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A가 MPT 수신 및 우주선 발사를 위해 사용하던 기지로, 거대한 MPT 수신 원판이 특징이다. 달에서 연락이 끊기고 WSA 해체 이후 Fortuna 팀이 롤프의 달 파견을 위해 사용한다. 모래 폭풍으로 인해 우주선 발사 직전 Fortuna 팀 또한 이곳에서 대피하며 현재로써는 파괴되었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완전히 버려졌을 것으로 보인다. 지구 전체가 사막화가 진행된 만큼 정확히 어디에 소재하는지는 불명이나 Fesenkov라는 이름 자체는 러시아 쪽에서 흔히 쓰는 명칭이다.
MPT를 지구로 송신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곳으로 엘리베이터를 통해 물자 수송 및 교류를 매우 향샹시켰다고 한다. 사용되고는 있었지만 마지막 윙이 건설 중이었다고 하며, 이 때문인지 주인공이 회전 엔진을 가동한 직후에 선체 파손이 일어난다. 맥아서가 Outward 작전의 아크를 위해 물자를 빼돌리는 바람에 윙이 완공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달 위원회가 있는 달 식민지의 중심으로 MPT 통제실이 위치한다. Pearson 우주 정거장과 우주 엘리베이터를 통해 직교하는 유일한 시설. 이 옆에 정체를 알 수 없는 건물[1]이 있는데, 나중에 에드가의 화이트보드에서 통신용일 리 없다며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메모가 적혀 있다. 작중 행적으로 봐서는 아크가 발사되는 용도로 쓰인 것 같다. 나중에 Outward 프로토콜 시스템에서 띄워준 화면도 그렇고, 아크가 세 개인 것도 맞아 떨어진다.
냉동 수면을 할 수 있는 시설로 보이며, 게임 내에 모습은 나오지 않지만 맵 곳곳에 위치한 지도와 직원들이 사용했던 단말기에 남겨진 채팅 등으로 존재감을 심어 준다. 대정전과는 별개로 사고가 있었다고 하는데, 즉각 페쇄되어 이후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한다. 작중에서 롤프 로버트슨의 냉동 수면 장치 검사 결과 오작동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 즉 떡밥 투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