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리의 믿거나 말거나 | |
시작 | 2008년 10월 3일 |
종료 | 2009년 7월 2일 |
출연자 | 이상준, 손민혁, 정세협, 김경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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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8년 10월 3일부터 2009년 7월 2일까지 방영된 웃찾사의 전 코너. 당시 미국에서 방영했던 잭 팰런스가 진행한 믿거나 말거나란 프로그램을 패러디했다[1]. 이상준이 진행자 역할을 하고, 나머지 세명은 모두 상황극을 재연하는 역할을 맡았다.2. 진행
코너가 시작하면 이상준이 일단 자기 소개를 하고 "우리 주위에는 믿거나 말거나 한 일들이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믿을수가 없는 소재를 소개하는데 그리고는 곧바로 "그 세상 속으로!! 고!고!고!고!고!고!"라고 외치면서 마치 리듬을 타 듯 몸동작을 하는게 특징. 초반에는 점프하면서 손가락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췄다가 나중에는 그냥 팔을 위로 쭉 뻗고 손을 좌우로 흔들기만 하는 춤을 췄다.[2]예를들어 '만약 여기 있는 우리들이 원더걸스와 오빠 동생사이라면이라던가 사극에서 채팅용어를 사용했다면이라던가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게임을 하면서 살았다면 그 세상속은 어땠을까라는 등등 엉뚱한 식의 황당한 멘트와 함께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 웃음을 이끌어냈다.
그렇게 상황극을 끝내고 또 관객들한테 희한한 질문을 해서 믿으실 겁니까라는 말을 하는데 그럴때마다 "못 믿으시겠어요? 믿으세요"라는 말과 함께 특유의 동작으로 손을 쭉 뻗는게 이 코너의 핵심 포인트이다.[3][4]
또한 방송 말미에 이 코너가 방송에 나간 뒤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한다면 동방신기가 나올 것이라거나 모두 빅뱅의 태양의 머리 처럼 민다 등 이런 호언장담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을 유도하기도 하는데, 정말로 이전 방영분에서 했던 멘트가 실현 되기도 하였다.
인기가 높아서 그런지 후반부에는 게스트들을 섭외해 같이 진행하기도 했었다. 위에 언급 된 것처럼 그젓께 말했던 연예인이 오기도 하였고, 소재에 나오던 인물이 실제로 방문해서 출연진들과 진행하기도 했었다.
또한, 이 코너의 또 다른 유행어는 바로 정세협이 만든 "ㅎ(히흣)ㅎ(히흣)"이 있다. 실제로 이 대사는 인터넷 상의 대표 의성어로 자리 잡았다.
해당 코너가 인기가 얼마나 높았냐면, 방영 두달만에 웃찾사 내 인기코너로 부상했다. 무려 동년에 나온 인기 코너인 최면의 끝, 내일은 해가 뜬다, 공공의 편, 강가야 현가야도 이 코너보다 인기가 훨씬 아래였으며, 심지어 인기투표에서 그동안 부동의 1위자리를 지켜오던 '웅이 아버지' 마저도 제치고 40.6%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정도로 가장 재미있는 코너로 뽑히기도 했다.[5]
그렇게 인기에 힘입어 9개월 간이나 방영하다가, 2009년 7월 2일에 종영되었다.
3. 기타
인터뷰에 따르면 이 코너의 원래 제목은 "5주"였다고 한다. 그 이유가 5주만이라도 웃찾사 무대에서 살아남자고 다짐을 하고 만든 코너인데 이 정도로 인기가 높을 줄은 몰랐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또한, 해당 코너는 원래 출연진들이 대학로 소극장에서 수차례 공연을 펼쳐봤지만 그리 큰 주목을 받지 못해서 무대에 설지 안설지 고민을 했다가, 고민 끝에 웃찾사에서 선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어차피 망하거나 말거나 질러보자"는 심산으로 개그를 선보였는데 결과는 생각 의외로 성공했으며, 첫 선을 보이자마자 검색어 순위에 올라갈 정도로 성공했다.
여담으로 한 방영분에서는 자신들이 앞으로 최고의 개그맨이 될 것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라는 멘트를 하기도 했는데, 애석하게도 현재까지 개그맨 활동을 하는 사람은 이상준 밖에 없다. 손민혁은 그나마 계속 웃찾사에 남아서 마지막까지 함께 했지만, 웃찾사가 폐지 되고 난 후에는 방송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 중이다[6]. 정세협과 김경식은 웃찾사 폐지 이후 아예 방송계에서 은퇴했다.
11월 28일 방영분에서는 동방신기가 진짜로 출연했다.
2009년 2월 13일 방영분에서는 소녀시대(유리, 수영, 효연,
3월 6일 방영분에선 SS501이 특별 출연했다.
5월 15일 방영분에선 전진이 특별 출연했다.
6월 18일 방영분에선 채연이 특별 출연했다.
6월 25일 방영분에선 2PM(닉쿤,
마지막 회에선 샤이니의 태민이 특별 출연해서 진행했다.
[1] 원제는 Ripley's Believe It or Not!.[2] 춤이 상당히 임팩트 있었는지 관객들이 따라 추는 걸 볼 수가 있다.[3] [4] 실제 모티브가 된 프로그램에서 진행자가 밀던 유행어인 "못 믿으시겠다고요? 그건 여러분의 몫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말이죠."를 패러디 한 것이다.[5] 당시 웃찾사가 쇠퇴기에 들어서서 시청률이 굉장히 낮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놀랄 일이다.[6] 또한, 이상준에 묻혀서 그렇지 손민혁도 부담스런 거레, 패거리가 떴다, 공공의 편 등 본인이 주역이 아니더라도 꽤나 히트 친 코너가 있다.[7] 제시카는 현재 소녀시대를 탈퇴한 상황이다.[8] 현재는 2PM을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