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2AC 시리즈의 플레이 모드 ,(EZ2AC : FINAL EX 기준), | |
<colbgcolor=#fff,#1f2023> 라이트 | 5K ONLY · 5K RUBY |
스탠다드 | 5K STANDARD* · 7K STANDARD 10K MANIAC · 14K MANIAC |
캐주얼 | EZ2CATCH · TURNTABLE |
코스 | 5K · 7K · 10K · 14K COURSE |
스페셜 | CODENAME : VIOLET 2.5 |
* 분류상으로는 라이트에도 속함. |
1. 소개
EZ2AC 시리즈의 플레이 모드.2. 설명
조작계는 기체의 주 건반 5개, 스크래치, 페달이다.
EZ2 시리즈의 시작과 함께 등장하여 EZ2AC FNEX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명실상부 EZ2DJ, EZ2AC의 대표 모드다. EZ2 시리즈의 대표 모드인만큼 인지도도 가장 높고 플레이 횟수도 가장 많은 모드다. EC까지는 Street Mix로 불렸으며, 1st, SE에서는 지금과 다르게 4스테이지를 진행했다.
레벨은 FNEX 기준으로 18까지 존재한다. EZ2DJ 7th TRAX 1.0 인컴테스트 때에 Soul Destructor 더미 패턴이[1] 스탠다드로 내려와 18레벨로 책정된 적이 있지만 정식 발매 후에는 7th 1.0 ~ 1.5의 코스 모드에서만 고를 수 있으므로 스탠다드 패턴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또한 Theme of EZ2DJ와 Theme of EZ2DJ 2의 스페셜 패턴은 레벨 99(BErA에서는 해골 표기)를 자랑하지만 이벤트성 패턴이라 집계 대상에서 제외한다.
EZ2AC EC에서 루비와 중복 수록되었던 EZ MIX 패턴이 대거 삭제되고, EV에서는 아예 EZ MIX 시스템 자체가 사라지면서 레벨 4 이하의 곡을 찾기 힘들어졌다. AE까지는 모든 플레이어들을 위한 모드라고 한다면, EZ2AC EC, EV에 들어서는 '중급자 모드'라는 원래의 위치로 돌아갔다.
3. 기타
- 주 건반 5개만을 사용하는 5K ONLY 모드의 완전한 상위호환같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5K STANDARD와 5K ONLY는 동레벨 패턴이라고 해도, 5K ONLY 쪽의 건반부 패턴이 밀도가 더 빽빽하고, 까다로운 폭타도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 서로 단순 상하위호환의 관계가 아니라 비슷하지만 다른 모드에 더 가깝다. 하지만 5K STANDARD와 5K ONLY도 페달과 스크래치 유무 차이만 있을 뿐 어쨌든 흰 건반 3개와 파란 건반 2개를 사용하는 건 매한가지이기에 둘 다 이지투 시리즈의 근본 모드로 취급하고 있다.
3.1. beatmania IIDX와의 비교
구조가 거의 동일한 건반 리듬게임인 beatmania IIDX와 얼핏 봤을 때 상당히 비슷해보이고, 종종 비교도 이루어진다. 이 때문에 EZ2AC를 잘하면 IIDX도 잘 하거나, 그 반대인 IIDX를 잘하면 EZ2AC도 잘 할 것이라는 시선도 일부 있는데, 꼭 맞는 말이라곤 할 수 없다. 건반 리듬게임 + 턴테이블이 있다는 점 외에는 아예 다르다고 봐도 과언은 아니다.- EZ2AC는 기본 조작계의 버튼이 5개지만 IIDX은 버튼이 7개이다. EZ2AC의 7키 모드가 있긴 있으나, 멀리 떨어진 이펙터 키를 추가로 사용하는 모드라서 손배치부터가 완전히 다르다.
- EZ2AC에는 페달이 있지만, IIDX에는 페달이 없다. 실제로 IIDX 하다가 EZ2AC를 접한 유저들이 처음엔 페달 처리를 잘 하지 못한다.
- EZ2AC 시리즈는 턴테이블의 크기가 작은 편이고 자체 관성이 커서 기름스크라는 개념도 있으며, 턴테이블 롱노트를 이용한 패턴도 많다. IIDX는 버튼-턴테이블 간격이 EZ2보다 더 넓으며, 턴테이블의 크기도 크고 평균 관성이 약해서 전반적으로 IIDX쪽이 EZ2보다 턴테이블이 좀 더 뻑뻑하고 인식 시간이 짧으며, 롱노트도 많지 않다.
- IIDX에는 EZ2AC에 없는 배드밀림이 존재한다. IIDX에서는 노트 수만큼 정확히 버튼이나 턴테이블을 입력해주지 않으면 배드 판정이 뜨면서 줄줄이 틀리므로 EZ2AC에서 순간 고밀도 패턴 등을 마구 뭉개거나 비벼서 넘어가던 습관으로 IIDX를 하면 게이지가 지속해서 깎이게 된다. 다만 EZ2AC 쪽도 올콤작이나 스코어링을 하려면 뭉개지 않고 정확히 처리하는 능력이 필요하므로 숙련된 유저가 IIDX를 하면 배드밀림 현상이 특히 두드러지는 스크래치곡을 특히 잘하기도 한다.
- EZ2AC 시리즈는 건반이나 턴테이블, 페달 관계없이 롱노트 끝에서 입력을 유지하고 있어도 판정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반면 IIDX의 차지노트는 끝에서 버튼을 떼야 하며, 백스핀 스크래치(턴테이블 차지노트)는 끝점에서 턴테이블을 반대로 돌려서 입력해줘야 한다. 그래서 서로가 차지노트 끝에서 건반을 떼지 않거나 반대로 롱노트 끝에서 버튼을 떼는 버릇 때문에 잔미스가 생기기도 한다.
상기한 이유 때문에 EZ2AC 시리즈와 IIDX 시리즈는 기본 골격만 비슷할 뿐 완전히 다른 리듬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EZ2AC나 IIDX에서 길렀던 기본적인 반응 속도, 순발력, 노트 처리력이 있다면, 각각 다른 시리즈로 입문할 때 완전히 맨땅에서부터 시작하는 것 보다는 훨씬 낫다. 실제로 국내 IIDX 탑랭커 중에는 EZ2AC 시리즈를 하다 넘어간 사람들도 제법 많고, 그 반대인 경우도 종종 있는 편이다.
[1] 통칭 '인컴소디'. 현재는 CV2 88번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