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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3:33:43

IPP

1. 개요2. 상세3. 장점4. 단점5. 현장실습제도가 있는 학교

1. 개요

IPP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의 약자로, 이름 그대로 학기 중 기업에서 직접 실습을 하며 실무를 배우는 제도이다. 산업체와 대학간 상생 발전모델이며 기업 인턴, 현장실습 등 단기적인 실무체험에서 변형된 형태이다.

2. 상세

현재 모든 대학이 아닌 특정 대학들에서만 IPP 사업단이라는 이름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학생 기준 3학년 1학기부터 4학년 2학기까지 수료가 가능하며, 실습 기간별로 취득 학점이 다르다.

학생은 대학으로부터 지원금을 받고, 기업으로부터 월급을 받는다. 2020년 5월 기준 대학 지원금과 기업의 월급을 합산하여 월 평균 180만원 정도를 받는다. 기업의 경우 노동에 대한 대가를 주는 것이기 때문에 바로바로 지급되는 편이지만 대학 지원금의 경우 학교의 사업 금액이기 때문에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직원에 따라 지급이 늦어지기도 한다.

각 대학에서 독립적으로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대학 별로 협약된 기업이 다르다. 중소기업, 중견기업, 대기업, 공기업, 심지어는 연구원도 있다.

실습 기간이 길수록 취득 학점이 많아지며, 이는 대학 별로 취득 학점이 다르다. 학점을 받는 것인 만큼 성적을 부여해야하는데, 이는 기업에서 학생을 평가하며, 이에 대한 상세한 근거와 진행 경과를 학교에 알려주어야 한다.

3. 장점

학생 입장에서는 학점도 쌓고 실무 경험도 동시에 쌓을 수 있으며 돈까지 받기 때문에 이익일 수도 있다. 또한 연계된 기업에서 사소한 업무라도 맡으며 해당 기업의 사람들과 친해지기도 하고 해당 기업을 더 잘알게되는 점 때문에 취업 연계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혹은 이후 공개 채용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

기업 입장에서는 적은 인건비로 대학생이라는 젊은 노동력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득이다. 또한 학생들에게 기업의 이름을 알릴 수도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학교 입장에선 산학협력 활성화가 되는 계기이기도 하고 대학 평가에 반영되는 취업률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대학 경쟁력이 향상되는 이점이 있다.

4. 단점

학생 입장에서 학점, 실무경험, 돈 세가지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특정 기업에 인턴으로 있는 기간 만큼 취업 준비 기간이 손실되기도 한다. 아무리 회사가서 단순 서류정리나 사소한 업무를 맡았다고 하더라도, 업무 중에 면접, 인적성 검사, 기술 시험 등 타 기업 취업 준비를 하기는 어렵다. 매일 8시간씩, 점심 시간 포함하면 보통 9시간씩 투자해야하는데 이 시간에 공부를 하거나 다른 더 좋은 기업을 면접보거나 할 기회 비용을 잃어버리는 셈이다.

금전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많은 돈은 아니라는 점이다. 차라리 아르바이트를 하는게 금전적인 수익은 더 클수도 있다.

회사 가서도 무시당하기 쉽다. 물론 이는 일반화시킬 수 없지만, 회사의 사람들은 각자 맡은 업무가 있으며 단기간 인턴으로 온 사람을 신경써주기란 어렵다. 싫어서 무시한다기 보단 관심을 주기엔 당장 자기가 바쁘기도 하고, 또한 금방 갈사람이기 때문에 쉽게 정을 주지 않는다.

IPP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기업에 입사한 경우 기업의 업무가 자신과 맞지 않으면 금방 관두면 그만이지만 IPP의 경우 학점이 걸려있는 사항이기 때문에 일을 못하거나 관두는 것을 구실로 학점을 저평가받거나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이미 수강신청은 끝났기에 학기 중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 강의를 들을 수도 없기 때문에 이는 약점으로 잡히기도 한다.

5. 현장실습제도가 있는 학교

인천대학교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광운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동국대학교
부산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양대학교
한신대학교
대구대학교
목포대학교
영산대학교
인하대학교
명지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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