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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4 02:30:14

Kingdom Come: Deliverance/랜덤 인카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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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나그네3. 거지4. 도적5. 사냥터지기6. 랜덤한 시체7. 수수께끼꾼
7.1. 만찬장의 촛불 10개7.2. 마법의 주머니7.3. 순례자와 세 운명의 여신7.4. 예배 드리는 귀족7.5. 세 농부와 땅7.6. 둥근 원탁7.7. 바느질 하는 여자7.8. 낮선 나라의 성직자
8. 도적의 끄나풀9. 결투 : 용병10. 결투 : 떠돌이 기사11. 심약한 기사12. 좀도둑13. 길 잃은 사람

1. 개요

퀘스트 이외에도 다양한 랜덤 인카운터를 통해 여러 가지 상황에 직면할 수도 있다.
주로 정해진 장소에서 장소에 따른 정해진 패턴의 인카운터가 발생하며
자동이동으로는 지날일 없는 지역에서도 일어나는 경우도 많다

지역별로 도적과 병사, 상인 인카운터에서 병사나 상인들이 생존할 경우 생존자 수에 비례해 올라가지만 가끔 버그로 비 적대형 도적이 있거나 해서 도적을 죽이고나니 경비에게 살인죄로 체포될수도 있다.

사사우와 사모페쉬의 경우 로브나->사사우로 가는 길목에 고 확률로 등장하는 고레벨 인카운터로 올릴수 있으며[1] 라타이는 매우 낮은 확률로 사형대 언덕 근처 죽은 말이 있는 장소 근처에서, 레데치코는 방앗간->레데치코 가는 길목의 흰바위가 배경에 있는 길목, 우지트는 이단 가족이 사는 집 근처 거대한 나무 옆의 길목, 탈름버그는 탈름버그->로브나 가는 길목의 오두막이 근처에 있는 언덕에서 낮은 확률로 등장하는 등 올릴 방법이 없는 스칼리츠 등의 지역의 우호도를 올릴수 있는 대립 인카운터가 발생하는 지역이 여럿 존재한다.
이러한 인카운터에서 병사와 주민에 해당하는 평판이 별개로 올라가니 원하는쪽이 나오길 기도해보자

인카운터는 장소에 따라 확률이 다른데 로브나->사사우로 가는 작은 길목이나 스칼리츠 내부는 매우 높은 확률로 고레벨 인카운터가 발생하므로 돈벌기에는 최적화 되어있다

2. 나그네

길을 다니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중세인. 가끔 무엇인가 사연이 있을 법도 한 복장의 나그네들도 있지만 이름이 '나그네'인 NPC 들은 모두 상호작용도 불가능하고 그냥 길을 가는 사람일 뿐이다. 물론 게임의 높은 자유도 특성상 습격해서 죽일 수도 있는데, 걸친 옷 이외에는 사실 특별한 아이템도 갖고 있지 않다. 나그네들이 다니는 길 근처에서 도적이나 쿠만인 인카운터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데, 이 때는 꽁지가 빠져라 도망친다.

3. 거지

길을 가다 보면 가끔 남루한 행색의 NPC 가 나타나 도와달라고 하는데, 내려서 물어보면 돈을 포함한 다양한 물품을 요구한다. 보통 돈이나 음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따금 자신은 쿠텐버그에서부터 맨발로 걸어왔는데 발바닥 가죽이 죄다 벗겨질 작정이라며 발싸개용 천을 달라고 할 때도 있다. 이 때는 붕대용 린넨, 돈, 인벤에 신발이 있다면 신발을 줄 수 있다.

4. 도적

그야말로 중세 전통의 도적떼들, 가끔 쿠만인이 나타나기도 한다. 도적의 수는 최소 1명에서 최대 6명까지 다양하며, 도적의 무장 상태도 상당히 다양하다. 그냥 농민이 셔츠에 브레[2]만 걸치고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반짝이는 판금을 둘둘 두르고 달인의 일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고렙 강도 귀족들이 3~4명씩 튀어나오는 경우도 있어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할 수 있다. 때로는 개를 데리고 나올 때도 있다. 별다른 무장이 없는 농민 도적들은 플레이어가 숙련이 어느 정도 되었을 경우 롱소드나 메이스질 한 번에 픽픽 쓰러지는 나약함을 뽐내지만, 강도 귀족들은 판금을 입고 있어 레벨과 숙련도가 모두 높아도 힘들기도 하다.

농민 도적이 여럿 나오는 경우 주의해야 할 점은, 플레이어는 인게임 내에서 구해서 쓸 수 없는 창이나 할버드[3]를 들고 플레이어의 뒤를 노리는 도적놈이 꼭 한두 놈씩 있다는 것이다. 도적떼 여럿에게 둘러싸이면 아무리 숙련도가 높아도 답이 없으니 우선 뒤로 물러나서 창이나 할버드를 지닌 놈부터 활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5. 사냥터지기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뜬금없이 사냥터지기 하나가 붙잡고 여기서 뭘 하는 거냐고 시비를 걸어 온다. 만약 탈름버그에서 '사건 뒤에는 여자가 있다' 퀘스트를 마치고 탈름버그 수석 사냥꾼의 지위를 획득할 경우, 말로 호되게 꾸짖어 물리칠 수 있다. 그러나 사냥꾼 지위가 없을 경우 자신은 밀렵꾼이 아니라는 것을 설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한 것도 없는데 신고를 하겠다고 난리를 치는데, 이 경우 결국 주님 곁으로 보내 주는 수밖에 없는 다소 귀찮은 인카운터.

6. 랜덤한 시체

길을 가다 보면 이따금 길 위에 웬 상인이나 여성의 시체가 놓여 있는데, 이 시체를 들쳐메려 시도하거나 주머니를 뒤질 경우 주변에서 NPC 하나가 갑자기 등장해서 당신이 이 사람을 죽였냐고 시비를 거는데, 정황상 살인범은 튀어나온 NPC 이고 플레이어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화술 체크에 성공하면 오히려 역으로 네가 이 사람을 죽여 놓고 나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려는 것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플레이어에게 덤벼들거나, 도망치거나, 증거 있으면 어디 한번 해보라는 식으로 이죽거리고는 제 갈 길을 가기도 한다. 그 어떤 선택지건 기분이 썩 좋지는 않은 인카운터이므로 가진 무기나 주먹으로 중세식 참교육을 시전한 뒤 가진 것을 모두 털어도 그것은 플레이어의 자유.

비슷하지만 약간 다른 종류의 인카운터도 있는데, 길 위에 동물의 사체가 있고 이 사체와 상호작용을 하면 NPC가 하나 나타나 똑같이 시비를 건다. 중세에는 영지 내부의 모든 것은 귀족의 소유물이어서, 허가 받은 사냥터지기가 아닌 사람이 사냥을 하면 모두 불법이므로 이 점을 악용하려고 드는 것인데, 상인이나 여인의 시체를 발견했을 때와 대화 선택지는 똑같으므로 마음대로 대응하면 된다.


혹은 시체에 접근하는 순간 도적이 나오는 이벤트도 있으니 주의.

7. 수수께끼꾼

검은 로브를 입고 두건을 뒤집어 쓴 중노년의 남성을 마주칠 수 있는데, 5 그로셴을 걸고 자기가 내는 수수께끼를 맞추어 보라고 한다. 수수께끼는 넌센스 퀴즈 같은 것은 아니고 제법 논리적으로 생각을 해야 하는 문제들인데, 그 목록은 아래와 같다. 수수께끼꾼이 내는 문제는 총 8문제인데 말 타고 지나다니다 보면 그냥 무심코 지나치기 쉬우므로 검은 로브에 두건을 뒤집어 쓴 사람을 보면 꼭 말을 걸어 보도록 하자.

희귀한 주사위를 가지고 다닐때가 있는데 이 중에선
프롤로그에서나 나오던 헨리가 연애운을 빌기 위해 만든 헨리의 베타 주사위도 들어가있을때도 있다

7.1. 만찬장의 촛불 10개

7.2. 마법의 주머니

7.3. 순례자와 세 운명의 여신

7.4. 예배 드리는 귀족

7.5. 세 농부와 땅

첫째 6그로셴 둘째 3 그로셴

7.6. 둥근 원탁

다섯

7.7. 바느질 하는 여자

두배

7.8. 낮선 나라의 성직자

1

8. 도적의 끄나풀

레데치코에서 사사우로 넘어가는 언덕길(벌목꾼 야영지 근처)에서 주로 만날 수 있는데, 웬 여자가 나무둥치에 앉아서 흐느끼고 있거나 왠 떠돌이 상인이 좋은 돈벌이가 있다면서 가까이 와보지 않겠느냐고 꼬신다. 흥미가 생기거나 도움을 주려고 다가가면 "지금이야!" 라고 외치면서 도적 4명이 헨리를 기습한다. 이 도적들은 높은 확률로 판금을 입고 있고 무장 상태가 매우 좋으므로, 자신이 없다면 바로 말을 타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쳐야 한다. 만약 상대하기로 결심했다면 해당 위치는 경사가 제법 있는 비탈이므로 비탈 중턱을 타고 싸우면 적들의 타겟팅이 풀려 헨리의 눈앞에서 헨리를 찾는 코메디를 선보이는데, 이 때 활로 데미지를 입히면 된다. 미끼 역할을 했던 NPC를 쫓아갈 수도 있는데, 태클도 불가능하고 접근해서 무기를 휘둘러도 아예 타격을 입지 않는다. 빠른 이동 중에 만났을 경우 '순례자' 라고 표시가 되는데 속지 말도록 하자.

9. 결투 : 용병

길을 가다 보면 용병 한 명이 무예를 겨뤄 보지 않겠냐고 한다. 당신은 누구냐고 물어보면 그냥 이리저리 사는 사람이라는 식으로 대답하는데, 그럼 당신은 도적이네 라고 하면 "나는 도적이 아니다! 최근 잠시 동안만 빼고 말이지..." 라고 얼버무린다. 아무튼 돈 50 그로셴을 걸고 결투를 하자고 하는데 적절하게 데미지를 입히면 항복하면서 판돈 100 그로셴을 준다. 용병의 배경 설정은 다양한데 어떤 경우 자신이 호위하기로 한 부유한 상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이 사람이 오지 않아 심심하던 차에 결투를 해보자는 사람도 있다.

단 달인의 일격을 배웠을 경우 달인의 일격을 너무 남용하면 곤란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달인의 일격은 그 종류에 따라 상대방에게 매우 큰 데미지를 입히는데, 특히 머리 쪽을 제대로 타격하게 되면 상대방이 한방컷이 나 버리는 상황이 발생하여, 라타이 토너먼트처럼 적절하게 싸워 보자고 시작한 결투가 상대 NPC 를 주님 곁으로 보내 버리는 결과가 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이는 상대의 운이 없는 것이므로, 주머니를 털어 주고 갈 길을 가도 무방하다.

10. 결투 : 떠돌이 기사

위의 용병과 비슷한데 이 사람은 용병보다는 기사로서의 영광과 전투의 스릴을 더 느끼고자 하는 사람이다 보니, 떠돌이 기사와는 돈을 받지 않고 결투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돈을 걸고 결투를 해보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면, 플레이어에게 250 그로셴을 판돈으로 걸 것을 요구하는 대신 자신은 갑옷을 걸겠다고 한다. 결투를 해서 이기면 자신의 흉갑을 대가로 주고 떠난다. 위처럼 달인의 일격이 치명타가 터질 경우 떠돌이 기사 역시 죽어버리게 되는데, 이 경우 판돈 250 그로셴은 기사의 주머니를 뒤져도 나오지 않지만, 대신 기사가 가진 모든 아이템을 털어서 팔 수 있으므로 경제적으로는 더 이득이 된다.

11. 심약한 기사

사모페쉬 - 메호예드 - 숲속 빈터 여관 사이의 지역에서 만날 수 있는 사람인데, 다짜고짜 결투를 신청한다. 여기서 결투에 응할 수도 있지만 왜 뜬금없이 싸우고자 하는 것이냐고 물으면 본인의 어머니가 기사도의 빠순이인데 훌륭한 전사가 되든지 아니면 아름다운 여인을 차지하든지 하라고 하여 떠돌고 있다고 한다. 여기서 아무래도 결투보다는 여인을 유혹해 보는 쪽이 더 쉽지 않겠느냐고 하면[4], 본인도 은근 싸우기 싫었는지 적극 찬동을 하면서 당장 시도해 보겠다고 고맙다고 한다. 만약 심약한 기사를 죽이게 되면 이 NPC는 부활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2. 좀도둑

레데치코와 사사우에서 주로 발생하는 랜덤 인카운터인데, 한 주민이 "도둑이야!(영어로 Thief! 라고 외친다)" 라고 외치면서 누군가 도망가고 마을사람 NPC 한명이 그를 뒤쫓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가서 도둑을 제압하면 돈을 빼앗거나 죽이거나 그냥 놓아 보낼 수 있는데, 놓아 보내면 평판이 하락한다. 만약 죽일 경우 마을사람이 와서 그의 주머니를 뒤져 도둑맞은 물건을 되찾고, 잠시 컷씬으로 전환되어 고맙다면서 몇 그로셴의 보상을 준다. 말을 타고 있는 상황이라면 말을 타고 쫓아가 찌르기로 공격하면 도둑은 매우 쉽게 제압되니 참고하자.

13. 길 잃은 사람

가만히 서 있다가 헨리가 말을 걸면 특정한 도시(주로 길 잃은 사람과 가까운 위치)로 가는 길을 묻는다. 제대로 대답하면 평판이 상승하며, 지도를 볼 기회를 주니 만나면 길을 알려주자
[1] 이 길목에는 우호적 인카운터가 가끔 발생하는 작은 다리를 거치기도 한다[2] 중세식 바지를 인게임 상에서 이렇게 부른다.[3] 주워서 일정 시간 동안 들고 다닐 수는 있으나 인벤토리에 넣을 수는 없다. 긴 리치 때문에 밸런스 붕괴가 우려되어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4] 사실 이 말은 당신은 싸움 실력이 형편없으니 연애나 하라는 일종의 비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