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18:30 ~ 22:08 (3시간 3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4,204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IA | 리마 | 0 | 0 | 0 | 0 | 1 | 3 | 0 | 0 | 5 | 9 | 14 | 0 | 2 |
LG | 봉중근 | 1 | 0 | 0 | 7 | 0 | 0 | 0 | 0 | 2X | 10 | 14 | 2 | 5 |
승 : 정찬헌, 패 : 한기주, 세이브 : 없음, 승리팀 홀드 : 정재복 |
1. 개요
2008년 4월 15일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희대의 막장매치이자 왜 엘롯기는 엘롯기인가를 제대로 보여준 하나의 경기.2. 경기 진행
2.1. 경기는 LG 쪽으로 기울고
기선을 제압한 것은 LG였다. LG는 최근 2연승을 살아난 타격감을 이어갔다. LG는 이대형과 이성열의 연속안타로 만든 2, 3루의 찬스에서 박용택이 내야땅볼을 만들어 내며 선취점을 뽑았다.그러나... 대첩은 그 때서부터 열리기 시작했다.
4회에는 LG의 화끈한 화력쇼가 펼쳐졌다. 이종열의 우전안타에 이어 조인성의 중견수 키를 넘는 2루타로 한점을 추가한 LG는 이후 박경수의 번트타구 때 투수 리마의 야수선택으로 무사 1, 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박용근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해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고 권용관이 또다시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며 한점을 더 추가했다. 이후 LG는 이대형과 이성열의 연속 2루타로 대거 4점을 보태며 점수를 0-8까지 벌렸다. 경기는 그대로 마무리 되는 듯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