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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보드게임 업체로 약칭은 DVG. 창립 초기에는 미국의 유명 워게임 개발사 GMT Games를 통해 자사 제품을 GMT 명의로 판매하다가 2000년대 초 독립하였다. 독립 후에도 영세 보드 게임 개발사로 남으며 영세 개발사의 특징인 '일정 수량 이상 주문이 들어올 시 생산'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2. 1인용 보드 게임 개발사
DVG의 특징은 1인용 보드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는 점이다. GMT를 통해 퍼블리싱하던 시절부터 노하우를 쌓아온 1인용 게임들은 카드게임 전략, 전쟁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그중 일정 분야의 단위 부대[1]를 지휘하는 '리더 시리즈'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커맨더 시리즈는 한 개인 을 중심으로 그 인물의 일대기 를 다루는 시리즈 로써 에르빈 롬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알렉산더 대왕, 체스터 니미츠같은 장군들의 주요 전장들을 일련의 캠페인 으로 구연, 역시 1인용 게임으로 다루고 있다.경쟁자가 존재하지 않으며 대다수의 게임이 '전쟁' 을 다루고 있는터라 게임의 진행이 자칫 단조로워 질수도 있다. DVG는 이 점에 주목하여 단순히 '상대방을 이기고, 목표를 달성한다' 는 방식의 게임이 아닌 일종의 '부대운영, 관리' 라는 부분을 접목 시키고 있다. 일례로 리더 시리즈의 시작품인 호넷 리더는 목표를 섬멸 하여 임무를 완수 하는 것 보다 '어떤 파일럿과 기체를 투입하며 어떤 무장을 가져가야 이번 임무 뿐 아니라 전 캠페인 기간동안 효율적인 작전 수행이 가능한가' 를 초점으로 하고 있어 단순히 워게임 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리고 이런 점이 DVG가 10여년에 걸쳐 쌓아온 1인용 게임 개발의 노하우 인 것이다.
DVG에서 개발하는 게임들은 본격적인 워게임 플레이어들에게는 꽤 비판을 받고 있는데 단순한 룰과 현실적이지 못한 전투 등이 주요한 비판점이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DVG에서 발매하는 대부분의 게임은 본격적인 워게임 보단 1인용 게임 이라는 한계 때문에 전쟁이라는 테마를 가지는 경영, 부대관리 게임인 경우가 많은지라 이러한 비판은 부당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리더 시리즈를 제외한다면 본격적인 워게임을 표방하는 1인용 게임도 내고 있는 터라... 차라리 1인용 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생각함이 어떻냐는 의견도 말이다. 꽤나 논란의 중심이 되고 있는 회사다.
또한 하나의 룰을 만들면, 이걸로 몇번은 우려먹는다. 리더 시리즈는 현재 5개 시리즈가 있으며 그중 하나는 비행기도 아니고 유보트를 지휘하는 게임인데도 룰이나 시스템의 기본은 동일하다. 게다가 호넷리더 확장팩으로 나온게 크툴루 분쟁... 2015년에 르뤼에가 떠올라서 그걸 격파하는 게임이라나... 배틀 시리즈도 해상전에서 육상전, 심지어는 특수전까지 우려먹었으며 다운 인 플레임즈는 2차 세계대전부터 현대전까지 다루었다. 영세업체라서 그런건가...?
3. 그외
특유의 생산방식 때문에 혹시라도 DVG 에서 발매하는 게임을 사려한다면, 물량이 보이는 즉시 사는 편이 좋다. 언제나 재판을 하는게 아니라 한번 생산한 물량이 떨어지면 200개 이상의 주문이 들어와야 재판을 하기에 말이다. 팬텀 리더의 경우 2013년 재판 되기까지 2년이 걸렸으며 그 와중에 게임이 아예 디럭스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됐다.4. 나무위키에 등록된 DVG 게임
- 에어 리더 시리즈
- 호넷 리더
- 이스라엘 에어포스 리더
- 팬텀 리더
- 썬더볼트 아파치 리더
- 필드 커맨더 시리즈
[1] 주로 다양한 시기의 항공단을 다뤘으나, U-Boat 리더나 스프루언스 리더 시리즈 등 해상전을 다루는 게임도 생겨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