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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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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분할 전 NHN에 대한 내용은 NHN(구)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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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이치엔(주)
NHN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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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회장 이준호
대표자 정우진
창립일 1999년 6월 2일
설립일 2013년 8월 1일 ([age(2013-08-01)]주년)
직원수 899명 (2023년 말 본사 기준, 등기임원 제외)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645번길 16
(삼평동, 플레이뮤지엄)
산업 분류 소프트웨어 & IT서비스
신용등급 A+(NICE평가정보㈜)
평가등급 B+(2021) | A(2022, 2023)
전신 NHN(구)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
2.1. 국내 최초 게임포털 '한게임'2.2. 이준호 회장의 '서치솔루션'2.3. 독립의 시작 'NHN엔터테인먼트'2.4. 수익 다변화를 위한 '사업 다각화'2.5. 대한민국 대표 IT 기업으로 성장
2.5.1. 게임 사업2.5.2. 결제/광고 사업2.5.3. 커머스 사업2.5.4. 기술 사업2.5.5. 콘텐츠 사업
2.6. 미래 10년 키워드 '글로벌', '내실'
3. CI4. 운영 서비스5. 자회사 목록6. 사건 및 사고

[clearfix]

1. 개요

과거 네이버한게임이 합병하면서 설립된 NHN㈜이 2013년 8월 포털사업부의 존속법인 네이버 주식회사와 게임사업부의 신설법인 NHN엔터테인먼트로 분할, 독립법인 형태로 운영되어 오다 2019년 4월 1일부로 NHN엔터테인먼트가 다시 NHN으로 사명을 변경,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파일:NHN playmuseum.jpg
판교 소재의 본사 건물. NHN은 이곳을 플레이뮤지엄이라고 칭한다.

2. 상세

2.1. 국내 최초 게임포털 '한게임'

현재의 NHN의 역사는 1998년 설립된 '한게임 커뮤니케이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 회사는 1999년 국내 최초 온라인 게임포털인 '한게임' 서비스를 출시하며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파일:한게임 초창기 메인 화면.jpg
한게임 초창기 메인 화면
2000년 네이버한게임이 합쳐져 NHN㈜[1]으로 사명을 변경 후 한게임은 보다 빠른 성장을 이어갔다.

한게임은 고스톱, 포커, 바둑 등의 웹보드게임을 기반으로 게임사업을 성장시켜왔다. 경쟁력 있는 자사의 웹보드게임을 기반으로 포털 이용자 유입을 확대하고, 여기에 다른 게임사들의 PC게임을 퍼블리싱 하는 전략으로 한게임 포털은 국내 최대 이용자수를 가진 게임 포털로 자리매김했다.
파일:한게임 로고.svg
2010년 이후 PC에서 모바일로 급격한 플랫폼 변화가 시작되었을 때는 시대 흐름에 맞춰 빠르게 '모바일 한게임 포커', '한게임 신맞고' 등의 모바일 웹보드게임을 선보이며 시장 리더자리를 공고히 했다. 퍼즐, RPG, 슈팅 등 모바일 플랫폼에 맞게 다양한 장르를 공략하면서도 웹보드게임을 소홀히 하지 않은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 2014년 출시한 '모바일 한게임 포커', 2019년에 출시한 '한게임 포커 클래식'은 현재까지도 매달 구글플레이 매출 10위권 내에 진입하며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한게임 이용자 수는 3,700만 명을 넘어섰다.

2.2. 이준호 회장의 '서치솔루션'

현재의 NHN을 이끌고 있는 이준호 회장(1964년생)은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를 졸업 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전산학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지능연구센터 연구원, 연구개발정보센터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그의 전문분야는 검색 기술로,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 컴퓨터학부 부교수로 재직하던 중 엠파스를 통해 '자연어 검색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후 이준호 회장은 2000년 서치솔루션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포털 서비스 네이버에 검색 솔루션을 제공하였으며, 서치솔루션은 그해 네이버컴에 자회사로 인수되게 된다.

이를 통해 이준호 회장은 네이버컴의 대주주가 되었으며, 당시 NHN(현 네이버)에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합류해 CTO, COO 등을 역임하며 경영 전반을 총괄했다.

2.3. 독립의 시작 'NHN엔터테인먼트'

2013년 8월 NHN이 2개의 법인으로 나뉜다는 소식이 세상에 전해졌다. 인적분할 형태를 통해 포털 사업 '네이버'를 담당하는 네이버 주식회사와 게임 사업 '한게임'을 담당하는 NHN 엔터테인먼트로 분할된 것이다.
파일:NHN엔터테인먼트 CI.jpg
기업분할은 주주총회에서 통과되어 2013년 8월 1일 네이버 주식회사와 NHN엔터테인먼트로 분할 창립되었다. 분할 비율은 68.5 : 31.5, 대략 7 : 3 정도의 비율이다. 그리고 2013년 8월 29일 한국거래소에 기업분할로 인한 NHN엔터테인먼트의 주식 재상장 작업이 이뤄졌다.

당시 NHN엔터테인먼트의 주된 사업 영역은 게임이었는데, 정부에서 웹보드게임에 대한 규제를 예고하면서 이를 통한 수익이 주 수입원인 NHN엔터테인먼트의 사업 전망은 썩 밝지 않았다.

여기에 핵심을 네이버 주식회사가 다 가져갔다는 측면에서 성장성에 의문이 제기되었다. 2013년 8월 29일 재상장 첫날부터 시초가가 기준가 대비 50%(하한선)에서 결정된 뒤 그걸로도 모자라서 가격제한폭까지 폭락했다. 기준가 대비 60% 넘게 빠진 것이다. 기사

실제 2014년 2월 정부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을 통해 고스톱, 포커 등 웹보드게임 이용자의 사용 금액·시간을 제한하는 규제를 적용하자, 그해 NHN엔터테인먼트의 매출액(5,553억원)과 영업이익(113억원)은 2013년에 비해 각각 13.5%, 93.7%가 감소하기도 했다. 기사

2.4. 수익 다변화를 위한 '사업 다각화'

NHN엔터테인먼트는 게임 사업에 편중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감소시키기 위해 창립 직후부터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다.

출범 이듬해인 2014년 한국사이버결제(현 NHN KCP)와 고도소프트(현 NHN커머스)를 인수하며 결제와 커머스 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2015년 8월에는 페이코(PAYCO)라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런칭하며 핀테크 사업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당시 페이코 출시 직전 진행한 '사는게 니나노'라는 티저 광고가 큰 화제를 모으며, 20여개의 간편결제 서비스가 쏟아져 나온 그해 출시 27일만에 실 결제 회원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파일:페이코 니나노 캠페인.jpg
2017년 4월 NHN PAYCO라는 별도 법인 설립 후 경쟁이 치열한 간편결제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분할 초부터 IT 기술 기업으로의 변모를 위한 활동들도 눈에 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일찌감치 클라우드 분야를 핵심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2014년 12월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인 'TOAST Cloud(현 NHN Cloud)'를 출시했다.
파일:토스트 클라우드 CI.png
판교 테크노밸리 내 도심형 친환경 IDC 'TOAST Cloud Center(현 NHN Cloud Center)'를 설립했으며, 통합 클라우드 솔루션 '토스트(TOAST)', 똑똑한 IP 카메라 '토스트캠(TOAST CAM)' 등 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2018년 11월에는 첫 기술 컨퍼런스인 'NHN 포워드(FORWARD)'를 개최하고 기술 기업의 정체성을 보다 강화하고자 했다.
파일:NHN 코미코.png
콘텐츠 사업으로도 외연을 확장했다. 창립 직후인 2013년 10월 웹툰 서비스 '코미코(comico)'를 선보였고, 2014년 6월에는 온라인 예매 서비스 '티켓링크(현 NHN LINK)'를, 2015년 7월에는 디지털 음원 유통 기업 '네오위즈인터넷(현 NHN Bugs)' 각각 인수했다.

이 같은 사업 다각화의 성과에 힘입어, 2016년에는 매출 8,564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을 달성했다. 기사 2017년에는 매출액 9,091억원에 영업이익 347억원을 기록했고, 2018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매출액 1조원을 돌파했다. (매출액 1조 2,821억원, 영업이익 687억원)

2.5. 대한민국 대표 IT 기업으로 성장

2019년 4월 NHN엔터테인먼트는 사명을 다시 NHN으로 변경하며 글로벌 IT 기술 기업으로의 도약을 천명했다. 꾸준한 사업 다각화의 결과, 현재 NHN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게임 ▲결제/광고 ▲커머스 ▲기술 ▲콘텐츠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져 있다.

종합 IT 기업으로의 변신에 성공한 결과, 매출 1조원을 달성한 2018년 이후 불과 4년 만인 2022년에 연간 매출 2조원을 돌파한 바 있다. (매출액 1조2,821억원, 영업이익 687억원)

2014년(5,569억원) 대비 약 4배가 증가한 2조 1,149억원을 달성하며 창사 이후 첫 2조원 매출 시대를 열었다.

2.5.1. 게임 사업

게임 사업은 캐시카우인 웹보드게임을 제외하면 그동안 계속 축소되고 있단 평가를 받아왔다. 실제 한게임에서도 웹보드게임이 아닌 게임들이 개편 이후 별도 페이지로 밀려났고, 관련 임원들이 퇴사하기도 했다. 2019년 8월에는 일본 NHN재팬의 한게임 부문이 '코코네 후쿠오카'에 매각되었다.

하지만 국내에선 최근 웹보드게임 매출이 다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2022년 국내 웹보드게임의 월 결제한도가 70만원으로 상향된 것과 '더블에이포커', 'LA섯다' 등 다양한 신작을 통해 젊은층을 공략하며 유저층 확대에 주력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파일:NHN 모바일 한게임포커.png

일본에선 캐주얼 장르를 중심으로 한 모바일 게임 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 '요괴워치 뿌니뿌니', '컴파스' 등이 있으며, 특히 2023년 1월에는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의 누적 매출이 23억 달러(한화 약 2조8,500억원)를 돌파했단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NHN은 2022년 10월 NHN빅풋을 합병하며 게임 사업 역량을 본사로 한데 모았다. 정우진 대표도 2023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수익성 강화를 위한 핵심에 게임 사업이 자리하고 있고, 국내 웹보드게임 1위 수성과 함께 다양한 장르 기반의 글로벌 게임사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향후 NHN은 ▲국내에선 웹보드게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신작들을 꾸준히 출시하고, ▲캐주얼게임 전문 역량을 웨스턴 시장으로 넓히는 한편, ▲루트슈터 게임 '다키스트데이즈'를 필두로 미드코어 게임 라인업을 구축해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게임 시장을 공략한단 계획이다.
파일:NHN 다키스트데이즈.jpg

2.5.2. 결제/광고 사업

NHN의 결제/광고 부문은 그룹 전체 연결 매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그룹의 주요 사업으로 성장했다.

페이코는 간편결제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에도 지속적인 외형 성장을 이뤄왔다. 또한 최근에는 수익성 개선과 내실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실제 NHN페이코의 2023년 연간 영업손실은 157억원으로 전년(2022년) 대비 무려 339억원을 개선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페이코는 2025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페이코는 ▲페이코 포인트카드의 인기를 중심으로 지속 성장 중인 포인트 결제 사업 ▲400여개 브랜드 상품을 할인쿠폰 형태로 제공하는 쿠폰 사업 ▲국내 1,900개 기업, 16만명의 임직원이 사용하는 기업복지솔루션 중심의 B2B 사업 ▲전국 236개 대학에 구축된 페이코 캠퍼스 등 페이코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에 사업 역량을 집중한단 계획이다.
파일:페이코포인트카드.png

PG 사업을 위주로 하는 NHN KCP 또한 국내 대표 종합결제사의 자리를 확고히 유지하며 NHN의 결제 사업의 든든한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HN KCP는 탄탄한 해외가맹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꾸준한 사업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애플페이 국내 공식 PG사 선정 ▲신규 모바일 포스 '체리포스' 출시 ▲NFC 결제 지원 신규 키오스크 및 통합 단말기 출시 등 국내 온오프라인 결제 시장에서 저변을 넓혀 나가고 있다.

2.5.3. 커머스 사업

NHN의 커머스 사업은 NHN커머스와 NHN글로벌 두 회사가 주축이 되어 운영되고 있다.

NHN커머스는 중소 이커머스 사업자, 대형 엔터프라이즈 기업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쇼핑몰 구축 솔루션 '샵바이' 라인업을 중심으로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파일:NHN커머스 샵바이.png

중국에서는 탄탄한 유통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내 유수의 브랜드를 중국 대표 온라인 몰에 공급하는 등 국내 업체의 중국 이커머스 유통 판로를 확장하는 대표 기업으로 활약 중이다. 2023년 3월에는 중국 틱톡 '도우인'의 글로벌 수입상품 직영점에 글로벌 업체로는 유일하게 공식 공급사로 선정되는 등 중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NHN커머스는 2023년 6월에는 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하며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코스메틱 브랜드 '더블유랩' 인수를 통해 자체 브랜드를 확보했으며, 이탈리아의 럭셔리 브랜드 유통 전문 기업 '아이코닉'을 인수해 유럽 내 신규 거점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N커머스는 2021년 11월 중국 광군제에서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중국 사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해왔으나, 최근 중국 내 소비 심리 위축이 장기화됨에 따라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것이 숙제로 남아 있다.

북미에서는 NHN글로벌이 패션 부문 1위 B2B 마켓플레이스인 '패션고'를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홈굿즈 등으로 제품군을 확장하며 B2B 이커머스 전체 1위 플랫폼 도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2.5.4. 기술 사업

NHN의 기술 사업은 클라우드 사업을 위주로 확장되고 있다. NHN으로 사명이 변경된 후 2021년 3월 'TOAST Cloud'의 브랜드명이 'NHN Cloud'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이어 2022년 4월에는 클라우드사업본부가 물적분할을 통해 별도법인인 'NHN클라우드'로 새롭게 출범했다. 기사
파일:NHN클라우드.png

2023년 1월에는 1,500억원 규모의 깜짝 투자 유치를 발표하며, 기업가치 1조원의 유니콘 기업 등극을 밝히기도 했다.

2022년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수주 기관 기준 1위인 39%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국내 CSP 가운데 유일하게 국가통신망과 연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특히 공공 영역에서 강세를 보여 왔다. 또한 2023년 8월에는 금융 분야 대규모 클라우드 전환 사업인 신한투자증권의 '메타 프로젝트' 참여를 밝히는 등 금융을 비롯한 민간 부문의 경쟁력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NHN클라우드가 2023년 10월부터 본격 가동에 돌입한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는 글로벌 상위권 수준 초고사양 컴퓨팅 자원을 도입한 국가전략 데이터센터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에 AI 연구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컴퓨팅 연산능력 88.5페타플롭스(PF), 저장 용량 107페타바이트(PB) 규모의 인프라를 갖췄다.
파일:NHN 광주국가AI 데이터센터.jpg
NHN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

이밖에도 2021년에는 데이터 전문 기업 'NHN DATA'와, 올인원 협업툴 '두레이'를 서비스하는 'NHN Dooray!'가 각각 출범했다. 특히 두레이는 2023년 11월 공공기관 100여곳 도입 달성을 밝히는 등 공공 부문 점유율 1위 자리를 확고히 유지하고 있다.

NHN의 인공지능(AI) 사업에선 '한돌'을 빼놓을 수 없다.

2019년 12월 진행된 NHN의 바둑 AI 한돌과 프로기사 이세돌의 은퇴 대국은 인간 대 AI의 대결로 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바둑게임 '한게임 바둑'에 AI를 도입해 프로기사 이세돌과 AI간 세기의 대결을 선보인 것으로, 한돌은 게임에 접목시킨 AI로 큰 주목을 받으면서 이후 국내 게임 AI 사례로 빠지지 않고 회자되고 있다.

이외에도 NHN은 OCR, 얼굴인식 등 다양한 실용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기술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5.5. 콘텐츠 사업

2.6. 미래 10년 키워드 '글로벌', '내실'

NHN은 2023년 8월 1일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창립 10주년 당시 미래 10년의 핵심 키워드로 '글로벌'과 '내실'을 제시했다. 사업다각화의 성과가 글로벌 시장 곳곳에 뿌리내리며 내실이 극대화되는 시기로 만들겠다는 목표였다. 이는 그룹 비전인 '글로벌 톱티어 테크 기업 도약'과도 맞닿아 있다.

창립 10주년 당일에는 '우리의 연결로 만드는 새로운 내일'이란 의미를 담은 신규 브랜드 슬로건 'Weaving New Play'를 공개하기도 했다.

NHN의 글로벌 사업은 일본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게임 사업에선 NHN플레이아트를 중심으로 모바일 캐주얼 게임 시장을 적극 공략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NHN테코러스는 일본 시장에서 클라우드 구축, 호스팅 등을 수행하는 핵심 기술 법인으로서, 'AWS 프리미어 티어 컨설팅 파트너', '구글 클라우드 프리미어 파트너'로서 현지 클라우드 MSP 시장을 이끄는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9월에는 NHN이 2000년 한게임 재팬을 출시하며 일본에 진출한 후 첫 자체 사옥인 'NHN 아틀리에'를 설립하기도 했다.

NHN의 ESG 경영 행보도 최근 강화되고 있다. NHN은 2022년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설립하고 전담 조직을 구축해 ESG 경영체제를 갖췄다. 이후 2023년에는 첫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실시한 '2023년 ESG 평가'에서 2년 연속 통합 'A등급(우수)'을 획득했다.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마련해 소통하는 등 주주친화 경영을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는데, 2022년 8월에는 2024년까지 3년간 발행주식 총수의 10%에 해당하는 1,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추진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2024년 2월에는 2023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창사 후 첫 현금배당을 선언했다.

현재 네이버 주식회사의 이름이 한동안 "NHN 주식회사"로 알려져 왔기 때문에 현재의 NHN을 "네이버 그룹"이라고 칭하거나 기존 재벌기업 개념에 대입해서 네이버와 NHN의 관계를 "(같은 뿌리인) 삼성과 신세계의 관계"라는 식으로 설명하는 사람이 종종 있다. 하지만 분할 초기 2년 동안은 네이버 지분이 섞였었지만, 2015년에 네이버 주식회사와 네이버 이해진 총수가 상당수의 NHN엔터테인먼트 지분을 이준호 회장에게 매각하며 지분정리가 완료된 뒤로는 삼성-신세계 관계와 달리 양사의 사업 영역이 겹치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다. 한게임과 NHN KCP가 사실상 매출의 중심인 NHN과 달리 네이버는 네이버 쇼핑과 라인이라는 든든한 캐시카우가 있어 NHN보다 더 과감한 투자를 하고, 앞에서 언급되듯 지분 정리까지 마무리되어 네이버나 NHN이나 이제는 서로 각자경영을 하기에 이런 현상이 일어난다. 경영스타일도 상당히 다른데, 네이버는 잼라이브의 사례처럼 3년 이내에 성과를 내지 못하면 서비스를 종료시키며 수시로 계열사 정리를 한다. 하지만 NHN은 벅스, 티켓링크 같은 시장 2~3위 기업을 인수하면서 성장했기 때문에 마치 카카오처럼 계열사를 상당히 많이 보유하고 있다.

3. CI


파일:NHN 로고.svg
2013 ~ 2024


파일:NHN CI_Black.svg파일:NHN CI_White.svg
2024 ~ 현재

<colbgcolor=#000><colcolor=#fff> NHN의 로고
NHN의 CI 소개

4. 운영 서비스

5. 자회사 목록

6. 사건 및 사고



[1] NHN의 뜻은 Next Human Network. 원래는 Naver Hangame eNtoi다.[2] 2024년 09월 30일 서비스 종료 예정파일:1330k 서비스 종료 예정 안내.png[3] 참고로 이런식으로 다운로드가 가능한 웹코믹은 자신이 작가인 웹코믹에만 해당되며, 다른 사람의 웹코믹을 저장하고 싶다면 페이지로 직접 들어가서 해야한다. 그런데 그것도 쉽지 않은 것이, 2019년에 사이트를 리뉴얼 했을때 우클릭으로 페이지를 다운로드 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니까 페이지를 다운로드하고 싶으면 구글 크롬의 검사 옵션 등으로 사이트 코드에서 이미지 URL을 직접 구해서 다운받아야 한다는 것.[4] 코미코의 영문판 프리미엄 앱. 폐쇄 공지에서 대놓고 다른 웹툰 서비스를 광고하는게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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