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소련의 레닌그라드 고등장교기갑학교에서 훈련용으로 쓰이던 MBV-2는 1941년 6월 22일 독일의 바르바로사 작전으로 소련을 침공하자 1941년 7월 실전에 투입되었다. MBV-2는 첫 실전에서 피해를 입어 8월 레닌그라드에서 수리를 받았다. 10월 수리를 마친후 MBV-2는 레닌그라드 방어전에 투입되었다. 1942년 1월 레닌그라드에서 또 피해를 입어 스탈린 공장에서 수리를 받았다. 1943년 여름에는 무장이 KT-28 곡사포에서 L-11 전차포와 F-34 전차포로 교체되었다. 1944년에는 다른 장갑열차들과 함께 레닌그라드 해방에 참전했고, 1945년 대조국전쟁 종전 전까지 살아남았다. 대조국전쟁 종전 이후 MBV-2는 쿠빙카 NIIBT 시험장에 전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