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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12 01:57:30

Irate Gamer

1. 개요2. 내용3. 급성장4. 최후5. 근황6. 기타

1. 개요

크리스 보레스라는 인간이 유튜브에서 비디오 게임을 리뷰하던 시리즈이다. 주된 내용은 옛날 NES 게임을 하면서 마음에 안들거나 짜증나는 점을 F word를 써 가면서 까는 내용. 이름의 irate는 "격노한" 정도의 뜻으로, angry보다는 좀 더 격렬한 어감이다.

2. 내용


(다른 의미로)전설의 닌자 거북이 리뷰
제가 보기엔 AVGN이 공식적으로 제 놀라운 재능에 대한 Irate Gamer가 된 거 같습니다. (야유) 그래... 그래... 알았어요. 제가 너무 갔군요.
AVGN vs NC 3편 중[1]

당시 이 유튜버는 빼도박도 못하는 AVGN의 표절하는 행위를 보여줬다. 물론 듣보잡인 만큼 당시 등장한 수많은 AVGN 짝퉁들처럼 묻혀갈 것이라 생각했으나 보레스만큼 중증의 또라이인 Silent Rob이란 유저가 갑자기 그를 짭이라고 까는 영상을 올렸다. 보레스는 반격에 나섰고, 이 둘이 싸우기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그의 AVGN 표절 논란이 유튜브 전체에 퍼졌다.

보레스는 2007년 9월 10일 닌텐도판 닌자 거북이 리뷰로 훗날 전설이 될 그의 시리즈를 시작했다.[2] 얼마 전 제임스 롤프가 리뷰한 게임과 정확히 같은 게임이었고, 그가 지적하면서 욕한 게임의 부분도 정확히 일치했다. 그나마 그를 변호해 줄만한 것은, 그가 아케이드판 닌자 거북이를 시작으로 슈퍼패미컴의 닌자거북이까지 두루 보여주었다는 것. 그것뿐이다.

3. 급성장

그래도 나름대로 인기를 얻었는지 보레스의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는 10만명이 넘어갔다. 당시 유튜브가 지금처럼 활성화된 것도 아니기에 10만은 많은 구독자수를 지닌것과 다름이 없었다. 문제는 대부분 유령 내지 복수가입자였는데 이윽고 AVGN처럼 Irate Gamer 시리즈 DVD와 관련상품들을 판매하기 시작하고, 백 투 더 퓨처 리뷰에선 롤프의 말을 그대로 따라할 정도로 대놓고 표절을 해대기 시작했다.

이에 반발감을 갖는 AVGN 팬들은 ScrewAttack 게임 컨벤션에서 직접 제임스 롤프에게 "저놈을 어쩔 생각이냐" 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한 제임스 롤프는 무반응으로 일관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럼에도 AVGN 팬들과 트롤들은 계속해서 보레스와 그의 표절 영상들을 까댔고, 어느새 생겨난 Irate Gamer 팬들이 반격을 하면서 한참 동안 유튜브엔 피바람이 불었다. 그리고 궤도에 오른 모든 억지 밈들이 그렇듯이 "이 인기는 뭘로 설명할거냐, 재밌으니까 사람들이 보는거겠지. 재미있기도 하더만, 신경 끄고 니 할일이나 해"라고 쉴드쳐주는 인간들이 등장했다.

4. 최후

이후 유튜브에선 관심병자들의 구독자 부풀리기를 단속하기 시작했고, 유령 계정이나 동일인 복수 계정의 구독을 없던 것으로 되돌렸는데 그 결과 10만이 넘던 보레스의 구독자 수는 1만명 미만으로 추락하고 결국 0명이 되는 사태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래도 게임 리뷰에 대한 열정은 사그라들지 않았는지 다시금 유튜브 채널에서 리뷰를 하고 있다. 복수 계정이 없는 13만의 구독자 수를 회복했지만 주기적으로 콘테스트를 열어 계속 상품을 내걸었다. 물론 Irate Gamer 리뷰도 NEO라는 딱지를 붙이고 다시 등장했으며, AVGN을 연상시키는 요소는 여전히 남아있다.

5. 근황

6. 기타

패미컴판 몬스터 파티 리뷰 중간에 나온 불청객을 추방하는 장면이 곳곳에서 밈으로 활용된 전적이 있다.

[1] NC가 전자오락의 마법사 영화를 리뷰하자 AVGN도 전자오락의 마법사 영화를 리뷰했는데, 자신의 영화 리뷰를 따라한다며 AVGN을 도발하는 내용이었다.[2] 다만 첫 비디오는 백 투 더 퓨처 NES판 이었다. 물론 이것도 AVGN에서 먼저 리뷰했던 것이다.(AVGN: 2006년, irategamer: 2007년 4월)[3] AVGN이 2008년에 리뷰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