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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ENGE: The Unseen Ending | |
| 장르 | 인디 게임, 탄막 게임, 애니메이션 |
| 플랫폼 | Windows, Mac |
| 제작 | Samuel Wolfang |
| 소유 | Pootstablook[1] |
| 다운로드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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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현재 개발 종료된, Disbelief Papyrus의 파생작 중 하나.2. 역사
이 작품의 첫 시초는 Samuel Wolfang이라는 게임 제작자가 만든 데모 버전만 존재하는 불신 파피루스 팬게임이었다.[3] 그러나 이후 2017년 5월 경, 21분 분량의 애니메이션 겸 게임화 프로젝트[4]가 유튜브에 투고되자, Samuel은 프로젝트의 노선을 바꿔 기존의 데모을 엎고 이를 단순한 불신 파피루스의 팬게임에서 독자적인 작품으로 다시 제작하기 시작했다.이후 ACT 1과 2가 첫 데모로 공개되었고, 뒤이어 ACT 3과 4가 공개되었다. 그 뒤로도 마이너한 리부트나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2018년 경 Samuel Wolfang은 갑작스레 프로젝트에서 손을 떼고, Pootstablook이라는 에니메이터 겸 게임 제작자에게 작품의 소유권을 넘겨준다.
이후 약 2년 간 대대적인 리부트가 추진되었지만, 결국 2020년 8월 1일에 Pootstablook이 올린 컨셉과 아이디어를 담은 애니메이션(재업로드)을 끝으로 프로젝트 개발이 완전히 종료되었다. 위 컨셉 애니메이션의 내용으로 추측해보건데, 거의 모든 ACT를 뜯어고칠 계획이었던 모양. 따라서, 후술할 내용의 대부분은 취소된 내용으로 보면 된다.[5]
허나, 리부트 팀의 일원 중 몇 명이 team KDTM이라는 이름의 팀을 결성해 Samuel Wolfang과 Pootstablook[6]의 허가를 받고 이 프로젝트를 다시 비공식적으로 리메이크하기로 했다. 음악과 스프라이트가 전부 교체되었고, 현재 ACT 3까지 제작되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마저도 개발 취소된 상태다. #
또한, 프로젝트가 종료된 이후 Zerokay라는 유저가 비공식으로 ACT 4까지의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 이 애니메이션의 특징으로는 파피루스가 절대로 2번째 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나마 어느 정도는 인간을 믿고 자비를 베풀려고 하는 오리지널과 달리 인간에 대한 믿음을 버리고 진심으로 전력을 다해 공격한다. 또 컨셉 애니메이션에 나온 패턴이나 디자인 등을 적극 수용한 것 역시 특징 중 하나이다.
3. 특징
상술했듯 이 작품은 그 근본부터 Disbelief Papyrus의 팬게임으로 출발했기에, 기본적인 설정은 Disbelief 파피루스와 동일하다. 스노우딘에서 파피루스 대신 샌즈가 죽고, 슬픔에 빠진 파피루스가 인간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플롯 역시도 유사하다.다만, 파피루스가 W. D. Gaster의 영향을 받았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자 독자적인 특징이다. 이 때문에 인간에 대한 친절은 조금 날아간 편이지만 결국 끝까지 인간을 믿는 것은 다름없다.[7] 한국에선 아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인기가 없지만 외국에선 인기가 매우 높다.
또 다른 특이한 점으로는, 단계의 구분을 일반적으로 쓰이는 명칭인 PHASE로 나누지 않고 ACT라는 명칭으로 나눈다.
4. 스토리
상술했듯 이 작품은 크게 4가지 버전이 있다.- 최초 제작자 Samuel Wolfang의 오리지널 게임
- 현 소유자 Pootstablook이 남긴 컨셉트 애니메이션
- 위 컨셉을 기반으로 한 ZeroKay의 비공식 애니메이션
- team KDTM의 비공식 리메이크 게임
그 중 2번째 버전의 경우 일부 컨셉트만 제시했을 뿐 본편 자체는 존재하지 않기에 비교 대상이 되기 힘들다. 때문에 하술할 내용은 ACT마다의 대략적인 특징과 더불어 각 3가지 버전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 역시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4.1. ACT 1
ARE YOU THERE?
거기 있니?
배경은 파피루스의 정신 속 세계. 형을 잃고 상심한 파피루스에게 가스터가 나타나 스스로를 약하게 하는 친절과 연민을 버리고 강해질 것을 요구하는 것이 기본적인 내용이다.거기 있니?
4.1.1. 오리지널 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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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LIGHTER.
YET LIGHT.
THE LIGHT KEEPS GROWING.
THE BRIGHTNESS CUTTING DEEPER.
PAPYRUS CAN YOU HEAR ME?
WE MUST GO UP.
YOU MUST WAKE UP.
WE CANNOT STOP.
THE EXPERIMENT MUSTN'T STOP.
NOT YET.
밝아.
더 밝아.
아직 밝아.
빛이 계속해서 퍼져나가.
빛은 더욱 더 깊게 자르고 있어.
파피루스, 내 말이 들리는가?
우린 가야만 해.
넌 일어나야 돼.
우린 멈출 수 없어.
실험을 멈춰서는 안돼.
아직 아냐.
필드 테마: Let there be light.[8]
부제는 “계획(Plan)”.
새하얀 공간 속, 길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파피루스를 가스터가 깨운다. 가스터는 이곳이 파피루스의 정신 속 가장 깊은 곳이라고 소개하며, 이곳에서 널 약하게 만드는 무언가를 찾아야 한다고 말하며 그를 안내한다.
ACT 1 월드에서는 횡스크롤로, 비유하자면 슈퍼마리오 하듯이 하면 된다.
가스터의 안내에 따라 앞에 보이는 융합체 같은 것들을 죽이며 나아가다 보면 한 꽃 앞에 도달하게 된다.[9] 가스터는 이것을 너의 연민, 친절이고, 이것이 널 약하게 만든다고 하며 그걸 부숴버리고 자랑스러운 동생이 되라고 한다. 그리고 결국 파피루스는 그 꽃을 부순다.
4.1.2. ZeroKay ver.
줄거리 자체는 오리지널과 동일하다. 다만 Pootstablook의 컨셉을 반영한 애니메이션답게, 별다른 전투가 없었던 오리지널과 달리 델타룬의 것과 비슷한 심볼 인카운터 형식의 전투가 나온다. Humers라는 이름의 몬스터 역시 컨셉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준 몬스터 중 하나이다.여담으로 이 애니메이션 안에서 유독 ACT 1의 분량만 많이 짧은 편인데, 사실 원래 애니메이션 제작자가 초기에 기획한 ACT 1의 분량은 이것보다 훨씬 더 짧고 간소했다고 한다. #
4.1.3. team KDTM ver.
필드 테마: Snowflake줄거리 자체는 오리지널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이쪽 역시 애니메이션 버전처럼 심볼 인카운터 형식의 전투가 진행된다. 대신 이쪽은 보다 클래식 RPG 게임에 가까운 인터페이스를 가졌다.
전투 테마: Kindness
위의 두 버전과 가장 큰 차이점은, 친절과 연민의 꽃과의 전투가 있다는 것. 이전까지의 턴제 전투와 다르게 포토샵 플라위 같은 실시간 전투 형식이다. 물론 결과적으로 전투 끝에 꽃을 파괴하는 결말은 다름없다.
4.2. ACT 2
The lesson has begun.
수업이 시작되었다.
배경은 심판의 복도. ACT 1에서 단계를 마치면, 바로 스크린에 ACT 2가 뜨면서 심판의 복도로 이동된다.[10] 인간은 항상 샌즈가 서 있던 그 복도에서 파피루스를 다시 만나고, 파피루스는 인간에게 자신의 심경을 들려준다. 그리고 그는 인간을 개심시키기 위해, 혹은 그를 심판하기 위해 수업을 시작한다.수업이 시작되었다.
4.2.1. 오리지널 ver.
전투 테마: Striking the Demon Down
부제는 “회수(Payback)”.
- [ 전투 전 대사 펼치기 · 접기 ]
- >NYEH HEH HEH!!LOOK WHO WE GOT HERE!
MR.SPAGHETTI_FRIENDSHIP_BROTHER'S HATER!!
NYEH HEH HEH HEH HEH HEH!!!
YOU AREN'T SATISFIED YET, I SEE!!
YOU REEALLY WANT TO COMPLETE THE JOB, DON'T YOU?!
OH WELL...NOT TO WORRY!!
I REALLY LIKE TO BE THE FINAL BOSS OR SOMETHING!!
AND I WANT TO AVENGE ALL THE PEOPLE YOU BROUGHT AWAY FROM ME!!
SO!!!
SINCE YOU ARE SO BAD AND ROTTEN INSIDE...
YOU NEED SOMEONE TO TEACH YOU GOOD MANNERS!!
...
SO I! THE GREAT PAPYRUS!!
WILL BE YOUR TEACHER!!
...AND I WILL GIVE YOU A LESSON YOU’LL HARDLY FORGET.
녜 헤 헤!!
누가 왔는지 보시라!
스파게티 씨_우정_형의 원수 님이시군!!
녜 헤 헤 헤 헤 헤!!!
아직도 만족하지 못했구나!!
넌 저어엉말로 네 일을 끝내고 싶지, 안 그래?!
오 그래... 하지만 걱정하지 마!!
난 최종 보스라던가 그런게 되는 게 좋거든!!
그리고 난 네가 내게서 데려온 모든 사람들에게 복수도 하고 싶고!!
그러니!!!
네가 너무 나쁘고 내면이 썩어서...
네게 좋은 매너를 가르쳐줄 누군가가 필요해!!
...
그러므로 나! 위대한 파피루스님께서!!
너의 선생님이 되어주마!!
...그리고 네게 잊을 수 없는 교훈을 줄 거야.
act 1에서 친절 꽃을 부순 탓인지, 아니면 가스터의 의식이 어느 정도 침투된 탓인지 정신이 약간 이상해진 듯한 모습을 보이고 간혹 파피루스와 가스터의 목소리가 섞여 나오기도 하며, 스탯창에 파피루스의 이름이 잠깐 가스터로 바뀌기도 한다.
특이점으로는 전투 중 회색 영혼이 나온다. Z키를 눌러 중력을 반전시킬 수 있으며, 이 컨셉은 아래에 서술된 모든 버전에 동일하게 계승된다.
그리고 샌즈가 사용하는 “카르마(KR)” 시스템과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FL”이라는 특이한 HP 시스템을 사용한다.
각각의 데모가 따로 나온 오리지널 Revenge 답게 이렇다 할 엔딩 없이 전투 도중에 게임이 끝난다. 고작 5개 정도의 패턴만 구현되었고, Act 4까지 제작될 때 까지도 별다른 추가 패치가 없다가 아래의 Reboot! Act 2로 이어진다.
4.2.2. Reboot! ver.
전투 테마 1: SkullTrousle
전투 테마 2: The Commence
Reboot! 버전 ACT 2가 데모버전으로 나왔다. 기존의 act 2 파피루스의 디자인은 Samuel Wolfang의 것이 아니었고 그에 대한 크레딧 역시 제공하지 않았기에 디자인을 완전히 교체하였고, 패턴 역시 완전히 새로 짜여졌다.
- [ 대사 펼치기 · 접기 ]
- >NOW I'LL SHOW YOU WHAT I'M REALLY CAPABLE OF.I WONDER WHY NOBODY USES THEIR COOLEST ATTACK FIRST!그리고 공격을 당했을 때의 대사는 다음과 같다.
이제 내가 정말 할 수 있는 걸 보여줄게.
나는 왜 아무도 가장 멋진 공격을 먼저 사용하지 않는지 궁금하군!THIS ARMOR IS MADE OF PURE MAGIC!
YOU WON'T STRIKE ME DOWN SO EASILY! NYEH HEH HEH HEH HEH HEH HEH!!!!
이 갑옷은 순수한 마법으로 만들어졌다!
그렇게 쉽게 날 쓰러뜨리진 못할 거야! 녜헤헤헤헤헤헤헤헤!!!!
마법의 힘이 깃든 근위대 갑옷을 입은 듯하며, 데미지는 처음엔 1, 다음엔 4, 16 으로 올라가다가 4096 데미지가 들어가며 데모버전이 끝난다.[11] 그리고 특이하게도, 가스터 블래스터가 8방향으로 나간다.[12]
그 후 프로젝트가 Pootstablook에게 넘어가게 되고 기존의 게임을 취소하기 전 유저들이 바뀐 디자인을 싫어하였기에, Reboot!의 패턴은 유지한 채 디자인을 기존의 것으로 바꾼 Legacy Edition을 출시하기도 한다.
4.2.3. ZeroKay ver.
전투 테마: Striking the Demon Down(Grilled Cover)
오리지널과 비교해서 대사와 태도가 달라졌다.
- [ 전투 전 대사 펼치기 · 접기 ]
- >I WON'T LET ANYMORE MONSTERS DIE. YOU DON'T DESERVE A "SECOND CHANCE".
YOU'LL BE SORRY FOR WHAT YOU'VE DONE.
I PROMISED THAT I WOULD ALWAYS STICK TO MY MORALS...
BUT I'VE DECIDED...
IT'S TIME TO MAKE AN EXCEPTION.
더 이상 괴물이 죽게 두지 않을 거야.
너한테 "두 번째 기회"를 받을 자격 따윈 없어.
너는 네가 한 일에 대해 후회하게 될 거야.
난 항상 내 도덕을 지키겠다고 다짐했지...
하지만 난 결정했어...
이제 예외를 만들 시간이야.
act 4에서 나왔던 오렌지색 눈이 act 2로 옮겨오는 소소한 변화가 생겼다. 그리고 오리지널과 달리 HP 시스템이 “FL”이 아닌 일반적인 “KR”로 돌아왔는데, 이것은 컨셉 애니메이션 버전 Act 2의 오마주.
4.2.4. team KDTM ver.
전투 테마: Sarwex - Striking the demon down4.3. ACT 3
THIS TIME, WE PLAY BY MY OWN RULES.
이번엔, 우린 내 규칙을 따른다.
파피루스는 ACT 2의 싸움을 끝낸 후, 도망쳐 결계 쪽으로 간다. 하지만 그는 파피루스가 아닌 파피루스의 몸에 빙의한 가스터였고, 결국 그는 여섯 영혼을 흡수한다.이번엔, 우린 내 규칙을 따른다.
4.3.1. 오리지널 ver.
전투 테마: You deserve THIS! + LOTS OF FUN!
부제는 ”공허(Void)”.
- [ 대사 펼치기 · 접기 ]
- >[13]THIS TIME WE PLAY BY MY OWN RULES.
WHERE DID THAT COME FROM?
YOU WONT BEAT ME SO EASILY, TWER?
I BLEW AWAY YOU, DIDN'T I?
STOP RESISTING AND JUST DIE.
THIS IS MY LAST CHANCE BE FREE AGAIN.
LET'S JUST GET IT WITH.
이번에 우린 내 규칙을 따른다.
그게 어디서 왔지?[14]
날 그렇게 쉽게 이길 순 없다, 꼬마?
내가 널 날려버렸지, 안 그렇나?
저항하지 말고 빨리 죽어.
이건 내가 자유로워질 마지막 기회야.
그냥 빨리 끝내자.
계속 공격을 하면 파피루스의 인격이 돌아오고, 주인공을 도와준다.
[15]
YOU CAN DO IT, HUMAN!!!!
YOU?!?!?!?!
HOW DARE YOU HELPING THE HUMAN?!?!?!?!
I KNOW HE'S NOT BAD.
I KNOW HE CAN STILL BE BETTER!!!
(주도권 싸움)
COME ON, HUMAN, ONE LAST HIT!!
넌 할 수 있어, 인간!!!!
니가?!?!?!
니가 감히 인간을 도와?!?!?!?!
난 인간이 안 나쁘다는걸 알아.
난 그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아!!!
(주도권 싸움)
어서, 인간, 마지막 한 대야!!
그리고 그 뒤에 마지막 공격이 가능해진다. 그리고...YOU CAN DO IT, HUMAN!!!!
YOU?!?!?!?!
HOW DARE YOU HELPING THE HUMAN?!?!?!?!
I KNOW HE'S NOT BAD.
I KNOW HE CAN STILL BE BETTER!!!
(주도권 싸움)
COME ON, HUMAN, ONE LAST HIT!!
넌 할 수 있어, 인간!!!!
니가?!?!?!
니가 감히 인간을 도와?!?!?!?!
난 인간이 안 나쁘다는걸 알아.
난 그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것도 알아!!!
(주도권 싸움)
어서, 인간, 마지막 한 대야!!
- [ 공격 후 모습, 공포주의 ]
I'M NOT DONE WITH YOU YET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투 테마: D.N.A.아직 끝나지 않았다.
가스터와의 전투가 시작된다. 이때 파피루스가 플레이어의 영혼을 노란색으로 바꿔 준다. 60초 안에 가스터에게 총알을 엄청나게 쏟아부어 쓰러뜨려야 하는데, 가스터의 탄막 공세도 만만치 않다.
추가로 재밌는 밈이 하나 생겼는데 *YOU GOT MAIL*이라고, ACT3 관련 댓글을 보면 대부분이 다 메일로 도배되어있다.[16]
4.3.2. ZeroKay ver.
전투 테마: ENTRY NUMBER SEVENTEEN
오리지널과 달리 영혼 흡수 묘사가 없고, 도망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바로 변한다. 또한 오리지널에서 인간을 믿는다면서 저항하던 것과 반대로 이 이야기의 결말을 바꾸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겠다며 자진해서 가스터와 동화된다.
전투가 시작되기 전 공격 버튼을 파괴해버리고, 전투 도중 공격 버튼 조각들을 모아 마지막에 공격하는 형태로 묘사된다.
- [ 공격 후 모습, 공포주의 ]
전투 테마: Dark, Darker, Yet Darker
공격을 맞은 후 오리지널과 비슷하게[17] 가스터의 형상으로 변하고, 마지막 발악을 한다. 하지만 이미 공격버튼이 복구되었기에 몇 번 공격을 맞자 999999999…의 대미지가 들어가고, 오류가 나다 곧 사라진다.
4.3.3. team KDTM ver.
전투 테마: TERALAZING
이쪽은 오리지널과 유사하게 도망친 후 결계 앞에서 여섯 영혼을 흡수한다. 가스터의 빙의 여부는 알 수 없지만, 주인공이 진 용서받지 못할 잘못을 갚게 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곧 오류가 발생하며 게임이 종료된다.
이후 게임을 다시 실행하면 전투가 시작되는데, 특이한 점은 주어진 버튼이 공격(Attack)이 아니라 결투(Duel)다. 이는 오리지널에서 구현되지 못한 초기 ACT 3의 인터페이스에서 모티브를 딴 것으로 보인다.
전투 후 크레딧이 올라오고, 크레딧이 끝나자 가스터와 동화된 모습의 파피루스가 나타나며 ACT 3의 두 번째 파트를 예고하지만, 게임의 개발이 중단되며 그저 맥거핀으로 남았다.
4.4. ACT 4
It’s end now.
끝이다.
끝이다.
4.4.1. 오리지널 ver.
전투 테마: Battle Against a Final Foe
가스터와의 싸움 이후로 보이며, 바로 전투로 돌입한다.
샌즈의 점퍼를 어깨에 걸치고 있던 ACT 2와 달리 입고 있으며, 뼈로 만든 푸른 창을 들고 있다. 불신 파피루스와 비슷하게 오른쪽 눈이 오렌지 색이다.
여담으로, 전투가 시작되며 나오는 첫 메시지인 “파피루스는 더 이상 널 믿지 않는다.”는 DISBELIEF 애니메이션의 페이즈 1 시작 메시지와 동일하다.
4.4.2. ZeroKay ver.
전투 테마: Striking the Demon Down(Resastered)
오리지널과 가장 이질적인 챕터. 우선 외모가 수정되었는데,[18] 그 이유인즉슨 샌즈의 후드는 제작자가 잘 못 그려서, 창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건지 모르겠어서 안 넣었다고 한다. 사실은 그냥 act 2의 스프라이트를 편집했다고 한다. 눈가에는 act 3에서 생겼던 가스터 문양이 남아있다.
그리고 act 3에서 4로 어떻게 이어지는지에 대해서도 나오는데, act 3에서 가스터가 죽은 뒤 기진맥진한 채 쓰러진 파피루스에게 주인공이 그 틈을 타 가한 일격을 막으면서 act 4가 시작된다.
결국 마지막이 되자 의지 때문에 녹기 시작하며, 주인공의 공격을 막지 못하고 먼지가 되어 사라진다.
5. 기타
- 오리지널의 트레일러와 미완성 구버전에서 표현된 Act 3의 모습으로 추정하건데, 기획 당시의 Act 3는 지금의 버전과는 다소 다른 형태였던 것으로 보인다. 영혼을 흡수하는 부분까지는 동일하지만 그 뒤 리버퍼슨이 등장해 가스터로 변하며 공격해오는 것으로 기획되었던 모양. 그리고 현재 버전에는 없는 결계 앞을 배경으로 하는 인트로도 있었다. 구버전 Act 3의 모습[19]
- 애초에 현재 사용된 Act 3는 원래 만우절 버전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하지만, 제작자 본인 역시도 공개 이후 이게 만우절 버전인지 아닌지를 계속 번복하는 등 여러모로 의문이 많았으나, 이후로도 다른 버전이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아 결국 현재 버전이 공식으로 인정된 듯.
- 오리지널의 파피루스는 인간을 대하는 태도가 다소 오락가락한다. Act 2까지는 명백히 인간을 막아서며 적대하는 모습이었지만, Act 3 진행 중 파피루스는 갑자기 가스터를 막아서며 인간을 믿는 태도를 보인다. 거기에다 인간의 영혼을 노란색으로 바꿔주며 가스터를 막는 걸 도와주기까지 하는 건 덤. 만약 인간을 적대하던 것이 가스터 때문이었다면 이해할 법도 하지만, 가스터가 사라진 Act 4에서도 갑자기 다시 인간을 적대하고 아예 상태창으로 널 믿지 않는다고 대놓고 못까지 박아버린다.[20]
[1] 현 닉네임은 PooterStapot.[2] 원작 다운로드 링크 소실.[3] 놀랍게도 현재의 DISBELIEF 애니메이션보다 일찍 제작된 게임이다. 이는 불신 파피루스 문서에서도 서술되었듯 현재의 불신은 최초가 아니기 때문. 이미 그 이전부터 계속해서 각종 창작물들이 생산되었고, DISBELIEF 애니메이션은 그것에 확실한 템플릿을 제시한 것 뿐이다.[4] 현재 불신 파피루스 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그것.[5] 다만 영어를 잘 못하는 몇몇 한국인들은 저 영상이 트레일러인 줄 알았다고.[6] 사실 이 시점에선 PooterStapot으로 닉네임을 바꾼 이후이다.[7] 사실 이것도 묘사 상 확실하지 않다. 오리지널 ACT 4에선 대놓고 상태창으로 파피루스가 널 믿지 않는다고 하기도 하고, 비공식 애니메이션 버전에선 아예 처음부터 믿음을 잃은 채로 시작한다.[8] 참고로 이 음악은 록맨 4의 더스트맨의 테마의 리믹스이다. 언더테일과는 전혀 관계 없는 곡.[9] 꽃의 생김새는 플라위와 흡사하다.[10] 예외로 team KDTM 버전에서는 수도로 향하는 엘리베이터에서 시작된다.[11] 매 턴마다 데미지가 2배가 된다. 즉 정해진 턴만큼 버티면 마지막에 공격 시 전투가 즉시 종료된다. 이전까지 준 데미지의 합보다 이번 턴에 주게 되는 데미지가 항상 더 크기 때문.[12] +모양과 x모양이 동시에나간다[13] 볼드 처리는 시작시, 그 외에는 타격시 순서대로 나열된 대사다.[14] 공격 버튼을 의미.[15] 볼드 처리는 가스터, 평범한 건 파피루스[16] 거대한 우체통을 소환하고 수많은 편지들을 소환하며 우체통 쪽으로 날리는 메일이라는 패턴이 있는데, 이 패턴이 매우 짜증나기 때문.[17] 단 영혼은 빨간색 그대로다.[18] 입고 있던 후드가 act 2 처럼 어깨에 걸치고 있고 푸른 창이 아닌 일반 뼈를 들고 있다.[19] 말 그대로 인트로 전후 부분까지만 제작되고 패턴 부분은 없다.[20] 사실 보면 알겠지만 Act 3의 내용만 유독 앞뒤 스토리와 아귀가 맞지 않고 이상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전개가 이렇게 된 것은 아마 상술했듯 현재 Act 3가 본래는 만우절 장난이었다는 것 때문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