫폼들, 특히 X(구 트위터)에서 이러한 rage bait가 성행한다. X의 경우 표현의 자유를 위해 자극적이고 정치적인 내용의 게시물이 허용되며, X Premium을 구독하면 개시물의 조회수·마음에 들어요에 비례해 수익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비단 X의 경우만이 아니며, 유튜브·틱톡 등 영상 플랫폼에서도 발견된다. 굳이 정치적 유포 목적이 아니더라도 사람 하나 잡아 놀려먹고 단체로 조리돌림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Rage bait을 한답시고 인신공격을 하거나 은근 깎아내리는 사람에게는 반응해주지 않는 것이 좋다.3.1. 예시 사건
- 스톤토스(Stonetoss): 대안 우파 성향의 만화가로서, 온갖 소수자들에 대해 프레임을 씌우고 조롱하는 내용의 만화를 그린다. 이 또한 정치적 견해의 유포를 위한 rage bait 행위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