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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정식: 深圳市原泽电子有限公司
한글: 선전시 위엔쩌 전자 유한공사
영어: ShenZhen YuanZe Electronics Co.Ltd
국가
[[중국|]][[틀:국기|]][[틀:국기|]]
업종 오디오 전자공학
설립 2008년
젠 리[1], 키스 유에[2]
본사 중국 광둥성 둥관시 둥청구
링크 파일:KZ icon.png 파일:타오바오 아이콘.svg 파일:Aliexpress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주요 라인업
3.1. 하이브리드 이어폰3.2. 다이나믹 드라이버 이어폰3.3. 밸런스드 아마추어 이어폰3.4. 무선 및 코드리스 이어폰3.5. 평판형 드라이버 이어폰
4. 하위 브랜드
4.1. CCA4.2. QKZ4.3. ND
5. 여담6. 외부 링크

[clearfix]

1. 개요

2008년에 설립되어 2013년부터 제품을 출시한 중국 선전시에 개발거점을 두고 있는 음향기기 제조사다.

2. 특징

일반적으로 중국제 이어폰들은 다른 중국제와 마찬가지로 싸고 품질이 떨어지는 제품이 대부분이었다. 간혹가다 가성비가 좋다고 입소문이 퍼진 제품들이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가격대에 비해서 좋다는 거지 고급 이어폰에 비하면 확실하게 성능은 열세였다. 그러나 KZ는 2020년에 들어와서는 중국제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극복한 가성비가 매우 좋은 이어폰 제조 회사로 명성을 얻고 있다.

KZ 역시 다른 제조사들과 마찬가지로 시작은 싼맛에 다중 듀서를 써볼 수 있는 그저그런 이어폰을 만드는 회사였지만, 음질과 제품의 마감이 나날이 발전하며 현재는 대표적인 CHI-Fi 브랜드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가성비 측면에서는 CHI-Fi 브랜드 중에서도 탑클래스에 속하는데, 그 비결은 BA를 포함하여 모든 유닛을 자체개발,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내부 하드웨어와 기기 외장을 제외하면 극한의 재활용을 하는데, 대표적으로 KZ의 케이블 교체형 이어폰의 경우 규격이 거의 대부분 호환될 정도로 설립 이후로 변한것이 없다.

2013년 설립 초기에는 전반적으로 어디서 본듯한 유명한 이어폰 디자인들 그대로 베낀 외형과 같은 가격대에서 이상할 정도로 높은 스펙과 숫자의 듀서들 및 엉망인 튜닝으로 인해 몇몇 모델이 구매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는 했으나 전체적인 총평은 그저 다중듀서빨로 부족한 소리를 땜빵하는 제조사 정도의 이미지였다.

초기에는 KZ의 초기 ZS시리즈[3] 가 한국에서 잠시 유행했었는데, 만원에서 이만원대의 가격에 1DD + 1BA나 1DD + 2BA 구성으로 유명 헤드폰 제조사들의 외형을 그대로 베낀 유닛을 팔았다. 이 초기 ZS시리즈들은 싼맛에 쓰는 다중듀서 유닛에 강한 V자 튜닝으로 어느정도 호평받기는 했지만 본격적인 리뷰에서는 마감의 퀄리티나 정리되지 않은 사운드 등으로 그저 그런 평가를 받았고 싼맛에 사용하는 장난감 이상의 평가는 받지 못하였다.

그러가다 2018년 희대의 실험작이었던 ZS10, AS10, BA10모델을 내놓았는데, 이것들은 5만원 근처의 가격대에 한 유닛당 5개의 드라이버를 가진 구성으로 듀만콘댐 감성으로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였고, 그 가격대에서는 좀 정신 사납지만 자체개발 BA유닛들의 성능으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다만 여전히 잘 다듬어지지 않은 음색과 제대로된 크로스오버 회로가 없어 소리가 난잡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더불어 유닛의 디자인과 마감도 문제가 많았는데, 플라스틱 하우징의 경우 빨간색 PCB에 투박한 플라스틱을 덮어 놓은 수준이었고 금속 하우징의 경우(BA10) 디자인이 투박하고 마감도 조잡해서 싸구려라는 느낌이 들었다.

2019년에는 수석 엔지니어를 외부에서 영입해서 튜닝에 상당히 공을 들이기 시작했고, 2019년에 발매된 라인업 제품들 중 ZSN을 개선한 ZSN Pro나 ZS10을 개선한 ZS10 Pro와 ZSX 등은 기존의 문제점을 상당부분 해결하고 가격대는 그대로 유지하여 많은 호평을 얻었다. 마감도 그 전엔 싸구려 플라스틱 사출에서 금속재질을 혼용하는 방식으로 품질을 개선하였다. 거기에 더해서 이제는 드라이버를 10개도 아니고 12~16개씩 집어넣는식으로 상당히 실험적인 제품을 많이 출시하고 있다. 2019년 발표한 ZS10 Pro와 ZSX는 해외와 국내에서 굉장한 호평을 받았으며 저가형 이어폰 시장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이어폰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4] 특히 음향쪽 업계전문가들도 ZSX의 성능을 상당히 호평하고 있는데, 모니터링으로 쓰기에는 조금 과한 V자 튜닝이 되어 있지만 해상력이 매우 좋아 음분리가 매우 잘되기 때문에 펀사운드 용도로 적합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도헌 대림대교수의 ZSX 성능 리뷰

기존의 KZ가 좀 정신없고 정돈되지 않은 소리였다면 2019년부터 출시되는 제품들은 제대로된 크로스페이드 회로가 들어갔는지 소리가 상당히 정리가 잘되어 있고 음 분리도 뛰어나다. 디자인의 경우도 2013~2015년 제품들이 다른회사 제품들의 표절이었고 2016~2018년 제품들이 상당히 촌스럽고 투박했다면 2019년부터 출시하는 제품들은 독자적인 아이덴티티를 갖추고 있다.

다만 KZ가 구형 제품들을 단종시키지 않고 여전히 판매하고 있는데, 2019년 이전 제품들의 경우 모델마다 품질이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구매하기 전에 반드시 전문가의 리뷰나 헤비유저들의 평가를 참고하는 게 좋다. 또한 제품마다 종종 화이트 노이즈가 생기는 문제가 있는데 이는 다중듀서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흔하게 겪는 문제로 출력이 안정적이지 않은 경우 발생한다.

또 KZ에서 기본으로 주는 구리선 케이블의 경우 디자인도 조잡할 뿐만 아니라 품질이 안좋기로 악명이 높다. 케이블 뿐만 아니라 이어팁도 기본적으로 끼워주는 것은 품질이 많이 조악하다. 2018년 경 트위스트 케이블의 채택으로 만듬새는 훨씬 나아졌지만, 소리가 아쉬운 것은 다름이 없었고 이는 2020년 경 은도금 트위스트 케이블을 동봉해줄때까지 지속되었다. 따라서 KZ 이어폰의 성능을 제대로 즐기려면 기본 박스에서 이어폰 유닛만 챙기고 케이블과 이어팁은 평이 좋은 커스텀 제품을 따로 구입해서 장착해야 한다.[5] 큰 돈은 아니지만 케이블/이어팁 때문에 추가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은 KZ 이어폰의 강점 중 하나인 가성비를 깎아먹는 요인이 되고 있다. [6]

케이블의 규격도 MMCX라던지, 타 중국제에서 흔하게 사용되는 0.78mm 2핀이 아니라 0.75mm라는, 트리플파이 외의 사용자가 없는 독자규격을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있으나 대신 QCD라는 돌출된 커넥터를 감싸주는 방식을 쓰고 있어 내구성 면에선 호평이 많다.

소비자들의 비판을 수용한 것인지 최근엔 DD를 중시로 튜닝을 하고 부족한 부분을 BA가 보충하는 식으로 튜닝 방식을 바꿨는데, 그 덕에 쏘는 고역등의 고질적인 문제는 사라졌지만 그 과정에서 드라이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논란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문제가 있다면 ASX 같은 BA 드라이버만 사용하는 제품은 저음이 심하게 강조된 먹먹한 성향의 튜닝을 적용하고 있다는 것. 그 탓에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 중고역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ZAX 이전의 모델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인지 요즈음은 저렴하면서도 음질이 괜찮은 ED 시리즈가 각광을 받는 듯 하다.

ZEX PRO때의 논란 이후로 조금 주춤했으나, PR1이라는 평판형 이어폰을 출시해 다시금 호평을 받으면서 KZ는 하만타겟에서 저음이 조금 강조된 무난한 성향들을 만들기 시작했다. 다만 평판형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들의 고음이 여전히 강하지 않으므로 이전의 KZ를 생각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현재도 2만원 이하의 저가형에선 적수가 없을 정도로 괜찮은 이어폰들을 만들고 있으나 마케팅에서 그래프만 가지고 타사의 제품들을 직접 거론하며 까내린다던지[7] 하는 문제행동을 보이기에 평이 많이 안좋아졌다. 그 사이에 수많은 후발주자들이 질좋은 이어폰들을 만들고 있기에, 문제행동을 그만두지 않는 이상 전처럼 전망이 좋진 않을것이다.

3. 주요 라인업

3.1. 하이브리드 이어폰

KZ의 주력 제품군. DD를 기반으로 BA나 EST, 혹은 평판형 드라이버를 같이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가지고 있다.

3.2. 다이나믹 드라이버 이어폰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한 라인업으로 가장 저렴한 라인업임과 동시에 KZ의 시작과 함께했던 유서깊은 제품군이다. 간혹 2DD나 3DD도 속속히 나오고 있다. 과거엔 성능이나 디자인이나 그냥 싼맛에 사서 쓰다가 싫증나면 버리면 되는 수준으로 대부분 5천원대의 가격에 음질을 기대하기 힘든 제품들이였다. 음악이 아니라 팟캐스트 방송 같은 걸 들을 때 쓰면 좋은 수준.

허나 2020년부터는 상위모델에 들어가는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그대로 탑재해 점점 좋지 못한 평을 받고 있는 상위모델과 다르게 저가형 종결 수준의 사운드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다보니 요새 들어 신제품이 많이 나오는 상황.

3.3. 밸런스드 아마추어 이어폰

BA 드라이버만을 사용한 라인업으로 다른 시리즈와 다르게 BA10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 AS 라인업 하나로만 나오고 있다.

3.4. 무선 및 코드리스 이어폰

3.5. 평판형 드라이버 이어폰

2022년부터 출시되기 시작한 제품군으로, 유저들 사이에서는 실질적인 플래그십 취급을 받고 있다. 평판형 중에서는 가장 저렴하고 가격대비 깡성능이 훌륭하지만 기본팁과 케이블로는 제성능을 끌어내는 것이 불가능한데다 저가 평판형 특유의 경질적인 고음등의 문제는 여전히 있으므로 이어팁과 커케, 디바이스 매칭에 난이도가 있는 편. 가장 최선은 동선 커스텀 케이블과 고음을 저감시키는 성향의 이어팁을 매칭시키는 것이다.

4. 하위 브랜드

4.1. 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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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부터 출시되기 시작한 브랜드이다. CCA는 Clear Concept Audio의 준말이다. 디자인과 패키징이 KZ와 상당히 흡사한데 CCA 제품을 KZ에서 설계 및 제작을 하고 있고, CCA는 동시에 KZ제품도 유통하는 기업이다. 이 쪽도 가성비가 좋은 이어폰으로 유명하다. 특히 가격은 KZ 브랜드 제품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한데 튜닝 타겟이 모니터링 이어폰에 가까운 플랫한 성향을 갖고있어서 펀사운드보다는 플랫사운드를 선호하는 일부 매니아를 중심으로 KZ보다 오히려 더 높은 평을 받기도 한다.[16]

4.2. QKZ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KZ의 염가판 브랜드. 이어폰의 경우 대부분 별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아서 몇몇 모델 말고는 대한민국에서 잘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동남아 등의 제3세계에서 싼 맛에 사는 것을 볼 수 있다.

2024년 들어서 상시가 만 원, 천원마트 7000원, 코인샵 최저 5000원에도 파는 KZ D-Fi, ZVX의 미친 팀킬 때문에 인이어 상당수는 살 메리트가 없어진 게 현실이다. 하지만 24년 3월에 천원마트에 다수의 염가 제품을 2~3000원 가격에 내놓으면서 디자인에 따라 선택지가 많아졌다.

콜라보.

케이블 브랜드로서는 가성비의 제왕으로 여겨진다. 200코어 케이블이 9000원에 불과하다. 그런데 지들끼리만 팔아먹을 목적으로 0.78mm 2핀이 아닌 0.75mm 2핀이라는 독자 규격을 채택해서 욕을 먹고 있다. 0.75mm 2핀은 본래 UE 트리플파이만 사용하던 독자규격이였으나 KZ가 가져와서 QDC까지 카피하여 독자규격으로 만든 것.

4.3. ND

2023년 런칭된 또다른 서브 브랜드.

5. 여담

6. 외부 링크


[1] 전직 클래식 음악 음악가[2] 전직 오디오테크니카 엔지니어[3] ZST로 시작해서 ZS3, ZS5, ZS6, ZSE, ZSR등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었다[4] 2019년 당시 알리 익스프레스 주문 시 가격이 40,000원대였다.[5] 전술한 리뷰 동영상의 김도헌 교수도 케이블과 이어팁을 모두 교체한 후 리뷰를 했다.[6] 기본 KZ 이어폰에 동봉되는 호박팁의 경우, 고음을 증가시켜주는 이어팁인데, 문제는 KZ 이어폰들의 대다수가 고음이 강조된 성향이라 기본 이어팁이 도리여 최악의 궁합을 자랑하기 때문에 저평가받기도 한다. 유저들 사이에서 추천되는 건 고음을 줄여주는 파이널 E팁.[7] 당연하겠지만 음향제품들은 그래프가 모든것을 대변하지 않는다[8] ZS10 Pro와 동일한 백플레이트이다.[9] 정확하게는 플랫성향이라기보다 저음쪽으로 약간 치우친 W자형의 성향에 가깝다.[10] 광고에는 정전형 드라이버라고 되어 있는데 잘못된 표현이다.[11] 중국산 이어폰에 이런 별명이 붙은 이유가 조금 골때리는데, 알리에서 이 제품을 판매했던 셀러가 영화 명량을 감명깊게 보아서 주문 시에 이순신이라는 단어를 입력하면 할인을 추가적으로 넣어줬기 때문(…)[12] 참고로 하이브 인사이트 및 Weverse Shop에서 판매했던 In-Ear Headphones [19]와 같은 모델이다 HYBE INSIGHT 써놓고 얼마를 더 받은(...)[13] 스마트폰의 전문가 모드 포함[14] 케이블을 고음을 죽이는 성향의 동선으로 매칭한다던지 파이널 E팁 같이 치찰음/초고음을 잘 잡는 이어팁을 장착하면 도움이 되겠으나 폼팁은 기본으로 장착되어 있다. 한편 스펀지 필터, 메쉬 필터, 패브릭 필터 등의 튜닝 필터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20개에 3000원에서 6000원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금속 메쉬를 제거하고 "50pcs Earphones Tuning Foam DIY Earphones Sound Tube Tuning Cotton Dustproof Foam Filter" 중간 밀도 필터를 사면 된다. 아니면 그냥 3000원 주고 400~500메쉬 노즐 튜닝 철망 필터를 사서 교체해도 된다.[15] 등의 구멍이 좁은 이어팁. kbear 07 등도 나쁘지 않다.[16]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플랫할 뿐 ZS10pro의 자매 모델 C10, ZSX의 자매 모델 C12 등. CRA의 등장 전까진 주로 펀사운드 성향의 제품들을 만들었다. 2020년 이후론 두 회사 간의 음색 차이가 옅어지는 중.[17] 증거랍시고 내놓은게 하만 타겟 추종성이 더 높고 음압이 더 높기 때문이란다.(…) 정상적인 음향 회사라고는 보기 어려운 발언인 셈.[18] https://www.aliexpress.com/store/1358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