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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13 18:58:51

FT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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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원리3. 상세
3.1. 신축인 경우3.2. 구축인 경우
4. 장점5. 단점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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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fttx.png
FTTx의 구분

Fiber To The Building
Fiber To The Office ( FTTO )
Fiber To The CondoMinium ( FTTCM )
Fiber To The Apartment ( FTTA )
Fiber To The Apartment House ( FTTAH )

광케이블을 이용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FTTx의 종류 중 하나로, 랜선과 전화선, 혹은 광섬유 케이블이 건물 내에 매설되어 각 세대나 사무실로 들어가서 인터넷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2. 원리

건물까지 광케이블이 들어가고 이후 각각의 집 혹은 사무실에 랜선, 전화선, 동축케이블 등으로 연결하는 경우이다. 아파트에서 서비스되는 광랜이 이 경우에 속한다. 주로 아파트에선 관리사무소 혹은 각 동별 통신실에 매니지먼트 허브가 설치되고 허브에서 각 세대까지는 Cat.5E ~ Cat.7 랜선으로 연결된다. 정보통신인증등급 1등급의 경우, 매니지먼트 허브에서 댁내 단자함으로 랜케이블로 연결된다. 정보통신인증등급 2등급의 경우 랜케이블이 없고 기존 전화선만 깔려있는 아파트로 허브에서 전화선으로 연결한 후 VDSL 모뎀으로 가서 다시 이더넷 신호로 변환하는 과정을 거친다. 당연히 신호변환 과정을 더 많이 거치기 때문에 랜케이블로 다이렉트 연결하는 방식보다는 품질이 떨어진다.

특등급 아파트 같은 경우는 아예 댁내까지 광 케이블이 들어 가므로 FTTH에 해당된다.

3. 상세

LG U+, SK브로드밴드, KT 같은 메이저 인터넷 업체들 모두 이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케이블, 딜라이브 등의 케이블 방송사 또한 FTTB 방식으로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케이블TV 사업자(SO)들은 해당 방식을 V-LAN이라고도 불리었었다.

3.1. 신축인 경우

광 케이블이 깔려 있어 FTTH가 가능한 특등급은 아니더라도, 1등급에 해당되는 신축이라면 댁내까지 Cat 5E 등급(또는 그 이상)의 케이블로 4페어가 온전하게 설치되어야 한다. 이 경우라면 이 방식을 이용하더라도 기가 인터넷을 넘어 2.5G 나 5G 인터넷까지도 가능할 수 있다. KT 는 헬리오시티에 이 방법으로 5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했다. #

3.2. 구축인 경우

구축 아파트의 경우라면 단자함에서 댁내까지 전화선 2페어 (4가닥) 또는 100Mbps까지가 한계인 Cat.5 이하 랜케이블만 연결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케이블들만 이용해서 인터넷을 제공하는 경우인데, 정말 인터넷 업체마다 다르고, 아파트 마다 다른 케바케의 경우가 발생한다.

정말 오래된 구축이라면 가설된 케이블의 품질이 너무 좋지 않아서 이를 이용하지 못할 수 있다. 주로 2000년이 되기 전에 지어진 아파트, 주로 5층짜리 LH주공아파트에서 이런 경우를 보기 쉽다. 이 경우 아파트 외벽 구석진 곳으로 랜선이 마구마구 타고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경우에서는 공동주택에서 극혐꺼리는 방법이지만, 인터넷을 서비스하려면 딱히 방법이 없다. 간혹 아파트 각 동의 옥상으로 광랜이 들어가고 옥상에서 집으로 랜선을 내려서 연결하는 경우도 있다. 역시나 미관상 좋지는 않지만, 미관 때문에 아파트값 떨어진다는 이유로 아파트 동대표회의 등에서 불허하는 경우도 있다고는 하는데, 별로 많지는 않다. 그 정도로 오래된 아파트라면 미관 자체가 2000년대 이후에 준공된 건물에 비해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의외로 큰 영향이 없고[1], 오히려 100Mbps급 이상의 초고속 인터넷[2]이 아예 안 된다는 이유로 꺼리는 대상이 돼서 집값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그 회선을 이용해야 한다면 VDSL을 이용할 수 있지만 100메가 인터넷이 한계 속도 이다. 그나마, 회선 상태가 쓸만하다면, FTTH-G.hn 같은 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데, 1페어 (2가닥)만 이용함에도 수백메가 수준의 '기가급 인터넷'까지는 가능하다.

구축에 2페어 케이블만 이용하는 경우라도 회선의 상태가 나쁘지 않다면, 많은 경우 2페어 500메가 기술이 사용되어 3사 최대 500Mbps 인터넷 가입을 제공한다. 보통 100Mbps가 한계인 Cat.5 랜케이블이 연결되어 있는 경우에도 이런 식으로 서비스되는 경우가 많다. 기술이 개발되어 1Gbps로 상향이 가능한 경우도 일부나마 있긴하나[3] # 이 경우 일정 수준의 품질정도면 한계치까지 속도가 나오는 500Mbps에 비해 가설된 케이블의 품질이 조금이라도 좋지 않으면 속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다, 모뎀을 제외하면 별도 장비 설치가 필요 없는 500Mbps와는 달리 2P1G 장비가 아파트에 따로 구축이 되어있어야 하기 때문에 비용 문제도 있어 시간이 지난 2024년 현재까지도 2페어 1Gbps 기술이 적용된 아파트는 대규모 단지를 제외하면 많지 않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2페어만 사용하고서도 1Gbps 를 넘어 2.5Gbps 인터넷까지 가능은 해졌다. 다만, 2페어 2.5G급 / 4페어 5G급 기술은 상당히 좋은 회선 상태가 필요하기 때문이기에, 구축에서는 여전히 요원할 것으로 보이다. 위에서 언급된 바와 같이 2018년에 건축되었지만 FTTH 는 아닌 헬리오시티 같은 신축 아파트에서나 가능하다.

4. 장점

이 방식으로 서비스되는 인터넷은 IP주소를 변경하기가 용이하다. 이유인 즉 지하실에 있는 매니지먼트 허브는 각 포트마다 관리용 MAC어드레스가 존재하는데, 랜선을 뺐다가 재연결하는것 만으로도 모뎀 전원을 껐다 켜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 PC에서 MAC주소를 변경하게 되면 LAN카드가 아주 잠시동안 작동을 중지하는데, 이것이 모뎀을 껐다 켜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만약 FTTH방식인데 동일한 효과를 보고 싶다면 사제 매니지먼트 허브를 사면 된다. 물론 돈이 문제지만...

5. 단점

앞서 상술했듯이, 2-Pair 또는 Cat.5 이하 등급의 랜케이블만 매설되어 있는 건물의 경우 기가 인터넷을 이용하려면 증폭 광모뎀이 별도로 필요하며, KT 인터넷U+ 인터넷의 경우에는 500 Mbps가 최대 지원 범위이다. 이를 GIGA-Lite(기가 라이트)라고도 한다. SK브로드밴드는 자사의 일부 증폭 광모뎀을 사용하면 1 Gbps까지 증폭이 가능하지만, 물량이 많지 않아 실제로 설치되는 경우는 적다. 증폭 광모뎀이 아닌 일반 공유기나 스위치허브에 연결하면 100 Mbps로 연결된다. 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기가 인터넷 설치 가능 지역 조회 시 1 Gbps까지 설치가 가능하다고 조회되지만 실제 설치 시에는 500 Mbps가 한계인 경우가 있는데, 이는 건물에 설치된 FTTH 공동허브까지는 광케이블이 들어가지만 세대에는 2-Pair 랜케이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전화선만 매설된 경우, 기가 인터넷 지원이 한정적이다.[4] KT 인터넷의 경우, 1 Gbps 까지 지원은 하지만 속도를 증폭해주는 GiGA Wire 모뎀이 반드시 필요하며, KT에서 ADSL과 함께 드문 형태의 비대칭형 인터넷이 지원된다. 다운로드 속도는 700~900 Mbps로, 1 Gbps와 근접한 속도를 뽑아주지만, 업로드 속도는 100~300Mbps로, 확실히 다운로드 속도보다는 뒤쳐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서버용으로 쓰이기에는 부적절한 인터넷 방식인 것이다.

6. 여담

건물에서 각 세대까지 UTP 케이블로 연결되는 방식이라서 UTP 방식이라고도 불린다.


[1] 이런 아파트라면 에어컨 설치에 대비한 시설도 없기 때문에 외벽이나 베란다에 주렁주렁 에어컨 실외기와 스카이라이프용 위성안테나를 달고 있는 경우도 흔하다.[2] 2014년 4분기부터는 500Mbps급 혹은 1000Mbps급의 회선을 들여오는 것이 가능하다는 전제 하에 기가 인터넷을 시작으로 2018년 4분기부터는 10기가 인터넷 역시 당연히 포함된다.[3] 물론 인터넷 요금은 약간 상승한다.[4] 이를 GDSL 또는 G.hn이라고 부르며, 주로 KT에서 많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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