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부유형검사 MSTI16(My Study Type Indicator)
드림스쿨에서 만든 공부 유형검사(MSTI16).드림스쿨에서는 수년간 학생들, 시험준비를 하는 사람들을 지도하고 상담해 오면서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일정한 유형으로 나누어 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공부에 있어 결정적인 4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몇 년 전부터 지도를 하거나 상담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유형을 나누어 그 유형에 맞게 공부법을 지도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공부법을 잘 알지만 멘탈이 매우 약한 경우가 있고, 어떤 사람은 객관적이지 않아 자신이 실력이 부족한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하면서도 “뚝심 있게” 수년간 수험을 지속하는 경우도 있었다. 사람에 따라, 성향과 문제점에 따라 지도방식이 달라져야 하지만 지면이나 동영상을 통해서는 이를 구현하기가 어려웠는데, 이 검사는 그동안의 기준을 체계화하고 정리하여 누구든 질문에 대한 답을 조합하는 것만으로 자신의 공부유형이 알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다. 이 검사에는 스스로의 공부유형을 파악할 수 있는 질문 60가지를 수록해 두었는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조합하면 스스로의 공부유형을 알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누구나 http://msti16.com/home에서 검사 가능하다.
검사결과는 2가지가 나온다. 첫째는 '16가지 공부유형'이다. 응답자는 16가지 유형 중 한 가지에 속한다는 진단을 받는다.
둘째는 '개개인별 맞춤 솔루션'이다. 같은 16가지 유형에 속한다고 하더라도 응답자별로 개별적인 문제점과 솔루션이 나온다.
이 부분이 가장 호평을 받는 부분. 유형만 확인하지 말고 반드시 개인별 맞춤 솔루션을 봐야 성적이 오른다.
2. 공부유형검사 4단계
2.1. 유형
MSTI에서는 공부유형을 4단계로 분류한다.* 메타인지영역에서의 주관성과 객관성
- S유형 (SUBJECTIVENESS) 주관적 판단성향 - S유형은 계획과 실행의 수행정도(실력)를 평가함에 있어 객관적인 기준이 아니라 주관적인 기준에 따르는 경향이 있다. 주관적인 기준에 따라 실행의 정도나 실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실제 자신의 수준에 비해 스스로를 더 낮게 보거나 높게 보는 등 정확한 평가와 피드백이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다.
- O유형 (OBJECTIVENESS) 객관적 판단성향 - O유형은 합격수기를 읽고 자신의 상황을 가늠하고, 공부시간을 측정·기록하고, 모의고사를 응시하여 실력을 확인하는 등, 계획과 실행의 수행정도(실력)를 평가함에 있어 주관적인 기준이 아니라 객관적인 기준에 따르는 경향이 강하다. O유형은 스스로에 대한 평가와 피드백은 정확하지만, 자신의 실력이 상대방이 요구하는 것보다 부족하다는 것도 쉽게 알게 될 수 있어 멘탈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 행동중시유형과 전략중시유형
- A유형 (ACTION) 행동중시형 - A유형은 책을 읽거나 강의를 듣는 것을 좋아하는 등 지식습득에 있어 아웃풋 보다는 인풋을 선호하는 유형입니다. 현재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을 잘 하는 것이 점수를 올리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공부에 있어서 정성을 들이고 내용을 정확하게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어서 주로 교수, 연구자로서의 진로가 어울리는 경우가 많다. 수험생의 경우에는 객관적인 정보가 부족할 경우 이러한 유형에 속하게 될 수 있다.
- T유형 (TACTICS) 전략중시형 - T유형은 책이나 강의보다는 문제를 풀거나 결과물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다. 시험을 놓고 보면, 해당 분야나 지식에 대한 깊은 이해나 연구보다는 어떻게 하면 점수를 더 쉽게 얻을 수 있는지에 더 관심이 많다. 현재 해야 할 일을 충실하게 하는 것보다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을 어떻게 미리 배치하고 처리하는지에 대해 관심이 더 많다. 정성과 노력보다 성과를 잘 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이 유형에 속하는 경우가 많다.
* 외부의존성과 영향성
- D유형 (DEPENDENCY) 타인의존·영향형 - D유형은 계획, 실행, 점검의 면에서 스스로가 아니라 타인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P유형은 공부계획을 세우거나 점검을 할 때 “팔랑귀”인 경우가 많다. 그리고 실행, 점검 의 면에서는 스터디를 선호하거나 이성친구 등 마음을 기댈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 유형에 속하는 사람 중에는 수험생활의 러닝메이트로 누구를 만나는가에 따라 수험기간이나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 C유형 (CONFIDENCE) 자기확신·타인비영향형 - C유형은 계획, 실행, 점검을 타인에게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하는 경향을 가진다. 자기확신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전력질주를 하는 사람들이 이 유형에 속한다. 한편 C유형은 자기확신이 생기기 전까지는 본격적인 공부를 하지 못할 수 있고, 잘못된 확신으로 수험기간이 장기화되거나 실패할 우려도 있다. 달리 말하자면, 좋은 조언도 거르는 것은 단점이 될 수 있지만, 잘못된 지적이나 조언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장점이 될 수 있다.
* 원칙형과 융통형
- P유형 (PRINCIPLE) 원칙형 - P유형은 가급적 계획을 세워서 그대로 행동을 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것이 공부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P유형은 계획대로 공부가 될 경우 예상한대로 결과를 거두고, 계획의 범주 내에서는 큰 어려움이나 슬럼프를 겪지 않는다. 하지만 계획이나 예상 밖의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E유형에 비해 멘탈이 더 흔들리는 경향이 있다.
- E유형 (ELASTICITY) 융통형 - E유형은 계획을 세우더라도 변화하는 상황에 맞추어 계획과 행동을 수정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주어진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무엇이 더 결과를 효율적으로 도출하는 방법인지 저울질하는 것에 장점이 있다. 다만 이러한 성향이 너무 강할 경우 위험에 대처하고 계획을 수정하는 방법으로 위험 자체에서 벗어나는 길을 택할 수도 있다. 바로 공부라는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선택이다.
3. 공부유형검사 방식
4. 공부유형검사 결과
1. 고집 있는 성과주의자(STCP) - 바로 공부에 돌입하기 보다는 어떤 계획으로 합격할지 미리 계획을 세워두고 그대로 실행에 옮기는 전략적 수험생 스타일이다.공부법과 계획에 대한 욕심이 커서 계획은 완수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판단하고 수립한 계획에 대한 신뢰가 매우 높고, 그로부터 비롯되는 자신감이 크다. 시험이나 성적과 관련이 없는 공부를 하는 것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다.
2. 영리한 현실주의자(STCE) - 일반적인 방식으로 공부를 하는 것보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게 아이디어를 내고 공부계획 또는 전략을 수정하는 것에 장점을 가진 유니크한 방법으로 성과를 내는 유형이다. 이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답이 무엇인가가 아니라, 해답까지 이르는 과정에 궁금함을 많이 느끼며 공부는 점수를 잘 받기 위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수험생들은 열심히 교재를 읽거나 강의를 들으며 진도를 쫓아가고 있을 때, 이런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가 공부에 있어 어떤 결과로 이어질 것인지에 관심을 더 쏟으며 자신의 방법이 어디까지 통할지 확인해 보고픈 욕심이 공부의 원천이다.
3. 오류 없는 마더컴퓨터(OTCP) - '오류 없는 마더컴퓨터'형은 단순히 그런 정보를 많이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떤 정보가 어떤 의미를 갖는지,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공부에 어떤 방식으로 적용하고 또 도움이 될지를 잘 아는 유형이다. 어떻게 하면 점수를 올릴 수 있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올바른 방향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노력, 그리고 성과를 내기까지에 필요한 충분한 시간이라는 세 가지가 합쳐진다면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며 목표를 달성하고 꿈을 이루고자 하는 동기가 가장 큰 원동력이다. 때로 지나치게 이성적이어서 잔인하다는 느낌을 주기도 한다.
4. 순발력 있는 실용주의자(OTCE) - 이른바 “공부머리”가 있다고 하는 사람들이 이에 속하며 의심하고 비판하되, 내 것으로 만드는 유형이다. 이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도 ‘남들이 하는 방식’, ‘이렇게 하면 된다고 말하는 방식’들과는 미묘하게 다른 공부법을 쓰면서도 반드시 그러한 변용에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근거가 있다는 점에 있다. 다른 사람들의 방식에 대해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거나 효율적이지 않다며 경시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5. 세심한 학생위원(STDP) - '세심한 학생위원'형은 목표와 꿈의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형이며, 성적을 잘 받는 것 또는 합격은 중간관문에 불과 하다고 생각한다. '세심한 학생위원'형은 내가 믿고 신뢰하는 사람이라면 그로부터 영향을 받는 것도, 내가 그러한 사람이 되어 영향을 주는 것도 좋아해서 공부보다 인간관계에 지나치게 영향을 받을 수 있다이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자신보다 다른 사람,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다 보니, 스스로 상처받고 지쳐가는 것을 모르는 경우도 많아 자신이 지치는 것을 간과할 수도 있다.
6. 늦게 시동 걸리는 긍정주의자(STDE) - '늦게 시동 걸리는 긍정주의자'형은 공부를 하다가 어려운 상황이 찾아오거나 슬럼프에 빠지더라도 긍정적인 시각으로 잘 극복을 해내려 하는 유형이며 상황이 안 좋다고 쉽게 좌절하지 않는다. 누구보다도 큰 ‘공부상상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스터디를 하거나 친구와 함께 공부를 하는 경우가 많아 스터디가 큰 의미를 갖는 유형이다. 자신감이 모두 소모될 경우 굉장히 큰 슬럼프에 빠질 수도 있는, 잘 넘어지지 않지만, 한번 넘어지면 일어나기 힘든 유형이다.
7. 아낌 없이 주는 공부블로거(OTDP) - '아낌 없이 주는 공부블로거'형은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공부법과 성과들을 알려주고 다른 사람들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지식을 나누는 것이 즐거운 유형이다. 이 유형이 때로 마주하는 문제점 중 하나는, 호의와 친절이 어느 순간 부담과 압박으로 다가올 수 있고, 그것이 공부에의 흥미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이다.
8. 오지랖 넓은 학생회장(OTDE) - 이 유형의 사람들의 가장 큰 특징은 둥글둥글하다고 표현하는 ‘친화력’이다. 공부나 성적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 친화력을 바탕으로 친구나 교우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며 교감하는 것에 더 큰 가치를 둔다. 넓은 시각에서의 메타인지력이 뛰어나서 단순히 어떤 공부법이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에 관심을 두거나 자신이 그러한 공부법을 사용할 경우 어떤 효과가 있을지에 관심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육시스템이나 커리큘럼 구성과 같이 보다 넓은 시야에 관심을 두는 경우가 많다. 자신의 공부와 꿈도 소홀히 하지 않는 균형감이 중요하다.
9. 천천히, 그러나 확실한 운전사(SACP) - 확실한 원칙주의자'형은 공부는 먼저 머리 속에 지식을 입력하고(인풋), 이후에 문제집을 풀면서 출력을 해보고(아웃풋), 틀린 부분을 점검하는(피드백) 순서로 이런 순서로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유형이다. 책임감과 성실함이 가장 큰 무기이며 자신이 수립한 공부계획에서 벗어나는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크게 휘청거리거나 슬럼프에 빠질 수 있다.
10. 잠재력 있는 원칙주의자(SADP) - '대담한 원칙주의자'형에 속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어느 경우에나 큰 어려움이나 의외의 상황에 맞닥뜨리는 일 없이 무난하게 자신의 꿈이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드러나지 않지만 모난 곳도 없는 유형이다. 자신감이 우연한 결과로 좌우될 수 있으며, 내 머리 위로 기회가 지나갈 때 힘껏 뛰어 그 기회를 움켜잡을 수 있도록, 평소에 힘을 비축해두어야 한다.
11. 안전제일, 무사고주의자(OACP) - '안전제일, 고전주의자'형은 지식의 입력과 출력, 피드백이라는 가장 전형적인 스타일의 공부법을 지향하는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객관적인 사실과 통계를 중시합니다.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곧은 심지’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새로운 시각과 가능성에 대해 열린 귀로 경청하고 그 중에서 진정으로 내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점들을 취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12. 공부 잘하는 체육부장(OADP) - '공부 잘하는 체육부장'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스터디 뿐 아니라 친구, 교우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있는 유형이다.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하면 성적이 오르는지 알고 있고, 수험정보에도 관심이 있기 때문에 은근히 공부도 잘 한다. 이처럼 '공부 잘하는 체육부장'형의 사람들에게 친우, 교우관계는 굉장히 큰 자산이다. 하지만 동시에 한계가 되기도 한다.친구와 공부 중에서 우선순위설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13. 기발한 연구자(SACE) - '기발한 연구자'형은 자신의 논리와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즐긴다. 이 유형에 속하는 사람들은 교재를 읽고 강의를 듣는 것을 즐기는 경향이 있다. 문제를 풀고 점수를 잘 받는 것보다 어떠한 지식을 새롭게 알아가고 자신만의 기준에 따라 정리하는 것에서 더욱 큰 즐거움을 느낀다. 두루 넓은 대인관계를 지향하지는 않으며 공부에 있어 나의 기준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듯,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뚜렷한 기준을 가진 경우가 많다. 자신이 선택한 강의나 책이 실제 성적이나 결과를 내는데 있어 효용성이 있는 것인지를 객관적인 통계 등을 통하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14. 뭐든 아는 선배(SAPE) - 우리가 모르는 부분들을 기가 막히게 잘 긁어주고 묻는 것마다 모르는 것 없이 척척 대답을 하는 선배가 한 명은 있게 마련인데 이러한 유형의 사람들을 '뭐든 아는 선배'형이라고 할 수 있다. 실력을 쌓은 방법이 일반적이지 않으며 이런 선배들과 얘기를 하다보면, 다른 사람들이 모두 본 책이나 강의를 들은 경우도 있지만, 그것을 바탕으로 새롭게 체화한 지식이 한층 더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지식의 습득과 앎을 중시하는 성향을 보이며 장수생이 될 여지가 있다.
15. 빠꼼한 자료수집가(OACE) - 친구들 중에 한 둘씩 보이는 유형으로 정말 시중에 나와 있는 거의 모든 자료를 다 가진 유형이다.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공부와 관련된 자료, 정보를 수집하는 통에, 전형적인 학교수업에는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할 수 있다.다양한 공부법 또는 공부자료들의 미세한 차이들 정확하게 인식하고 장단점을 꼼꼼하게 분석해 내는 능력 또는 취향을 가지고 있다.모으고 정리한 자료들을 내 공부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절히 활용하고 또한 그 효용성을 직접적으로 점검하는 습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16. 똑똑한 스타강사(OAPE) - '똑똑한 스타강사'형의 사람들은 자신의 지식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고, 또한 자신도 그런 사람들로부터 에너지를 받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목표가 자신의 발전과 성취가 아니라 자신의 지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것이라는 점에 맞추어져 있는 경우가 많기에, 자신이 시험을 잘 치고 객관적인 성과를 내는 것보다, 다른 사람에게 ‘마치 잘 아는 것처럼’ 보여줄 수 있는 정도의 지식을 습득하는 단계에서 공부가 멈추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