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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Outl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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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기능4. 점유율
4.1. 비즈니스 사용자4.2. 일반 사용자
5. 논란
5.1. 안드로이드 시스템 컨텍스트 메뉴에 Bing 검색 강요5.2. 한국 호환성 이슈
6. 가격

1. 개요

파일:Microsoft Outlook 아이콘(2013-2019).svg 파일:Microsoft Outlook 아이콘.svg
구 아이콘
(2013 ~ 2016)
현 아이콘
(2019 ~ )
2013년 이전 역대 아이콘

웹 버전

Microsoft 사에서 핫메일을 인수하여 만든 이메일 및 캘린더 서비스이다. 웹 버전, 윈도우용 클라이언트 버전, 안드로이드 앱 버전, IOS 앱 버전이 존재한다. Microsoft Outlook Express과는 다른 프로그램이다. 이쪽은 Windows XP까지 메일 프로그램에서 기본으로 탑재되어있던 메일 프로그램이었으며 아주 기초적인 기능만 지원하다가 Windows Vista에서 삭제되었다. 그러나 피플 기능으로 인해 완전히 관계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윈도우 메일, 윈도우 라이브 메일, 메일 앱으로 근근히 윈도우 기본 번들로 유지하다가 Outlook (new)라는 Outlook과는 다른 앱으로 재탄생되었다.
2023년 전후로는 위 셋 중에 하나를 지칭한다.

2. 역사

1996년, Microsoft가 Hotmail을 인수, 서비스를 개시한 것이 (본 문서가 Outlook.com 이메일 웹서비스를 지칭한다면) 시초이다. 97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97이 출시되면서 아웃룩 97 이메일 클라이언트 데스크탑 앱이 출시된 것을 (Outlook이란 이름을 쓰기 시작한 오피스 스위트 내 데스크탑 어플리케이션을 지칭한다면) 시초로 볼 수 있다. 이후 MSN Hotmail 로 명칭을 바꾸었다가 Windows Live Hotmail로 바뀌었다. 그리고 2012년, Windows 8이 나올 때 중국을 제외하고 Outlook으로 명칭을 바꾸었다. 동시에 사용자 계정도 @hotmail.com에서 @outlook.com으로 바뀌었으나, 기존 메일 주소로도 메일 수신은 가능하다.[1]

Windows XP에 포함되어 있었던 MSN Explorer를 통하여 가입을 시도하면 @msn.com의 계정도 생성할 수 있었다.

원래는 Microsoft Exchange 서버를 사면 아웃룩 클라이언트가 딸려나왔으나 Microsoft Office 365로 흡수되었다. Mac용 Microsoft Office에는 Entourage라는 이름으로 들어갔지만 2011부터는 이쪽도 Outlook과 오피스으로 흡수되었다.

예시 2010년부터 에어메일, 스파크, 메일버드 등 데스크톱 이메일 클라이언트들이 계속 출시되며 Outlook의 자리를 위협하였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메일, 야후!, iCloud 등 타사의 이메일 서비스와 연동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메일과 애플이 모바일 점유율을 바탕으로 이메일 시장을 장악해나가면서 아웃룩의 위치도 흔들렸다. 심지어 자사의 Hotmail과 연동할 때도 별도의 플러그인을 설치해야 할 지경이었다.

사티아 나델라 취임 전후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정책이 개방적으로 바뀌면서 다른 기업 서비스와도 연동되고 일반 사용자용 기능도 강화되었다. 웹버전에 한해서 무료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인터페이스도 기존 지메일과 애플메일 사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바뀌었다. 다만 타이밍이 너무 늦어 Microsoft Edge처럼 점유율이 낮다. 참고로 라이벌이었던 모질라 썬더버드완전히 몰락해버렸다.
2015년 마이크로소프트가 모바일 캘린더 스타트업 선라이즈 캘린더를 인수하여 아웃룩 모바일 앱에 통합시켰다. 그러나 서드파티 서비스 연동 기능은 다 날아간 상태에서 선라이즈 캘린더의 모바일 앱의 일부 기능만 Outlook 모바일에 추가되었다. 기존 선라이즈 캘린더 이용자들은 아웃룩에 차라리 유료 프리미엄 기능으로 만들던가 아예 기존 아웃룩 캘린더를 없애버리고 선라이즈 캘린더를 유지하라는 사용자들의 요구에도 예정 섭종일에 유저들의 통곡 속에 칼같이 문을 닫으며 소비자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

2024년 아웃룩 윈도우 클라이언트 버전도 무료로 풀렸다.

2024년 9월 현재 그동안 테스트 하던 신규 아웃룩을 메인으로 변경하면서 기존의 아웃룩은 Outlook (classic)으로 변경되었고,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도 신규 아웃룩을 다운받을 수 있다. 다만 신버전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므로 기존 아웃룩 클라이언트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여기서 다운받도록 하자.

3. 기능

기본적으로 이메일캘린더, 연락처를 관리할 수 있으며, 이메일로 받은 업무를 다른 Microsoft Office로 옮겨서 처리할 수 있다.

Outlook.com 웹메일 주소는 Exchange Server에서 지원하는 OWA(Outlook Web Accesse)를 베이스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아웃룩 클라이언트와 Exchange Server에 특화되었다. 인트라넷을 Microsoft Active Directory로 구성하고, 이메일 서버로 Microsoft Exchange를 사용하고 이메일 주소도 Outlook.com으로 사용하고 클라이언트도 아웃룩을 사용하면 완벽하게 통합된다. 지메일을 등록하면 오류가 제법 발생한다.

오피스의 애플리케이션들 중 가장 체감 가격이 높은 것이 Outlook이라고 할 수도 있다. 아웃룩이 포함되지 않은 Microsoft Office(Home/학생)와 포함된 Microsoft Office(Professional)이 가격 차이가 십만 원이 넘는다. 다만 Word, Excel을 따로 구입할 경우 Outlook만 특별히 비싼 것은 아니다. 전부 비싸다. 단지 이런 식으로 어플리케이션을 하나씩 구매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Word+Excel 등으로 구성된 "Home/학생용 Microsoft Office"와 Word+Excel+Outlook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용 Professional Office" 둘 중에서 고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전문가용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실질적으로 Outlook이 비싼 것이다.

Office 2000부터 각 프로그램마다 테마(아이콘 등) 색상이 들어갔는데, 아웃룩은 원래는 노란색~금색이었다. 2010까지는 색상이 유지되어 Windows 및 Microsoft Office 깃발의 4색을 얼추 완성[2]하였지만, 어째서인지 2013부터는 HTML 링크에 쓰이는 것과 거의 같은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그 후 Microsoft Office Suite에 노란색 계열을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없다.

iCloud 일정과 동기화시, PC버전에서만 30분씩 지연 후 표기가 되는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Windows 10 서비스 이후 발생한 문제로 보이며, Microsoft 측에서는 이슈 해결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Microsoft Office 2010에서부터는 기존에 Internet Explorer 엔진에서 자체 내장엔진으로 웹페이지를 읽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이로서 보안이 매우 높아졌지만 웹호환성에서는 매우 좋지가 않아서 웹메일과 아웃룩2010의 결과물이 많이 다른 경우가 꽤 있었다. 2013과 2016을 거쳐 호환성이 '조금' 개선되었지만...

Outlook 2010의 기본 프로필 이미지가 빌 게이츠의 1977년 무면허 운전 체포 당시 머그샷 사진의 실루엣과 완전히 일치한다. #

2019에서는 메일을 보내면 Outlook을 지원하지 않는 메일은 winmail.dat파일로 보내지게 된다. 그래서 첨부파일이나 또는 메일 내용이 제대로 표시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 특히 네이버 메일... Gmail로 하면 해결이 된다. 이 문제는 Microsoft가 표준 메일을 사용하지 않아서 생긴 문제라고 한다. [3]

안드로이드 버전 Outlook 앱이 시스템에 'Bing으로 검색하기' 옵션이 있다.

4. 점유율

4.1. 비즈니스 사용자

개인 혹은 소규모 직장에선 별도의 클라이언트를 설치하지 않고 웹 이메일만 사용해도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하지만 사무실에서 이 프로그램이 가지는 지위는 그야말로 막강해서, 어지간한 대기업부터 시작해서 웹메일 돌리는 정도 규모의 사무실을 제외하면 거의 다 쓰고 있다.[4] iPhone에서도 지원하는 메일서버 규격 중 하나가 Microsoft Exchange 서버다. 그리고 직장인 우스갯소리 중 하나로 하루 종일 사용하는 프로그램 중에 Outlook이 몇 %를 차지하느냐에 따라 그 사람의 직급을 알 수 있다는 소리도 있다. 직급이 올라가면 직접 문서 작성할 시간은 별로 없어지고 하루 종일 이 사람 저 사람이랑 메일 주고받고 하는 게 곧 일이 되니까. 북미나 유럽계 대기업에선 이메일은 물론 일정 관리, 컨퍼런싱, 주소록, 회의실 예약 등 사무실에서 하게 되는 거의 모든 것을 Outlook(정확하게는 Exchange Server)으로 해결하기 때문에 취직하면 Outlook 쓰는 방법부터 배운다. SMS 연동까지 가능하며 휴대전화에 Exchange Server 지원 프로그램을 깔면 그 내용이 Outlook에 고스란히 뜨고 답장까지 가능하다.[5]

다만 국내 직장에선 잘 사용하지 않는다. 회사에서 그룹웨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Outlook에서도 지원하는 기능도 그룹웨어를 사용하여 처리하는 경우가 많다. Exchange 서버를 쓰는 회사에서조차 Microsoft Outlook 대신 다른 이메일 클라이언트를 사용한다.

4.2. 일반 사용자

구글 지메일에 비해 유료 버전을 구매하지 않고 광고를 보며 이용하는 일반 사용자 점유율은 낮다.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이 아웃룩 클라이언트를 볼 기회는 아마 그림 파일을 다른 이름으로 저장할 때일 것이다. 오죽하면 Outlook을 실행하는 이유가 인터넷하다가 실수로 메일주소를 눌렀을 때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 Windows에 탑재된 웹 브라우저에서 이메일 하이퍼링크를 누르면 기본으로 지정된 메일 클라이언트를 실행하는데, 가정집에서는 Microsoft Office를 설치해도 Outlook은 안 쓰고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다보니 저런 현상이 생긴다. 사실 구독 요금제를 제외한 가정용이나 학생용 버전은 Outlook이 미포함된다. 개인이 굳이 Microsoft Office Pro 이상 버전을 설치하면서 필요도 없는 Outlook까지 깔아버린 것이 근본적인 문제일 것이다.

이렇게 점유율이 낮은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계정을 반 강제적으로 만들지 않기 때문이다. 이메일은 여러 IT 서비스의 필수 연락처로 사용되기 때문에 IT 서비스 간의 네트워킹, 다른 말로 서비스 생태계가 중요하다. 구글 지메일은 크롬, 구글 플레이, 구글 안드로이드 가입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만들게 된다. 반면 아웃룩은 윈도우 정도를 제외하면 일반 사용자가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경우가 적은데,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로 윈도우 컴퓨터 대신 아이폰과 맥북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아서 윈도우를 통한 유도 역시 적어졌다.

두번째로는 기업이 아닌 일반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지원해주는 간편 로그인(소셜 로그인)이 부실하다. 구글과 애플, 페이스북은 여러 사이트에서 바로 소셜 로그인할 수 있는 반면 아웃룩은 일일이 입력해주어야 한다.

검색 엔진 연동도 아웃룩은 Bing인 반면 지메일은 구글이다.

계정 기본 제공 용량도 지메일에 비해 적은 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웃룩의 점유율을 회복하기 위해 2024년부터 기존 Windows 10에 있던 무료 메일 앱을 아웃룩으로 통합시키고 윈도우 사용자들이 윈도우용 마소 계정을 만들 때 아웃룩으로 만들도록 유도하고 있다.

5. 논란

5.1. 안드로이드 시스템 컨텍스트 메뉴에 Bing 검색 강요

안드로이드 버전 Outlook 앱이 시스템 전체 컨텍스트 메뉴[6]에 'Bing으로 검색하기' 옵션을 사용자 몰래 추가해 논란이 되었다. # 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끌 수 없으며, 기존의 '웹에서 검색하기' (사용자가 설정한 기본값을 따름 - 구글, 네이버 등) 옵션을 없애고 그 자리에 강제로 들어간다. 아웃룩을 제외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다른 앱들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보고되지 않았다.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얼마든지 사용자가 앱을 지워 버릴 수 있는 다른 앱과 달리 아웃룩 사용자들은 업무 관계로 앱을 절대 지울 수 없다는 점을 악용해 자사의 비인기 서비스를 강제로 홍보하는 것. 사용자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행위이지만, 2024년 현재까지도 이러한 행위가 지속되고 있다.

5.2. 한국 호환성 이슈

왠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메일서비스들과 궁합이 영 좋지 못하다. 다음 메일(한메일), 네이버 메일, 관공서 이메일 주소 등 한국 메일 주소에서 보내면 아웃룩에서 받지 못하든가, 반대로 아웃룩에서 보낸 걸 국내 메일에서 받지 못하든가 하는 식.

실제로 국내 메일계정을 추가하려면 아이디와 비밀번호 입력 외에도 IMAP/SMTP 설정을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각 메일 서비스의 IMAP/SMTP 서버 주소는 공개되어 있으며, 보안 연결(TLS)을 필수로 해줘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잘 확인해서 설정을 해줘야 한다. 또한 2단계 인증을 사용하고 있다면 로그인이 되지 않으므로 2단계 인증을 해제하거나 애플리케이션 비밀번호를 발급해서 그걸로 비밀번호 대신 입력해줘야 한다.

이 문제는 보안 기능의 오작동으로 추정된다. 과거 해커들이 국내 메일에 바이러스를 살포한 적이 있어서 국내 메일 서비스는 해외 주소를 차단하는 기능을 탑재하게 되었다. 메일뿐만 아니라 해외 이용자가 국내 서비스를 가입하는 것도 막아버리기도 한다. 아마 이 기능에서 아웃룩을 필터링하는 것으로 보인다. 메일이 안 왔다면 스팸메일함을 열어봐야 하는데, 스팸 메일함에도 없는 경우가 있다. 편하게 해외 서비스는 지메일로 받는게 좋다.

지금은 이런일이 터지지 않는다. 이용자들의 원성이 자자해서 예외로 추가한듯 하다.

6. 가격

PC 윈도우에선 아웃룩 클라이언트를 다운로드 받지 않고 웹 버전으로 이메일과 캘린더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모바일에선 무료로 아웃룩 앱을 다운받아 캘린더와 이메일을 사용할 수 있다.

Microsoft 365를 구독해야 PC 윈도우용 클라이언트를 설치할 수 있으며, 유료 클라이언트에서만 업무용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 이메일 서비스만을 위해서 Microsoft 365를 구독하는 사람은 당연히 없을 테니 사실상 그냥 증정 서비스.


[1] 극초기에는 hotmail.co.kr도 사용 가능했으나 지금은 불가능. 당시 이 주소로 생성한 사람들에 한해서만 계속 사용이 가능하며, 이 주소의 경우 hotmail.com이나 outlook.com으로 포워딩이 불가능하다. hotmail.co.kr로 보내야만 한다.[2] 빨간색은 PowerPoint(주홍색~다홍색), 파란색은 워드(남색), 초록색은 Excel(풀색~어두운 녹색), 노란색은 Outlook(금색)[3] 2019에서만 발생하는 문제라기보다는 다른 버전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로, Outlook 전용 형식인 '서식 있는 텍스트'로 지정하여 작성할 경우 발생한다. 수신 측 서버에서 Outlook 전용 발신 형식인 TNEF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반 텍스트' 또는 'HTML'형식으로 작성해야 하며, 레지스트리 편집을 통해 TNEF을 강제로 비활성화해도 된다. 그런데도 같은 문제가 계속 발생할 경우 인코딩 언어 설정을 확인하고 변경해 줄 필요가 있다.[4] 회사에서 자체적인 메일 서버를 사용해도 Outlook을 이용하는 가장 큰 목적은 아카이브 기능을 이용한 메일 저장이다.[5] Android / Windows Phone 한정. Exchange Server에서 해당 설정을 켜놔야 한다. 물론 사용자 단말기에서도 권한 설정 필요. 다만 데스크탑 Outlook 프로그램에서 발신의 경우 휴대전화 망을 사용하는 게 아니라 별도로 SMS발신 계정을 아웃룩에 등록해야 한다. 인터넷 사업자를 통한 발신이며 가격은 보통 인터넷에서 발산하는 가격 수준. 국가별로 사업자가 다 다르다.[6] 텍스트를 길게 누를 때 나타나는 메뉴.[7] @outlook.com, @outlook.kr, @hotmail.com, @live.co.kr. @live.com, 및 @msn.com, 그리고 @hotmail.co.kr(이 도메인은 더 이상 제공되지 않으나, 기존에 이 도메인으로 등록한 경우 계속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