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 흠 (Hmm)3.2. 초점3.3. 1993X20023.4. Wanna Know3.5. 너의 이름은 3.6. 시소3.7. Air Drop3.8. I Love Your Dog3.9. You Are My Ocean3.10. Decaffeine3.11. Homebody3.12. 깜빡3.13. 아메라는 도시에 비가 와
평소와 다름없이 네가 내 앞에서 큰 숨을 들일 때 yeah 내 눈은 너를 담고 있는데 자꾸 뭔가가 흐릿해 yeah 선명하던 너의 입술선 진해서 좋아했던 눈썹도 이젠 그 어떤 것도 결코 선명하지 않아 점점 더 어긋난 것 같아 우리 둘의 초점이 외면한 거 맞아 난 이 결말의 복선 더 이상 도저히는 못 본 척을 하기가 어려워서 세워버린 종점 나도 모르게 너의 뒤에 있던 이별에 맞췄나봐 초점을 자연스럽게 너의 모든 게 흐려지고 있었던 것 같아 서서히
늘 내 생각들로 가득 차 힘들어할 때 넌 내 생각들로 지쳐 어느새 날 놓았네 흩어져버린 초점과 흐려져버린 너와 나 우리 다시 같은 곳을 바라보기엔 너무 멀어진 것만 같아
yeah yeah 그리 넓지 않았거든 처음에는 너의 보폭이 알고 보니 그땐 맞춰준 거였더라고 나를 위해 천천히 내가 좋아하던 남방도 이젠 입고 나오질 않잖아 내가 너무 섬세해서 좋다던 넌데 너무 섬세해서 네 맘이 다 보여 이젠 너의 시야에서 내가 사라져줘야 할 때가 된 것 같아 yeah yeah yeah yeah 지낸 시간들이 무색하게 나는 흐린 배경이 된 것 만 같아 yeah yeah yeah yeah 그래도 눈을 감지 않고 여기 내 귀를 막지 않고 마지막 글자까지 담아내는 건 내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이해인 거야
늘 내 생각들로 가득 차 힘들어할 때 넌 내 생각들로 지쳐 어느새 날 놓았네 흩어져버린 초점과 흐려져버린 너와 나 우리 다시 같은 곳을 바라보기엔 너무 멀어진 것만 같아
기다림이란 안경을 썼다면 선명해졌을까 너와 나의 장면 근데 그것도 겁이 나 식은 네 맘이 다 보일까봐
늘 내 생각들로 가득 차 힘들어할 때 넌 내 생각들로 지쳐 어느새 날 놓았네 흩어져버린 초점과 흐려져버린 너와 나 우리 다시 같은 곳을 바라보기엔 너무 멀어진 것만 같아
아직은 넘어져도 돼 eh 너무 어리기 때문에 eh 반오십 먹고 왜 그러냐 한다면 내 꿈을 들이밀지 나, 너 충분히 어려 담궈 새파란 저 바다에 너의 꿈을 yeah yeah yeah yeah yey yey I'm 25 난 아마 계속해서 철이 안 들 테니까 무서울 거라곤 없고 걸어가는 중이고 젊음을 증명해 나의 땀방울 수 넘치는 꿈들을 난 수도 없이 흘려내지 오늘도 조바심은 젊음을 훔쳐 가는 도둑놈 매일같이 꿔대는 몽중몽 난 꿈속에서조차 나의 꿈을 매일 흠모하곤 해
uh uh uh uh 네가 내게 손가락질해도 I don't care about it I don't care about it yeah yey yeah
I wanna be young forever I wanna be young forever I wanna be young forever I wanna be young young young young yeah yeah yeah
Yeah young forever 아직 어려 올해도 열일곱이 벌써 재미없어 yeah 뭘 해도 스무 살이 되면 술을 마시고 친구랑 클럽에 가기도 하겠지만 학교가 싫어도 아직은 제일 편해 내 favorite 곡을 들으면서 셔틀에 오르고 하루가 시작돼 fashion은 별거 없어 custom vans n backpack n necklace yeah 그거면 돼 Five minutes 준비해 time limit 준수해야 뭘 해도 된다라는 엄마의 말 그게 나이에도 적용이 되나요 땡 치면 한 살 먹는다는 게 난 무서워요 10살 때까지도 떡국을 흡입했는데 왜 이제 조랭이떡이 숫자 8로 보일까요 Peterpan이 보고 싶은 밤이야 네버랜드는 무슨 에버랜드라도 가고 싶은 날이야
uh uh uh uh 네가 내게 손가락질해도 I don't care about it I don't care about it yeah yey yeah
I wanna be young forever I wanna be young forever I wanna be young forever I wanna be young young young young yeah yeah yeah
I wanna be young I wanna be young I wanna be young forever I wanna be young forever
I I I I just wanna know yeah 너의 꿈속까지도 알고 싶어 전부 ooh ooh ooh I I I I just wanna know yeah 새하얀 너의 귓볼의 촉감까지도 빼놓지 않고 알고 싶어 난
니가 내뱉은 인사가 내 눈에 부딪힐 때 아닌척해도 긴장한 나의 두 볼이 찌릿해 가벼운 콧바람 위에 널 얹어놓고 실어 보내봐 너와 나의 사이에 작은 구름, 침묵 그걸 밀어내려 불어 보는 미풍 내 입김이 너에게도 닿을까 baby baby 아니 닿아도 넌 모른척할까 baby baby
I I I I just wanna know yeah 너의 꿈속까지도 알고 싶어 전부 ooh ooh ooh I I I I just wanna know yeah 새하얀 너의 귓볼의 촉감까지도 빼놓지 않고 알고 싶어 난
몰래 슬쩍 훔쳐본 너의 프로필에 언제부턴인지 '좋은 날'이라 써있네 그냥 아이유를 좋아하는건지 아님 뭐 연애라도 시작한건지 너의 의미심장한 글들이 나의 심장을 긁고 지나가 니가 문제집이였음 난 이미 뒤를 폈어 그리곤 다 훔쳐봤겠지 해답 날 바라다볼 때의 니 심장의 색깔까지도 yeah 난 전부 궁금해 궁금해 궁금해 난 전부 궁금해 궁금해
너도 날 보면 물음표가 뜨긴 하니 너도 날 보면 가빠지니 숨이 많이 알고파 네 두 눈이 하는 말까지도 말 못 할 너만의 비밀도 Ah ah ah
I I I I just wanna know yeah 너의 꿈속까지도 알고 싶어 전부 ooh ooh ooh I I I I just wanna know yeah 새하얀 너의 귓볼의 촉감까지도 빼놓지 않고 알고 싶어 난
가끔은 잠결에 또 머금어버리네 사탕을 물고 있는 것 같아 받침이 하나도 못 새나가게 입안을 너로 채워놔야 해 넌 나만의 타키 다른 시간인 만큼 애틋해 널 오늘 밤의 끝에 담을 수 있으니까 천운인 것 같아 잠에 들어도 난
너의 이름의 어감이 너무 좋아서 이 밤이 자꾸만 간지러워져 너의 이름의 어감이 너무 좋아서 여기 내 맘이 가만히 있질 못해요 only you you you baby you you you 빨리 사라질 것 같아서 you you you baby you you you 한참 동안 녹여 먹어요
낙서장에도 수없이 그은 획 난 펜을 쥐고도 또 계속 너를 부르네 성을 붙여 부르는 것도 하나로 줄여 부르는 것도 느낌이 모두 달라 난 좋아 네가 내 두 볼에 담길 땐 마치 구름에 손이 닿는듯해 ye 꼭 밀물처럼 들어와 대니 난 이미 너의 바다에 잠긴듯해 ye 내가 너무 많이 부르면 세 글자에 때라도 묻을까 봐 겁이 나 뱉어내려다가 삼켜내 버려요
너의 이름의 어감이 너무 좋아서 이 밤이 자꾸만 간지러워져 너의 이름의 어감이 너무 좋아서 여기 내 맘이 가만히 있질 못해요 only you you you baby you you you 빨리 사라질 것 같아서 you you you baby you you you 한참 동안 녹여 먹어요
Air Drop해 yeah 내 맘이 너에게로 닿게 지금 빨리 당장 수락해 딴 사람이 채가지 않게 uh uh
Air Drop해 yeah 내 맘이 너에게로 닿게 지금 빨리 당장 수락해 딴 사람이 채가지 않게 uh uh
새로운 창을 띄워 네 두 눈에 어떤 표정을 할지 난 궁금해 이름은 안 적어 보낼게 무제 예상되는 사람 있다면 who dat? (who dat?) 처음보다 꽤나 가까워진 우리 사이 거리감이 느껴질 때에는 무리야 한 움큼 맘을 쭉 뻗어봐도 침범할 수 없던 너의 수신함 이젠 내 자릴 내어줬음 해 너의 작은 손 위의 그 품에 넘실거리는 메세지 틈에 내 하루하루를 그려서 넣어놓고 싶어 난 공유하고 싶어 모든 걸 너를 향한 파란 포물선 파도 위를 타고 난 헤엄 최고의 속도로
Air Drop해 yeah 내 맘이 너에게로 닿게 지금 빨리 당장 수락해 딴 사람이 채가지 않게 uh uh
Air Drop해 yeah 내 맘이 너에게로 닿게 지금 빨리 당장 수락해 딴 사람이 채가지 않게 uh uh
오늘은 구름이 될 거야 난 네 머리 위로 내 맘을 낙하 (낙하) 마침 주황빛 바람 umm umm umm umm 그래 빼도 박도 못하도록 사랑 외로워 또 그래도 사랑 넌 내가 그려놓은 구름 위 시소에 앉아 헤엄치고 누워 새로운 낭만 할 일이 너무 많아 나의 cell phone 그 틈에 너를 외쳐 나는 eh-oh 얘는 너무 한가해 사랑세포 네가 없다면 여섯 색의 rainbow 슬픈 멜로 무거운 템포 엉킨 탱고 Tell me X O ? 더 예쁘게 빚어서 파도에 태워서 첨벙
Air Drop해 yeah 내 맘이 너에게로 닿게 지금 빨리 당장 수락해 딴 사람이 채가지 않게 uh uh
Air Drop해 yeah 내 맘이 너에게로 닿게 지금 빨리 당장 수락해 딴 사람이 채가지 않게 uh uh
너 말곤 다 나한테 안 맞으니까 딴 애들은 내 몸에 해로우니까 넌 나의 decaffeine 넌 나의 decaffeine 너랑 있어야 난 맘이 편하니까
너에게 다시 제자리야 나 여기저기 들러봤거든 괜한 맘에 결국엔 네가 정답이야 몇 번을 다시 물어봐도 내 맘 안엔 umm 어떤 애는 괜찮은 앤데 이런저런 이유로 또 안 맞고 또 어떤 애는 불안하게 해서 매일 밤 나 잠도 잘 못 잤어 네가 가진 향기와 네가 가진 색 또 걔가 가진 향기와 걔가 가진 색 겉으로 볼 땐 그냥 같았는데 마음에 담아보니 전혀 달라 텀블러에 담아두고 싶어 이번 마음은 금방 식으면은 안되니까 말야 지금 네 눈빛의 온도를 잊지 않게
너 말곤 다 나한테 안 맞으니까 딴 애들은 내 몸에 해로우니까 넌 나의 decaffeine 넌 나의 decaffeine 너랑 있어야 난 맘이 편하니까
날씨 좋은 날 산책을 할 때 작업 마치고 집에 돌아올 때 혼자 있는데 괜히 공허할 때 그냥 무의식에 네가 자꾸 떠올라 내 맘은 새벽 골목 거리 같애 너마저도 잠시 멀어졌을 땐 아무도 없고 바람만 불었어 너 말고는 다 의미가 없어 텅 비어있던 나의 손 차가워지니 더 티가 나 네가 없는 가을 그리고 겨울도 생각도 해본 적이 없어 난 네가 뛰게 한 심장과 네가 아닌 누가 뛰게 한 심장이 전혀 다른 맘이었다는 걸 이제야 깨달아서 그래
너 말곤 다 나한테 안 맞으니까 딴 애들은 내 몸에 해로우니까 넌 나의 decaffeine 넌 나의 decaffeine 너랑 있어야 난 맘이 편하니까
woo woo yeah
넌 나의 decaffeine 넌 나의 decaffeine 너랑 있어야 난 맘이 편해 난 그래 난 아직까지도
금세 지나간 네 편의 drama 같던 계절 어느새 푸른 공기는 새 옷을 입고서 연노래져 많은 것들이 변했고 생각보다 많은 것들이 여전해 yeah 작년 봄에도 바랬던 아직도 꿈에 불과한 여행 yeah 마중 나온 꽃잎의 향기도 다 외면 유난히도 반겼던 봄비도 비대면 주말까지도 어김없이 유리창 속 그래야 올 거야 너와 나 우리의 진짜 그 봄
그래 난 such a homebody homebody homebody 들에 막 꽃이 피면 뭐해 homebody homebody
그래 난 such a homebody homebody homebody 들에 막 꽃이 피면 뭐해 homebody homebody yeah
어제도 homebody 오늘도 homebody 내일도 homebody야
어제도 homebody 오늘도 homebody 내일도 homebody야
난 원래 좋아해 집 습관처럼 박혀 있는 식 근데 자의가 아니니까 괜히 자꾸 붉은색의 심통이 나 재미난 이야깃거리 생겨도 내 phone 메모장에 skip 두 입술 사이에 수다가 고이다 못해 넘쳐서 drip drip 떠다니는 구름 다 명상을 하는 중 요즘 사람 구경도 못하고 지루하겠다 하루의 loop 근데 구름아 누가 감히 떼로 막 몰려다니면 보이자마자 그냥 바로 전화 한 통 해줘 내 폰
그래 난 such a homebody homebody homebody 들에 막 꽃이 피면 뭐해 homebody homebody
그래 난 such a homebody homebody homebody 들에 막 꽃이 피면 뭐해 homebody homebody yeah
요즘 제일 많이 하는 인사 '괜찮아지면 우리 만나' 이거 거의 뭐 iphone 자동완성 그만하고 싶은데 이 말
그래 난 such a homebody homebody homebody 들에 막 꽃이 피면 뭐해 homebody homebody
그래 난 such a homebody homebody homebody 들에 막 꽃이 피면 뭐해 homebody homebody yeah
어디서 나타났니 넌 ye 뜨거운 불꽃 터지듯 곤히 잠자던 내 심장 속을 태워 ye 처음이야 두 손이 저릿한 feelin' 내 하루 속에 문득 침입한 villain 놀란 내 표정 오히려 또 넌 너무 태연해 uh 그렇게 훅 들어오면 나 당황해 진정하고 거기 잠깐 brake 예고도 없이 이렇게 가까이 달라붙으면 내 심장 break 다 이렇게 말해줘야 아니 너 땜에 붉어진 내 맘이 진정이 안돼 그러니 담엔 제발
깜빡 깜빡 제발 신호 주고 들어와 ye oh 깜짝 깜짝 아님 내가 너무 너무 너무 놀라 oh 깜빡 깜빡 제발 신호 주고 들어와 ye oh 깜짝 깜짝 아님 내가 너무 너무 너무 놀라 ye
무심하려 해봐도 넌 ye 아무렇지도 않 은듯 내 앞에 서서 또 내 맘을 건드려 ye 나 아닌 다른 데서도 그런 건지 불쑥 피어나는 이 의구심 습관적으로 주는 혼동 그건 유죄야 아마 좀 더 그렇게 마구 선을 넘으면 반칙 내 맘이 널 허락할 때까지 좀 stop it 너의 갑작스런 직진에 나의 동공이 춤추는 거 봤지 uh uh 이렇게 말해줘야 아니 너 땜에 빨라진 심장이 진정이 안돼 그러니 담엔 제발
깜빡 깜빡 제발 신호 주고 들어와 ye oh 깜짝 깜짝 아님 내가 너무 너무 너무 놀라 oh 깜빡 깜빡 제발 신호 주고 들어와 ye oh 깜짝 깜짝 아님 내가 너무 너무 너무 놀라 ye
깜빡 깜빡 제발 신호 주고 들어와 ye oh 깜짝 깜짝 아님 내가 너무 너무 너무 놀라 oh 깜빡 깜빡 제발 신호 주고 들어와 ye oh 깜짝 깜짝 아님 내가 너무 너무 너무 놀라 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