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st of Eurobeat는, 마우로 파리나가 Mark Farina 명의로 작사/작곡/노래를 한 유로비트 곡으로, 2013년에 사이팜 레코드의 자회사인 BoomBoomBeat 레코드로 발매되었다. 일본에서는 에이벡스의 SUPER EUROBEAT VOL. 222에 수록되었다.
이 시기는 이니셜D도 완결되었고, 갸루도 한 물 가서 갸루들이 추는 파라파라 댄스 역시 한 물 갔으며, 이탈리아에서 만들지만 일본에서만 소비되다시피 하는 유로비트의 유일한 수요처인 일본에서조차 수요가 줄어서 SUPER EUROBEAT 앨범 판매량도 줄어들었던 그야말로 유로비트의 암흑기였던 시기였다. BOOM BOOM DOLLAR 및 Bad Desire 등의 여러 명곡들을 낸 이탈로 디스코/유로비트 뮤지션인 마우로 파리나 역시 이후로 유로비트곡을 발매하긴 쉽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발매 시기가 좋지 않았을 뿐 여전히 빠르고 신나는 곡이다. 그리고 Mark Farina 명의로만 마지막 곡이고 그뒤로도 SEB 앨범에 그가 작곡한 곡들은 계속 실리고 있다.
하지만 그 누가 알았는가, 2010년대 후반쯤에 Deja Vu가 서양권에서 밈으로 떠오르면서 유로비트가 전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부흥했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