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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18 00:29:21

Peace@Pieces

파일:피스아피시즈.png

Peace@Pieces(피스 어 피시즈)
발매 2004년 12월 23일(본편)
2005년 8월 19일(팬디스크)
제작 유니존쉬프트
유통 유니존쉬프트
플랫폼 PC
장르 판타지, 학원, 연애[1]

1. 개요2. 스토리 소개
2.1. 배경 이야기2.2. 배경 설정
3. 등장인물
3.1. 메인 캐릭터3.2. 서브 캐릭터
4. 여담

1. 개요

미연시 제작사 유니존쉬프트의 성인용 ADV 게임.

디렉터 및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는 훗날 일곱빛깔★드롭스, Flyable Heart, 시계장치의 레이라인 등으로 유명해지는 @Peace. 원화가는 이토 노이지.

팬디스크로 후일담 및 보너스 스토리를 담은 わんもあ@ぴぃしぃず(원 모어@피시즈)가 있다.

2005년 8월 29일에는 라이트노벨로 서적화되기도 했다. 다만 내용은 게임보다 많이 축약되어 있다.

전작인 물망초나 차기작인 일곱빛깔★드롭스에 비해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이지만 작품 평가 자체는 나름 괜찮았던 작품. 이후 유니즌쉬프트 블로섬을 총괄하는 디렉터이자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인 @Peace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Peace라는 필명도 본작이 유래.

시나리오는 대체로 전형적이지만 깔끔한 내용을 보여준다. 단 일부 히로인 루트는 비극적인 요소가 섞여서 여운을 남기기도 한다.

2. 스토리 소개

"전학생은 사신 후보생?!"
원래 여학교였기에, 남자가 극단적으로 적은 사립 유우카 종합 학원에 신임교사로 근무하는 주인공 무라카미 히사토.
'선생님, 이거, 제 마음...이에요.'라는 말을 듣는다거나 하는 뜻 밖의 일이 생길지도 모른다고 마음 속으로 몰래 기대하면서, 나름대로 교사로서의 평가도 얻고 있었던 그의 클래스에 한 명의 여학생, 모모세 히카루가 전학을 온다.
보통의 학생과 다름없는 여자애라고 생각했던 그녀는 사실 현세에 실습을 나온 사신 후보생으로, 그날 밤 영혼을 무로 돌아가게 하기 위해 쏜 총탄을 실수로 주인공에게 명중시켜 버렸다.
이를 계기로 잠자고 있던 능력이 깨워져, 주인공은 사신과 영혼을 볼 수 있게 되어 버렸다.
주인공은 히카루로부터 사신 후보생의 존재와 이 학교가 사신의 육성 및 실습에 사용되는 장소 중 하나 인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이 쏜 이상 책임지고 경과를 보지 않으면 안 된다'라는 말을 들어, 학생인 히카루와 동거하는 상황에 처한다.
기계 만지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 나기.
하급생 학급의 여자아이, 마리링.
언제나 청소를 하고있는 성당의 수녀 안즈도 역시 사신 후보생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동시에 담임을 맡고 있는 반에 있는 소꿉친구 호마레까지 한데 섞여, 낙제 후보생인 히카루와 나기가 제대로 사신이 될 수 있도록 분투하는 지경.
또한 사신 후보생로서의 활동 외에도 플레이보이 기질의 사촌이나 학생회의 방해녀 삼인조가 체육 대회 및 문화제에서 여러 사건을 일으켜, 조금 신기하고 달콤한 좌충우돌 학원 드라마가 전개된다.

2.1. 배경 이야기

옛날부터 천사와 악마는 한 쌍의 대립된 짝으로 존재하며 세계를 두고 충돌하고 있었다.
그리고 사신들은 이들을 견제하며 지상의 영혼들을 관리하고 정화해 왔다.
치열한 대립 속에서 불행히도 '이브리스'라는 사악한 악마가 세계를 재창조할 수 있을 정도의 강력한 힘을 손에 넣게 된다. 천사들은 그 힘을 경계해 '안젤리카스'라는 천사를 담당자로 세워 제거 작전을 반복했고 마침내 안젤리카스는 휘하의 여러 천사들을 이브리스와 함께 희생시키는 특공으로 간신히 승리하게 된다. 그러나 그 순간에 이브리스는 강대한 마력으로 특공한 천사 중 일부를 타락시켜 그 빈틈으로 영혼을 인간계로 전생시켜 재기를 노렸고, 이를 알게 된 천사들은 인간에 깃든 이브리스를 역이용해 그 힘으로 세계를 자신들이 원하는 형태로 바꾸려 계획했다. 그리하여 안젤리카스는 이브리스를 쫓아 인간계에서의 잠복 임무를 맡게 된다.
이윽고 이브리스가 깃든 인간이 나타나고 안젤리카스는 그 곁에서 감시를 시작한다. 그러나 천사와 다른 인간의 생태에 적응하지 못해 좌충우돌하는 사이 이브리스와 악연을 지닌 사신 후보생이 우연히 그와 접촉해 사고를 내면서 사신 진영까지 끼어드는 등 상황은 점점 꼬이기만 한다.

2.2. 배경 설정

3. 등장인물

3.1. 메인 캐릭터

3.2. 서브 캐릭터

4. 여담

유니존쉬프트의 게임들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게임 또한 물망초나 Flyable Heart와 직접적으로 세계관이 연결되어 있다.

이토 노이지의 일러스트답게 귀여운 그림체가 특징이지만 덕분에 캐릭터가 더욱 로리 캐릭터처럼 보인다. 또 에로 일러스트를 못 그린다는 평판 그대로의 에로 장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1] 제작사에서는 '학원 연애 달콤한 코미디 모에 시츄에이션 H 어드벤처'라고 한다.[2] 작중의 빌런이 악마이기 때문에 능력만 놓고 보면 천적이 될 것이다.[3] 루트에서 압도적인 강함을 내뿜던 그 이브리스가 마리링의 힘에 맥을 못 추는 모습과, 그런 이브리스를 보며 이틀에 한번 꼴로 히사토와 몸을 바꿔 자신과 데이트 하자고 소리치는 마리링을 보면 절로 동정심이 들 정도....[4] 보통 이브리스의 봉인에 실패한 루트의 안즈는 천사들로부터 버림받는데 마리링 루트도 엔딩에서 이브리스가 우주로 날아가버린 탓에 임무 실패로 간주된 듯 하다. 이 때문에 안즈는 이브리스를 공격할 이유가 없어 딱히 적대하지 않는다.[5] 지상 세계만 조작된 것이라서 인간들과 사신 후보생들은 기억을 잃었지만 데스선생이나 피요 같은 정규 사신 멤버는 진실을 기억하고 있다. 또한 데스선생이 직접 조작을 건 것이 팬디스크에서 밝혀진다. 본인왈 상당히 정교하게 만들었는데도 히사토가 깨부순게 분하다고...[6] 다만 다른 사신 후보생과의 내연 관계도 계속될 것으로 예고되고, 안즈 역시 정식으로 결혼은 불가능한 사이이기 때문에 사실상 하렘 엔딩으로 끝나게 된다.[7] 비록 공식적으로 히사토와 맺어질 수 없는 여동생이라는 상태까진 바꾸지 못했지만 천계와 협상을 해서 히사토가 안즈에 대한 진짜 기억을 되찾게 하는 것까지는 허락을 받아냈다는 듯. 하지만 공식적인 연인이 될 수 없는 처지에서 내연관계의 기존 히로인들이 관계를 인정해주는 것이라 결과적으로는 하렘 엔딩이 계속되는 결말이 되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