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yptek Outdoor Group'은 2011년에 부치 화이트닝 (Butch Whiting)과 조쉬 그레그혼 (Josh Gleghorn)이 세운 미국의 아웃도어 회사이다. 두 설립자는 이라크와 아프간에 파견된 경력이 있는 공격헬기 조종사였으며,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레저 스포츠, 사냥용, 군용 장비를 주로 개발하였고 특히 특유의 패턴으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특수 작전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패턴들로, 다층형 구조의 비정형적인 헥사곤 무늬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이며, 전반적으로 패턴의 형태가 뱀의 비늘을 연상시킨다. 이러한 형상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형과 상황에 맞춘 다양한 패턴이 존재한다.
일단 2012년에 미 육군의 UCP 대체 사업에서 Scorpion W2에게 밀리기도 했고, 이외에 다수의 군경 조직에서 정식으로 채택된 경우는 많지는 않다. 하지만 특유의 독특한 형상으로 여러 영상매체나 게임 등에서 자주 등장하고 있다. 크립텍 위장무늬 특유의 전술적인 느낌과 동시에 지나치게 군대스럽지는 않은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군경보다는 민간용 아웃도어 의류 등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실전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지는 않으나, 몇몇 특수부대에서 그 존재가 확인되고 있다. 크립텍 위장무늬를 채용하게 된 공식적인 사유를 밝힌 군경 조직은 많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특유의 독특한 패턴으로 하여금 타 특수부대와 차별성을 둠과 동시에 준수한 위장 성능 덕분에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외에 미 특수부대에서 몇몇 대원들이 사제로 구매해서 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개개인의 자율성을 비교적 넓게 보장하는 군 특수부대라 하여도 위장무늬같은 외적 구분이 가능한 요소는 보통 통일성있게 구성하도록 강조한다는 점과 크립텍 위장무늬를 적용한 사제 장구류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는 약점으로 인해 2020년대를 기준으로 대부분 멀티캠으로 강판된 상황이다.
2025년 시점에서 크립텍 위장무늬는 거의 군용으로 사용되지 않게 되었으며, 대신 사냥용 및 레저스포츠 계열에서 비교적 많이 쓰이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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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대표적인 경우로는 제707특수임무단이 있는데, 세계적인 기준으로도 크립텍 위장무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특수부대로 유명했다. 2015년부터 각종 부대 행사 및 공개 훈련에서 착용된 모습을 확인된 바 있으며 주로 맨드레이크, 타이폰과 같은 패턴이 사용된다. 하지만 2023년경부터는 크립텍 패턴 전투복은 거의 착용하지 않고 제식 특전복을 착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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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브라질의 특수부대 BOPE에서도 일부 요원이 사용하고 있음이 확인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