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tory Town | |
개발 | Erik Asmussen |
유통 | Erik Asmussen |
출시일 | 2019년 3월 12일[1] 2021년 11월 18일[2] |
장르 | 공장,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
홈페이지 | 공식 홈페이지 스팀 상점 페이지 |
서비스 | |
가격 | $19.99 |
권장 시스템 요구 사양 | |
Windows 10 이상 | |
4 GB 램 | |
적정량의 그래픽카드[3] | |
DirectX 11.0 버전 | |
250 MB의 하드디스크 여유 공간 |
[clearfix]
1. 개요
Factory Town, 이하 팩토리 타운은 2018년 11월 경 베타버전으로 시작하여 2019년 3월 12일에 얼리 액세스로 첫 선을 보인 건설 공장 건설 시뮬레이션이다. Erik Asmussen 개인이 개발한 인디 게임으로, 2021년 11월 18일부로 1.0 버전이 정식 릴리즈 되었다. 팩토리오와는 다르게 고도 차와 경사면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3D 팩토리오라는 평가를 받는다. 덕분에 팩토리오 못지 않게 머리 굴리면서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아쉽게도 현재까지는 한국어를 지원하고 있지 않아서 한국 관련 팬덤이나 정보 교환이 매우 어려운 편이다.[4]2. 특징
팩토리오가 자동화를 기반으로 생산비를 맞춰가는 성취감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이듯, 이 게임도 비슷한 양상으로 진행된다. 다만 외계 행성이 배경이며 주인공이 주체가 되어 움직이는 팩토리오와 다르게 게임 이름과 같은 마을을 컨셉으로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가 직접 행동하는 RPG 형식이 아닌 일반적인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과 비슷하게 전지적 시점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특징이다.초반에는 직접 주민들을 노동자(worker)로 생산하여 손수 생산지에서 자원을 나르게 되지만, 이후 수레, 기차 등을 이용한 고속/대량 운반이나 컨베이어 벨트 기반의 자동 운반 등을 토대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게임의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이다. 게임의 최종 목표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며, 최종테크를 올리고 옴니템플(OmniTemple)을 짓는 것을 목표로 약하게나마 제시된다. 팩토리오 등 자원 산출, 가공 및 관리 게임들이 그러하듯 생산 속도와 소비량을 계산하여 맞추게 되면 최종적인 결과물이 낭비 없이 극대화되는 구조로 되어 있다. 팩토리오와는 다르게 3D가 지원되므로 조금 더 다양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
개인 개발 게임인만큼 기술적인 특징에서는 많이 뒤쳐지는 편이다. 특히 그래픽적인 부분에서는 심미성의 한계가 뚜렷한 편으로, 대신 그만큼 그래픽 방면으로의 권장 사양은 낮은 편이다.
게임 최후반부까지 가면 이런 마을을 만들 수도 있다.
물론 얼리 액세스이니만큼 단점도 적지 않은 편이다. 컨베이어 속도는 만든 직후에나 뽕이 차오르지 그 이후로 속도를 올리려 해봐야 테크가 천정부지로 뒤쪽에 몰린데다가 3단계가 끝이라 생산속도를 못 따라간다.
더욱 악랄한 점은 농장과 광산 등 공간을 많이 잡아먹는 1차 산업의 생산력은 정말 놀라울 정도인데 정식발매 이후로도 이 게임 내의 그 어떤 컨베이어류의 물류건물도 1차산업 건물의 생산속도를 절대 따라가지 못해 커다란 공간에 여러개의 슈트를 중복해서 지어 공간을 있는대로 잡아먹는다. 마을회관 버프를 받은 농장 하나를 다른 업그레이드 없이 인부 10명만 채워뒀을 경우 슈트 3개를 써야 간신히 생산속도를 따라잡는다.
특히 높은 곳에서 굴릴 수 있는 생산물을 떨어뜨리는데에는 슈트가 3단계 컨베이어와 속도 차이가 크게 없고 사실상 슈트가 조금 더 빠르다. 움짤의 경우는 2단계 컨베이어 VS 슈트지만 마법 공학 테크까지 올라감에도 나무만 써서 만드는 슈트와 이동속도가 크게 차이 없다 못해 오히려 부족하다는게 아쉬운 점. AI도 약간 단순하게 짜여있는지 좁은 길로 수레를 여럿 굴리면 수레 둘이서 길을 막고 서로 비켜주지 않는 탓에 공급 마비를 자주 일으킨다.
고저차 건설에도 약간 난점이 있는데, 구조물로 고가 다리 같이 지어 놓으면 나중에 그 밑으로 지나가는 컨베이어 업글할때 밑에 숨겨진 오브젝트 선택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다. 이게 왜 문제가 되는고 하니, 나중에 복잡하게 지어놓고 중간에 지어진 것 하나를 바꾸려면 그 위에 있는 걸 죄다 부숴야 오브젝트 선택이 되기 때문. 초반부보단 위아래로 복잡하게 지어지는 후반부에 자주 생기는 문제이다.
최근 기준으로는 개발자가 방치형 게임 버전인 Factory Town Idle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3. 시스템
별다른 승리 조건을 지정해서 게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면, 기본 게임은 최종 건물인 OmniTemple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를 진행해서 생산 가능한 건물을 해금하고, 티어를 올려야 한다.
- 건물을 만들기 위한 재료를 확보해야 한다.
- 이 과정에 필요한 일꾼은 집(House)을 지어야 인구수의 확보가 가능하다.
- 집에 공급하는 것이 없어도 무방하지만, 각종 물품을 요구하며, 이를 만족시키는 경우 동전을 주고, 만족도(생산속도 부스트)를 올려준다. 집의 물품 공급은 개별 집에도 가능하지만, 각종 시장을 건설해 범위 내의 집들에 한꺼번에 공급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간 재료의 채취/생산과 가공 등을 유닛이나 물류망으로 해결하는 것이 Factory Town의 근본적인 게임 방향이다. 구체적인 정보에 대해서는 아래 세부 문서에서 다루기로 한다.
4. 팁
- 모든 유닛이나 건물은 삭제하면 해당 자원을 100% 돌려받는다. 게임 진행 중 실수를 해도 부담없이 삭제할 수 있다.
- 창고에 아이템이 들어 있는 상태에서 창고를 삭제하면 창고에 있던 아이템이 고스란히 기지로 전송된다. 이를 이용하면 많은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