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2e3617,#2e3617><colcolor=#ffffff,#ffffff> JUNGO 준고 | ジュンゴ | |
본명 | 야마시타 준고(山下淳吾) |
출생 | 4월 8일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무대연출가, 영상디렉터 |
소속 | MaiNote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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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무대연출가이자 영상디렉터.현재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에서 라이브 연출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연출가, 영상제작자. 주식회사 MaiNote 대표.
2. 활동
학생시절 힙합을 시작해 무대 배우로 다수의 무대에 출연하기 시작했고 그 후 뮤지컬로 장르를 옮겨 무대 연출을 배웠다.현재는 주식회사 MaiNote를 설립해 대표취재역(代表取締役, 대표이사), 무대연출가, 영상디렉터로서 활동 중. 또한 CG 크리에이터로서 다수의 LIVE와 이벤트 영상 제작, 영상 연출을 다루고 있다.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1] 이외의 참여 작품은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리스아니! LIVE,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 전음부, 니지산지, 테니프리, 하로프로 Juice=Juice,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TOKYO GAME SHOW 등이 있다.
3. 아이돌 마스터 시리즈에서
처음 참가한 시기는 2014년 M@STERS OF IDOL WORLD 2014로, 당시 CG&영상제작으로 이미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이후 신데렐라 걸즈와 밀리언 라이브 각각의 1st LIVE에서도 영상제작으로 참가를 이어갔고, 2015년 시리즈 10주년 라이브의 메이킹 파트에 이르러 짧게나마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낸다. 일단 CG&영상제작을 맡고는 있었지만 무대연출에 대한 열망을 늘 가지고 있었던 JUNGO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자신도 도전해보고 싶다는 의향을 스탭들에게 피력하곤 했다. 다만 무대 연출가라는 것이 이러이러한 지식이나 자격을 갖추면 수행할 수 있다는 왕도적 루트가 있는 것이 아니었던지라 마음 속 한 켠에 미뤄둔 채 영상제작이라는 맡은 바 직무를 다할 수 밖에 없었다.그러던 어느날 총합 디렉터라는 직책으로 아이돌 마스터의 모든 컨텐츠를 총괄하던 이시하라 아키히로와 업무 관련 미팅으로 만날 일이 있었는데, 우연한 미팅 지연으로 잡담을 나누던 와중 이시하라가 JUNGO에게 장래에 해보고 싶은 것은 있느냐며 갑작스레 물어왔다. JUNGO는 여느때처럼 연출을 해보고 싶은데 마땅한 방법이 없다며 웃어넘겼는데, 그 말을 들은 이시하라가 '그렇다면 한 번 해보면 되지 않겠냐'며 아이돌 마스터의 라이브 연출직을 그에게 제안한다. 그간 함께 일하며 아이돌 마스터에 대한 JUNGO의 관심과 애정 및 이해도가 높은 것을 알고 있었던 이시하라는 날벼락처럼 찾아온 기회에 오히려 놀라 손사레를 치며 거절하는 JUNGO를 그 자리에서 확정지어버렸고, 아이돌 마스터의 무대 연출가로서의 JUNGO의 경력이 시작된다. 사실 이 시기는 시리즈 10주년을 즈음해 이시하라가 반남을 퇴사하고 Cygames로의 이직을 결정한 시점과 겹치며, 마침 5년가량 라이브 연출을 전담해오던 인물 역시 손을 떼며 연출가 자리의 공석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시리즈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외부 인물보단 믿고 맡길만한 내부 인력에게 인수인계를 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밀리언 라이브의 소규모 이벤트를 기점으로 처음으로 연출을 전담했으며, 주년급 라이브로는 2015년 신데렐라 걸즈의 3rdLIVE부터 연출을 도맡아 획기적인 공연을 피로하며 크게 화제가 되었다. 밀리언 라이브는 4thLIVE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연출을 전담하기 시작해[2] 간간히 치러지는 765AS의 공연을 포함 세 프로젝트 모두의 연출이 그의 손을 거치고 있다. 아이돌 마스터의 연출을 맡으며 어지간한 캐퍼시티의 공연장을 거의 섭렵하다시피 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기타 다른 라이브 무대의 연출들에도 다양하게 참가하고 있는 모습. 본래 무대 연출보단 영상제작자에 가까운 활동을 이어왔으나 아이돌 마스터에서 일하던 와중 우연한 기회를 통해 본격적으로 무대 연출가의 길로 뛰어든 셈이다.
초기엔 갑작스레 공연 연출직을 이어받아 큰 캐퍼시티의 무대를 연출하게 된 부담으로 고뇌가 많아 고생하기도 했다지만, 몇 년간의 시행착오 끝에 경험을 쌓아 신뢰받는 연출가이자 시리즈의 핵심 관계자로 팬들 사이에서도 두루 인정받게 되었다. 원래부터 영상을 제작했던 만큼 악곡과 무대에서 출력되는 영상의 싱크로를 통한 시너지는 물론이고, 동원 가능한 예산을 아낌없이 투자한 화려한 조명연출과 레이저 효과 등 다소 고전적인 연출에 갇혀있던 아이돌 마스터의 라이브를 혁신시킨 장본인.
뿐만 아니라 작곡에 관한 전문 지식도 상당부분 갖추고 있어 무대를 연출하는 부분에 있어 사각이 없는 넓은 시야를 가져, 라이브 테마곡을 도맡아 제작하는 반다이남코 소속 작곡가도 구체적이고 상상하기 쉬운 그의 설명 덕분에 보다 연출안에 부합하는 최적의 악곡을 제공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명. 시리즈의 거대 핵심 프로젝트들로 매 주년마다 쉼없이 라이브를 치르는 신데렐라 걸즈 및 밀리언 라이브의 공연을 모두 도맡아 1년 내내 어떻게 하면 더 팬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안겨줄 수 있을지 고민해 아이디어를 쥐어 짜내기 때문에, 스케줄상 빠듯한 시점에 갑작스레 튀어나오는 그의 연출안들에 제작진마저 골머리를 썩으면서도 결과로 증명해내는 JUNGO를 믿고 밀어주며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성사시키고 있다.
대체로 공연 연출가들이 자신만의 확고한 가치관을 갖고 때론 고압적인 태도까지 취하며 무대를 총괄하는 흐름과는 달리, JUNGO는 유연한 태도와 둥근 성격 및 열린 사고 방식으로 제작진은 물론 출연진과도 친근한 사이를 유지하며 라이브를 연출한다. 출연진이 공연 연출에 관해 자신의 의견을 타진하는 것에 관대한 문화가 자리잡은 아이돌 마스터의 연출가로서는 더할나위 없이 적격인 인물로, 가능한 부분까지는 다소 시간과 예산이 빠듯하더라도 적극적으로 반영해주기 때문에 출연진 입장에서도 큰 부담없이 비교적 접촉하기 쉬운 인물로 여겨진다.
이러한 활약상 덕분에 비교적 핵심 관계자들 중에선 최근에 합류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시리즈의 중요행사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데레 / 밀리 6th를 전후하여 매너리즘에 빠져있어 JUNGO에 대한 불만이 일본 커뮤니티에서 나오기도 했다. 당시의 공기를 알고 싶다면 JUNGO 무능 정도의 키워드로 검색해보면 5ch의 안티 스레가 발굴된다. 이 건에 대해서는 JUNGO는 연출자일 뿐으로 공연 전반에 관여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있으므로 적당히 참고하자. #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이브 일정 발표 특방 등에서 성우 외에는 JUNGO만 나오고, 블루레이에 딸려오는 공연 메이킹 영상에서도 JUNGO가 성우들과 인사하는 것으로 시작하며, 리허설에서 실수를 하면 지적하는 것도 JUNGO인 점 등의 사례가 있어 아무래도 공연의 총책임자로 보이기 쉬운 면은 있다.
2022년에 데레 공연에서 세이부 돔 천장을 또 다른 스크린으로 사용하였으며, 이것으로 전문지에서 준 그랑프리를 수상하였다. #트윗
한편 영상연출자로서 JUNGO는 2023년 대단한 발전을 보이는데, MOIW2023에서는 비교적 전통적인 스크린 이용을 하였으나, 데레의 오사카 공연에서 와이드 스크린의 사용법이 크게 바뀌어, 연말의 러브 라이브 시리즈와 콜라보한 이차원 페스에서는 단일 초대형 스크린으로 전통적인 3분할 스크린과, 전체를 단일 스크린으로 이용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변화를 보여줬다.
4. 여담
- 2000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연출업계에 몸 담고 있었는데, 당시 데뷔한지 얼마되지 않았던 신인으로 여기저기서 보컬 아르바이트 중이던 미우라 아즈사역 타카하시 치아키와 면식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JUNGO는 작은 힙합 뮤지컬의 연출을 맡고 있어 타카하시에게 꼭 출연해달라고 부탁했으나 막 데뷔해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타카하시는 손사레치며 거절했었다는 듯. 이후 15여 년이 지난 2015년 10주년 라이브에서 영상연출로 참가하고 있었던 JUNGO가 리허설 중이던 타카하시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네 재회, 작금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