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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7:46:56

MC리의 믿거나 말거나

파일:믿거나 말거나.jpg
MC리의 믿거나 말거나
시작 2008년 10월 3일
종료 2009년 7월 2일
출연자 이상준, 손민혁, 정세협, 김경선

1. 개요2. 진행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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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8년 10월 3일부터 2009년 7월 2일까지 방영된 웃찾사의 전 코너. 당시 미국에서 방영했던 잭 팰런스가 진행한 믿거나 말거나란 프로그램을 패러디했다[1]. 이상준이 진행자 역할을 하고, 나머지 세명은 모두 상황극을 재연하는 역할을 맡았다.

2. 진행

코너가 시작하면 이상준이 일단 자기 소개를 하고 "우리 주위에는 믿거나 말거나 한 일들이 굉장히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믿을수가 없는 소재를 소개하는데 그리고는 곧바로 "그 세상 속으로!! 고!고!고!고!고!고!"라고 외치면서 마치 리듬을 타 듯 몸동작을 하는게 특징. 초반에는 점프하면서 손가락을 좌우로 움직이면서 췄다가 나중에는 그냥 팔을 위로 쭉 뻗고 손을 좌우로 흔들기만 하는 춤을 췄다.[2]

예를들어 '만약 여기 있는 우리들이 원더걸스와 오빠 동생사이라면이라던가 사극에서 채팅용어를 사용했다면이라던가 세상 모든 사람들이 게임을 하면서 살았다면 그 세상속은 어땠을까라는 등등 엉뚱한 식의 황당한 멘트와 함께 다양한 상황을 연출해 웃음을 이끌어냈다.

그렇게 상황극을 끝내고 또 관객들한테 희한한 질문을 해서 믿으실 겁니까라는 말을 하는데 그럴때마다 "못 믿으시겠어요? 믿으세요"라는 말과 함께 특유의 동작으로 손을 쭉 뻗는게 이 코너의 핵심 포인트이다.[3][4]

또한 방송 말미에 이 코너가 방송에 나간 뒤 인터넷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한다면 동방신기가 나올 것이라거나 모두 빅뱅의 태양의 머리 처럼 민다 등 이런 호언장담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을 유도하기도 하는데, 정말로 이전 방영분에서 했던 멘트가 실현 되기도 하였다.

인기가 높아서 그런지 후반부에는 게스트들을 섭외해 같이 진행하기도 했었다. 위에 언급 된 것처럼 그젓께 말했던 연예인이 오기도 하였고, 소재에 나오던 인물이 실제로 방문해서 출연진들과 진행하기도 했었다.

또한, 이 코너의 또 다른 유행어는 바로 정세협이 만든 "ㅎ(히흣)ㅎ(히흣)"이 있다. 실제로 이 대사는 인터넷 상의 대표 의성어로 자리 잡았다.

해당 코너가 인기가 얼마나 높았냐면, 방영 두달만에 웃찾사 내 인기코너로 부상했다. 무려 동년에 나온 인기 코너인 최면의 끝, 내일은 해가 뜬다, 공공의 편, 강가야 현가야도 이 코너보다 인기가 훨씬 아래였으며, 심지어 인기투표에서 그동안 부동의 1위자리를 지켜오던 '웅이 아버지' 마저도 제치고 40.6%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을 정도로 가장 재미있는 코너로 뽑히기도 했다.[5]

그렇게 인기에 힘입어 9개월 간이나 방영하다가, 2009년 7월 2일에 종영되었다.

3. 기타

인터뷰에 따르면 이 코너의 원래 제목은 "5주"였다고 한다. 그 이유가 5주만이라도 웃찾사 무대에서 살아남자고 다짐을 하고 만든 코너인데 이 정도로 인기가 높을 줄은 몰랐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또한, 해당 코너는 원래 출연진들이 대학로 소극장에서 수차례 공연을 펼쳐봤지만 그리 큰 주목을 받지 못해서 무대에 설지 안설지 고민을 했다가, 고민 끝에 웃찾사에서 선 보이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어차피 망하거나 말거나 질러보자"는 심산으로 개그를 선보였는데 결과는 생각 의외로 성공했으며, 첫 선을 보이자마자 검색어 순위에 올라갈 정도로 성공했다.

여담으로 한 방영분에서는 자신들이 앞으로 최고의 개그맨이 될 것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라는 멘트를 하기도 했는데, 애석하게도 현재까지 개그맨 활동을 하는 사람은 이상준 밖에 없다. 손민혁은 그나마 계속 웃찾사에 남아서 마지막까지 함께 했지만, 웃찾사가 폐지 되고 난 후에는 방송에 모습을 보이지 않는 중이다[6]. 정세협과 김경식은 웃찾사 폐지 이후 아예 방송계에서 은퇴했다.

11월 28일 방영분에서는 동방신기가 진짜로 출연했다.

2009년 2월 13일 방영분에서는 소녀시대(유리, 수영, 효연, 제시카[7])가 특별 출연했다.

3월 6일 방영분에선 SS501이 특별 출연했다.

5월 15일 방영분에선 전진이 특별 출연했다.

6월 18일 방영분에선 채연이 특별 출연했다.

6월 25일 방영분에선 2PM(닉쿤, 박재범[8], 찬성)이 특별 출연했다.

마지막 회에선 샤이니태민이 특별 출연해서 진행했다.


[1] 원제는 Ripley's Believe It or Not!.[2] 춤이 상당히 임팩트 있었는지 관객들이 따라 추는 걸 볼 수가 있다.[3] 파일:13_cafe_2008_12_01_15_50_493388feac02f.gif[4] 실제 모티브가 된 프로그램에서 진행자가 밀던 유행어인 "못 믿으시겠다고요? 그건 여러분의 몫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말이죠."를 패러디 한 것이다.[5] 당시 웃찾사가 쇠퇴기에 들어서서 시청률이 굉장히 낮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놀랄 일이다.[6] 또한, 이상준에 묻혀서 그렇지 손민혁도 부담스런 거레, 패거리가 떴다, 공공의 편 등 본인이 주역이 아니더라도 꽤나 히트 친 코너가 있다.[7] 제시카는 현재 소녀시대를 탈퇴한 상황이다.[8] 현재는 2PM을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