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었던 컴퓨터 IDE 하드 드라이브 제조업체.1996년 2월 잭 트라미엘의 아타리를 역인수하였으나 재정난으로 1998년 다시 아타리 브랜드를 하스브로에 팔아넘긴 뒤 이듬해 파산했다.
2. 역사
시르장 랄 탠던(Sirjang Ral "Jugi"Tandon)[1]과 파산한 디스크 업체인 케일록의 데이비드 피어스에 의해 설립되었다.JT스토리지의 명칭은 탠던의 영문식 이름인 주기-탠던의 약자인 JT에서 가져왔고, 일반적으로는 그냥 JTS라고 불린다.
2.1. 아타리 주식회사 합병과 폐업
1996년 2월 13일, 잭 트라미엘의 컴퓨터/가정용 게임기 제작사 아타리 주식회사와 합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타리 재규어의 흥행 실패와 및 전략적 윈윈 형태로 맺어진 합병이었다. JTS는 아타리 브랜드를 이로서 점유하게 된다. 아타리의 남은 제작진들은 전부 해고되고 일부만이 JTS에 소속되었다.그리고 남은 재규어의 악성 재고를 처분하기 위해 일부 기기를 치과기기 업체에게 팔아 치과 장비로 개조되기도 했다. 이마저도 12월 23일에야 법적 절차로 통해 민간인에게 양도해 청산할 수 있게 된다.
JTS에 아타리 브랜드가 귀속되던 이 시기 즈음엔 고전게임 합본 열풍이 불어 JTS는 이 붐을 타 라이센스를 타 사에 내주어 THQ에서 1996년 10월 출시한 게임보이용 슈퍼 브레이크 아웃/배틀존, 1996년 연말 ~ 1997년 여름에 걸쳐 출시된 미드웨이 게임즈의 아타리 콜렉션 1 등이 있다.
1998년 3월 13일, 결국 JTS는 악성 재고로 인한 경영난으로 장난감 회사인 하스브로에 500만 달러라는 헐값에 팔았고[2] 12월 11일, JTS는 제11장 파산 보호를 신청한 뒤 이듬해인 1999년 1월 28일 파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