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95년도 앨범 <하늘에서부터의 힘(空からの力)>으로 언더그라운드에서부터 활동을 했던 일본 언더 힙합계에서는 전설로 꼽히는 그룹이다. 현재는 해산하여 각자 따로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하고 있는 중. 2011년도에 재결성하였다.일본음악 치고는 드물게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하는게 독특한 점인데, 이 직설적인 화법으로 사회비판 곡 등을 많이 불렀다.[1]멤버 중 지브라(Zeebra)는 일본 힙합계에서는 가히 1세대에 꼽히는 선두주자이며, 한국에도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킹 기도라의 이름을 따서 KING GIDDRA[2]라는 그룹명으로 오래동안 활동하다가 2011년에 그룹명을 KGDR로 개명하였다. 줄여서 KG라고 하기도 한다.#
재결성 후에는 그룹으로써의 큰 활동은 없었지만,2022년도 10월 THE FIRST TAKE를 통해서 간만에 공연을 보여주었다.
2. 멤버구성
- 지브라(ZEEBRA)
걸걸하면서도 공격적인 래핑을 뽐내고 있다. 솔로앨범을 여러장 내기도 했는데, 멤버들 중에서는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축에 속한다. 킹기도라 때와는 다르게 솔로앨범에서는 힙합씬의 브라더쉽 및 일본인/동양인으로써의 프라이드를 내세운 가사들이 많다. 오즈로사우루스와도 친분이 있어 DJ PMX의 앨범에도 피쳐링을 하는 등 다른 동료 뮤지션에게의 피쳐링도 상당한 편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K-덥 샤인(K-Dub Shine)
킹기도라의 리더. 초창기만 하더라도 지브라에 지지 않을 정도로 공격적인 래핑을 선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축축 늘어지는 특유의 개성넘치는 래핑을 선보이고 있다.[3] 킹기도라 활동에선 이 특유의 목소리 톤이 희한하게 지브라와 잘 조화가 되어서 호평을 받았다. 당연히 솔로앨범도 발매하였는데, 상업적으로는 그렇게 알려지지는 않은편. 물론 그렇다고 망한 건 아니다.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퍼져있는 음악인만큼 일본 힙합 씬에서는 나름대로 호평을 받으며 후배들에게 추종을 받고 있다. 킹기도라 때와는 다르게 솔로앨범에서는 자신의 래퍼로써의 인생을 어필한 가사가 많다.
- DJ 오아시스(DJ Oasis)
지브라가 킹기도라 결성을 결심하였을 때 가장 먼저 만난 멤버. 랩은 어쩌다가 하고, 작곡/프로듀스 및 턴테이블의 스크래칭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다른 멤버들과 마찬가지로 솔로앨범도 발매하였는데, 피쳐링으로 참여한 래퍼가 ZEEBRA와 K- Dub Shine. 위의 두사람 맞다. 그래서인지 가사도 사회적인 메시지를 강하게 어필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