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일러스트레이터 | |||||
신키로 ('94~2000) | 노나 (2001, 2002) | Falcoon (2003) | 하시모토 히로아키 (XI) | 오구라 에이스케 (XII~XIV) | 나카타 토모히로 (XV) |
1. 개요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 게임 개발자. 기준으로 주식회사 SNK엔터테인먼트 집행임원 제작본부장 겸 아트 디렉터를 담당하고 있다. 인터뷰트위터2. 특징
과거 SNK에 소속되어 있던 일러스트레이터. 본명은 카나오카 타츠히코. 펜네임은 Falcoon이라고 쓰고 팔쿤 혹은 팔콘(ファルコン)이라고 읽으며 본인은 어느 쪽으로 불러도 상관없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주로 팔쿤으로 불린다. SNK소속 일러스트레이터 중 가장 트위터 활동이 활발했으나 너는 히어로 서비스 종료 후 갱신이 매우 뜸해진 상태.SNK에서는 KOF 2003 공식 일러스트와 KOF XI 일부 엔딩 일러스트 및 KOF MI2, KOF MIA 프로듀서와 KOF MI 캐릭터 디자이너를 맡았다.
출신 대학교는 교토세이카대학, 2002년쯤을 기하여 인터넷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유명해졌다. 이 당시 SNK에 입사한 것처럼 잘못 알려져있으나 실제로는 하이퍼네오지오 64용 게임이 개발되던 시절(1997년)부터 SNK에서 일했다. 격투 게임 쪽을 희망했지만 어째서인지 네오지오 포켓용 소프트나 하이퍼네오지오 64용 레이싱 게임인 라운드 트립(Round Trip)에 참가. 그래서 매우 괴로워했고 퇴사를 고민했으나 회사 선배의 조언에 남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의 꿈이던 격투게임 제작을 프로듀서가 되어 작업하게 된다.
특유의 화풍이 뚜렷하게 드러난 일러스트. 캐릭터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살레와 멜로네. |
그가 맡았던 KOF 2003 오피셜 일러스트는 색감만 좋을 뿐 평가가 별로 좋지 못해 역대 최악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대체로 눈이 심하게 작으며 입술이 너무 강조되어 있다. 특히 여성 캐릭터들의 일러스트[1]는 사지가 오그라들듯한 포스를 뿜어내고 있다. 오죽이면 그동안 인스트럭션 카드에 오피셜 일러스트를 넣는 게 관행이던 KOF 시리즈마저 03 인스트럭션 카드에는 팔쿤의 오피셜 일러스트 대신 오구라 에이스케가 그린 게임 내 셀렉트 일러스트를 넣어놨다. 이때문에 2001부터 노나가 먹었던 욕들을 팔쿤이 떠맡게 되었다. 다만 노나는 색감이 더럽다고 욕을 먹었는 데 비해 이쪽은 색감만큼은 굉장히 깨끗하다. 덕분에 사람에 따라 평가가 다른 편.
이후 오피셜 일러스트에서는 손떼고 캐릭터 디자인 및 프로듀싱에만 전념했다.
이외 플레이모어에서 제작한 각종 파칭코 게임의 일러스트 작업도 맡았다. 이 때 그림은 많이 개성이 죽었다.[2]
그의 개성 넘치는 특유의 과장된 신체 표현은 호불호가 갈리는 편. 특히 맥임 레귤레이션A의 대다수의 캐릭터들의 2p 복장들이 그런데 이는 사실 해외 영업을 맡았던 곳에서 들어온 주문이었다고 본인이 밝혔다.
그래도 KOF 2003에서의 신 캐릭터들은 나름대로 잘 그렸다는 평이 있다. 이전 캐릭터들이야, 본래의 개성이 훨씬 전부터 드러난 캐릭터라 그랬지, 대체로 당시 아직 개성이 드러나지 않았던 신 캐릭터들은 봐줄만하다는 평이다.
트위터에 종종 SNK 캐릭터의 스케치를 업로드하고 있는데, 과거보다는 특유의 표현을 다소 죽여서인지 호평이 많다. 과거 이 항목의 그림들과 같은 죠죠의 기묘한 모험 팬아트도 종종 그렸는데, 이 쪽은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그림체 자체가 과장된 표현이 돋보이는지라 그와 잘 맞았다.
KOF XIV에서도 미술 분야에 참여했다.#[3] 그리고 경영난 때문에 잠시 문을 닫았던 SNK의 자회사인 SNK 엔터테인먼트가 2016년 10월 부활하면서, 당사의 집행위원 제작본부장 겸 아트 디렉터로 복귀하였다. 복귀 이후론 KOF 캐릭터 일부를 흑백풍 디자인으로 그렸다. SNK 작품 너는 히어로의 캐릭터디자인 및 메인 아트 디렉터를 맡기도 했다.
호불호가 갈리는 평소의 화풍 달리 SD풍 팬시 그림체도 소화할 수 있는데 팬들에게는 이쪽이 훨씬 평이 좋다. SNK 관련 이벤트나 상품에 팔쿤의 그림이 자주 들어가는 걸 보면 사내에서 평이 좋은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