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국발레의 정체성을 구축해 나가다
M발레단은 2015년 "한국발레의 정체성 구축"을 모토로 창단되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며 세계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M발레단만의 창작발레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기존 클래식 발레 작품의 재안무 작업을 통해 한국발레의 수준을 드높이고 있는 선도적인 민간발레단이다.2. 주요 작품
2.1.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안무: 문병남연출,대본: 양영은
러닝타임: 약 70분(인터미션 없음)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 것이다.
대한 독립을 위해 목숨 바친 안중근의 삶과 그의 자유·평화사상을 드라마틱한 발레로 그려낸다.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모티브로 기획된 이 작품은 불굴의 의병 활동과 피로 맺은 단지동맹, 그리고 죽음을 무릅쓴 하얼빈 의거까지, 포기를 모르고 강행해 온 안중근 의사의 구국 활동을 되짚어가며 그가 영웅으로 성장해나가는 과정을 생생히 전한다. 천국에 있을 안중근 의사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필연적인 질문. '우리의 국권이 회복되던 날, 그는 천국에서 기쁨의 춤을 추었을까?' 그의 천국에서의 춤을 꿈 속 장면으로 그려내며, 그가 꿈꿔온 자유와 평화의 세상을 그에게 잠시나마 선사한다.
격정적인 독립군의 군무를 통해 우리 역사의 강인함을 온몸으로 느끼게하며, 이들 모두가 겪어야 했던 시대적 아픔과 고뇌를 극적인 발레의 몸짓으로 담아내 뜨거운 감동을 전한다. 아들에게 떳떳한 죽음을 당부하는 어머니의 처참한 심경. 남편의 사형 소식을 들은 아내의 처절한 통곡. 그리고 결국 스스로 당당히 죽음을 택하는 안중근 의사의 모습을 통해 그의 쓰디쓴 결심의 순간이 우리의 가슴에 와닿기를 바란다.
2026 상반기 투어 일정
| 날짜 | 2/22 광주 | 3/7~8 서울 | 3/10~11 대구 |
| 장소 | 광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 서울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 대구오페라하우스 |
2.2. 오월바람
안무: 문병남연출: 양영은
작곡: 나실인
대본: 임오섭
각색: 이재승
조안무: 민수경
러닝타임: 약 70분(인터미션 없음)
억압의 바람을 이겨내는 평화의 바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공연예술창작산실사업으로 탄생한 <오월의 바람>은 한국 현대사의 큰 비극 중 하나인 5·18민주화운동을 드라마틱한 발레로 풀어내며 인류의 화희에 대한 희망을 그려낸다. 자유와 평화, 그리고 화합과 사랑이 가득한 우리의 삶을 바라며 힘겨웠던 그날들을 되돌아본다.
이 작품을 소재로 한 논문은 무용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학술지 <Dance Research Journal>의 메인 표지 논문으로 실리며 국제무용학회에 소개되었다.
2.3. 구미호
안무/연출/대본: 양영은작곡: 나실인
러닝타임: 약 65분(인터미션 없음)
전설 속 여우들의 슬픈 사랑이야기
신화를 깨우는 춤, 사랑을 건 판타지 발레
M발레단의 새로운 창작발레 레퍼토리로 기획된 작품.신화를 깨우는 춤, 사랑을 건 판타지 발레
한국 전통 설화 '구미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야기로, 금기를 넘는 사랑과 운명에 맞선 선택을 판타지적 상상력과 발레의 서정성으로 풀어낸다.
화려한 군무와 드라마틱한 파드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미술과 영상 연출이 조화를 이루며 클래식 발레 팬 뿐만 아니라 공연 초심자, 가족 단위 관객도 함께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스토리 중심의 극적 서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누구나 쉽게 공감하며 감동할 수 있는 창작극으로, 한국 발레의 정체성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2.4. 돈키호테
안무: 마리우스 프티파음악: 루드비히 밍쿠스
원작: 미겔 데 세르반데스 사아베드라
재안무: 문병남
연출: 양영은
스페인의 열정이 휘몰아치는 발레
클래식 발레의 재안무화를 통해 새로운 프로덕션을 탄생시켰다. 특히 현시대의 관객들을 위해 장면전개에 박진감을 더해 작품을 2막으로 재구성하였고, 기존의 <돈키호테>와는 확연히 다른 속도감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는 공연으로 매진행렬을 이루었다.세기딜리아, 투우사들의 춤, 플라멩코, 환당고 등의 기존 스페인풍의 춤 역시 테크닉적 기교와 다이나믹이 더해져 뜨거운 스페인의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게 한다. 키트리아와 바질리오의 결혼식에서는 춤의 다양성을 극대화시켜 더욱 풍성해진 춤의 향연과 화려한 디베리스트망을 선사한다.
2025년 하반기 투어 일정
| 날짜 | 9/25 대구 | 10/15 세종 | 10/25 성남 | 11/2 나주 | 11/6 산청 | 11/14 김제 | 11/22~23 수원 |
| 장소 | 대구어울림아트센터 | 세종예술의전당 | 성남아트센터 | 나주문화예술회관 | 산청문화예술회관 | 김제문화예술회관 | 수원SK아트리움 |
2.5. 호두까기 인형
안무: 마리우스 프티파 & 레브 이바노프음악: 차이코프키
재안무/연출: 양영은
러닝타임: 약 75분(인터미션 없음)
호두까기 왕자와 클라라가 함께 떠나는 환상의 나라
M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은 클래식 발레 재안무화의 두번째 작업으로 기발한 무대와 영상 디자인의 조화를 통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새로운 프로덕션을 선사한다.가족단위의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작품의 특성을 살려 지루할 틈 없이 총 80분으로 대본을 각색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몰입할 수 있는 발레공연을 탄생시켰다. 감탄을 자아내는 하얀 눈송이와 핑크빛 꽃의 왈츠, 각자의 기량을 뽐내는 각 나라 인형들의 춤, 그리고 테크닉의 정점을 선사하는 호두까기 왕자와 클라라의 그랑파드되를 통해 클래식 발레가 지닌 예술성이 돋보이면서도 발레의 대중화를 성공시킨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일정
| 날짜 | 12/17~18 서울 |
| 장소 | 성동구 소월아트홀 |
2.6. 프린세스 오로라
음악: 차이코프스키안무: 양영은
연출: 문병남
러닝타임: 약 70분(인터미션 없음)
화려하고 아름다운 "동화 발레" 속 오로라 공주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명작 중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주인공, 오로라 공주님의 이야기를 나레이션과 함께 담아낸 "동화 발레"!갓 태어난 오로라 공주님에게 선물을 선사하는 요정들의 반짝이는 탄생 축하연!
숲 속 깊은 곳에서 위험에 빠진 데지레 왕자님을 구하는 용감한 오로라 공주님!
다양한 동화 속 주인공들을 한자리에 모인 오로라 공주님과 데지레 왕자님의 성대한 결혼식!
어여쁘면서도 용감하고 자비로운 공주님으로 재탄생된 프린세스 오로라가 살고 있는 아름다운 동화 발레의 세계를 선사합니다!
2.7. 갈라 '해설이 있는 발레여행'
2.8. 갈라 '발레로 떠나는 여행'
M발레단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창작발레와 클래식 발레의 만남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화려한 프랑스 궁정,<돈키호테>의 신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광장,
<호두까기 인형>의 환상의 나라,
<왕자호동>의 역동적인 고구려와 아름다운 낙랑국,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의 대한제국으로 여행을 떠나보아요!
* 갈라공연은 기획특성에 맞춰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