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의 DXC-D55LP EFP/ENG 겸용 카메라 |
1. 개요
Electronic Field Production Camera카메라 단에서 촬영할 필요가 없는 중계 등의 방송에 주로 사용되는 카메라.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캠코더(와 그의 끝판왕 격인 ENG 카메라)와는 달리 EFP 카메라만 있으면 녹화가 안 된다!
주로 SDI 단자를 이용하여 영상을 송출한다.
2. 특징
주로 숄더마운트를 사용해 어깨에 짊어지거나 트라이포드에 얹어서 사용한다는 점은 ENG 카메라와 유사하나, ENG 카메라와는 달리 1인 운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카메라 기능, 사용법 자체는 ENG 카메라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별 문제 없지만, 카메라에서 나오는 영상 신호를 처리할 사람과 장비가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외관, 성능은 ENG와 별 차이가 없으나, 전술했듯 1. 여러 카메라들의 녹화, 통제를 담당하는 곳이 따로 있고, 2. 녹화 장비가 탑재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ENG에는 있는 색감 보정 기능과 레코딩 모듈, 그리고 디스플레이 일부 등이 없다. EFP를 쓰는 정도의 현장에는 여러 대의 카메라가 있기 마련인데, 사람마다 보는 것이 다른 색감 조정 같은 것을 각 오퍼레이터에게 맡긴다면 최종 화면에서는 색이 다 달라서 어색하기 때문. 마찬가지 이유로 노출, 게인값과 같은 것도 일괄 통제가 가능하도록 조종용 선을 연결하기도 한다.
어깨에 짊어지고 비교적 단시간 동안 촬영하는 ENG 카메라와는 달리 수십 분 내지는 수 시간 동안 진행되는 행사를 주로 담기 때문에, 오퍼레이터의 피로를 덜어주는 여러 주변 장비/기능들이 있다. 예를 들어, 자신의 카메라가 송출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탈리(Tally)라는 표시등이 있다거나, ENG와 비교하면 엄청나게 큰 외장 모니터가 달려 있다거나, 줌과 포커스 등을 삼각대 손잡이로 조정할 수 있다거나...
EFP(들)을 제어하고 오퍼레이터에게 지시를 내리는 컨트롤 타워 역할은 주로 조정실[1]이나 중계차[2]가 수행한다.
렌즈 마운트는 주로 2/3"급 카메라에 장착되는 B4 마운트가 사용되며, 따라서 ENG 카메라와 렌즈를 공유할 수 있다. 또한 어차피 영상 송출용 선을 연결해야 하기 때문에, LEMO라는 케이블을 이용하여 영상, 음성과 함께 전원도 유선으로 전송하는 경우가 많다. 기종에 따라서는 IDX(흔히 V마운트라고 불림)도 지원.
이것의 실내용이자 끝판왕(...) 버전이 바로 스탠다드 카메라다.
3. 주요 제조사
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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