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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8 00:16:07

D(카오스 이론)

<colbgcolor=#00ffff><colcolor=#000000> D
파일:%EB%B3%84%EA%BD%83%EB%94%94.jpg
본명 디 가너
연령 52세
종족 인간 → 혼돈의 존재자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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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카오스 이론의 등장인물.

인간을 베이스로 태어난 혼돈의 존재자. 본명은 디(D) 가너, D는 줄여서 부르는 이름이다. 남이 미처 보지 못하는 것을 보고 찾아낼 수 있는 특성이 있다. 다만 너무 멀거나 차원급이면 불가능.

2. 작중 행적

추방자에게 당해 죽기 직전인 볼타를 구해준 후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따뜻하고 외향적인 성격. 다소 쌀쌀맞은 볼타의 반응에도 크게 개의치 않고 살갑게 대해준다. 선물을 가져오지 않아 실은 생일 케이크를 먹고 싶지만 말을 꺼내지 않고 혼자 창가에 걸터앉아 있는 볼타에게 먼저 자신의 생일 케이크를 나눠주려 하는 등의 행동에서 그 면모를 알 수 있다.

혼돈의 존재자가 되기 전 토트란 여자와 오래된 연인 사이였으나 혼돈의 존재자로 변이하면서 잊고 말았다. 이 후 토트의 손자에게 토트의 이야기를 듣게되고 잃어버린 기억에 대해 의문을 가지게된다. 그리고 관리자 기노스의 도움으로 기억도서관에서 기억을 되찾게 되는데 문제는 기노스의 성격이 남이 고통스러워하는 걸 즐긴다는 괴팍한 성향이라 절대 선의로 D를 도와준 게 아니라는 점. 멘붕한 D의 고통을 음미하며 온 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뒤늦게 찾아온 볼타가 또다른 관리자 헤드리드의 소개로 약재방을 찾아 정신회복에 좋은 약재를 직접 손수 달여 먹여주어 제정신은 찾았으나 곧장 잊고 있던 연인의 고향으로 가겠다며 짐을 싸 떠나겠다고 해 볼타의 신경을 건드렸다. 이때 "볼타 씨는 상관 없으니까요."라는 경솔한 말을 뱉어 버렸다.

아무튼 D가 떠나는 것에 반대한 볼타에 의해 감금되고 몰래 찾아온 기노스가 더욱 거짓말로 그를 부추겨 한 때 볼타와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았다. 이 때 볼타에 대한 경계심이 한계를 넘어 아예 이름으로 부르지 않고 관리자님이라고만 한다.그렇게 상대방은 더 빡치고 그러나 운 좋게도 때마침 볼타에게 임무가 내려지면서 서로 떨어져 차분히 생각할 시간을 갖게 되었고 둘 다 각자의 마음을 어느 정도 정리한 뒤, 다시 만나 D가 먼저 사과함에 따라 화해에 성공. 어느 정도 잘 풀린 덕분에 후에도 계속 친하게 지낸다.

포디스 편에서도 등장. 과로로 심하게 깨진 거울의 집에 병문안을 오고, 관리자가 무섭지 않냐는 거울의 질문에 볼타에게 얼굴 보고 싶다며 지금 여기로 와달라고 부른다. 볼타에게 게이트를 어떻게 다루냐는 질문을 하자 볼타는 바로 파잎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고, 파잎에게서 "좋은 분이시..죠?"라는 애매한 대답에 거울에게 이 관리자도 글러먹었다며(...) 한탄한다.

이후 복수자로 변한 거울을 고쳐달라며 다시 볼타를 불렀는데, 볼타가 거울을 알아보지 못하자 전에 본 적 있다고 하지만, 볼타는 그 거울과 데이터가 일치하지 않아서 동일인물로는 볼 수 없다고 대답한다. 이후 거울과 포디스에 대한 얘기[1]를 하고 있던 볼타의 머리에 아이스크림을 통째로 쏟아버리며[2] 거울을 겁주지 말라고 하며, 거울에게는 볼타씨가 그 관리자를 혼내줄 거라며 나름의 위로를 해준다.[3]

거울이 게이트가 아니게 된 이후 거울의 스크랩의 제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알바를 열심히 하여 비싸다고 소문이 난 오리 열기구를 예약하기까지 하며, 볼타에게는 거울을 도와주는 대가로 최신 유행하는 가게의 초콜릿을 일주일간 제공하기로 한다. 하루 1개 이상은 안된다고 못박자 자신의 노동의 가치를 깎아내리지 말라는 볼타에게 어치피 관리자들은 평생 무급 아니냐, 알바생에게 얼마나 뜯어먹으려고 그러냐 등의 핀잔을 준다.

클리너들의 주거지에서는 선물가게에서 인형을 고르다 헤드리드와 만나며, 헤드리드의 요청으로 볼타에게 안내해준다. 그러나 청소를 맡긴 클리너의 정체가 수상하다는 것을 알고 바로 헤드리드, 볼타와 함께 들이닥치나 다행히 거울은 무사했다. 그리고 비싼 청소 비용은 헤드리드의 도움으로 해결되었다. 그리고 거울에게 아직 존재 의지를 갖고 있냐는 볼타의 질문을 막으며 헤드리드와 나눠 먹으라며 초콜릿을 주고는 오리 열기구를 타고 집으로 간다. 열기구에서 거울이 록의 말이 사실이라면 자신은 폐기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하고, 열기구의 주인 오리[4]가 거울의 말에 찬성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 남 일이라고 쉽게 말하지 말라며 소리친다. 그리고 거울에게는 지금까지 고생했는데 앞으로는 네가 하고 싶은 걸 하며 살아야 하지 않겠냐며 위로한다. 이어진 거울의 '볼타라는 관리자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성격 나쁜 좀생이라며 볼타에게 쌓인 불만을 토로하다, 그래도 아주 조금 좋은 점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인다.

3. 기타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목소리는 owl city의 vanilla twilight 느낌이라고 한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며 요리도 종종 한다. 볼타에게 매운 닭갈비를 해준 것도 그 이유.

동그란 검은색 원이 입과 눈의 기능이 같이 해서 음식이 많이 들어가면 보이지 않는다고 한다. 여담으로 검은색 원은 여러개가 있지만 입과 눈의 기능을 하는 원은 정면에 있는 것 하나뿐이고 다른 것들은 전부 페이크 얼굴이다.


[1] 이때 볼타는 거울의 폐기에 관한 이야기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며 거울을 겁주고 있었다..[2] 참고로 이 아이스크림은 무려 우라늄 아이스크림이다...[3] 하지만 현실은 처형자보다 더 강하고 임모탈을 달고있는 포디스라서 혼내는 것 자체가 불가하다. 그리고, 관리자들끼리는 아예 싸울 수 없다.[4] 사족으로, 이 오리의 이름은 무려 게브하르트 프리드리히 빌헬름 (...)